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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7 01:12:59
Name Tiny
Subject [기타] 지니어스에서 등장 가능한 초대형 이슈 시나리오 여러개..
사실 방송을 보는 입장에서 대충 출연자들은 제작진이 섭외한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보는 시청자의 한사람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시청자들이 밤새 잠을 못자고 방송 후에 이불을 뻥뻥 걷어차며 키보드를 두들기게 할만한 출연자별 이슈 시나리오 몇가지를 올려봅니다.



1. 홍진호의 탈락

- 지금도 충분히 견제를 받고 있는데다, 다음주 예고에선 대놓고 견제를 들어가는 분위기입니다. 홍진호의 섭외 이유는 결승전이 2/22일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결승까지 가는걸 기대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시즌1 게임의 법칙을 할 때도 결승전에 모든 멤버가 왔긴 하니까 그날 방송분에서 플레이어이든 관전자이든 볼 수 있기는 합니다.

아무튼 홍진호의 섭외 이유는 시즌1과, 시즌2를 절묘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연결고리입니다. 같은 이유로 이상민도 섭외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Big4쯤에서 탈락을 하면 어느정도 수긍을 할 수 있지만 만약 6,7라운드 (이번주 방송분 or 다음주 방송분)쯤에서 탈락을 하게 된다면 당장 지니어스 게시판과 불판에선 엄청난 파급효과와 멘붕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의 이슈 시나리오 : 홍진호가 6~8라운드 사이에 탈락을 한다(Top 4에도 못든다) 근데 데스매치가 인디언 포커다, 거기다 상대가 이두희나 조유영같은 브레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아니다. + 하필이면 데스매치의 상대가 임요환이었다.




2. 임요환의 생존과 각성

- 임요환의 섭외 사유는 프로게이머가 시즌 1의 우승을 하기도 했으며, 홍진호와는 적절한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임]의 프로게이머시절 커리어와 팬층의 지니어스 관심 유도는 아주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5라운드까지 큰 활약을 못하는듯 하다, 1:1 데스매치인 레이저장기를 통해 역시 임요환이다. 라는 분위기를 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약한 메인매치에서의 모습이 과연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모르지만 이 존재감으로 Top5, Top4까지 간다고 하면 생존은 하였으나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자꾸 묻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올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각성을 해서 데스매치를 통해, 남은 사람들중 강자로 꼽히는 이상민, 조유영과의 데스매치에서 생존을 한다면 이 역시 엄청난 이슈거

최고의 이슈 시나리오 : 임요환이 Top 3까지 생존을 한다. 근데 그 과정에서 데스매치를 한두번 더 한다. 근데 여전히 메인매치에서는 예능을 담당한다. 데스매치를 가서 떨어트린 상대가 이상민, 조유영같은 강자다. + 하필이면 홍진호다!!




3. 조유영의 탈락

- 4회 이후로 지니어스 게시판의 지분을 담당하고 있는 노/조/이 라인의 강자 조유영입니다. 제작진의 섭외 목적은 꽃병풍을 생각한것도 있지 않나 싶은데, 예상을 깨고 너무나 잘해가고 있습니다. 좀 밉상이미지로 가는듯 하나 5회에서의 당찬 모습은 꽤나 인상 깊었고 이 분위기대로라면 Top 3 혹은 결승도 가능할 인물로 보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제 여자 출연자가 1명밖에 안남았습니다. 지난주 불판 댓글에서 본듯 한데 조유영 마저 떨어진다면 남탕이라는 댓글이었습니다. 네.... 그냥 이분은 떨어지는거 자체가 시청자들에게는 멘붕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시원할거 같은데 왠지 남자들만 나오는 지니어스 보긴 싫을거 같고 ....

최고의 이슈 시나리오 : Top 3급을 가기전에 팀원들에게 배신을 당해 데스매치로 떨어진다. 살려고 보니 데스매치로 같이 갈 사람으로 유정현을 뽑았다. 근데 져서 탈락한다. 이제 지니어스에 여자가 없다.




4. 노홍철의 생존

-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브레인으로 이미지를 쌓았고 제작진도 그 이미지를 엄청나게 생각하고 섭외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지니어스게시판에서 양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출연자입니다. 하다못해 기사에서도 까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자기는 끝까지 캐릭터를 이렇게 가겠다. 라는 생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속적인 생존을 한다고 하면 그만한 이슈메이커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끔 올라오는 게시물에 나온 1과 2의 차이처럼 룰 설명을 하고 나면 서로 질문하고 알아보며 전략을 연구하는 모습보단, 그냥 일단 다 뭉쳐 뭉쳐를 하고 있는 상황을 끌어가는 리더인지라 생존확률이 생각보다 높아보이지 싶습니다. 물론 떨어지면 빨리 떨어질듯 한데.... 일단 모르는 일입니다.

최고의 이슈 시나리오 : 홍진호보다 오래 출연한다. 하필이면 그 회차에서 홍진호를 배신으로 완벽하게 고립시켜서 데스매치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그 데스매치는 정치게임이라 승산이 없는 게임으로 무력하게 홍진호가 탈락한다. 그리고 그 다음주쯤 탈락한다. 인과응보라고 이야기가 나오며 약 2주간 이슈를 계속 만든다.




5. 은지원의 결승행

- 노홍철을 섭외할때,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던 부분에 대한 해결을 해주길 바랬던 느낌입니다. 뭐랄까 슈퍼로봇대전? 마벨대캡콤? 같은 느낌이랄까요?

1박 2일의 브레인 vs 무한도전의 브레인 그 둘의 대결은 어떻게 될까? 였는데 결국 딱히 대결의 이미지는 없었고, 묘하게 친목이라는 분위기로 만들어지면서 막상 이 둘이 실제로 대결을 한 일은 없는것 같군요...

라이벌 구도라는게 있어야 빛이 나는데 그런 면이 없다보니 딱히 빛이 나지는 않습니다. 데스매치를 가긴 했는데 갔어도 결국 일방적인 몰아주기급의 경기구도 덕에 생존을 해서 뭐 그냥 방송인 연합의 수혜자 같은 이미지가 강합니다.

갑자기 CJ가 열심히 창조경제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것과 현재 국가의 실권자와 그의 인척이라는 이미지가 1초쯤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가지만 우승을 하면 너무 짜놓은 시나리오 같지 않겠습니까 그럴리야 없겠죠... 정말 그런 일이 생기면 그 자체가 이슈 대폭발이겠지만, 아무리 세상이 막장이라도 그럴리가..

최고의 이슈 시나리오 : 결승전에 진출한다. 메인매치에서 강력한 모습은 못보여주지만 기사회생의 느낌으로 데스매치에서 살아돌아온다면 이슈 대 폭발. 그리고 그것이 1번 홍진호의 탈락에서 언급한 말도 안되는 상황이 모두 맞물릴경우 지니어스 게시판이 문제가 아니라 PGR DB에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6. 이상민의 각성

- 이상민 역시 섭외 목적은 홍진호와 같습니다. 시즌1과 시즌2를 잇는 연결고리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촉으로 가는 음신답게 뛰어난 능력과 적절한 예능적 파트를 맡고 있는 분이라 사실 그렇게 까지 이슈거리는 안되고 소소하게 깨알 재미를 만드시는 출연자인데, 2라운드의 시계 퍼포먼스는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촉으로만 가는 음신이 아니라, 뛰어난 지략 혹은 콩픈패스급의 개인전 대활약이 한번 등장한다고 하면 뭔가 제법 큰 이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과연 이상민은 1라운드에서 말하던 정이 없던 이곳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우승할 수 있을까요?

최고의 이슈 시나리오 : 홍진호, 조유영, 이두희, 이상민 4인이 남은 상황에서 개인전 지략대결에서 완벽하게 각성하며 승리한다. 그리고 그 주의 탈락자가 홍진호와 조유영의 데스매치로 결정됐고, 결국 홍진호가 탈락했다. 그리고 결국 우승했다.




7. 이두희의 홍진호 사냥

- 이두희의 섭외목적은 사실 종잡기 힘듭니다. 이게 과연 제작진이 무슨 생각인지 사실 그렇게 막 감이 오질 않습니다.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라는 이미지? 5회의 투표앱을 위한 보조업무를 맡기기 위해? 근데 자꾸 홍진호를 잡아야 한다는 느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틈만 나면 홍진호를 배신하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이기도 하는데 또 막상 홍진호는 이두희를 절대신뢰하는 장면이 제법 나오곤 합니다. 예를 들면 생명의 징표가 있는 금고의 위치를 같이 확인한다던가..

역시 이두희가 이슈메이커가 되려면, 홍진호를 탈락시키는데 큰 공헌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쩌다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가 홍진호를 견제하기 위한 출연자가 된건지 묘하게 재밌네요

최고의 이슈 시나리오 : 노홍철과 함께 홍진호를 탈락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것도 믿었더니 배신으로 보내버린다. 홍진호의 탈락이라는 충격의 사건과 물릴 경우 현재 3대 지분보유자에서 최대 지분보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8. 유정현의 반전

- 결국 이분은 여기서도 맨 마지막쯤에 나올정도로 존재감이 바닥을 가는군요.. 

매번 우승하는 팀(혹은 연합, 우승자의 주변인)과 함께 하는 행운의 마스코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세술에 능한 느낌도 들고 처음에 1라운드만 해도 개인적으로 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묘하게 자꾸 맹한 느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적절하게 예능적인 모습으로 태세전환을 하는 느낌입니다. 거기다 하필이면 은지원에게 은근하게 면박을 당하는 모습과, 이번 5라운드에서 초반에 지급 받은 칩이 노란색 4개가 뜨면서 빨간색 4개면 좋을텐데 라는 그 묘한 눈빛은 깨알같은 재미를 주고 있네요.

하지만 막상 게임에선 별다른 임팩트 있는 모습을 주지 못합니다. 5라운드에서는 하다못해 개인법안을 흘리고도 몰랐다가 노홍철이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기까지 하는 모습은 아 이사람 왜저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이 모습은 전부 상위라운드까지 생존을 하기 위한 훼이크였음을 보여주는 대반전의 회차가 등장을 하는 시나리오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알게 모르게 조유영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조유영을 데스매치에서 만나고 승리하며 생존을 한다면?


최고의 이슈 시나리오 : 계속 허당 이미지로 버티고 버텨서 생존을 하다가 절대 강자급인 홍진호, 조유영 중 한명을 만나 데스매치에서 승리를 한다. 이후 허당의 이미지는 훼이크였고 강자의 발톱을 내보이며 우승까지 해버린다면 그 반전의 폭풍은 장난이 아닐듯.



뭐 여기까지 그냥 제가 생각한 섭외에 대한 이유나 적당히 방송이 예능이라고 쳤을때의 역할에 관해 간단히 적고 인물평도 해봤습니다.

각각 출연자에 대한 향후 방송분에서의 최고의 이슈 시나리오를 적었는데, 이건 뭐 ....... 저런일이 실제로 생길리가 없겠죠....
저렇게 대놓고 대본같은 상황들이 일어난다고 하면 일단 전 로또를 사러 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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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내려갈게요
14/01/07 01: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유정현의 반전이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데, 5라운드에서 개인법안 흘리던 모습을 생각하면 그 가능성이 낮아보이네요.
방민아
14/01/0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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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도 시즌1에선 가넷흘리고 다니던 사람이었....
곧내려갈게요
14/01/07 01:20
수정 아이콘
아!...
14/01/07 09:12
수정 아이콘
그 마저도 의도된 액션이었다면..?! 흐흐흐..
방민아
14/01/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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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뭐랄까... 시즌 1 차민수씨 느낌이 계속 묘하게 나요..
14/01/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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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긴 강자인데 강자라서 은근하게 외면당하는 느낌이..
개인전에 가까운 뭔가가 나올때 오픈패스처럼 또 한번 제압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크크
Tristana
14/01/0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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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정현의 반전이 제일 재밌어 보이는데 흐
14/01/07 09:18
수정 아이콘
홍의 연속우승 / 임의 각성을 제외하면 가장 재밌는 이슈거리기도 하죠.. 반전의 요소에서 흐..
총사령관
14/01/0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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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빠로써 이게 '당연히 우승은 아니겠지 콩이 2연속 우승을 할리가 없어 그럴리가 있겠어
그래 사람들 말이 맞아 언젠가는 떨어질꺼야 근데 그게 내가 지금 본방을 사수하는
이 순간은 아니였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을 지니어스 게시판을 보면서 생각하지만
막상 방송들을 보면 '야.. 그래도 희망은 홍진호지 안그러냐ㅜㅜ 콩이니까 2연속 우승하고 그만하자'
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네요 ㅜㅜ 참 슬픕니다
14/01/07 09:19
수정 아이콘
2연속 우승을 가기 위한 길이 멀고도 험난하지만 ..... 결승전에서 [임]을 만난다면?!

결승전 종목이 스타 1:1 3선승제라면?! ..........
14/01/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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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우승 후 지니어스 3시즌에 최연성 합류...
그리고 또...
14/01/07 09:30
수정 아이콘
가.. 감동의 골든가넷?
14/01/0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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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의견이 정반대인게 인디언포커가 아니라 해, 달, 별과 같은 친목 데스매치에서 연예인 친목연합에 의해 떨어져야 진정한 논란이 일어나겠죠.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방향은 아니겠지만...
14/01/07 09:21
수정 아이콘
친목연합이 작정하고 홍을 떨어뜨리는건, 다소 화가 나고 논란은 일어날 수 있긴 한데, 홍진호가 본인의 강점중에 하나인 카드게임류에서 전혀 브레인으로 보이지 않던 사람이나, 강력한 라이벌인 [임]에게 진다면 더 뜨겁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에 홍진호가 인디언포커에서 탈락이라니 이게 말이 될리가 없잖아요... -_-;;
미카엘
14/01/07 02: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발 콩의 2연속 2벤트전 우승을 보고 싶어요. 그리고 만약 시즌3가 나온다면 깔끔하게 출연을 고사하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도 3번 같은 사람에 의해 당할리가 없..
14/0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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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기원해봅니다. 사실 저도 결승까진 좀 갔으면 하는 맘입니다 ㅠ.ㅠ
난나무가될꺼야
14/01/07 03:01
수정 아이콘
노홍철 많이 꼴배기 싫게 나오긴하는데..
그래도 꽤 까다롭다는 생각은 들어요
눈치나 행동도 기민한고 얄밉지만 대부분 생존하기 위한 선택은 좋은거같고 나름 승부를 걸 타이밍은 알고있는듯한 모습 화술로 분위기 만드는 능력이 좋고 또 홍익대 공대 졸업했으니 머리도 평균 이상은 되니까 막상 1대1일가도 강할지도 모르구요

여러모로 막상 상대하기엔 까다로운 참가자 같아요
노홍철은 뭐랄까.. 저그인데 토스상대로 계속 머큐리에서 게임하자는 느낌이랄까요 그 맵 안해주면 5드론 시전할듯한
14/01/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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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보면 1:1게임 가면 나 5드론 한다? 너 8배럭 해라? 8배럭 해라? 근데 내가 5드론을 안하면 어쩌지? 어쩌지? 이러면서 흔들고 5드론으로 진짜 빌드가서 뚫리면 이기고, 막히면 쿨하게 GG던질 스타일일것 같아요.

굳이 크게 생각하고 머리를 쓰질 않는 느낌인데, 후반부 라운드에 들어가면 좀 바뀔까요..?
난나무가될꺼야
14/01/07 09:4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진 2화 데스매치말곤 궁지에 몰린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네요 본인이 판을 주도는 못할지언정 손도 못 쓰고 당할만큼 휩쓸리진 않는듯한

마인드는 떨어져도 난 재밌게 할거야 라는게 보이는데 호락호락 떨어질 것 같지도 않아요 일단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는 느낌 굳이 머리를 써야하는 상황을 안 만드는 것 같아서 지금까진 보여진게 없는데 허세가 좀 보기 싫긴하지만 머리가 나쁠 것 같진 않네요
14/01/07 10:37
수정 아이콘
머리 쓰는척은 하고 싶고, 사실 뭐 적당히 즐기는 느낌이 강해서 그냥 5드론 허세나 던지다가 막으면 쿨GG하는거고, 뚫리면 이겨놓고 와 이걸 이기네......... 스러운 느낌입니다.

뭔가 집중을 해서 정말 승리에 목이 마른듯한, 우승을 하고싶은.. 절박함? 위기의식? 같은게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들어 더 지분율이 올라가는 느낌이죠...
당근매니아
14/01/07 03:17
수정 아이콘
이상민 시계가 뭐였죠?
지니쏠
14/01/07 04:32
수정 아이콘
2화 메인매치 자리바꾸기 게임에서 10라운드가 지나도록 게임이 끝나지 않자 갑자기 의자들 한가운데로 들어가더니 윈드밀 비슷한 댄스를 췄죠. 근데 의자 12개가 12시간을 상징하고, 윈드밀의 두 다리가 시침과 분침을 상징하는, 이대로 시간만 흐르는것이 낭비가 아니냐는 퍼포먼스라는 분석을 받고 있습니다. 제작진도 적절히 그 장면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로 찍어서 실제로 시계처럼 보이기도 했고요.
검색해보니 움짤도 나오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hegenius&no=15957
지금이시간
14/01/07 08:12
수정 아이콘
이두희 씨는 진짜 궁금하긴 합니다.

대놓고 홍진호를 견제하는 모습, 홍진호와 붙어 있는 모습, 어느 쪽이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전 3~4회 때는 이두희 캐릭터를 "제작진이 준비한 적절한 타이밍에 오로지 홍진호를 떨어뜨리기 위한 장치"로 생각했습니다. 제작진도 처음에 홍진호 2연승을 생각하진 않았을 거고...
그게 아니라면 이두희가 홍진호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있거나요. 마치 1기 때 김구라-홍진호 처럼 말이죠. 2기 초부터 포스를 풍기고 다녔으니...

그런데 6화 예고편을 보니, 이번엔 같은 편처럼 보이더군요. 결국 모르겠습니다 @.@
만약 제작진이 편집의 힘으로 22희가 "실제론 홍진호의 조력자인데 겉으론 홍진호 척결을 외치고 다닌 사나이"로 만든 것이라면 나름 반전이겠는데요.
14/0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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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못한 반전요소네요, 크크크 알고보니 고의적으로 척결을 외치면서 부정적인 정보 전부 수집해다 준다거나?!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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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주신 것을 보니 이후 판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함께 드네요.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유정현의 반전(각성?)'이 제일 재밌을 것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미지로 봐선/나이로 봐선 데스매치로 끌려가지도 않을 것 같고 무난하게 top3까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나저나 정말 왜 노홍철vs.은지원 구도는 못 밀고 있는 걸까요. 제작진의 예상과는 다르게 둘이 너무 똔똔하게 뭉쳐서? 분명히 저런 구도를 기대했다면 두 예능인에게 제작진에서 사전에 이야기 했을법한데말이죠.....그렇다고 출연진 그 어느누구도 무한도전/1박2일 얘기를 안했네요...흐음
14/01/07 10:35
수정 아이콘
둘다 장수(!?)를 하게 되면 그때 개인전 판에서 끌고가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본게임은 극후반에 봅시다 같은 느낌? 은지원 vs 노홍철 구도는 나름 2라운드?쯤에서 대충 예고자막식으로 걸어 놓고 갔던거 같은데 사실 뭐...... 기억에 남을정도로 뭔갈 한건 또 없어요 ㅠ.ㅠ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07 10: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제작진 입장에선 둘의 대결구도로 이슈를 만들려했으나 (사실 저 대결구도를 뺀다면 예능인으로의 두 사람의 이미지는 꽤나 겹치니까 말이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둘 다 생각보다 너무 게임을 못하더라;;;;;;여서 흐지부지 된 걸까요.

저도 이번주, 다음주 정도에 둘의 대결구도를 제작진에서, 그리고 두 출연진 스스로가 깨닫고 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4/01/07 10:44
수정 아이콘
나름 방송인 연합으로 묶은걸 풀만한 상황은 결국 사람이 줄어들어서 소수가 남았을때라.. 이때를 기대해봐야 하는데..

정작 Top 4에 은지원/노홍철이 남는다고 치면 둘이 합심해서 나머지 두사람 이간질 하면서 탈락시키려고 하지 않을까...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07 10:50
수정 아이콘
에이....설마요...둘 다 방송경력이 얼만데, 그리고 그렇게까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집착(?)은 없는 것 같으니, 순차적으로 떨어지겠죠...밉습니다....(그래야 해요.........덜덜덜)
14/01/07 10:51
수정 아이콘
남성출연자 결별 혹은 이혼발표+조유영과 급작스런 결혼발표<--------가장 큰 이슈 아닐까요 크크;;
14/01/07 10:58
수정 아이콘
가버낫 조유영 열애설?
14/01/07 10:59
수정 아이콘
유정현 조유영 열애설이 더..
14/01/07 11:05
수정 아이콘
음? 유정현씨 유부남 아닌가요? 부.. 불륜?!
14/01/07 11:07
수정 아이콘
유부남 맞죠 흐흐
가능성은 없지만 초대형 이슈라길래 반향이 클만할 분을 골라봤습죠 크크
14/01/07 10:54
수정 아이콘
홍진호 조유영 결혼~ 크크크
14/01/07 11:07
수정 아이콘
나뭬종-임변 결혼이 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07 11:18
수정 아이콘
헐 크크크크크크크크
결혼식은 숲에서, 피로연은 들에서...
14/01/07 11:19
수정 아이콘
신혼여행은 다시 숲으로 살림은 들에서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07 11:20
수정 아이콘
어맛...
그나저나 신혼여행지가 숲이라니, 타잔과 제인이군요.
14/01/07 12:12
수정 아이콘
저선수 사자예요
14/01/07 12:33
수정 아이콘
이분들 드립이....... (...!!)
착한밥팅z
14/01/07 12:47
수정 아이콘
간만에 피지알에서 댓글보고 감탄하고 갑니다
키스도사
14/01/07 12:46
수정 아이콘
은지원이 우승한다고 문제가 되진 않죠. 누군가가 우승했다는게 문제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은지원을 우승시켜주기 위해 (그분들처럼)제작진이 "개입"했다면 파이어 되겟지만요.
문재인
14/01/07 15:18
수정 아이콘
나무종 유부남에 딸바보랍니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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