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8/09 09:41:39
Name 솔로
Subject [기타] 어쩌면 홍진호는?
어쩌면 콩은?

이번화에서 어쩌면 홍진호의 목표는 이준석이 아니었을까요?



1, 2라운드 김경란이 승리를 가져가고 3라운드까지 홍진호가 승리를 가져가면서

김경란의 우승이 유력하고 자신도 탈락후보가 되지 않아 생명의 징표를 받아 안전해진 상황에서

4라운드 처음 같이 가기로 했던 장동민을 도와주면서 승리를 챙겨줍니다.



4라운드가 종료된 후 최정문은 장동민이 김경란과 홍진호 둘을 이용하고 있다는 정보를 김경란과 김경훈에게 하고

김경훈은 그 사실을 장동민에게 얘기합니다. 장동민은 그렇게 정보를 다 흘린 최정문을 꼴지로 만들기 위해

5, 6, 7 라운드에서 오현민, 이준석, 김경훈이 나눠 먹는 작전을 짭니다.

여기서 홍진호는 왕따를 당하며 꼴지를 하게 생긴 최정문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게임을 전혀 같이 하지 않아서 살려야하는 명분도 없는 이준석을 홍진호는 차라리 꼴등으로 만드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이어진 5라운드에서 오현민이 먹으려고 할때 뒤통수를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남은 세라운드 중에 김경란이

한번은 더 승리를 해야한다고 하면서 5라운드는 오현민 6라운드는 김경란 7라운드는 김경훈이 먹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최정문에게 칩 한개 차이로 뒤지고 있는 이준석이 꼴등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6라운드에서 판이 어떻게 흘러가는이 모르는 김경란이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 포기를 하게 되면서 이준석이

칩을 먹게 되는 상황을 방해하려는 베팅을 했던게 오히려 장동민이 우승하면서 김경란이 우승하는 것을

위태롭게 만들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정문에게 아무런 이득없이 위험만 있는 설계로 장동민의 우승을 견제하려는

안이한 작전이 실패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기대하게 했던 홍진호의 플레이에 아쉽고 실망했지만

홍진호의 플레이가 정말로 그저 최정문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감정에만 치우친 플레이었을까 하고 생각해보다가

시나리오를 한번 써봤습니다.  돌아와요 콩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09 09:54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가 있었으면 인터뷰를 그렇게 했겠죠.
15/08/09 10:31
수정 아이콘
시즌 1의 빚이 있어서 홍진호는 이준석을 명분 없이 죽일 수가 없죠 크크
15/08/09 10:51
수정 아이콘
2년도 더 된 일을 빚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고
게임 내적으로도 그런 낌새는 전혀 없습니다.
싸구려신사
15/08/09 11:01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도 두번이나 그냥 최정문을 살릴려고 했다고 한걸로봐서 본문의 의도는 없었을 것 같네요
노때껌
15/08/09 11: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홍진호 플레이를 진짜 좋게봐주면
김경란 세번 우승 - 홍진호 생명의 징표 이게 기본에 홍진호가 15카드 들고 먹으려고 한 순간은 김경란이나 본인 둘 중 한 사람이 우승을 해야한다는
생각이었던것 같고 그게 그 판을 장동민이 단독 우승 전략으로 바꾸면서 못먹게되고 적으로 돌변하자 마지막 라운드에서 돕는척하면서 최정문을
이용해서라도 장동민 우승을 저지 할 생각 정도로 봤습니다.
15/08/09 11:34
수정 아이콘
최정문 살리기도 있었고, tv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서 장동민에 대립각을 세운 것도 있겠습니다만,
장동민을 못 믿은 것도 컸을거라 봅니다.

그렇게 판을 좌지우지하던 장-오가 우승도 생징도 포기한 채 꼴찌가 안 되는 것 만으로 만족한다?

그거 게임 중엔 저라도 믿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야 다 보는 입장이라 믿을지 몰라도...
사티레브
15/08/09 11:48
수정 아이콘
이빨 발톱 다 갈린 호랑이
그래도 그 호랑이를 잡은 자는 명성과 호피를 얻겠죠
허울만 남았어
솔로10년차
15/08/09 12:09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생각은 있었는데 생각대로 카드가 안나왔고, 카드가 안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의 일부를 그대로 실행해서 깽판을 놓은 거라 봅니다.
김경란이 먹어서 김경란은 1위를 확정하고, 최정문은 살리는 구도를 생각했을텐데,
김경란이 먹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먹어서 최정문을 살린 건 정말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그 다음판조차 김경란이 먹을 수 없었구요.
운이 안따랐다고 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홍진호가 그린대로 카드가 나와줘서 애초에 김경란이 먹으면서 최정문을 살렸다면 말이 되는 시나리오기는 한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 시나리오를 김경란이 못 먹게 된 시점에서, 김경란이 1위를 확정지으면서 최정문을 살리는 형태가 불가능한 시점에서,
그냥 포기했어야했죠. 근데 최정문을 살리려고 했고, 결과적으로 망했습니다.
어차피 그리 진행되지 않았지만, 김경란이 7라운드를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 6라운드는 포기하고 죽었어야죠.
크라쓰
15/08/09 13:5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홍진호를 견제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반사적으로 콩도 이를 견제할 수 밖에 없죠.
焰星緋帝
15/08/09 15:20
수정 아이콘
최정문을 도와준 것에 대한 비하인드가 있진 않을지...궁금해요.
사악군
15/08/10 00:39
수정 아이콘
콩플레이는 문제가 없었던게 거기서 베팅 1, 15안내고 넘겨주면 베팅크게하는순간 바로 김경란 승리는 날아갑니다. 장동민의 요구는 사실 들어줄 수가 없는 요구였어요. 이 게임은 몇판 이겼냐가 중요한 게임이 아닌데 너희 승패를 나 믿고 던지라는 요구를 하는 장동민이 이상한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64 [기타] 메인매치, 이대로 괜찮은가 ? [10] 엔타이어6371 15/08/09 6371
2262 [기타] 어쩌면 홍진호는? [11] 솔로8379 15/08/09 8379
2261 [기타] 요번 시즌 제일 아쉬운 점이자 옥의 티 [9] Polar Ice8001 15/08/09 8001
462 [기타] 이번 지니어스 방송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화가 난 이유. [6] 불굴의토스3244 14/01/12 3244
2260 [기타] 오늘 감상. 이라세오날5349 15/08/09 5349
2259 [기타] PD님 감사합니다. kill paris 좋아요. [3] biangle6578 15/08/09 6578
460 [기타] 시즌2의 방송인들. [15] why so serious3258 14/01/12 3258
2257 [기타] 장동민의 한계. [23] 효주10386 15/08/09 10386
457 [기타] 이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플레이어는 임,콩 둘 뿐이지 않나요? [25] 비연회상3886 14/01/12 3886
2255 [기타] 지니어스의 서사가 흘러가는 길 (이번 회차의 얘기가 살짝 들어왔습니다.) [2] 지나가는회원16434 15/08/09 6434
455 [기타] [펌] 오늘 편집된상황 [16] 청춘거지4545 14/01/12 4545
2253 [기타] 최정문씨 속 시원하면서도 안타깝네요. [7] 스타로드6198 15/08/09 6198
2252 [기타] 지니어스가 또 다른 시즌으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11] Rorschach6258 15/08/09 6258
453 [기타] 와 진심쓰래기들 이였습니다 (읽으면 더 열불남) _수정했어여 [20] 황금고래4867 14/01/12 4867
2251 [기타] 저는 오늘 재미있었네요. 그러신 분 없나요? [26] 파란무테6590 15/08/09 6590
2250 [기타] 지니어스를 응원합니다. [16] 깐딩5831 15/08/09 5831
451 [기타] 만약에 이두희가 좌절이 아닌 진상을 선택했더라면? [9] 설탕가루인형형3787 14/01/12 3787
450 [기타] 지니어스 6회를 보고 느낀 점 몇 가지 [24] 라울리스타3870 14/01/12 3870
2248 [기타] 개인적인 오늘 감상평 [27] Forwardstars6465 15/08/08 6465
2247 [기타] 오늘은 뭐 김경훈 외에 별로 마음에 드는 플레이어가 없네요 [42] 트롤러7756 15/08/08 7756
2245 [기타] 장동민은 오현민한테 생징을 꼭 줬어야했나..?? [31] 주본좌8389 15/08/08 8389
2244 [기타] 정의구현이네요 [32] 풍림화산특7805 15/08/08 7805
445 [기타] 이창섭 기자의 페이스북.JPG [25] 키스도사6639 14/01/12 66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