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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5 14:39:56
Name 버스커버스커
Subject [기타] 갠적으로 임요환씨 많이 아쉬웠습니다
임요환씨의 개인법안은 판을 쥐고 흔들수있는 여지가 다분했는데... ㅠㅠ 오히려 본인이 조유영과 임윤선 틈에 낑겨서 흔들리고 있었네요.  홍진호나 이상민이 해당법안이었다면 말그대로 캐리했을텐데 말입니다. 홍진호는 하필 법안이 공격용이 아니라 생존용이라 이번회차에서 활약할 여지가 꽤 적었음에도 나름의 필승전략까지 짜내며 존재감을 크게 드러냈는데 임선수는 이번회차도 실력적인 면보다는 방송적인 존재감만 신나게 나왔네요.. 핸드폰 카메라에 이어서 두 여인에게 흔들리고 ㅠ.  피디가 이번회차 자체를 임요환 선수에게 힘을 실어줬던거 같은데 많은 시너지를 내지 못한거같습니다. 이번회차처럼 행동하면 절대 우승 못하죠 판을 흔드는 포지션을 당췌 잡지를 못하니.. 이번 데스매치를 계기로 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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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14/01/05 14:43
수정 아이콘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인데 법안을 교환할수는 없었나 싶네요
이브이
14/01/05 14:45
수정 아이콘
분량은 많았으나 딱히 존재감을 보여줬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데스매치도 그런 게임에서 임윤선씨와의 대결... 이건 뭐 챌린저 vs 언랭 수준의 게임이여서 의미 없었다고 보구요.. 역대 가장 긴장감 없었던 데스매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커다란 세트를 만들어서 보기에도 아주아주 불편했구요.
스치파이
14/01/05 14:46
수정 아이콘
피디가 힘을 준 건 아닌 것 같아요.
이상민 트위터를 보니 개인법안은 뽑기였다고 하네요.
버스커버스커
14/01/05 14:5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그랬군요. 근데 그거뿐만 아니더라도 편집도 야깐 임에게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었던거 같아서 ㅠ
스치파이
14/01/05 14:57
수정 아이콘
맞아요. 뽑기든 뭐든 일단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끝나서 아쉽네요.
안심입니까
14/01/05 15:44
수정 아이콘
쥐고 있는 법안의 좋고 나쁨을 떠나 정치싸움 자체가 많이 부족한 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느끼기에 [임]은 이제 녹화에 적응이 좀 되서 게임에 대한 머리는 어느정도 돌아가는데(아직은 이쪽도 방송 전의 기대만큼은 아니지만요.)
그동안 쌓아온 호구ㅠㅠ이미지도 있고 해서 다른 참가자들과의 관계에서 주도적이거나 이득을 얻어내는 게 안되는거 같네요.
두 여자 참가자 사이에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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