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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6 00:20:40
Name Tad
Subject [기타] 장동민 지니어스 사상 최대위기.jpg(스압)
시즌3 10화...

승승장구하던 장동민에게 시즌3 유일하게 메인매치에서 멘탈을 흔들어댔던 이상민과

배신한(제 갈길 가버린)최연승... 사칙연산실수로 인해 머리가 굳어져 버리는등 본인의 실수까지 겹치며

그야말로 멘!탈!붕!괴! 되버린 상황에서 데스매치로 몰려버린 장동민은

본인의 말대로 '뇌사상태'로 데스매치에 임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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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6 00:22
수정 아이콘
하연주 외통수 두고 장동민이 쓴웃음 지으면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그동안 장동민의 지니어스 활약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사망플래그를 까는듯 싶다가... 갑자기 그 장면들을 급박한 음악과 함께 빠르게 리와인드하면서 "그래,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지 않나?"그 말이 나온건 정말 기가막힌 편집 덜덜;;
15/09/06 00:24
수정 아이콘
편집이 들었다 놨다..
(실제로 현장에서보면 무감동이었을듯)
멸천도
15/09/06 01:44
수정 아이콘
하연주가 1시간이나 고민했다는걸 봐서 그렇지도 않았을껄요?
15/09/06 00:37
수정 아이콘
이때가 마마였나 뭐때문에 시간밀려서 다시보기 스포떴던 화였나요? 왜 안하는지 몰라서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스포걸려서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보고있는데 실시간 상황이랑 스포랑 상황이 안맞아서 어떻게 이걸 지지? 했던 화인거 같은데.. 크크크
리콜한방
15/09/06 00:38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하연주가 고민한 시간이 1시간 가까이 되었다고 해요.
여러 방면으로 역대 최고의 데스매치+인터뷰 였어요.
15/09/06 01:56
수정 아이콘
장동민 인터뷰에서 1시간이라고 해서 좀 과장 아냐? 생각했었는데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시즌3 멤버들이 종종 저 데메 얘기했었는데 진짜 1시간이었나봐요
1시간동안 무표정으로 있엇다고 크크
간디가
15/09/06 00:40
수정 아이콘
가장 정적이면서도 가장 동적인 데스매치였죠.보면서 진짜 장동민에 감탄했고 하연주에 공감했습니다.마치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포가르토
15/09/06 00:50
수정 아이콘
저때 장동민 링거맞고 다니면서 맛탱이 간 시절이긴 하죠. 뇌사칙 시절 크크크크
똑똑이
15/09/06 00:53
수정 아이콘
시즌2 데스매치 선정조작의혹에 이어서
우승하면 이슈가 될만한 출연자를 살리기위한 뭔가가 있는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스쳤던 장면이네요

심리전이고 뭐고 아무리 잘봐줘도 '하연주가 어없이 못한거'이상은 평가가 불가능
뇌사칙+데매 이거 보면서 이런걸 지니어스라고 이름붙여도 되나..싶었던
제 기억속의 시즌3 최악의 지니어스 310
아포가르토
15/09/06 01:06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가 초등학생 둘이서 바보놀이 연극하는 급이었으니까요 크크크
트롤러
15/09/06 01:13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걸 보고 지니어스가 리얼이구나 생각했던 게 대본이었으면 이거 쓴 작가 해고해야죠 크크
Mephisto
15/09/06 08:49
수정 아이콘
저 장면 하연주씨 충분히 이해가능합니다.
살면서 저런 장면 충분히 나오고 실제로도 겪어 봤으니까요.
분명히 답은 하나고 그걸 알고있지만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그걸 틀리다고 예기하는 이가 자신이 인정하는 자신보다 한급수위인 경우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됩니다.
그 의심을 포기하는 사람들이야 그냥 "에이 아무리 봐도 저게 맞는걸"하고 속편하게 던지고 말겠지만 오히려 뛰어난 사람일수록 자신의 판단을 의심하고 상대의 판단의 의도를 의심합니다.

정말 1시간이나 저 상태를 유지했다고 후일담으로 들었을때 하연주라는 사람이 정말 새롭게 보였구요. 장동민이란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더군요.
15/09/06 11:58
수정 아이콘
장동민씨가 한 행동에서 조금이나마 불안함이 느껴졌다면 하연주씨도 저만큼 고민 안했겠죠. 그만큼 장동민씨의 행동에 아우라가 있었다 생각됩니다.
파란아게하
15/09/06 13:06
수정 아이콘
공성지계네요
다리기
15/09/06 14:22
수정 아이콘
이거 때문에 자신을 믿고 불가능을 외친 최연승은 이준석 설계에 탈락 ㅜ.ㅜ
15/09/07 10:45
수정 아이콘
저도 종종 이 얘길 할 때마다 하는데, 저라도 분명히 하연주랑 같은 행동을 했을 것 같아요. 장동민이 그냥 할 사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박혀있으니까요. 그간 해 온 배경들이 있으니.
15/09/07 11:02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최고의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블러핑을 할 만한 사람은 역시 장동민 뿐 이네요
게바라
15/09/07 17: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310 은 장동민의 자폭이었지 이상민의 흔들기로 뇌사칙이 된 게 아니었죠. 오히려 이상민을 속여 넘기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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