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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6 20:57
다음 데스노트 대상자는 임요환이겠네요. 어..?!
사실 계약 불이행 때는 조유영씨에게 굉장히 화가 났지만, 지니어스를 보면 정말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 하더군요. 시즌 3 나오면 반드시 재평가 받을겁니다. 시즌 1때처럼 꽃병풍 여럿 나오면 '조유영은 죽을둥 살둥 열심히 했었다', '조유영이 나았다' 이런 식으로요.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라 처세술, 자신을 말로써 보호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해보이지만요. (재경보다도 세 살이나 어리죠.) 콩빠라 응원은 못 하겠지만 어쨌든 지금처럼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조유영이 연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게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네요. 한 번 겪은 왕따가 트라우마가 된게 아닌가...
14/01/06 21:31
시즌1에서도 비슷하게 데스매치 한번 갔다 온 사람은 각성하고 실력이 늘어나죠.
차유람은 사람이 아닌 갓유람 이기 떄문에 제외할꼐요..
14/01/06 21:33
지금 3화에서 자길 배신한 사람들을 앞장서서 척살하고 있긴 하죠..
6화에서 이두희나 임요환을 갈아버릴 기세로 가느냐. 마느냐가 이제 포인트..
14/01/06 21:38
조유영이 이다혜를 저 정도로 각별히 생각했던 것 같지는 않아요...
데쓰매치 직전에도 "카톡을 끊어버릴 거에요"라면서 전의를 불태웠었죠
14/01/06 21:55
일단 친한 사이고 뭐고 이기고 봐야하기 때문에 카톡을 끊냐 마냐 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친해도 승부 앞에서는 냉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리플 달아봅니다.
14/01/06 23:06
그러면 오 제가 언니와 어떻게 붙어요 하고 가만히 있다가 지는게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는겁니까?
그건 멍청한거죠. 공과 사는 구별해야죠.
14/01/06 21:54
마지막 인터뷰 내용은... 철저히 페이크라고 봅니다. 제작진이 스포 방지를 위해서 출연진들에게 교육을 안했을 리 없거든요. 적절하게 사실과 거짓을 섞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14/01/06 22:02
저도 콩 열렬한 팬이긴 하지만.. 모든 참가자들 인터뷰에 콩이 등장하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역으로 탈락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흑..
14/01/06 23:16
하지만 결국 거짓말로 시청자를 기만한 전혀 불쌍하지 않은 캐릭터일뿐이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조유영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살아남은 방식이 최선이었겠지만 조유영처럼 안해도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시즌 1 우승자인.홍진호, 5회 우승자인 이상민만 봐도 알 수 있죠
14/01/06 23:34
하지만 조유영이 살아남은 방법이 조유영 자신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이라면 그 방법도 인정해야죠. 추악한 승리가 용인되는 프로그램인데요. (물론 제가 조유영의 계약 불이행을 좋아해서 실드를 치는게 아닙니다. 저도 엄청 욕했으니까요.)
홍진호와 이상민의 길만을 제작진이 바란다면 제작진이 잘못 판단하는 거고, 시청자야 뭐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고 말해도 상관없지만, 그게 프로그램을 넘어서 개인으로써의 조유영에게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14/01/07 08:00
계약불이행이야 게임의 일부로 치더라도 인터뷰에서의 쪽지 앞뒷면 발언과 데스매치시 바본데 관련 sns 해명이 다 자기 쉴드를 위한 거짓말이죠 게임 외적으로 쉴드를 위해 거짓해명을 두번이나 했습니다.
14/01/07 19:09
뒤늦은 쉴드긴 한데 전 조유영 아나운서의 인터뷰가 거짓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바본데' 발언은 논란이 되는 게 이해가 안될 정도에요. 이다혜가 틀리고 나서 뱉은 말인 건 맞는데(이걸로 악의적으로 편집한 사람도 있더군요) 사실 이전 상황을 보면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계속 틀리고 있는 상황에 뱉은 말이죠. 당연히 '(우리 둘다) 바본데?'라고 해석하는게 맞다고 보여요. 물론 오해를 살 수 있는 타이밍에 나온 발언이긴 한데 아마 평소 상황 같았으면 이다혜가 "(웃으면서) 너 방금 뭐라고 했어!!"라고 하고 조유영은 "앗 언니 미안해, 우리 모두 바본데라고 한 거였어~"하면서 넘어가는 거죠. 이걸 조유영이 거짓말을 했다고 확대해석하는 것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인터뷰에서의 쪽지 앞뒷면 발언도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못보고 지나쳤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은지원을 찍으라고 되어있는 면을 보았더라도 못보고 지나쳤을 수 있고(개인적으로는 이쪽 확률은 낮다고 봅니다) 신호를 어떻게 줄 것인지가 적혀있는 면은 단 두 줄이지만 매우 중요한 것이기도 하고 글씨가 쉽게 알아보기 힘들어서 유심히 보고 있었을 수 있죠. 물론 조유영이 쪽지를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은 맞고, 보고도 자기 정당화를 위해 몰랐던척 하고 있을 수도 있죠. 근데 조유영이 거짓말을 했다고 확신할 수 많은 없는 상황인데 확신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14/01/07 19:48
어쨌든 바본데를 자신한테만 한게 아니고 이다혜를 향한 의도가 있었다는 거는 인정하시는 거네요. 그럼 그렇다고 하면되지 왜 자기한테 했다고 했을까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화기애애한 상황이었다면 밝혔겠죠. 근데 아무도 모르고 언급도 안된 상황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추측하시는거야 말로 확대해석 아닙니까.그리고 쪽지는 최대한 이해해서 못 봤다고 쳐도 인터뷰에서는 조건이 뒷면에 있었다고 했죠 최소한 작가까지 데리고 나와서 그런 발언을 했다면 확인은 했겠죠? 보지도 못 했는데 그게 뒷면에 있는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게다가 조건은 자기가 본 앞면에 있었는데요.작가는 몰랐을까요? 그런 부분이 거짓말이라는 거죠
14/01/07 21:10
이다혜를 향한 의도가 있으니까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하시면 안되죠.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데요.
조유영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조유영이 이다혜를 대놓고 무시했다고 생각하시는 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조유영의 '바본데' 발언은 까이는 것처럼 이다혜를 무시한 발언이 아니라 계속해서 틀리고 있는 자신들을 향한 자조적 발언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당시가 화기애애한 상황이었다고 한 게 아니고 만약 화기애애한 상황이었다면 문제가 안될 발언이라는 거구요. 조건이 뒷면에 있는 것은 나중에 들어서 알았을수도 있죠. 당연히 팀 내에서 얘기를 나눌 때 이은결이 은지원을 지목했다는 얘기가 나왔을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얘기를 나눈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조유영의 말대로라면 이은결의 협조로 이득을 얻은 다음일 거구요) 그러면 당연히 조유영은 그런 조건은 자기는 못봤는데 어디 있었냐고 물어봤겠죠. 그럼 당연히 아까 뒷면에 있었다라고 말해주고 쪽지를 보여줬을거구요. 그리고 앞뒷면은 방송 후에 우리가 자의적으로 판단한거고 조유영은 본인이 본 면을 앞면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한거죠. 그걸 조건이 앞면에 있었는데 조유영은 앞면을 보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거짓말이다라고 하면 안되겠죠. 조유영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충분한데 그 쪽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걸 무조건 조유영이 거짓말을 했다고 하는 건 좀 아니라는 거에요.
14/01/07 21:29
아니 그러니까 자조적이다 뒷면이라고 팀원들이 말해줬을 것이다 모두다 지금 님이 소설 쓰시는거 아닙니까? 이런게 전형적인 조유영시점 확대해석이죠. 바본데 할때의 표정과 뉘앙스를 누가 자조적이라고 생각할까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반대 옹호 의견을 말해주셨지만 당시의조유영이 자조적이다라는 의견은 첨이네요. 그리고 팀원이 뒷면이라고 말해줬다는 근거가 있습니까? 조유영이 쪽지 볼 때 노홍철 홍진호가 같이 봤고 조유영이 앞면이라고 한면이 빽빽하게 내용이 적혀있고 뒷면에는 기참관련 두줄밖에 없었는데 억울하다고 작가까지 데리고 인터뷰 하면서 그런 사실 관계도 확인없이 얘기하고 같이 본 팀원들 조차 앞뒷면이 헷갈려서 조유영한테 잘못 알려줬다는 것이 확대해석 아닌가요? 팩트만 봅시다 앞뒷면 관계없이 조유영이 본 면에 은지원 지목조건이 있었고, 반대면에 있다고 한 건 조유영입니다.
그러니까 못봤다고 하는게 거짓말이 아니고 굳이 못봤다고 하면 될 것을 자기가 본 뒷면에 그 조건이 있었다고 한 것 이게 거짓말이라는 거고, 첨에 사람들이 많이 믿고 그부분에 대한 해명이 될뻔 했으나, 다시 분석한 결과 그 발언이 거짓이라는거죠
14/01/07 21:46
음... 뉘앙스를 좀 이상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은데 진정하시구요 -_-;;;
소설 쓰는게 아니라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정황을 보자는 거죠. 흥분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차근차근 짚어보죠. - 조유영의 '바본데' 발언 일단 '바본데' 발언이 이다혜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둘 다(조유영, 이다혜)를 향한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근거는 이다혜만 틀린 상황이 아니라 자신과 이다혜가 계속해서 번갈아가면서 틀린 상황에 나온 발언이라는 점이구요. 본인도 틀렸고 이다혜도 틀렸는데 '바본데'라고 했다면 당연히 맥락상 '아 우리 진짜 바보같다'라는 뜻이죠. 이게 자조적이라는 겁니다. 처음 들어보셨다고 했지만 둘 다를 향한 것이다라는 주장을 바꿔 말하면 자조적이라는 말이 됩니다. - 조유영의 '쪽지 내용을 제대로 못봤다' 발언 Gotetz 님께서는 은지원을 지목하는 조건이 앞면에 있었다고 하셨는데 왜 그것이 앞면이라고 생각하셨나요? 팀원들이 앞뒷면을 헷갈려서 조유영에게 잘못 알려줬다는 말이 아니라 Gotetz 님이 앞면이라고 생각하는 면이 조유영이 생각하기에는 뒷면일수 있다는 거죠. 처음에 노홍철, 조유영, 홍진호가 보고 있는 면이 두 줄만 적혀있는 면이었다고 해보죠. 그럼 조유영의 말대로 조유영이 그 면(조유영의 생각에는 앞면, Gotetz님의 생각에는 뒷면)만 보았다면 당연히 나중에 은지원을 지목하는 조건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놀라서 어디에 그런 조건이 있었냐고 물어봤겠죠. 그럼 당연히 팀원들은 아까 본 쪽지 뒷면에 있었다고 말해줬을 거구요. 여기에 소설(이라고 쓰셨지만 사실은 가정)은 처음에 노홍철, 조유영, 홍진호가 보고 있는 면이 두 줄만 적혀있는 면이었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소설이 아니라 합리적인 추론이구요.
14/01/07 22:01
알려진 사실만 보자고 하셨지만 전혀 사실에 근거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일단 바본데 발언에 대해서 일단 조유영 본인이 이다혜랑 관계없이 자기자신에게 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봤을 때 자기가 연속적으로 틀렸을 때 자기도 모르게 바본데?라고 했겠죠. 근데 상대방이 틀리자마자 바본데? 라고 하니까 타이밍 상으로 당연히 의심을 받는건데. 우리 서로 바보다 이런 얘기는 전적으로 님의 추론이지 전혀 알려진 사실이 아니구요. 둘째로, 두줄만 적혀있는 면을 봤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이 소설인데 나머지 추론이 합리적이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그리고 쪽지를 처음 받았을 때 기침 두줄 읽을려고 홍진호 노홍철 조유영 셋이서 그렇게 유심히 보지도 않았겠죠? 물론 저도 백퍼센트는 아닌데 개연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어느쪽이 가능성이 높냐는 거죠.
14/01/07 22:19
블레싱you 님// 방금 영상 다시 확인했습니다 쪽지 건널 때가 노홍철 조유영 홍진호가 있을 때고
노홍철이 쪽지를 펴자마자 조유영 홍진호가 다가와서 같이보고 조유영은 왼손으로 쪽지를 잡으면서 확인했고 노홍철이 조건을 봤다는 듯 씨익 웃을때도 조유영 머리는 쪽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시간동안 기침두줄만 봤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추론일까요? 아님 다른 면을 봤다고 하는게 합리적일까요? 사실 대충봤다고 하는 주장자체도 굉장히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본인이 못 봤다니까 그렇다치는데 조유영이 하는 주장자체가 굉장히 개연성이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14/01/07 21:41
그러면 당연히 조유영은 그런 조건은 자기는 못봤는데 어디 있었냐고 물어봤겠죠.
그럼 당연히 아까 뒷면에 있었다라고 말해주고 쪽지를 보여줬을거구요. 그러니까 님은 조유영이 메인매치 후에 다시 쪽지를 봤는데 대충봐서 자기가 본 부분도 기억 못해서 달랑 기침관련 내용 두줄이 있는 면과 자가기 본 면을 헷갈려서 팀원들이 조건이 있는 면이 뒷면이라고 했다고 인터뷰에서도 제가 본 면은 앞면인데 거기에는 조건이 없고 제가 안 본 뒷면에 조건이 있어서 몰랐다고 하시는거네요? 말이 안 되는건 아시죠?
14/01/07 21:48
말이 안되지 않죠.
일단 Gotetz님이 생각하는 앞면과 조유영이 생각하는 앞면이 다르다는 말을 드리고 싶구요. 조유영은 기침관련 내용 두줄이 있는 면만 보았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물론 제 가정이 들어가긴 했는데 조유영이 거짓말을 했을리가 없다는 입장에서 드린 말씀이고 조유영은 무조건 거짓말을 했다는 측에서 하고 계신 말씀이 Gotetz님 주장이에요. 이렇게 무조건 확신을 하실 상황은 아니에요. + 추가 제가 틀린 부분이 있나해서 조유영 씨 '바본데'관련 인터뷰랑 방송분을 다시 한번 찬찬히 봤어요. "'결!합!'을 하는데 저랑 다혜 언니가 계속해서 틀리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틀렸을 때 '바본데?'라고 했고요. 그런데 방송에서는 다혜 언니가 틀리고 제가 '바본데?'라고 하는 장면으로 나갔어요. 그리고 다혜 언니 바로 표정 굳고. 누가봐도 제가 나쁜 애로 보이겠더라고요. 사실은 그게 아닌데." 사실 본인이 틀렸을 때 '바본데?'라고 했다는 조유영 씨의 주장에 대해서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이다혜 씨의 표정 굳는거야 편집으로 넣은 거라고 보이기도 하는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면(커트는 넘어가지만)과 오디오를 볼 때 '바본데' 발언은 이다혜 씨가 틀린 후에 나온 발언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조유영 씨 주장대로일수도 있겠죠. 편집 기술이야 워낙 뛰어나니까요. 그래서 섣불리 저 부분에 있어서도 거짓말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유보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입니다.
14/01/07 22:13
더 이상 댓글이 안달려서 혹시 제가 댓글 단걸 모르실까봐 이쪽에 답니다~
바본데 발언에 대해서는 바로 위에도 의견을 밝혔구요. 둘다 계속 틀리다가 이다혜가 틀렸을 때 둘 다 어이없다는 듯이 웃음을 동시에 터뜨립니다. 그리고 조유영의 '바본데' 발언이 나옵니다. 충분히 양쪽 다를 가리키는 발언이 나올 수 있는 타이밍이에요. 그리고 두줄만 적혀있는 면을 봤다는 것이 제 가정이라는 님의 말처럼 은지원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는 글이 있는 면을 봤다는 것도 전적으로 조유영을 비판하는 측의 가정이라는 말씀을 똑같이 드리고 싶어요. 제 말은 조유영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라는게 아니라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데 왜 거짓말을 했다고 그렇게 확신하냐 이겁니다. + 이렇게 쓰고 보니 맨 처음에 저는 조유영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적어놨네요 -_-;;; 논쟁 도중에 좀 입장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유영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고치고 싶네요 -_-;;;
14/01/07 22:57
아무래도 댓글이 달렸다는 메시지가 안가나 싶어 위에 달아야 할 댓글을 여기다가 달아요~
물론 조유영이 쪽지를 나름대로 오래보고 있기는 했습니다. 근데 영상 상으로는 2초 정도네요. 그래도 아마 그것보다는 더 오래봤겠죠. 조유영이 쪽지를 노홍철이 씨익 웃을때까지 계속 보고 있었다고 하셨는데 앞에서 조유영이 쪽지를 보고 있는 장면과 뒤에 노홍철이 씨익 웃는 장면은 동일한 시점을 다른 카메라로 잡은 것일 수 있죠. 그리고 조금 오래 봤더라도 은지원이 탈락조건으로 적힌 면을 보고 있을 것이라는 근거는 못된다고 생각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기침 3)번 넘어간다, (아~하) 넘어가지 않는다'라는 이 메시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당연히 오래보면서 숙지해야 함이 당연합니다. 쪽지보면 아시겠지만 이은결의 글씨도 그렇게 명확한 편은 아닙니다. 두 줄짜리 메시지라도 충분히 10초 가까이 쳐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방송상으로 조유영이 메시지를 쳐다보는 시간이 10초까지 나온 것도 아니죠. 그냥 추측하고 있는 것일 뿐...) 조유영이 대충 봤다고 하는 주장을 믿기 힘들다고 하시는데 못 믿을 이유도 또 없습니다. 조유영은 이 게임에서 배신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편이었고 이은결이 쪽지를 건네준 시점은 예비 게임 때입니다. 두 줄짜리 메시지만 보고 넘겨버렸을 수 있습니다. 절대 무리한 소설(이라고 하셨지만 사실은 가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1/07 23:11
근데 조유영이 정말 못 봤다고 한다면 아래의 모든 가정이 다 맞아야 합니다.
노홍철,조유영,홍진호 셋이 있을 때 이은결이 와서 쪽지를 노홍철에게 건내고 노홍철이 쪽지를 펼칠 때 조유영은 노홍철 왼쪽에서 쪽지를 손으로 잡으면서 쪽지를 봅니다. 쪽지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인펜으로 적혀서 뒷면의 글씨가 비칩니다. 조유영이 보는 면은 기침관련 두줄 뿐인데 뒷면에는 더 빽빽한데 조유영은 궁금해하지 않고 그냥 다른데로 가고, 홍진호 노홍철은 읽었겠죠. 그리고 방에 돌아가서 홍진호가 쪽지를 꺼내며 내용을 공유하는데 은지원 얘기는 무슨이유에선지 그냥 얘기하지 않고 노홍철도 침묵합니다. 그리고 쪽지를 건네받은 유정현 또한 쪽지를 대충 봤는지 아니면 봤는데도 얘기를 안 한건지 그냥 스쳐지나 가는 언급도 없고 그런 파격적인 조건에 대해서 여튼 침묵했습니다. 그럼 노홍철,홍진호는 알고 있었는지도 인제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 다 맞아 떨어져야죠. 어느 쪽이 가능성이 충분할까요? 그리고 바본데 발언데 물론 웃는 와중에 얘기했지만 님도 얘기하셨듯이 일단 이다혜가 틀리고 난 뒤고 그 뒤에 이다혜표정은 웃다가 바로 정색을 하죠. 저는 그 현장의 분위기가 이다혜의 표정이 그리고 조유영이 말한 타이밍이 (우리서로) 바본데? 이럴 가능성이 충분하냐는 거죠. 그렇게 웃으면서 서로 자조하는 분위기면 이다혜는 왜 표정이 굳었을까요? 그리고 분명히 이다혜가 틀리면서 웃고 컷이 나뉘는게 없이 자연스럽게 조유영이 바본데라고 하는데 왜 조유영은 굳이 자기 차례후라고 했을까요?
14/01/07 23:36
조유영이 그 뒷면의 메시지에 대해 크게 궁금해하지 않았을만한 이유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했습니다.
물론 저 같아도 뒷면의 메시지가 궁금하긴 하겠습니다. 근데 조유영 본인이 인터뷰에서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굳이 거짓말이라고 확신할 이유는 없죠. 이상민이 3라운드에 눈짓을 줬는데도 못 알아챘던 조유영입니다. 홍진호와 노홍철이 팀원들에게 은지원 얘기는 하지 말자고 하고 이은결의 배신 내용만 공유했을 수 있죠. 왜냐면 일단 이은결의 배신이 아직 진위는 알 수 없지만 팀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조건은 나중에 이은결과 다시 한번 협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요. 그러니까 면접이라는 방식으로 이은결을 맨 처음에 부른거구요. (편집 상으로는 마지막에 부른 것으로 나오지만 임윤선 씨의 페북에 따르면 이은결이 맨 처음이죠) 유정현이 쪽지를 건네받았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유정현이 그 쪽지? 이렇게 이은결에게 얘기하지만 홍진호와 노홍철이 쪽지를 받았다는 말만 들었을 수 있죠. 물론 자세한 내막은 무편집본을 보기 전까지는 상상에 불과합니다. 근데 은지원이 걸린 조건을 조유영이 사전에 알았다는 근거는 없죠. 오히려 홍진호와 노홍철이 정보를 일정부분 통제할 유인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조유영이 은지원이 걸린 조건을 알았을 가능성이 높은게 아니죠. 그렇게치면 누가 한마디 입만 뻥긋하면 본인의 거짓말이 들통나는 상황에서 조유영이 인터뷰에서 대놓고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더 낮지 않을까요? + 방금 발견한건데 이은결이 본인이 배신한 이유를 밝히는 대목에서 노홍철 홍진호만이 쪽지를 쥐고 있고 조유영은 뒤에 가만히 서 있는 장면이 나오네요. 그 장면만으로 판단할 때 노홍철 홍진호에 비해서 조유영은 쪽지를 열심히 읽지 않았을 수 있다... 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무편집 영상을 보기 전에는 모르겠죠 -_-;;;) + 참고가 될만한게 있나 싶어 방금 비하인드 영상을 봤는데 홍진호가 쪽지를 팀원들과 공유하기는 했네요!!! (위에 했던 말은 틀린 말이 되었네요 -_-;;;) 유정현도 '이렇게 긴 쪽지를 혼자 쓸수 있을까?' 라고 의심하고 있구요. 조유영은 쪽지에 별 관심없이 다른데 몰두하고 있긴 하지만 '이걸 언제 썼단 말이에요?' 라고 묻고 있구요. 이건 팀원들이 은지원이 걸린 계약 조건을 다 알고 있었을 개연성이 높아지는 것이기에 관련 언급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조유영이 은지원이 걸린 조건에 대해서 알았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유영은 긴 글은 대충보고 별 정보가 없다고 생각해서 은지원 언급이 있는 부분까지 유심히 보지 않았고 팀원들은 이은결과 이상민의 정보의 진위만 신경이 집중되어 있었다면 정말 오히려 은지원 조건은 언급이 안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조유영의 발언에 따르면 이다혜가 굳은 표정을 지은 것은 편집을 통해 붙여진 장면입니다. 물론 아닐 가능성도 있겠지만 당시 방송분을 보면 충분히 갖다 붙일 수 있는 커트였습니다. 그게 근거가 되지는 못할 것 같네요. 그리고 오디오가 겹치기는 하는데 컷은 나뉘면서 바본데 발언이 나와요. 근데 편집 기술로 충분히 붙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이 부분은 제가 확신이 없어서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요. 제 첫 주장대로라면 조유영이 자신이 틀린 이후에 그 발언을 했다는 주장을 부정하면서 조유영을 옹호한 것이지만 조유영 주장대로라면 제가 굳이 옹호할 필요도 없이 조유영이 잘못한건 없게 되는거죠. 무엇이 맞는지는 어떻게 확신하나요? 편집에 의해 희생된 예는 무수히 많습니다. 확신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14/01/08 00:03
궁금하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렇다고 치죠. 일단 이은결의 배신으로 인해서 이득이 있는거랑 통제하는거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으며 숨긴다고 했을 때 둘이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그리고 쪽지를 받았다고 하면 유정현은 당연히 보여달라고 했겠죠. 그럼 거기서 홍진호가 보고 버렸다고 했을까요? 그리고 홍진호가 분명히 쪽지를 언급하면서 꺼내고 유정현은 쪽지를 집으면서 이렇게 긴 쪽지라고 언급을 합니다. 조유영은 혼자 쓸 수 있었을까라고 학구요 그렇게 쪽지를 돌려보면서도 언급이 없었다면제가 위에 말한 상황이 다 맞아야지 조유영이 모르는거죠. 그리고 유정현이 쪽지를 본이상 노 홍이 둘이서 통제했을거라는 가정도 전혀 맞지 않구요
그리고 바본데 관련은 처음에눈 웃으면서 한 자조적인 발언이라 하시고 이제는 편집으로 붙였을거라 하시니 결국 웃으면서 한 것도 아니고 조유영 얼굴의 턴이 바뀔 때 불빛으로 이다혜. 턴 후에 한 것이라는 증거도 있으니 최대한 수용해서 둘다한태 한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자기차례에서 했다고 한 것은 거짓이네요? 그리고 진위여부에 집중해서 언급을 안했다고 하는 주장도 이해가 힘든데요 거기서 진위를 판단할 때 아무래도 쪽지를 더 곱씹어 보지 않겠습니까 못 믿으니까요 예는 왜 이렇게 길게 썼을까 이게.믿을 수 있을까라며 한 번 더 보는게 인지상정이고 유정현의 언급을 보면 길게 쓴 것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죠.
14/01/08 00:32
처음에 제가 비하인드 영상을 보지 않고 적어서 바로 위의 댓글에서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었네요.
죄송하구요. 이후에 추가하고 내용을 추가했다는 것도 언급했습니다! (유정현 모름, 노홍 통제 발언은 틀렸네요!!) 일단 조유영이 정말 몰랐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죠. 조유영이 인터뷰에서 주장한 것도 본인은 쪽지를 유심히 보지 않아서 몰랐다는 거였어요. (조유영이 생각하기에) 뒷면에 적힌 긴 글을 그냥 이은결이 배신을 하겠다는 내용이구나하고 대강 보고 넘겼으면 은지원이 걸린 계약조건이 언급된 아랫부분을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죠. 그리고 팀원들이 쪽지의 내용을 공유하였지만 은지원이 걸린 계약조건이 언급되지 않았을 수 있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런 게임 상황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깨어질 수 있습니다. 당장의 메인매치의 승패가 중요한 상황, 그리고 이은결과 이상민이 동시에 주고 있는 정보의 진위판단이 중요한 상황에서 은지원이 걸린 계약조건이 언급되지 않았을 개연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바본데 관련 발언에서는 앞서도 말씀드리긴 했는데 주장이 혼재되다보니 혼란을 드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리를 했어야 하는 타이밍인데 좋은 지적이신 것 같고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 조유영의 주장은 자신이 틀린 후 '바본데'발언이 있었는데 편집된 것이라는 거죠. 저는 이쪽 주장도 맞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이다혜의 굳은 표정은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이다혜와 조유영이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 불빛이 조유영쪽으로 넘어가면서 조유영의 바본데 발언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자연스럽기는 하지만 편집기술로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리고 처음의 제 주장은 이다혜 차례 후 조유영의 '바본데'발언이 있었다고 전제한 상태에서 조유영의 발언은 둘 다한테 한 자조적 발언이며 이다혜의 굳은 표정은 편집된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조유영이 인터뷰에서 자기차례에서 했다고 한 발언은 거짓이죠. 근데 조유영을 향한 비난은 조유영이 이다혜를 대놓고 무시했다는 게 요점이었습니다. 따라서 조유영의 발언을 그런 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므로 조유영을 향한 비난은 불합리하다는 것이었구요. + 길게 쓴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근데 이를 통해 결국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은결의 정보의 진위여부구요. 진위여부를 판단하려고 쪽지를 열심히 봤으면 당연히 은지원이 걸린 조건도 알았겠죠. 근데 조유영이 그렇게 하고 있느냐고 하면 일단 방송분 +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그러지 않고 있구요. 팀원들 사이에 은지원이 걸린 조건에 대해서도 설왕설래가 있지 않았겠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진짜 의외로 그러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는 겁니다. 편집된 영상만 보고 계속 이야기하다보니 근거가 점점 추측에 가까워지고 부실해지고 있다는 점이 느껴지네요. 다만 이해가 힘들다... 누가 봐도 이렇지 않았겠느냐... 다들 이렇게 얘기하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접근하다가 괜히 욕먹은 사례가 많기에 저는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입니다. 우리가 일부만 보고 생각하기로는 1%밖에 되지 않을 것 같은 가능성이 사실은 진실일 수 있으니까요.
14/01/08 00:42
뭐 어차피 전체영상이 풀리지 않는 이상 서로 추측만할뿐이고 인제 그 가능성에 대해서 주장을 하는 것인데. 제 주장은 어쨌든 차례 발언에서 거짓이 강한 가능성으로 추측되고 그게 거짓이니 다른 발언도 믿음이 안가는 상황인데 모든 정황을 일반적이지 않은 조유영시점으로 해석을 해야지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게 참 거시기하다는거죠. 더욱이 그렇게 친했고 자기와의 데스매치 때문에 더 욕을 먹고 있는 동생을 위해 한마디 하지 않은 이다혜도 그렇구요. 일단 서로 할 수 있는 얘기는 다한거 같아서 저은 이만.줄이고자 합니다. 님도 편안한 밤 보내시길....
14/01/08 01:04
저도 얘기하다보니 생각이 정리가 된 측면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한 근거는 '높은 가능성의 것'이 아니라 '확신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왜냐면 우리가 일부만 보고 무고한 사람을 욕하고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구요. 그리고 조유영 시점에서 보다보면 조유영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확신할만큼 높지는 않으며 하나하나 따져보면 조유영 말이 사실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은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조유영이 거짓말한 것이 확실하다는 증거가 나오면 저도 그 때는 조유영을 나쁘게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조유영을 옹호하고 있긴 한데 조유영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에요;;; (제가 쓴 글을 보면 다 이런 식입니다. 김구라 옹호, 노홍철 옹호, 조유영 옹호, 연맹 옹호..... -_-;;;) 오랜 시간 즐거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14/01/07 00:26
저도 사실 조유영 씨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천진난만하고 화사하게 게임에 임했던 (예비)꽃병풍..하지만 배신의 크나큰 트라우마로 인해서 흐콰아아아아! 그리고 결국엔 철가면을 쓰고 냉혹한 판단력으로 게임을 뒤에서 좌지우지하는 여왕벌의 면모로 흐콰아아아아아아!! ..하지만 촬영이 끝나고 그녀는 뒤에서 이은결과 이다혜 그리고 임변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겠지 흐규흐규...'내..내가 꼭 우승해서 당신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해줄게!!' 이 얼마나 만화같은 캐릭터란 말입니까!! 저에게 있어서 조유영 씨는 정말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꼭 높은데까지 올라가길 빕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유영/임요환/홍진호 탑3 생각하고 있습니다. 탈락자 예상도: 노홍철 -> 유정현 -> 이두희 -> 은지원 -> 이상민 -> 조유영 결승은 임진록으로 (하지만 임과 이두희의 자리가 바뀌어도 이상할 것 같지는 않네요..)
14/01/07 00:34
깨끗하게 올라갈 능력이 안된다면, 추악한 승리를 택하고 이미지를 버리면서 오래 살아남을 것이냐. 아름답게 패배할 것이냐.
가 홍진호 & 이상민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딜레마죠 지금. 능력이 안되도 살아남기 위해 분전하는 캐릭터들이 전부 이미지가 망가지고 있어요. 아. [임]...은 시즌1의 차유람 코스를 밟고 있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뭐 갓유람님보다 나름 빌드 짜는 신공은 있으니까 더 살아남지 않을지..
14/01/07 00:43
지난주 본방 이후 Duvet님이 쓰신 글에 댓글 달며 격하게 논쟁도 했고,
이분 글을 읽으며 되도 않는 팬픽수준의 억지(일반적인 사람이 충분히 공감할 수 없는 논리적 비약)라 생각하는 부분은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결과가 어떻든 일단 조유영 아나운서가 게임 자체에 몰입해서 승리를 위해 열심히 플레이하는 모습은 제게도 보기 좋네요. 다수가 아무 머리 쓸 생각 안하고 단지 연합의 머리수로 밀어붙이는 것이 옳지 않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보다 더 불편한 것은 시즌 1의 김구라 태도라 생각하거든요. 생존게임이 아니라 그냥 예능, 장난질하는 프로. '내가 여기서 얘들하고 죽자고 게임을 해야 되냐?' 라는 말에서 알 수 있죠. . 시즌 2의 노홍철에게서도 게임 자체에 몰입하고 답을 찾고자 하는 태도가 전혀 보이질 않고.. 그게 가장 불쾌합니다. 내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으니, 어차피 예능인데, 분량 뽑으면 좋고 떨어져도 그만. 이런거요. 조유영 아나운서 3회차 데스매치 한번 갔고, 그 이후로 눈빛과 플레이에서 승리에 대한 독기가 느껴지는 부분만큼은 제게도 확실한 호감이에요. 시시비비를 떠나서 단지 꽃병풍으로 남거나, 대충 트롤질하다 임팩트없이 마치는 것보다, 눈여겨볼만한 관전 포인트를 하나 만들었다는 점만큼은 좋게 생각합니다.
14/01/07 01:32
전 조유영 플레이 좋습니다.
본인의 우승을 위해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홍진호, 임윤선 탈락시키기라는 컨셉이 명확하잖아요. 이번 회는 굉장히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본인은 강력한 조력자인 이상민과 함께 행동했고, 홍진호와 임윤선은 플레이어들의 견제를 받아 개인 플레이만 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홍진호와 임윤선을 견제는 하지만 자신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몰라서 우왕좌왕하고 있었죠. 다수 연합으로 밀어붙여서 게임이 쉽게 끝난 것 처럼 말씀들 하시지만 6인 연합이 완성된 시점은 굉장히 게임 후반이었고, 이건 조유영과 이상민이 결과적으로 판을 잘 짠거라고 할 수 있죠. 다수를 만들지 않고 소수의 조력자만을 얻어서 승리하겠다는 홍진호와 임윤선의 판단은 7계명이라는 게임의 구조상 잘못된 것이라고 보여요. 그리고 6인 연합이 굉장히 끈끈했던 것도 아닙니다. 다만 계속해서 게임 내내 어떻게 해야 이길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하에 있다가 그들이 뭉치면 홍진호 임윤선 임요환 중에서 꼴찌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 서게 되었기 때문에 후반부 가서야 뭉친거죠. 결론적으로 조유영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던 플레이어 두 명(이은결, 임윤선)을 쳐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본인의 우승을 위해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죠. 당연히 다음 타겟은 홍진호일 것입니다. 괜히 아직은 괜찮겠지... 하면서 쳐낼 수 있을 때 쳐내지 않으면 나중에 도리어 자신이 당할테니까요. 이상민, 이두희, 노홍철 등이 함께 뜻을 모으고 있을 때인 지금이 기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음화도 당연히 다수 연합의 내부에는 조유영이 있을 것입니다.
14/01/07 02:16
조유영에게 다음타겟은 임요환이나 이두희가 되어야 합니다. 홍진호를 쳐내는 순간 다음 타겟은 조유영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를 쳐내고 그 고난을 이겨내면 뭐 명실상부한 우승후보구요. 문제는, 이미지때문에 결승에서 탈락자들이 도울 수 있다면 우승하기 힘들어 질 것 같다는게.. 적고보니 댓댓글 달아드린 분이랑 같은 분이네요;;
14/01/07 14:01
다수 연합을 하더라도 각자 처한 상황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게 아닌 친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7계명 게임구조상 소수연합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도 있었습니다. 너무 늦게 필승법을 발견해서 지게 되엇지만요....
14/01/07 16:31
다르게 생각하실 순 있겠지만
다수 연합은 매우 느슨했고 생각하시는 것 처럼 친목으로 이루어지지도 않았으며 게임 후반에 가서 꼴찌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한 명씩 연합에 추가적으로 붙어나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강력한 경쟁자인 홍진호(혹은 임윤선) 떨어뜨리기라는 공동의 가장 큰 목적이 있었죠. 특히 조유영, 이두희, 이상민은요. 충분히 각자 처한 상황에 맞게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소수연합으로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구조죠. 홍진호가 발견한 칩을 무한으로 만드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소수의 인원으로는 실행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 법안이 홍진호나 임윤선에게 좋은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야만 스리슬쩍 통과시킬 수 있는 건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죠. 더군다나 그 방법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법안의 개수는 2개였기 때문에 2번이나 소수파가 법안을 통과시킨다?? 거의 불가능하죠. 그리고 그마저도 임윤선만 칩을 무한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었고 임요환을 구제한다고 할 때 홍진호는 해당사항이 없는 전략이죠. 홍진호까지 공동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법안이 계속 필요한데 역시 소수파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꼴찌를 일단 하지 않는 것이 본인의 생존에 유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시기인만큼 여러모로 다수연합이 유리한 구조일 수 밖에 없습니다.
14/01/07 01:47
조유영 아나의 스타일에 대해서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적어도 게임자체에 엄청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괜찮다고 봅니다. 정치질만 하는 어떤 출연진은 빨랑 좀 탈락했으면 좋겠네요....
14/01/07 02:15
조유영 씨가 제일 무서워요. 콩이 만약 데스매치에 가게 된다면, 1순위로 데스매치로 불러들여서 결판을 내는 것이 우승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4/01/07 02:22
글쎄요.. 미화된 내용같네요.. 게임을 못해서 사람들이 까는건 아닐텐데요..(친목질이 어쩌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말고..)
조유영은 자기할 할만큼 능력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성?에대해서 논란이 되는거라고 전 생각하구요 추가로 5화에서의 홍진호가 너 밉상으로 보일수있어서 꼴찌가 찍을지모른다는말을 듣고 '홍진호가 나 죽인대'로, 임윤선이 나너 죽인다고 한적없다 그말을 믿냐고 말하는걸 보며 이사람은 귀에 어떤 필터링이 있는건지 궁금하던데요..
14/01/07 15:09
게임은 참여하나 그 방법이 욕을 먹는 사람 vs 게임에 별 관심도 없어서 욕을 먹는사람
둘을 비교하면 아무래도 지니어스 시청자들은 후자를 더 비판하기 마련이죠. 시즌1때도 김구라가 그랬고, 시즌2때의 노홍철씨가 그랬죠. 각각 김경란씨와 조유영씨를 비교대상으로 놓을 수 있는데 저만하더라도 후자쪽이 더 싫습니다. 게임에 몰두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그런 문제로 인한건 개인적으로 용인해 줄 수 있거든요 크크 그리고 딱히 미화라기 보다는 3화이전의 조유영씨는 딱 저정도 스탠스였습니다. 항상 유리한 팀원에 팀에 속해있으며, 팀의 우승이 설령 본인에게 피해를 입히더라도 그걸 감수해내는... 2화때 그 모습을 정확히 보여줬죠. X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승리를 위해 팀의 결정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이후에 스탠스를 바꾼건 확실히 3화 데스매치이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걸러걸러 전해듣다보면 당연히 오해할 수 밖에 없지않을까요 ? "밉상되서 데쓰매치갈듯" -> "홍진호가 조유영보고 데쓰매치 간다더라" -> "홍진호가 조유영을 데쓰매치로 끌고갈것" 이런식으루요.
14/01/07 17:51
네 조유영은 자기 방식대로 게임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미화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조유영 이다혜가 데스매치 갈때 조유영은 친해도 이기겠다,메신저를 끊겠다 라고 했었나? 그러면서 친한건 친한거고 열심히 승부하겠다라는 점이 긍정적이었지만.. 이글에선 조유영의 실수나 문제점은 다 덮어버리면서 친했던 이다혜를 자기손으로 죽이고 각성하여 그 배신자들을 복수어쩌고.. 오그라드네요. 이은결을 추앙하는 글들을 보고도 오그라들었죠 또한 2화때 조유영은 자기가 깽판칠수도 없는 입장이어서 어쩔수없이 따라야 했습니다. 그리고 방송보면 은지원은 정확히 전달했습니다. 홍진호가 말하길 니가 너무 정면에서 하고있다 그러다 너 밉상되서 꼴찌가 너 찍을꺼라고.
14/01/07 18:10
은지원은 '진호가... 야.... 유영이 쟤 저러면 혼자 밉상 찍혀서 꼴등이 쟤 찍을거라고...'라고 했는데
이 말은 홍진호가 꼴찌의 가능성이 있는 다른 사람과 협의하에 뱉은 말이 아닌 이상 본인이 꼴찌하면 조유영을 찍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과 다를 바 없죠. 조유영은 유정현에게 '지금 제가 제 살길이 없어요. 그래서 그래요. 진호 오빠가 나 죽인다고 했고...'라고 했는데 이건 이전 맥락을 보아야 알겠지만 본인이 우승을 할 수 있게 혹은 우승자에게 생명의 징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혹은 홍진호를 꼴찌로 만들지는 말자... 라는 말을 하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죠. 더 자세한건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홍진호는 조유영에게 '나 만약에 꼴찌되면 너 찍을거야'라고 했으니 조유영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죠. 게다가 다른 사람에게 홍진호가 조유영을 찍을 거라고 했다는 확실한 말을 조유영이 들었을 수도 있구요. 게다가 임윤선이 조유영에게 '너는 내가 널 죽이겠다는 말도 믿었잖아.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어. 누가 이간질한거야.'라고 했는데 만약 누군가가 이간질하려고 조유영에게 그런 말을 했다면 조유영은 믿을 수 밖에 없는거구요. 편집이 되었기 때문에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추측해보건대 임윤선에게도 앞에 홍진호에게 한 것과 같이 '윤선이 언니가 나 죽인다고 했고...'와 같은 뉘앙스의 말을 함으로써 떠보았던 거 같아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조유영이 귀에 필터링이 있는 상황... 은 아니라고 봅니다. 편집의 힘은 무서운 거니까요. 어떠한 대화가 어떤 맥락에서 오갔고 어떻게 편집이 되었는지 모르는데 이런 식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14/01/08 01:41
와우 바로보이는 증거없이는 조유영에 대해서 무척 다양하고 방대한 방면으로 이해하려하시는군요~
그 포용력을 배우고는 싶지만.. 저도 무편집본을 못보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증거를 제시할수는 없고 제 판단으로는 그동안의 게임을 풀어가는 방식과 게임내외의 태도, 인터뷰등을 보면.. 포용할수가 없네요.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고, 블레싱you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14/01/08 02:21
왠지 댓글을 달아야 할 것 같은 댓글이라......
저도 딱히 조유영을 좋아하진 않으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조유영을 포용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조유영의 성격을 싫어하실 수 있는데 제가 그걸 좋아하게 만들수는 없죠;;; 또 당연히 조유영이 홍진호에게 한 발언, 임윤선이 조유영에게 한 발언이 조유영이 싫은 원인이 될 수 있죠. 조유영이 앞장서서 홍진호와 임윤선을 배척해놓고서 홍진호한테 왜 자기를 죽이려고 하냐고 묻고 임윤선이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는 발언을 믿은 것은 당연히 안좋게 보일 수 있겠죠. (조유영이 시청자들 감정을 건드리는 게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_-;;;) 다만 조유영 귀에 필터링이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점만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일단 조유영이 홍진호의 발언을 왜곡해서 들은 것은 아니죠. 홍진호는 그 발언을 할 당시 실제로 조유영에게 불만이 있었고 본인이 꼴찌를 한다면 조유영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보인 것이니까요. 이를 쟤 저러면 꼴찌가 쟤 찍지 않을까? 하는 선의 혹은 중립적 의미로 받아들이기에는 당시 상황에 조유영을 밉상으로 볼 사람이 홍진호와 임윤선 밖에 없었죠. 실제로 홍진호는 조유영에게 직접적으로 너를 찍을 거라고 언급하기까지 했구요. 그리고 임윤선의 말도 살펴보면 의문이 들죠. 임윤선의 그런 발언이 나오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조유영에게 임윤선이 너를 죽이려고 한다고 말하고, 조유영이 그걸 믿고, 조유영이 임윤선에게 자신이 그러한 말을 들었다는 것을 알리고, 임유선은 그런적이 없다고 하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근데 방송엔 안나왔죠. (물론 조유영이 임윤선을 배척하는 데 있어서 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만;;;) 일단 제가 궁금했던 것은 누가 조유영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하는 것입니다. 임윤선의 주장대로 누군가가 조유영과 임윤선을 이간질하기 위해 거짓정보를 흘렸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그쪽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굳이 그럴 필요없이 조유영은 임윤선을 견제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은지원이 조유영에게 전해준 '홍진호가 그러는데 꼴찌가 너 찍을거래'라는 발언에서 조유영이 홍진호 뿐만이 아니라 임윤선도 '언니가 나 죽인대 ㅠㅜ' 하면서 떠보았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본겁니다. 물론 이건 진짜진짜 추측이니까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데 제 추측이 맞아도 조유영 옹호와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이게 더 얄미운 행동이기도 하고요. 물론 추측이니까 그냥 넘기셔도 되겠죠;;;;;;; 저는 특별히 조유영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유영이 왜곡해서 들은 것은 아니다... 는게 조유영이 옳다는 주장으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 말을 하려고 한 것도 아니구요. 그냥 문자 그대로 조유영이 왜곡해서 들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받아들여주시면 좋겠네요. 조유영이 그것 때문에 까이는 건 아니지만 괜히 없는 이유로 까이는 건 안돼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14/01/08 12:49
사실 조유영이 왜곡해서 들은것은 아니다라는 구체적인 증거도 없네요. 편집인 이상.
님처럼 생각한다면 홍진호가 꼴찌가 너 찍을꺼래> 홍진호가 꼴찌면 날 찍을지몰라> 우리가 이길꺼고 홍진호가 꼴찌야(게임중간에 이미승부확정)> 홍진호가 나 찍을꺼야> 홍진호가 나 죽인대 꼴찌가 너 찍을꺼래(찍을지도몰라)가 게임중간에 홍진호가 나죽인대로 (확정하고) 끝납니다. 사람들마다 뭐 해석하고 싶은 마음대로 해석하겠죠~ 이해한다& 왜곡됐다 그리고 님처럼 저도 다양하게 생각하자면 누가 이간질한게 아니라 임윤선도 가령 넌날 미워하는것 같아를 (혹은 타인에게 널안좋게생각한대) 듣고 > 내가 미워하는것처럼 보이나봐> 그런 내가 밉겠지?> 날 미워해> 날 찍을꺼야> 날 죽인대 로 조유영이 생각하고 확정한건 아닐지.. 정말정말 갑자기 생각난추측이에요 흘려들으세요
14/01/08 12:56
물론 님 말은 흘려들었습니다만 똑같이 구체적 증거가 없더라도
저는 구체적 증거가 없는데도 단정적으로 판단해서 사람을 까지 말자는 것이고 님은 구체적 증거가 없는데도 그럴 것 같은데? 내가 볼땐 그런데? 이러면서 사람을 까는 거니까 경우가 다르죠. 설마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하는 거지만 모든 해석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14/01/08 14:17
어느 방향이든 구체적인 미방송분의 증거가 없지만
추측이 아닌, 방송에 나온 팩트는 있다는 것. 애초에 전 팩트를 보고 판단했지 보이지않은 내용을 과대추측하면서 모든걸 부정하며 까지않았습니다 오히려 님이 그럴것같은데? 내가볼땐 그런데? 하면서 저와 다른의견을 주장하는건 아니신지. 사람에 대한 심한 비난은 저또한 싫어합니다. 그리고.. 조유영이 뭐라고 전 계속 댓글까지 남기고 있는지.. 더해서 저에게 하실말씀 있으시면 쪽지부탁드려요~
14/01/07 02:28
보통 조유영씨의 캐릭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면, 현실에서 그런 캐릭터에 데인 적이 있어서인 것 같아요.
저도 방송보고 또 게시판 등에서 글을 보면서 참 싫어지곤 했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지니어스 프로에 꼭 필요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참 입체적이었네요. 각성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지금 이 캐릭터로 계속 나갔으면 좋겠어요. 좀 다르지만 황금의 제국 고수를 보는 느낌이네요.
14/01/07 09:55
조유영 같은 사람에게 데이거나, 조유영처럼 흑화(?)하거나, 둘 다 충분히 현실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일인듯 해서요.
저도 그 칼날선 느낌이 너무 노골적이라서 싫어하긴 하는데, 데스매치 같은 계기로 확 각성할 조짐이 보이긴 했습니다. 2화 자리바꾸기에서도 단호하게 발언하는 편이 었고 그 이전부터 확실히 승부욕이 있는 모습이 보였던것 같습니다.
14/01/07 10:55
저도 동의합니다. 현재 조유영이 없다면 프로그램에서 '악역'을 맡을 캐릭터가 사라지고, 게임에 몰입하는 캐릭터 (&여성 캐릭터)가 사라지는 것이 되니, 방송이 재미없어질 것 같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임윤선변호사가 노홍철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었어야 하는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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