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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20:07
핵심은 이은결은 배신을 한거고
노홍철, 조유영, 이두희는 배신이라기 보단 거래불이행인거죠. 이 두개의 차이가 사람들이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못하느냐의 차이를 나눈 겁니다. 둘다 배신이라고 뭉뜽그려 같은 걸로 치부해버리면 사람들의 반응이 이해가 안될 수도 있죠.
13/12/29 20:14
제 개인적으론 친목질은 워낙에 만연해왔던게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특징이라 친목질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거래불이행이 만연하게 되면 앞으로는 연합도 배신도 없이 불신에 불신이 거듭되어서 결국엔 완전한 개인 플레이로 밖에 게임 진행이 안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깨지 말았어야하는 암묵의 룰을 깨버린거죠.
13/12/29 20:54
문제는 사람들의 분노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특징이라 친목질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를 망각하고 연예인 친목질에만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겠지요.
13/12/29 20:19
그걸 굳이 분리해야할 이유가 없죠.
그냥 지니어스 게임의 대전제인 '나의 우승'을 위해서 약속을 깨는 것일 뿐입니다. 시즌1때 성규는 시작하자마자 6승전략 파트너를 3승 먹은다음 차버렸는데요. 덕분에 파트너는 데스매치 끌려나갔죠. 그 때 성규가 까였나 하면 별로 언급도 안 됬을 겁니다.
13/12/29 20:22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그걸 분리하지 않고 거래불이행도 허용이 되고 만연하게 된다면
어떤 배신도 불가하고 어떤 연합도 불가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현실 친분으로 인한 연대가 아니라면 아예 개인전으로 밖에 게임 구도가 생기지 않는 문제를 유발한다는 거죠. 지니어스게임이란 프로그램 자체를 붕괴시킬 여지가 있는 행위라고 보이기 때문에 그건 지켰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성규 사례는 같은 팀이었다가 버린 것이고, 이번 사례는 주고 받기에서 받고 안준거라 다른거라고 보구요.
13/12/29 20:27
아니죠. 어차피 지니어스 게임의 우승자는 하나입니다. 서로 죽고 못사니 해도 결국 상대를 떨어트려야 내가 살아남는 구조고 그걸 손쉽게 하기 위해서 연대하고 배신하는겁니다. 연대와 배신은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배신에 대한 대가의 지불 가능성, 역배신의 위험성, 배신했을 경우 기대되는 이익 같은걸 고려해서 필요하다고 여기면 알아서 또 연대하고 배신하게 되어 있습니다.
배신을 통해 서로 이익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 - 배신을 해줘도 대가를 받기 어려운 사람을 구분해서 팀도 짜고 연대도 하고 하겠죠.
13/12/29 20:28
거래를 이행하는 이유 자체가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어 더 큰 이익을 취하기 위함입니다.
거래를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얻는 이익이 거래를 이행함으로써 얻는 신뢰보다 크다고 판단했을 경우 이행하지 않는 것도 자신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다고 앞으로 상호 신뢰가 무너지고 철저히 개인플레이로 이루어져 방송의 재미가 없어질 것이라는 것도 지나친 생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3/12/29 20:11
홍진호 임요환 친목질이라...이게 이런 말 하시는 분들이 다른 싸이트 가도 간간히 보이던데..
차라리 임변하고 이두희 친목질이라면 그나마 이해가 가겠는데..(이것도 친목질이라고 하기 애매한게 임변이 그냥 선배선배 거리면서 좀 강제로 휘두르는 느낌이지 친목질보다는 뭔가...좀..) 무슨 친목질이 있다는건지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냥 친하게 지낸다와 친목질은 엄연히 다른거죠. 뭔가 본질을 흐리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13/12/29 20:20
홍임 친목질이 눈엣가시같아 보였다면 이은결의 타겟은 임이었을 수도 있겠죠.
실제로 그정도로 경계해야할 라인은 아니라고 이은결은 판단한거고 앞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갈 확률이 좀 더 큰축중 하나가 은지원라인이라 생각한거라 봅니다. 상식적으로도 비방송인들의 라인파워보다 방송분위기자체를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단 1프로라도 높은쪽이 방송짬빱 쌓인쪽일테구요.
13/12/29 20:11
전 배신이건 계약불이행이건 상관없지만 목숨이달린 데스매치에서는 순수한 개인기량에 의해 승부가 갈렸으면 하는 아쉬움이있네요. 지니어스에서 보고싶은게 두뇌싸움을 보고싶은거지 서로 배신하고 배신하는 인간관계 싸움만 보니 피로감이쌓이는거 같아요.
13/12/29 20:55
원래 초중반부는 그런식의 정치게임이 데스매치로 나오고, 후반부는 순수히 개인기량에 의한 데스매치가 나옵니다.
그럴수밖에 없긴 하겠죠.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수는 줄어드니 정치력의 파워가 줄어들수밖에..;
13/12/29 20:12
근데 일단 은지원을 데스매치로 몰아넣은 것 까지가 이은결과의 약속이였고 그건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데스매치에서 누구를 지원할지는 각자 맘이라고 봅니다. 저는 뭐 홍진호의 말에 더 동의를 합니다만, 조유영이나 이두희, 노홍철의 선택도 이해는 갑니다.
13/12/29 20:50
지금 데스매치에서 누구를 지원하냐 이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자기가 스파이라는걸 비밀로 하겠다는 약속 이걸 안지켰으니까요. 데스매치로 몰아넣은 것 까지만 약속이라고 말씀하시면 안되죠.
13/12/29 20:12
일단 각자의 생각이 다른건데 어처구니가 없으실 것 까지야...
그리고 여기 pgr 뿐만 아니라 dcinside, 네이버 실시간검색에서의 트위터 등의 SNS검색, 제가 가는 게임과 전혀 관련없는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방송직후에는 거의 압도적으로 '노조이'를 질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즉 다른 친목도 있고 다른 이해관계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세 사람의 행동이 이해도 공감도 못 불러왔다는 것이지요. 그냥 그런겁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단순히 마음에 안들더라, 싫더라, 정도를 넘어선 인신공격이라던가 그런 부분들은 문제가 있고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13/12/29 20:23
동감합니다.
뭐가 확실히 옳다 그르다로 확정판단할 사안은 아닐테지만, 만약에 시청자대상 1인 1투표를 한다면 다수쪽이 노조이쪽이 좀 더 비호감이었다란 결과가 나올듯하네요.
13/12/29 20:54
그 유명한 임요환 없는 임요환 플랜. 추가로 상대쪽 스트레이트를 망치는데 임요환의 공이 컸죠. 왕게임에서 홍진호가 임요환을 구제해준 것도 게임밖 친분 외에는 설명할 게 없구요. 임요환 홍진호가 친목질이 아니라면 지니어스에서 친목질로 지적받아야할 사람은 아무도 없죠.
오히려 이런 친목질에 소외감을 느낄 사람은 조유영이죠. 왕게임에서 9명한테 일방적으로 왕따를 당한 당사자인데요. 조유영 입장에서는 임윤선이 학연으로, 임요환이 홍진호와의 게임밖 친분으로 왕게임에서 살아남는 걸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겠죠. 그나마 그 왕게임에서 자기에게 호의적이었던 게 은지원이었고 다른이들이 서로 친목하면서 도움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에서 까칠한 이은결 보다는 이번을 계기로 은지원과의 친목을 쌓고 싶어했던 건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홍진호의 배신을 해준 사람은 끝까지 도와줘야 된다는 논리는 지니어스의 암묵적인 룰이 아니라 홍진호의 이기기 위한 전략일 뿐인거고 그게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으면 그런 홍진호의 법칙을 굳이 따를 필요가 없죠.
13/12/30 01:19
2화 보신거 맞나요?
임요환플랜에서. 임요환은 3-4 6-7 의 정보를 모았고 5번이 홍진호인지 모르는 상황. 그냥 그 5번이 홍진호였던거죠... 임요환이 홍진호를 위해서 3-4- 6-7을 모아온건 아니죠 임요환 플랜은. 본인이 X가 벗어난시점에서 게임을 끝내고 본인이 데스매치에 안끌려가게. 여러사람에게 도움을 준다였습니다. 5번이 홍진호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 플랜은 돌아갑니다. 그리고 자리바꾸기에서 배신자 2명을 제외하고 임변이 가장먼저 살려달라고 했고. 임요환은 그다음.. 조유영과 이다혜는 맨붕만 빠져서.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나중에 조유영이 데스매치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게되죠. 서로 아무것도 안했는데.또는 조유영과 이다혜가 청탁을 하고. 임요환은 멍때리는 상황에서 임요환을 살렸다면. 친목질이죠.
13/12/29 20:20
데스매치에서 해,달,별은 이제 naver.. 인디언 포커, 결합게임 같은거 얼마나 좋습니까??? 왜자꾸 데스매치까지 정치력, 그리고 사람들의 이산집합 같은걸로 승부내려고 하는지...
13/12/29 20:22
조유영을 옹호한다치면 3회차에 배신당해서 배신에 대한 반감이 강했다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죠. 그럴 거였으면 이상민/이은결이 배신하러 들어왔을때 임윤선 팀에 가서 폭로를 해야 하는게 맞죠. 배신온건 괘씸하지만 일단 이득은 봐야겠다? 그럼 조유영도 욕먹어야 합니다. 차라리 먹이사슬 게임 때부터 은지원과 친분을 쌓았고 왕게임에서 은지원이 자기 살려주려고 나름 애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호감이 쌓인 부분+이은결의 애매한 포지셔닝에 대한 불만이 겹쳤다고 보면 나름 납득은 가네요. 그래봤자 비호감이지만요.
이두희는 이은결을 돕고 은지원을 떨어뜨리는 순간 임윤선 팀원들에게 3회전 배신자 이미지+4회전 괘씸죄가 쓰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손익 계산 끝에 지지세력이 적은 이은결을 떨어뜨렸다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마찬가지로 크게 납득이 가진 않네요. 이두희는 정말 예측이 안되요.
13/12/29 20:25
저랑 의견이 같으시네요
난 배신이 싫은데 난 배신은 해야겠다?? 말이 앞뒤가 안맞아도 이렇게 안맞을 수가 없죠 그냥 싫어서 떨어뜨렸다 이러면 이해는가죠
13/12/29 20:32
폭로든 밀고든 부분적인 건 빼더라도 배신에 치를 떠는 사람이 배신으로 태연히 이득을 봤다는 논리가 말이 안되죠. 그렇게 독을 품었다면 이두희와 같은 팀이 되었을 때 바로 부드러운 태도로 변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냥 조유영은 이은결보다 은지원과 친분이 더 있거나 은지원을 도와줌으로 인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 것 뿐이라는 겁니다.
13/12/29 20:40
당연히 실질적 이득도 고려했겠죠.
그런데 본인 입으로 이은결 씨의 배신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는데 이걸 완전히 부정할 순 없죠. 이런 게임에서 정직에는 정직으로, 배신에는 배신으로 보상하는 건 가장 기본적인 패턴이고요.
13/12/29 20:57
죄송한데 거부감을 드러낸 게 어느 부분인지 알수 있을까요? 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리고 배신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쳐도 적의 배신을 받아들였다는 부분이 그녀의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신에는 배신으로 갚는다지만 조유영과 이은결의 사이에서 그정도의 감정의 골이 있었다고는 생각되지가 않아요. 3회에서 은글슬쩍 적 팀으로 들어간 것이 배신이었다면 아예 배신한 이두희 시켜서 점수 빼먹은 임윤선은 대역죄죠...
13/12/29 21:15
이은결 씨는 항상 양다리라고 말하죠.
적의 배신은 팀의 승리를 위해 당연히 이용해야하지만 결과적으로 배신자의 목적을 달성시켜주지않음으로써 명분을 지키죠. 실리는 말할 것도 없고요. 다른 플레이어에 대한 생각은 앞으로 봐야 알 수 있겠네요.
13/12/29 21:24
배신으로 그렇게 피를 본 사람이 배신으로 이득 보는 것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이 저랑 사상최악님의 생각이 차이일거같고요. 앞으론 조유영에게 배신으로 딜 제시할 사람은 없을 것 같긴 하네요.
13/12/29 20:22
누구나 정도와 사람들의 이해가 되는 부분이 다 다르기 마련인데 pgr만 홍진호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런 의견이 많다가 아니고 모든 커뮤니티
각 사이트 반응이 노홍철 조유영 비난이 많죠. 이은결도 잘못 전략을 짠것도 있고 행동한거 있지만 더 밉게 보인게 저 둘이라는거죠. pgr이라서 가 아니에요.
13/12/29 20:24
그렇죠..10에 8이 죄 그렇다고 이야기 하는데..그렇다고 8이 무슨 근거가 없거나 대세에 따라가듯 줏대없이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보편적인 생각이 그러하다면 납득할만한 사실인거죠. 그게. 소수의 의견이 중요한 것도 사실이지만..이 상황에서 적용하기에 그것은 그렇게 보편타당하게 봐줄만하기 어렵다는 것.
13/12/29 20:32
그런 분들 꽤 많죠. 지금 지니어스가 얼마나 이슈이고 여초사이트에서 홍진호가 얼마나 인기있는지 모르는 듯
게다가 이제 pgr은 스타랑은 크게 상관없는 사이트라고 해도 무방한데 말이죠.
13/12/29 20:31
그렇게 까는 사람이 이미 많은데 아니라고 하시면 까는 사람들이 핀트를 잘못잡은 거죠.
친목과 친목질의 차이는 어차피 내편 네편에 따라 다르니 이은결 씨가 말하는 연예인연합 수준의 친목은 본문에서 말하듯 다 있었죠.
13/12/29 20:37
그렇게 까는 분들도 있기야 한데 pgr은 아래 글에서 논의되는 것처럼 계약 이행에 관해서 안 좋게 보는 사람이 다수 아닌가요?
저 역시 조유영씨가 고의적으로 비밀을 다 발설하고 다니는 게 제일 짜증났고, 여러 언행들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13/12/29 20:28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520458&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poll
엠팍에서 설문조사한결과인데 천명이 넘는사람중 90프로이상 조두이를 더 나쁘다고 보는데 조두이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한들 시청자들은 공감하지 못한거죠
13/12/29 20:28
임변이 이상민,이은결 말하니 조유영씨가 명분이 있네~~ 오..
그러니 옆에 홍진호씨도 그렇네 오. 이렇게 하더라고요. 조유영이 그부분은 실수로 나온말이고. 조유영씨가 개인적으로 1-4라운드중에 이은결씨를 별로 안 좋아한거 같기도 해요. 이은결씨가 말하는 연예인 친목 (이상민,은지원,노홍철) 이 세명은 1-3화중에 친목가지고 경기에 임한것은 없어 보이던데요? 노홍철씨는 글쓴이님이 말한 부분에 다음턴가면 자신을 없앨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 것 같고요. 다들 의견이 다르겠지만 이은결씨가 연예인 친목을 깬다는거보다 4회에서 강압적이고 자기 맘대로 하려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은지원씨가 이기길 기원했었네요.
13/12/29 20:31
방송을 보면 은지원 노홍철이 유난히 친분을 강조하는 장면들이 유난히 많은 편입니다.
어제 방송분만 봐도 은지원이 데스매치 면담들어가서 홍철아~~ 라고 하는 부분이나...
13/12/29 21:01
그건 그냥 친하니까 그런거죠. 그렇게따지면 조유영-이다혜는 내내 붙어다니고 임윤선은 1회때 이두희를 학연으로 꼬시고 3회때는 학연을 이용해서 살아남았는걸요.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거 같은데, 은지원-노홍철 수준의 친목질은 다른 곳에도 다 만연했죠.
그냥 이은결이 어거지 부린겁니다. 사람들은 시즌1때의 악몽때문에 괜히 이은결에 감정이입한거고.. 이은결이 어거지 부린게 아니라면 이은결이 척살당할리가없죠.
13/12/29 20:29
보편적으로 까이고 있는게
극히 드물게 여초 남초 모든 사이트가 같은 의견이거든요. PGR이라서 홍편에서 바라봐서 까이는게 아니라는거죠. 말씀하신 의견 다 생각해도 전 그때 배신이 납득가지 않다는게 제일 크구요
13/12/29 20:35
아 그렇네요. 과정을 빼고 결과로만 봐도 결국 토사구팽 이 한 단어로 귀결되죠..
과정에서 뭐가 이랬고 저래서 이랬다..옹호를 한다고 해도 결국 본질은 토사구팽인거죠. 달리 말할 게 있을지....
13/12/29 21:04
그 배신한 이은결을 사냥 끝나고 내친것을 '토사구팽'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보상은 커녕.(최소한 배신자 발설을 없었어야 합니다)
이은결이 배신한 이유는 최소한 영상에서 나오고 있지만 화제의 3명이 배신한 이유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습니다.최소한 영상에선요.
13/12/29 20:34
이 게임은 '나의 우승'을 위해서는 배신을 하든 연대를 하든 뒷통수를 치든 페이크를 쓰든 가넷으로 플레이어를 매수를 하든 아무런 터치가 없는 게임입니다.
배신이 허용되면 당연히 그 배신자에 대한 역배신도 허용되는거죠. 그로 인한 신용도 하락의 뒷감당도 본인이 하면 되는겁니다. 못 믿을 사람으로 찍히면 연맹 밖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고, 귀신같이 세탁해서 이상민처럼 여기저기 자유롭게 오고갈 수도 있겠죠.
13/12/29 20:43
움..인생 자체도 사실 법에 저촉되는 행동만 하지 않으면 남들보다 여러가지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단, 남들 모르게 한다는 전제하에서요. (실생활이든,인생이든..암묵적으로라도 지켜야 할 것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13/12/29 20:54
지니어스는 예능적 재미를 위해서 실생활과 격리된, 그렇게 하라고 환경이 조성된 조건이죠. 애초에 가장 근본적인 룰인 '팀을 배신하지 않을것'이 시즌1 1회부터 휴지조각이 된 마당에 파생되는 다른 룰에 대해서 암묵적인 룰이니 지키라고 말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13/12/29 21:06
4화에서 홍진호의 주장으로 제 생각은 갈음하고자 합니다.제 생각과 거의 일치하는,아니 제가 동감하는 내용이니까요.
(배신과 그에 대한 역배신 등은 최소한 극중의 그 방영분의 카르텔(?)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오프라인적인 카르텔이나 명확하지 않은..그래서 시청자가 추측으로 짐작하게 해서는 시청자가 납득하기 어렵겠죠)
13/12/29 21:11
뭐 홍진호의 생각이야 그렇겠지만 그게 지니어스의 룰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거기에 꼭 따라줘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게임에 능숙하고, 상대가 알아서 배신해 들어오는 홍진호야 넘어오는 배신자를 챙겨주는게 이익이지만 다른 사람은 또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배신자 살려주고 다음 라운드 넘어갔는데 홍진호랑 다른팀 걸리고 이은결이 같은 팀이면 게임 셋이죠.
13/12/29 21:22
개개인에게 각각 다 명분을 주면 현재의 지니어스 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던 간에 시시비비를 가리긴 어렵다고 봅니다.
게다가 그런 이유라면 반대로 이은결을 도와 이후의 진행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신의도 보일수가 있죠. (현재 홍진호,유정현이 이런 포지션이고) 때문에 화재의 이유 중 하나인 '친목질'운운의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고요. 최소한 그들 3인의 명확한 이유는 방영되지 않았습니다.그러니 추측성 글들이 많아지는것이겠죠. (차라리 은지원이..그들 3인에게 가넷 등의 이유로 협상과정이 방영되었다면 지금보단 논란이 덜하겠죠)
13/12/29 21:35
그러니까 개인의 선택이라는 겁니다. 홍진호는 이은결을 도와 향후 라운드에서 이은결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한거고, 노-조-이는 잠재적인 적 혹은 배신자를 처단해서 다음 라운드에서 불리한 요소를 줄이려고 한 것일 뿐이죠.
누가 나쁘니 누가 착하니 하면서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다들 자신의 우승을 위해 본인이 생각하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는거죠. 그냥 있어도 알아서 배신자가 굴러 들어오는 홍진호의 룰대로 싸워줄 이유는 없습니다.
13/12/29 21:48
음..그럼 님의 얘기대로라면 지니어스의 전제인 '추악한 승리'라는것은 존재하지않을것 같은데요?
일단 전..그런 승리 자체를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당연히 '있을 수 있는'승리라고 봅니다. 다만..제가 보기에 느껴지는 '추악한'부분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다시한번 적어봅니다.
13/12/29 21:52
추악한 승리는 당연히 있죠.(2라운드만 해도...) 그리고 지니어스는 그런 추악한 승리를 권장하는 게임입니다. 추악하다고 혐자 소리 들어가면서 까일일은 아니라는 거죠.
전략 게임에서 전략 쓰면 꼼수 부린다고 까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느낍니다.
13/12/29 22:05
koel2 님// 도돌이표 찍는것 같아서 이것으로 마칠까합니다.
추악한 승리는 게임 내적에서, 그것도 가능하다면 그 라운드로 끝나야 한다고 봅니다. 외적인 사유나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추악하게 승리했다면 그것에 대한 비난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님 말대로..그런 추악한 승리를 비난하는것 또한 시청자도 당연하게 할 수 있는것입니다. (뭐,현 상황 자체가 그것에 대한 반증이겠고요)
13/12/29 22:26
AyuAyu 님// 전 작금의 비난이 [임]의 3연벙때 [임]이 까이던거랑 좀 비슷하게 느낍니다. 다른 사람이 건드리지 않던 금기를 건드려서 그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 층에 의해 좀 과도하게 까이는 것 같네요.
저도 대략적인 제 뜻은 거의 이야기 된 것 같으니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13/12/29 20:35
전 사실 친목질이든 뭐든 재미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T가서 마피아게임하고 나서 니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니 안했니를 감정적으로 따지는 것은 별로 의미 없는 것이죠. 다만 그 과정이 재미가 있어야 게임을 복기하면서 안주삼아 맥주한잔 시원하게 들이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친목질을 하여 더러운 배신, 기가막힌 뒷통수도 참 묘미있다고 봅니다. 어제 배신도 웃으면서 봤구요. 그런데 이어지는 게임들이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해,달,별 같은 인맥용 게임보다는 저번주 결합게임이나 인디언 포커 같이 1:1 승부로 개인의 능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게임도 했으면 좋겠어요. 친목파와 친목을 쌓아 인맥용 게임에서 맥없이 이기는 것 만큼 허무한 건 없거든요. 정치력이 승부에 큰 영향을 주다보니 친목이 게임의 즐거움을 막습니다. 그런 점에서 1기에서 홍진호의 오픈/패스는 정말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한판승이었습니다. 친목이든 뭐든 상관없으니 정치적인 요소뿐만아니라 개인적인 힘도 돋보일 수 있는 밸런스 있는 게임구성을 기대해봅니다.
13/12/29 21:04
갠적인 힘이 돋보이는 게임이 이번 회차 메인매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은결이 그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하고 배신때려버리는 바람에..
그리고 원래 후반부로 갈수록 개인적인 역량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게임이 많이 나옵니다. 아니, 그런 게임만 나오지요.
13/12/29 20:40
그러니까 대부나 보드워크 엠파이어 같은 갱스터 무비를 보면 아무리 상대 조직의 누군가가 마음에 안 들고 죽이고 싶어도 그냥 가서 총 못 쏘잖아요. 근데 노두이는 그냥 가서 총 싼 거에요. 그러면 전쟁이죠. 이은결이 줄타기와 배신으로 비참한 말로를 맞이한 거라면 자기 조직의 정보원에게 총을 쏜 노두이도 똑같은 말로를 맞이해야 정의가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영화를 보는 관객입장에서는 말이죠. 그런데 영화보다 훨씬 과몰입된 상황이라 더 흥분되는 경향도 있는 거 같네요.
13/12/29 20:51
개인적으로 배신 트라우마니 뭐니 하면서 조유영 옹호하는 건 너무 전지적 조유영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유영은 배신 자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배신당하는 걸 싫어하는 거겠죠. 그렇게 배신 싫어하는 사람이 팀에서 음신 끌어들일 때는 좋다고 같이 하더군요. 그냥 이은결이라는 사람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던 거라고 봅니다. 배신 트라우마는 오히려 조유영 옹호하려고 상상해낸 느낌이 들어요
물론 그렇다 해도 그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라 봅니다. 평소에 이은결이 처신을 좀 잘했으면 달라졌을 수도 있겠죠. 제가 맘에 안들었던 건 자기합리화와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 대한 폄하이지요. 이은결이 도와준 건 맞지만 이러이러해서 난 이은결을 내치겠다. 라고 하면 물론 그래도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겠지만 이해해줄 사람도 꽤 있었을 겁니다. 노-이-조라고 묶어놓긴 했지만 노홍철의 경우엔 나머지 둘만큼 까이지 않잖아요. 이두희는 도저히 속을 알 수가 없어서 얘기하기 좀 그런 것 같고-_-;;; 조유영이 제일 많이 까이는 건 그런 심리적 짐도 지기 싫어서 이은결이 도와준 건 사실 하찮은 거고 난 사실 이은결에게 받은 거 개코도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한 그거라고 봅니다. 이은결이 도움을 줬지만 모종의 이유로 버림받는다는 거 출연자들도 알고 시청자들도 아는 그 상황에서조차 가면을 쓰는데 그걸 보고 사람들이 비호감이라고 하는 게 과한 반응은 아닌 것 같아요
13/12/29 21:51
[개인적으로 배신 트라우마니 뭐니 하면서 조유영 옹호하는 건 너무 전지적 조유영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유영은 배신 자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배신당하는 걸 싫어하는 거겠죠. 그렇게 배신 싫어하는 사람이 팀에서 음신 끌어들일 때는 좋다고 같이 하더군요. 그냥 이은결이라는 사람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던 거라고 봅니다. 배신 트라우마는 오히려 조유영 옹호하려고 상상해낸 느낌이 들어요.]
제가 생각한 것과 똑같네요.
13/12/29 20:54
뭔가 비하인드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방송에서 보인모습만 보면 이두희는 그냥 찐따같이 행동한것 뿐이죠. 임윤선이 윽박지르니까 실토하고 조유영이 앵앵거리니까 맞장구 쳐주고 이두희가 딱히 은지원을 도와줄 이유가 전혀 안 보이는데 그냥 주변 사람들한테 휘둘리는 느낌
13/12/29 20:55
개인적으로 어제 지니어스 게임을 보고, 노홍철, 조유영, 이두희에게 굉장히 분노를 느낀 사람들중에 한 명입니다.
그래서 어제, 오늘 자게에 올라오는 지니어스 관련 글을 정독했구요. 줄줄이 달린 댓글들을 보고 제가 느낀 점은 한 가지 입니다. "이거 끝이 안 나겠구나.." 애초에 옳고 그름이 확실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논의가 평행선을 달릴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서로가 잘못됐다며 지적하고, '내 생각이 맞아!'하는 태도는 불난 집에 부채질만 할 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 보태자면, 어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공분을 샀던 부분은, Duvet님이 올려주신 사진들이 아니라 https://pgr21.net/?b=10&n=188712 이 부분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의견이 충돌하는 거죠. 제 입장은 '이은결이 배신을 해서 홍팀이 이기게 해주는 대가로 은지원을 지목할 것과 비밀유지를 부탁했으나, 노-조-이의 언급에 의해 배신자의 정체가 폭로된 것은 잘못됐다'이고, Duvet님은 '그것도 배신의 리스크고 게임의 한 부분이다. 배신에 대한 역배신도 있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이은결은 확실한 목적이 있었죠. 그것을 위해서 팀을 배신하고 홍팀의 승리를 유도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이어지는 노홍철과 조유영, 이두희의 행동은 분명 비겁했습니다. 이은결이 제공한 정보로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유영은 임윤선 변호사에게 '둘 다 명분이 있네'라면서 안이하게 말하다가 말꼬리를 잡히고, 이두희는 배신자의 정체를 밝히고, 노홍철은 다 모인 자리에서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면서 배신자의 존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서 분노하는 겁니다. 자꾸 '친목질'로만 핀트가 쏠리는 거 같은데, 이은결이 애초에 방송인 연합을 와해하기 위해서 이 판을 짠 건 맞습니다. 그러나 지니어스 게임 내적으로 보자면 친목질이 아니라, 이은결로 인해 팀이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대가를 주기를 커녕, 오히려 정체를 까발리고 데스매치까지 가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끝끝내 데스매치에서까지 그를 외면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는 거죠. 시청자들은 배신하고, 배신하고, 끝까지 배신하는 막장드라마를 원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상식선에서 판이 벌어지고, 배신하고 새로운 구도가 생기는 것을 원하죠. Duvet님은 사람들이 홍진호에게만 감정이입해서 보기 때문에, 노홍철, 조유영, 이두희가 까이는 거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오히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지금 지니어스 게임에서 홍진호 말고 마땅히 몰입해서 볼 만한 사람이 누가 있냐구요.
13/12/29 21:08
시즌 1 1화 때는 더한 먹튀도 있었습니다. 성규가 6승전략으로 이기고 파트너 구제해주기로 했다가 3승 해서 유리해지니 그냥 차버리고 다른 연맹 만들었죠. 질적으로 보면 이쪽이 더 질이 나쁘죠. 이미 더한 막장도 나온 마당에 막장드라마 보고 싶지 않다는건 좀...
13/12/29 21:12
제가 시즌1은 정주행을 안 했기 때문에 따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나쁘면 저건 더 나쁘겠네?"라는 얘기를 하자는 게 아닙니다.
13/12/29 21:18
이번 처럼 이익만 받아먹고 먹튀한게(그것도 명분(?)도 없이 팀원 배신해서 데스매치로 보내버린게) 처음이 아니라는거죠. 시즌1 보다보면 별의별 짓거리가 다 나오고(현금으로 가넷 애누리 하려는 이상민, 게임 아이템에 장난질 쳐서 페이크쓰는 성규 등) 이미 그 시점에서 상식선의 판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뭘 해도 되는 상황인거죠.
시즌 2에서도 2라운드 에서 가넷이나 버는게 낫다면서 집단린치로 한명 그냥 내보냈고요. 제 말은 어제의 상황이 별로 특별한게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그냥 서로가 바라는 바에 따라 행동을 했고(이은결은 연예인 친목그룹이 있다고 느껴 같은팀을 배신해서 은지원을 치려 했고, 노홍철은 그에 따라 잠재적 적대자인 이은결을 제거했고, 조-이도 자신이 노리는 바에 따라 은지원을 선택했죠.) 누가 잘못했다거나 잘 했다거나 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게임을 한거고, 게임에서 이은결이 진거죠.
13/12/29 21:34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그거에요.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 했고에 대해서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요. 실제로 논의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구요.
말씀하신 대로 상식선의 판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죠.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게임이니까요. 그렇지만 일반적인 시청자 입장에서 노-조-이는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했고, 그 때문에 까이고 있는거에요.(다른 곳을 봐도 대부분 노-조-이가 까이고 있다고 했으니, 일반화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oel2님은 노-조-이가 노리는 바에 따라 은지원을 선택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그게 아니에요. 그건 나중에 끼워 맞춰진 부분이고, 애초에 이은결의 정체가 까발려지는 과정에서 이들 셋의 행동은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노홍철은 그렇다 쳐도, 조유영과 이두희의 대처는 안일했죠. 특히 조유영은 어버버! 하다가 말실수해놓고,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더 까이는 거구요.
13/12/29 21:39
노홍철은 대놓고 이은결을 떨구려고 정보를 흘렸다고 봐야죠. 조유영도 기회만 되면 떨굴 생각을 했었던 것 같고요.(굳이 데스매치까지 살려줄 필요 없다고 했죠.)
그냥 자기에게 이익인 것처럼 보이는걸 고른겁니다. 그게 사람에 따라서 이해가 안 될 수는 있겠죠.
13/12/29 21:46
아니 그러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게 아니고..
koel2님이 말씀하시는 건 결과론적인 얘기고,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조유영과 이두희가 배신자에 대한 정보를 흘린 건, 자신에게 이익일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아직 누가 데스매치에 갈 지도 모르는데, 무슨 이익을 생각합니까. 방송만 봐도 나오잖아요. 임윤선이 '은결에겐 어떤 명분이 있죠?' 라고 물을 때, 조유영은 분명히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게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는 건 누가 봐도 확실하죠. 이렇게 안일한 대처를 했다는 데에서 사람들에게 밉상으로 찍힌 거죠. 이두희도 마찬가지구요.
13/12/29 22:02
거기에서 끝났으면 이렇게까지 욕은 안 먹었겠죠. 그 이후의 행동들을 보고 더 까이는 거죠. 대놓고 자기가 이은결이라고 알려줬다고 한다거나, 데스매치까지 도와줘야 되는거에요? 라고 물어보는 거나.
그리고 홍이 '누나는 왠지 그럴 거 같았어'라고 하시는 거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게 노-조-이와 같이 묶일 수 있는 실수라고는 전혀 안 여겨지는데요.
13/12/29 22:12
Everlas 님// 그러니까 그 둘은 애초에 적극적으로 도와줄 용의가 없었다고 보는겁니다. 홍팀 여럿이 말실수를 했지만 대놓고 돌아선건 노-조 둘이죠.
특히 노홍철은 긴가민가 하는 상황에서 거래가 있었다고 확인사살까지 해줬습니다.(이후에 페이크까지 섞어서 이은결 탈락에 큰 역할을 하죠.) 이두희에게 이은결 확인 받고 한건 그 다음에 발생한 사건이고요. 그냥 이은결이 은지원 탈락을 강하게 주장할 때부터 좀 떨떠름 했고, 기회가 오니 배신한 것으로 보는겁니다.
13/12/29 22:25
koel2 님// 그러니까요. 하지만 적극적으로 도와줄 용의는 없었더라도, 최소한 비밀유지는 해줬어야죠. 비밀유지도 안해줘, 데스매치까지 가게 했어. 데스매치에서까지 등 돌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고, 그 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 겁니다.
계속 얘기가 같은 곳을 맴돌고 있는 거 같은데, 저도 제 입장을 강요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욕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고, 그걸 가지고 '난 사람들이 왜 이렇게 오버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 건 잘못된 거라는 얘깁니다.
13/12/29 22:28
Everlas 님// 뭐 그 부분에 대해서 화내는게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닙니다만(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전 애초에 지니어스는 그런 게임이라고 봐서...
13/12/29 22:35
koel2 님// 네. 각자 관점이 좀 다른거죠 뭐. 그나저나 저는 사실 어제 이은결의 의도대로 되서 새로운 구도가 생기는 걸 기대했었는데, 실패하면서 앞으로의 게임양상이 좀 단조로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보는 입장에서 맨날 황신, 음신만 눈에 띄고 나머지는 쩌리같은 느낌을 받는데, 이번처럼 한 명이 확 뜨고 올라가면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뀔 수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갓정현!의 활약이 고무적이었습니다.
13/12/29 21:11
그 부분에 대한것도 공감이 가지만
저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자는 식의 밑밥을 깔면서 데스매치까지 책임져줘야 하는건 아닌식으로 말하는 부분이 제일 불쾌했습니다. 그 다음은 결정적인건 아니였다고 생각한다 했을때.. 이은결씨의 공을 인정하지만 개인적인 감정과 판단으로 나도 배신을 해야겠다. 정도까지만 보여줬어도 심적으로 이해는 갔을 겁니다. (공을 인정한다는게, 승리를 만들어줬다가 아니라 너가 헌신을 했구나 정도의 의미입니다.)
13/12/29 21:20
글쎄요. 누구 배신은 확실한 목적이 있으니 괜찮고 누구 배신은 비겁하다는 것부터가 너무 편향된 시각 아닐까요.
배신의 막장드라마를 막기 위해서라도 배신자의 비참한 말로가 필요했어요. 팀간 경기에서 한명의 배신은 게임을 너무 허무하게 만들죠. 그런데 배신의 리스크는 없다? 이런 걸 원하지도 않아요.
13/12/29 22:01
배신의 리스크는 같은 팀에게 걸렸을 때 철저하게 버려지는 리스크로 충분하지 않나요? 다른 사람들은 도와준 팀으로부터 버려지는 것까지 리스크가 되는 걸 원하지 않는 겁니다. 보는 관점이야 사람마다 다른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러한 면에 분노를 느끼는 사람이 다수라는 건 확실하죠.
13/12/29 21:33
이은결로 인해 팀이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대가를 주기는 커녕, 오히려 정체를 까발리고 데스매치까지 가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끝끝내 데스매치에서까지 그를 외면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는 거죠. (2)
추측없이는 이은결이나 조유영, 이두희의 그렇게 행동할만한 이유라는게 성립되지 않아요. 추측을 다 제거하면 저 부분만 남게 되죠. 넷상의 반응이 과도할지언정 틀리지는 않은 이유도 저 부분 때문입니다. 넷상의 반응을 까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추측을 동원하고 있음은 자각 못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13/12/30 01:42
이은결로 인해 팀이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대가를 주기는 커녕, 오히려 정체를 까발리고 데스매치까지 가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끝끝내 데스매치에서까지 그를 외면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는 거죠. (3)
거기에 더해서 데스매치에서 역으로 등에 칼을 꽂았다. 계약은 했고 난 이익을 얻었지만 넌 내 적이니 나에게 속아서 죽어줘야겠어. 여기에 무슨 명분이 있나요. '내 마음'이 명분이라면 세상에 명분이라는건 없죠.
13/12/30 02:05
이은결의 그 목적이 말이 안되는 목적인거죠.
방송인을 와해시킨다? 그럼 자기 팀을 이기게 만들고 노홍철을 지목해서 데스매치로 가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고 자기가 팀원을 배신해서 은지원을 데스매치에 뽑으라고 한거고 또 자기 데스매치 안가기위해서 자기를 숨겨달라고 합니다. 그럼 은지원은 아마 높은 확률로 임윤선을 찍겠죠. 팀장이었으니까요. 임윤선은 대체 무슨 죄입니까,... 같은 팀원이었던 임요환은요. 아니면 그냥 나 데스매치 보내라 내가 은지원찍을게 너희들이 데스매치에 나 도와줘 하고 본인이 은지원 떨구던가 했었어야죠. 그게 명분도 맞는거죠. 애시당초 임윤선팀은 승리를 위해서 이은결을 팀원으로 뽑았습니다. 팀원으로 뽑은건 너의 힘으로 우리를 이기게 해달라는 모종의 계약이 있던거죠. 그 계약을 자신의 말도안되는 이유로 배신하고 팀원을 나락으로 몬건 괜찮고 상식선에서 벌어지는 배신이고 배신에 대한 대가를 주지 않은조유영, 이두희의 배신은 상식선에서 벌어지는 배신이 아닌 막장드라마인가요. 홍진호에 대해서 감정이입한다는 부분은 배신이 아니라 친목질에 한해 그렇습니다. 홍진호가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 임요환과의 관계나 이두희와의 관계 그리고 시즌1의 친분으로 따른 이상민과의 관계는 친목질이 아니다라고 하고 그보다 그닥 이었던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의 관계만 친목질이라고 말하는것에 대해 이야기하는거구요.
13/12/29 21:01
조유영이 가장 비난을 받는 이유도 배신을 당해서 이은결을 토사구팽했다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건 말을 하면서 자기 성격이 다 드러나버린거에요
조유영이 이은결의 도움에 대해 정치하며 말할 때의 태도, 나는 은지원에게 직접 말했는데? 하면서 당당한 태도 그게 마치 좀 주변의 재수없고 자기만 생각하는 여자의 모습을 조유영을 통해 사람들이 봐서라고 생각해요.
13/12/29 21:02
친목질로 깔만한 거리는 그다지 안 보였던것 같습니다.
게임외적으로 친목 활동을 통한 친목연합이 생긴다면, 문제가 분명 있는것이라 생각되구요. 현재 의심되는 인물이 있다 하더라도, 아직은 깔만한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두희씨는 그냥 휘둘려서 생각없이 하시는것 같고.. 그와 별개로 조유영씨의 행동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친목질로 문제 삼을만한 행동은 보이지 않지만요.
13/12/29 21:17
전 조유영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은결이 열사로 추앙받고 이러는건 정말 못 봐주겠어요. 이상민처럼 세련된 고급플레이도 아니고 저열하고 투박해서 판 다 망친 플레이인데 그걸 왜 추앙해주고 있는건지 참.. 겜 다 망친 주범인데요 사실..
13/12/29 21:21
노홍철은 필자님과 같이 자기 목자르려는 사람에게 애정을 배풀 필요는 없죠 .
하지만 조유영과 이두희는 까여야 한다 봅니다. 조유영은 나 이은결 싫어만 했었도 어느정도 그래 그간 모습이 있으니 싫어서 없앴다는 느낌이 낫는데 정보드립치면서 없애자고 이두희한테 얘기했는데 저걸 보고 치인트에서나 에피소드칵테일 혹은 요즘 까인다는 그런 부류의 여자의 역겨운모습이보였고 이두희는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까놓고 말하면 스펙좋은 생각없는 사람으로 보여요
13/12/29 21:32
이제는 이두희가 가장 많이 까이는 추세인건가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두희야말로 실리를 챙겼고 부정적인면도 가장 적다고 봅니다 조유영은 자기입으로 배신자를 알려줬다고 털어놓았고 노홍철 역시 거래드립으로 대놓고 누설한거나 다름없었지만 이두희는 그에 대해선 별다른 말을 안했죠 고개짓으로 직접 누설한것을 본 시청자야 안좋게 볼 수 있지만 결국 출연자중 그걸 아는 사람은 임윤선외에는 없습니다.. 개인 능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이두희라면 콩과 임윤선은 은근한 연대를 유지함과 동시에 기회만 오면 떨어뜨려야 할 사람들입니다 조유영이 먼저 저렇게 나오는데 그냥 맞장구쳐주고 이은결을 같이 디스하면서 조유영의 3화때 배신당했던 안좋은 감정만 털어내버릴수만 있었다면 충분히 이득을 챙긴거죠.. 자꾸 홍진호를 노려서 그렇지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상당히 잘 이해하고 행동하고 있다고 봅니다..
13/12/29 21:40
이은결의 목적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은결은 여태껏 본인이 살기보다
가버낫에서 볼 수 있듯이 뒤에서 몰이를 잘 했죠. 그렇다고 친화력이 딱히 높은 캐릭터도 아니고 안좋은 의미로 박쥐와 양다리 이미지를 가졌죠. 이번에도 명분을 놓고 몰이를 했는데 본인 생존이 아니라 은지원을 죽여야 한다는데 이번엔 그 명분이 안먹힌 거죠. 지난번 대박 배신으로 탈락위기로 데스매치간 조유영 입장에선 황당하죠. 자기생존이 우선인 딜이었다면 배신이 이해가 됐을지도 몰라요. 그러나 조건은 은지원을 데스매치보내라였죠. 그러면서 명분은 방송인연합을 깨기위해. 방송인 하나를 죽이려고 비방송인 본인까지 3인이 있는 팀을 데스매치로 보내는 전략이 이해가 됩니까? 차라리 힘을 모아 이기고 노홍철을 뽑든가 해야죠. (물론 그렇게됐다면 홍진호가 데스매치를 갔겠죠.) 임윤선, 임요환 입장에선 방송인 연합보다 홍진호가 더 눈엣가시입니니다. 쳐내려면 홍진호를 쳐내야 뭔가 될 것 같은데 이은결은 그럴 생각이 없죠. 이것도 이상한 일이죠. 그러니 방송인 입장에서도 비방송인 입장에서도 이은결의 전략은 무슨 의도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홍진호랑 같이 갈 생각인것 같긴한데 그럼 홍진호와 다른 팀이 되면 계속 배신할 생각이런 겁니다. 조유영 입장에선 은지원이 뭘 했다고 본인도 배신을 하고 죽을 각오를 해가며 죽이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거죠. 이은결은 팀원 뽑을 때 9픽이었어요. 지면 웬만하면 데스매치 간다는 얘기죠. 살아남는 최선의 전략은 배신이 아니라 그냥 팀안에서 이기는 거였어요. 배신하건 안하건 가장 만만한건 이은결이었고, 이미지도 좋지 않았죠. 데스매치의 확률은 변하지 않죠. 살려달라는 협상이었다면 지고 나서 해도 늦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은결이 홍진호 팀이 됐어도 같은 명분을 내세우며 노홍철 찍으라고 하고 홍진호팀을 배신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은지원이 자기를 뽑은 순간부터 배신할 생각이었다는 거죠. 그랬으면 생존이 우선이었어야죠. 게임 시작도 안했는데 자기를 뽑아준 팀을 그냥 버리고 뽑아준 사람을 내가 배신으로 도와줬으니 데스매치로 보내라고 종용하는데 이게 무슨 명분인가요? 차도살인이지... 본인 손에 피묻히기는 싫어합니다. 김구라 말마따나 하하 웃으며 뒤에서 한명 씩 칼을 꽂는게 그림이 좋죠. 임윤선처럼 나름 명분이 있어야 보낼만한데 은지원은 딱히 한게 없어요. 열심히 게임한 임윤선, 임요환, 은지원은 무슨 날벼락입니까? 이은결이 확실히 하려면 방송인 연맹 쳐내기 얘기는 인터뷰에서만 하고 홍진호 팀에겐 나 이번에 데스매치 갈 것 같으니 배신의 대가로 날 찍어라. 그 대신 나를 도와줘.라고 딜을 하고 데스매치를 자청해서 갔어야 합니다. 그리고 은지원을 뽑아서 데스매치를 했어야 했습니다. 이기든 지든 본인의 책임은 다하는 거죠. 그러면 아름다운 승리, 아름다운 패배로 퇴장을 했을 텐데
13/12/29 22:21
저도 4화는 이은결 씨의 잘못이 굉장히 크다고 느낍니다.
굳이 왜 게임을 말아먹었을까요? 재밌는 것은 그것보다 더 큰 밉상 짓을 나머지가 해버렸다는 것.
13/12/29 22:29
제 의견이랑 비슷한 댓글이네요.
이은결도 딱히 잘한 게 없죠. 오히려 틈이 많고 자기도 위험에 빠진 전략을 택했고. 어떻게보면 망하는 분위기로 가는 4회를 이렇게라도 파이아 시킨 조유영과 222가 밉상 이미지가 박히더라도 더 잘한 것 같습니다.
13/12/29 23:10
마지막 부분 공감합니다.
차라리 자신을 지목해달라하고 데스매치상대를 은지원씨로 했으면 홍진호팀은 도와줬을꺼 같네요. 승리한팀이 패배한팀1명씩 하는 면담에서 이은결씨는 너무 강압적으로 나갔죠. 무조건 뽑아라. 내말대로 해라. 이러고 문을 박차고 나갔으니.. 홍진호씨는 이은결씨가 안에서 강압적으로 얘기한 내용을 들었을까요?? 이은결씨 말할때 잠깐 나가있었던데..
13/12/29 22:30
황신 말대로 배신이 통용되는 예능이고 이은결씨 역시 배신 당한 것 뿐이죠. 왜 까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연예인 친목질이 게임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게임의 룰을 어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전략이죠. 서바이벌 게임에서 각자 이기기 위해 최대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게 왜 까여야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배신을 할 명분이 없었다 그러는데 제가 봤을 때 이은결씨야 말로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배신했죠. 팽 당한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팽 당하지 않을거란걸 애초에 누가 보장해주나요. 본인의 판단 미스 일 뿐 나머지 출연자들은 자기 판단에 충실하게 플레이 하는데 까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일 뿐이죠.
13/12/29 22:35
시간이 없어서 자세하게 못 읽고 개인적인 뻘플만 적자면
저는 이은결과 조유영 둘의 생각이 모두 공감이 갔습니다. 유명 연예인들 은근히 살려주거나 표적 안되는 친목도 있었고(이은결이 말했죠 지원이형은 하는거 없이...) 딱히 목적없거나 패널티없는 맘 상하는 배신도 있었고요 이게 제작진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게임도 이유가 있고 득과 실이 명확해야 하는데 아무 조건이 없어요. 그래서 출연자들이 거짓말을 해야할지 참말을 해야할지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걸로 보입니다. 자리 바꾸기 때 특히 심했죠. 예를 들면 가넷이라도 우승자 상금을 반 줄이고 탈락자에게 어느 정도 지급한다든지 단서나 아이템을 사게하면 배신과 계약이 의미가 생기고 전략이 되거나 역전략을 펼칠 수가 있는데 지금은 반대로 눈치와 친목이 주가 되다 보니 기준이 없고 서로 맘 상하는 상황만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3/12/29 22:48
배신이 통용되는 곳에서 신의를 찾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이런 배신은 되고 저런 배신은 안되고...
이런 곳에서 배신을 했다고 노.조.이 욕먹는 거 자체가 저는 불편하네요.
13/12/29 22:50
솔직히 토사구팽이나 최소한의 도리 이런건 뒤로 하더라도 앞으로의 게임에 차질이 생기지 않나요?
시즌2의 여태까지 상황들을 보면 게임을 할 때 연합이 크게 둘로 나뉘어 거기서 한 두 사람이 배신을 한다는 조건으로 데스매치까지 자신을 보호해달라가 기본 거래 조건이자 암묵적인 룰이라고 봐왔는데 4화에서 조유영 노홍철 이두희 등이 발설을 하면서 틀이 어긋나버리고 결국 이은결은 팀을 배신하고 도움만 줬으면서 데스매치에서 탈락하는 경우까지 만들어졌죠. 조유영씨의 말이 조금 이해안되는게 우리가 데스매치까지 책임져줘야되냐는 건데 솔직히 그거 아니면 이은결씨에게 돌아오는것이 하나라도 있었나요? 유일한 보상이 데스매치 구제인데 결국 그걸 깨버렸죠. 어쨌든 이것으로 인해 누가 다음차회부터 배신을 할 엄두가 나겠나요. 도와주고 나서도 돌아오는게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본인이 타겟이 되는 리스크까지 생겨버렸는데요. 이미 노이조가 이런 짓을 한 상황부터 지니어스는 배신이라는 하나의 요소를 잃어버린거예요.
13/12/29 23:05
반대로 생각하면 별 이유도 없이 거래에 있어서의 신용을 부숴버린 이두희나 조유영이 차후의 플레이어 간 거래에서 고립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3/12/29 23:07
4화는 시즌1을 포함해서 최고로 노잼이었던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이은결이 하드캐리하셨구요. 설마 설마 이대로 포인트없이 끝나나 했는데..
모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서 한다는 행동이 노홍철을 앞에두고 방송라인을 부수겠다는 신념을 밝힐때부터 한숨만 나오더군요. 배신도 처세술이 뒷받침되어야 배신하는거지 이은결처럼 자신의 독자적 기량은 부족하고 상황판단, 처신하나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배신하려다 보니 화를 자초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설픈 배신을 계속하다보니 지니어스 인원들 사이에서 이미지는 깎여만가고 결국 배신을 했을때 내 뜻에 공조할지 제대로 의견조차 공유못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끝에 대책없이 혼자 달리고 자멸했죠. 같은 배신을 해도 정말 방송인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꿀잼배신을 만드는 이상민, 성규와 다르게 이은결의 배신은 정말 투박했기에 애초에 기량부족으로 떨어져야 할 사람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무슨 배신이 나 배신할테니 은지원죽여줘 오케이? 로 끝내버립니까.. 배신의 정석 이상민처럼 진짜 배신한번하려고 수없이 적팀을 탐색하고 밀당하는 과정도 없이 말이죠... 첫화부터 내내 자신의 부족한 존재감으로 압박감을 많이 받은듯 하여 큰 포부를 가지고 계획한 듯 한대 처신이 너무나 어리석었습니다.. 3화때도 소리없이 배신을 한 듯한데 이두희한테 묻혀서 제대로 배신과정이 확인조차 되지도 않았죠.
13/12/29 23:13
조유영과 이두희의 배신거래룰을 위반해서 이제 그게 두려워서 배신 안하지 않을까 걱정 많이 하시는데 배신이 필요한 게임이라면 어떻게든 배신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말이죠. 다만 이은결처럼 어설프게 하진 않겠죠.
13/12/30 00:03
노홍철씨와 조유영씨는 은지원씨를 데스매치에 보내라는 이은결씨의 쪽지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텐데 일단 승리는 하고 싶었던 거죠.
그래서 조유영씨는 승리는 챙기고 쓰레기같은 허접한 논리를 펴면서 토사구팽한 겁니다. 그러니 욕을 먹는거고요. 노홍철씨야 이은결씨가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세 명을 지목했으니 팽할 분명한 명분이 있었죠. 하지만 조유영씨는 "근데 너무 나쁘... 너무하지 않아요?"라는 말에서 드러나듯 자기가 볼 때는 명분없이 이은결씨가 은지원씨를 데스매치에 보내라는 것이 '나쁜' 행위라고 보였음에도 승리는 챙기고 싶어서 '나쁜' 행위에 발을 담그고 승리를 챙긴 다음, 이은결씨가 '나쁘다'라는 이유로 팽을 해버렸으니 조유영씨 본인 기준으로 자신도 정말 (명분없이 사람을 쳐 내는) '나쁜' 사람이 된 거죠. 게다가 은지원씨한테 이은결씨의 배신을 고자질까지 했으니... 조유영씨의 행동에는 자기 모순이 있어 정말 욕을 먹을 만합니다. 이두희씨는 자신에게 한을 품은 조유영씨를 자신에게서 호감을 얻으려는 것과 임윤선씨와의 학연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이유로 이은결씨를 팽한 거죠. 이두희씨는 노홍철씨와 조유영씨의 마음을 읽고 그들에게 묻어감으로써 앞으로의 더럽지만 실리를 챙긴 겁니다. 추악한 승리인 거죠. 크크 반면 노홍철씨는 분명한 명분과 실리가 있었죠.
13/12/30 00:27
명분이란 거 자체가 의미 없죠. 누차 반복되는 논쟁이지만 배신하는 건 명분있고 배신한 자로 인해 이익을 챙기면서 그 배신자를 버리는 건 계약 불이행이기 때문에 하면 안되고 이런 관점은 홍진호의 관점일 뿐이고, 홍진호의 이기기 위한 전략일 뿐이지 정해진 암묵적인 룰은 아닙니다. 실리야 조유영도 충분하죠. 왕게임에서 일방적인 왕따를 당했을 때 유일하게 호의적이었던 것이 은지원이었지요. 홍진호 부터 시작해서 전출연자들이 게임 외적으든 내적으로든 이런저런 친분을 만들어 친목질을 하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왕게임에서 보여주듯 조유영은 고립되어있었고 그런 상태에서 은지원에 호의적이었던 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홍진호는 지니어스에서 현재까지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사람들은 경계하면서도 홍진호한테 다가오고 있죠. 배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나를 위해 배신하지는 않겠죠. 자신이 배신을 하면 그 댓가로 자신에게 이득을 줄 능력자를 위해 배신하지요. 그런점에서 배신자를 보호해주는 건 홍진호에게 꼭 필요한 일이지만 조유영에게는 그 필요성이 확 떨어지죠. 이전에도 그랬고 이번 암전게임에서 이은결을 보호해줬더라도 누군가가 조유영 개인을 위해 배신하는 경우는 기대하기 힘들죠. 조유영같은 출연자들이 홍진호를 위한 들러리가 아닌데 왜 홍진호의 논리, 그것도 홍진호에게 매우 유리한 논리를 따라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3/12/30 00:29
홍진호씨의 논리를 따르라는 게 아니라 조유영 자신의 논리에 어긋난다는 것이 제 글의 핵심입니다.
제 말의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 하셨네요.
13/12/30 00:30
조유영 자신의 논리로 봤을 때는 명분과 실리가 있었다는 거고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글은 홍진호의 논리를 따르라는 것 뿐이라는 게 저의 지적인거죠.
13/12/30 00:32
다른 부분이 아니라 제가 지적한 부분을 한정해서 논의해야 합니다.
명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적한 부분은 분명 자기 모순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리는 있습니다. 승리는 했고 승리 후에 맘에 안 드는 사람을 데스매치서 떨어뜨릴 수 있으니까요. 욕을 먹지 않으려면 명분이 납득이 가야 하는데 조유영씨의 논리는 자아분열적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땡깡부리기죠.
13/12/30 00:47
아니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조유영에게 명분과 실리가 있었다는 해석은 끼워맞춰진 것에 불과합니다.
조유영과 이두희가 배신자에 대한 정보를 흘린 건, 자신에게 이익일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닙니 다. 아직 누가 데스매치에 갈 지도 모르는데, 무슨 이익을 생각합니 까. 방송만 봐도 나오잖아요. 임윤 선이 '은결에겐 어떤 명분이 있죠?' 라고 물을 때, 조유영은분명히 당 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게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는 건 누가 봐도 확실하죠. 이렇게 안일한 대처를 했다는 데에서 사람들에게 밉상으로 찍힌 거죠. 이두희도 마찬가 지구요 그 이후에 데스매치에 가면서 조유영의 논리가 만들어지는 거죠. 앞뒤가 바뀌어버렸죠. 자기가 먼저 말실수를 해놓고 뒤늦게 합리화하면서 그걸 끼워맞추니까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거죠.
13/12/30 01:56
말실수는 말실수고
말실수를 했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이은결을 버렸다기 보다는 이미 말실수이전에도 이은결을 지원해줄 생각이 없다 라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말실수는 말실수이고 그게 조유영의 생각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고 단정할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13/12/30 01:53
조유영이 배신을 싫어했다면 이은결의 배신을 임윤선에게 알려야지 왜 배신은 종용하고 이득은 챙기냐 라고 하는데
애시당초 그게 가능한 일이 아니죠. 그렇다는건 자신의 팀원을 자기가 또 배신한다는건데 애시당초 지니어스에서 조유영은 아군의 승리를 우선시했지 아군 팀원들에게 배신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상황에서 이은결의 배신을 임윤선팀에게 꼬지른다? 본인의 캐릭터와는 전혀 상반된 말이 안되는 행동이죠. 그리고 애시당초 조유영이 이은결에게 배신하라고 종용한것도 아니고 이은결이 알아서 배신하겠다고 나옵니다. 은지원을 몰아낸다는 이유로요. 자신의 팀의 리더도 아니고 이팀은 엄연히 홍진호 팀이고 다른 이들이 모두 이은결 넘어오라고 종용하는데 같은 팀원인 조유영이 거기서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거기서 반대라도 하고 난 이팀을 안따르겠다라고 해야할까요 본인은 배신을 싫어하면서 이은결의 배신은 묵인하고 이득 볼건 봤다고 이중적이다라고 하는데 그게 말이 안되는겁니다. 애시당초 조유영이 반대할 상황도 아니었고 이은결의 배신을 막을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더더군다나 임윤선팀에게 일러바치는건 더더욱 말이 안되는 거구요. 팀원을 배신하라는건데요.. 조유영보고... 지금까지 지니어스에서 계속 보여주었던 조유영의 캐릭터는 팀원 즉 아군의 승리에 충실하며 아군이 이기는데 최선을 다하자라는 캐릭터입니다. 자리바꾸기에서 자신이 x가 되었지만 팀의 승리에 자기는 데스매치가기 싫지만 어쩔수없다 라고 했었죠. 자신의 아군 즉 자기팀의 승리에 최선을 다하고 팀원의 배신을 싫어하는 캐릭터입니다. 더더군다나 그 배신으로 가장 친한 친구를 자기손으로 죽였으니 더더욱이요. 지니어스 내내 아군의 승리에 충실한다는 이런 조유영의 캐릭터는 일관됩니다. 거기서 설령 배신이 싫다고 이은결의 배신을 임윤선에게 이르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팀의 승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유영으로선... 그리고 3라운드 왕게임에서 조유영에게 반감을 가지게한 캐릭터는 이두희 임윤선 이은결인데 이은결이 아무리 자기팀을 도와줬어도 데스매치에서 까지 도와줄 이유는 없는거죠. 조유영의 입장에선..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때 조유영으로서는 이런 배신자 캐릭터가 없는게 게임에 더 유리할겁니다. 배신이나 정치게임에 약하고 합결에서 보여주듯 두뇌로 정공법에 강한 캐릭터가 조유영인데 배신이 난무하면 조유영으로서는 솔직히 불리하거든요. 조유영으로서는 합결처럼 그냥 순수한 지식대 지식의 싸움이되어 머리싸움으로 게임을 풀어나길 원할텐데 여기에 배신자라는 크랙이 생기면 도저히 감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자신만 잘해서 자신만 게임에 몰입해서 게임이해도를 바탕으로 이길수가 없다라는거죠. 3라운드 왕게임때처럼 열심히 게임 해볼라고 해도 뒤통수맞고 한번에 나락으로 떨어질수있죠. 조유영입장에서는 배신자는 아무리 이득을 줬어도 패망한다로 가서 배신이라는 크랙 자체가 생기지 않는게 더 유리할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걸 생각하고 이은결을 지원 안했을수도 있죠. 이은결은 언제라도 내 뒤통수를 칠지 모르는 캐릭터고 또 전과도 있으니 같은 팀이 되도 불안하고 애시당초 나에겐 도움이 안되는 캐릭터라면 노홍철은 이미지는 사기꾼이라도 아직까지는 지니어스에서 자기가 보기에 배신을 때린적은 없는 캐릭터니까요.
13/12/30 02:16
그리고 조유영이나 이두희가 이은결의 배신에 따라 그 대가를 주겠다고 했는데 그걸 주지않은게 계약 불이행이면
애시당초 이은결이 팀에 속했는데 배신을 한것자체도 계약 불이행아닌가요 임윤선팀이 이은결을 뽑은건 그로하여금 우리 팀을 이기게 해달라고 하기위해 뽑은 겁니다. 우리팀에 넣어준건 너가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팀의 승리에 이바지하라고 넣어준거죠. 근데 그 기대를 멋대로 저버린거죠. 애시당초 같이 싸워 이기겠다라는 계약을 먼저 배신한거 아닌가요 은지원 죽이겠다는 자신만의 욕심을 위해서... 은지원이 방송인 인맥이기때문에 죽어야 한다면 임윤선 임요환은 대체 무슨 죄입니까... 그것도 자기가 데스매치가겠다도 아니고 내가 배신했다는걸 숨겨달라고 합니다. 그런 상황이면 은지원이 데스매치 갈경우 1순위로 임윤선을 선택할겁니다. 임윤선이 팀장이니까요. 아니면 임요환을 꼽던가 하겠죠. 만만하니까 그럼 임윤선과 임요환은 무슨 죄입니까... 이들 입장에서는 철썩같이 약속을 했는데 배신당한거 아닌가요. 위의 어느분 말대로 정말 은지원을 보낼려고 했다면 상대팀에게 데스매치로 나를 선택해라 그럼 내가 은지원을 택해서 데스매치 가겠다 대신 데스매치 때 나를 밀어달라라고 했었어야 합니다. 그럼 명분도 살고 실리도 살죠. 그리고 그게 은지원을 죽이기위한 더 좋은 수죠.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데스매치에 자기 지목되지 않게끔 숨겨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조유영이나 이두희에겐 제대로 명분이 와닿지 않는거죠. 조유영이나 이두희가 배신을 통한 대가를 치루지 않은것과 이은결이 팀원에 대한 기대를 제대로 행하지 않은것과 딱히 뭔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은결의 배신은 명분있는 배신이고 상식적인 수준의 배신이며 조유영이나 이두희의 배신은 명분없는 그리고 상식적이지 않은 수준의 배신이라는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조유영이나 이두희가 계약 불이행이면 이은결도 자기팀에 뽑아준 임윤선등에 대한 계약 불이행인거죠
13/12/30 08:36
그거야 팀에서 마음대로 뽑은거지요. 여기서는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없습니다. 다만 팀을 승리하도록 만드는게 좋은 방법일 뿐이죠. 그래서 이은결의 멍청함을 성토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고, 그의 배신에 대해선 말이 적은 거죠
13/12/30 08:54
마음대로 뽑았다고 해도 아무말없이 따라갔다면 팀장으로선 이사람이 우리에 동조한다고 생각할수밖에 없죠. 아예 딴맘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이야기를 하던가 그냥 따라간건 팀장입장에선 우리에게 동조한다 한편이다라고 밖에 생각할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이은결의 그 배신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되는 게임이니까요. 다만 이은결의 배신이나 조유영의 배신이나 별반 다를게없다는겁니다
13/12/30 09:59
은지원이 지목됬을때 데쓰매치 상대자는 명분은 임윤선이고 실리는 임요환이 아니라 이은결이죠. 임요환이 만만한 이미지면 이은결도 만만한 이미지면서 가넷보상도 제일 많습니다. 근데 임윤선은 데쓰매치에서 지명하기엔 부담스러운지라 이은결 선택 했지 싶어요. 실제로 은지원이 지명하면서 한말이 가넷이 제일 많으니까죠.
13/12/30 14:04
조유정이 한 일은 팀이 계약을 했는데 개인이 그 계약을 훼방놓은거죠.
조유정은 홍팀의 또 다른 배신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팀장이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살, 능청, 미안 등 배신을 한 후의 감정을 보이는게 아닙니다. 자신을 합리화 하고 당당해 하는 모습이 어이가 없기는 하죠. 그래서 비난의 대상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 배신을 통해 본인이 갖는 리스크가 전혀 없고 배신을 통해 본인의 팀에 피해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본인이 한 행위가 팀을 배신하는 행위라는 것 조차도 인지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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