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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2 00:31
1시즌 결승만 보면 결합걸리면 필패각이죠. 물론 하나는 지울수 있으니 결합을 지우면 되는데 나이같은걸 고려하면 기억력 싸움인 같은그림찾기도 영 불안하죠.
15/08/02 00:34
전혀 공감이 안가는게 지금 데스매치 지목 0순위가 최정문이라고 보는데요.
오현민 장동민 이준석 홍진호 김경훈 최연승 김경란 이중에서 최정문보다 약해보이는 플레이어는 없네요. 그나마 김경란?
15/08/02 00:37
제가 이준석이면 결합과 같은그림찾기가 살아있다면 홍진호 김경란 최연승이 훨씬 나은 선택지인거 같습니다. 포커는 하나남았죠 아마? 자르고 가면 되죠.
15/08/02 00:40
장동민이 말했던가요?
누구든 100% 이긴다는 상대는 없습니다. 100% 지는 경우도 없구요. 무슨 근거로 그렇게 최정문을 과대평가 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준석이 최정문보다 최연승이 쉬워보여서 선택했다는 느낌은 1%도 안 드네요.
15/08/02 00:45
100%는 없는데 1%도 아닌경우는 있나보네요. 전 그냥 제가 이준석 입장이면 최연승과는 어떤게임을 해도 내가 6대4정도는 잡고갈수있다, 근데 어정쩡하게 최정문이랑 붙어서 재수없으면 5대5보기도 힘든게임걸릴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을거같네요.
15/08/02 00:45
단순 암기 측면에서 최정문은 오현민급이고, 홍진호, 김경란, 최연승은 좀 덜해보이니까요. 최연승을 100% 이긴다가 아니라 둘다 100% 이길 확신은 없는데 최연승쪽이 승률이 높다는 판단이 불가능하진 않다고 봅니다.
15/08/02 00:39
방송에서 나온거 같은데, 다음매치에서 최정문이 데메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그 상황에서 자길 찍지 않게하기 위해 빚을 만들어둔다고 이준석이 말하지 않았나요?
15/08/02 00:41
데메에 자신있었으면 그렇게 데메가고 싶어하지 않는게 이해가 안되는거죠. 임요환은 뭐 그래 그깟 데메 가지 이런 마인드였다면 최정문은 그냥 뭐...보통 데메 안가는 최약자에게 그런이미지가 있고 임요환도 어느정도 수혜를 입긴했습니다만 최정문은 글쎄요...플레이어로써는 어떤 실드도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15/08/02 00:46
저도 마지막에 지적했듯이 본인은 아예그런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자각이 있다면 누구든 제가지목하지 않는이상 절 지목하지는 못할거에요 라는 인터뷰가 나왔겠죠.
15/08/02 00:51
타당한건 둘째치고, 너무 모양 빠지게 살아남아서 향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될까 생각은 듭니다 ;;
하연주나 박은지처럼 데매를 잘해서 생각보다 오래 살 수는 있지만 그게 끝이겠죠
15/08/02 00:54
단독꼴찌를 피하려는 거야 전략이 아니라 누구라도 단독꼴찌면 데메 확정인데 피하려고 하겠죠..; 제목처럼 전략이라 하기는 우습고 게임을 못하다 보니 궁여지책으로 떼를 쓰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쁘고 어리니 저정도 밉상에 그친다는 점에서 어리고 이쁜게 전략이라고 보이네요.
15/08/02 00:56
아 그건 오늘 불판에서 최정문 저래봐야 어차피 무조건 지목당할건데 대체 왜 단독만 피하려고 저럼? 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생각해보다 보니 단독꼴찌만 피하면 생각보다 최정문을 찍는일이 잘 없겠더군요.
15/08/02 01:10
근데 이준석한테 가넷달라고 한건 둘이 7라운드때 각각 다른 포지션으로가서 한쪽이 두개먹으면 나누자고 말한거 때문에 달라고 한거 아닌가요?
15/08/02 04:28
맞죠. 단지 모양새가 너무 구차했을뿐. 이게 다 최정문이 나이도 어리고 기도 약해서 그런듯 싶네요. 만약에 김경란이었으면, 이준석이 이상하게 말 돌리려 하는 순간 얼굴에 눈빛 레이저 한발 날리고 그냥 손목잡고 끌고나와서 약속한 가넷 가져갔을텐데요.
15/08/02 10:46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최정문이 어리고 경험이 없어서인지 사람들끼리 보이지 않게 기싸움하고 서열과 관계를 형성하는 걸 못해요. 그래서 편집까지 되니 구걸하듯 떼쓴 것으로만 비춰졌는데 사건논리만 따지면 최정문이 정당한 주장을 한 거죠. 나이와 경험이란 요인 때문에 관계장악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오현민을 통해서도 볼 수 있는데, 오현민은 장동민이라는 자신의 단점을 완벽히 메워줄 수 있는 플레이어가 있는 반면 최정문은 계속 단독 플레이 중인데다가 이준석 이외에는 조력을 주는 사람도 없어서 계속 힘들어지네요.
15/08/02 01:39
정말 지니어스 리얼리티 쩝니다
현실에도 최정문 같은 사람 어딜가나 꼭 있습니다 구걸, 배신 이미지로 모두가 싫어하는데 , 모두가 싫어하니까 대놓고 이용해 먹고 또 대놓고 이용당하는데도 악착같이 살아남죠 최정문씨 탑4까지 예상합니다
15/08/02 02:09
오늘 좀 많이 실망스럽고 안타깝고 그랬는데, 혐젤갓젤혐 님의 정색과 같이 자신만의 생존방법을(시청자들의 호불호를 떠나서) 어쨌든 확보한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사실 상황이 확확 바뀌는 메인매치에서 약한거지 1대1로 침착하게 대면해서 하는 게임의 상대로 찍기는 부담스러운 상대죠. 이준석도 그래서 최연승님을 선택한 것 같고요.
15/08/02 03:11
이준석은 이준석이고 최연승은 최연승님인 이유가...? 크크
어리고 예쁜 20대 초반 여성이 트롤러, 밉상으로 낙인 찍힌다는게 참... 그렇다고 바보인 것도 아닌데 좀 안타깝네요.
15/08/02 05:26
크크크 어리고 훈남인 20대 중반의 김경훈과 어리진 않지만 꽃같은 외모의 임도 트롤러, 밉상 다 찍혔었습니다. 뭐...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15/08/02 09:46
그냥 별 생각없이 쓰다보니 그렇게됐네요 크크
지니어스가 생각보다 정치판이라 20대초반 여학생이라는 특성이 지니어스 판에서 발언권을 얻기에 너무 불리한 조건인 것 같아서 안타까웠어요.
15/08/02 04:18
이건 전략이라기보단 살려고 발버둥친거에 가까운거 같구요, 갠적으로 이런 스타일도 한명쯤 있으면 스토리를 풍성하게 해서 맘에 들어요. 당연히 뭐 기발한 전략을 바라는건 아니구요 충실한 조연? 이런 서바이벌 프로에서 제일 나쁜 참가자가 몰입 안하는 사람인데, 역대 시즌들 보면 대충 하하호호 웃으면서 생징 보장도 안해주는데 다수편에 휩쓸려서 시키는대로 다 해주고 그냥 편하게 몇주 가다가 자기 지목되면 그냥 난 여기까진갑다 하고 데메 지고 쿨하게 끝내는 사람들 많았는데 최정문은 엄청 처절하지 않았나요. 이준석이 방에 나올때 친절한 금자씨 ost 나오면서 오빠 오빠 하지마요 하지마요 이러면서 매달리는데 솔직히 우승하는건 엄청 어려운거고 현실적으로 출연료 정도 빼곤 그렇게 까지 매달릴 유인도 없는데 약속한 가넷 안준다고 차라리 화를 내면 냈지 그렇게까지 허둥지둥 구차하게 매달리는걸 보면 현실 빚 걸고하는 라이어게임도 아니고 지니어스에서 이런 장면도 나오는구나 싶었네요.
15/08/02 08:37
저도 동의합니다.
최정문은 타인에게 이용당하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는 모습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더 몰입감이 생겨 보기좋습니다.
15/08/02 11:15
이번 회차는 최정문이 까일 것도, 그렇다고 칭찬할 부분도 딱히 없다고 생각됩니다. 까일만한 부분이면, 팔짱끼는 걸 신호로 정했으면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동작을 취했다는 거?
본래 누구나 메인매치의 전략은 1등도전 or 꼴찌탈출 입니다. 이번 메인매치는 다같이 1등을 노리는 형태였지만, 확률은 낮지만 1등을 노리냐, 무난하지만 꼴찌를 피하는 걸 노리냐를 선택하는 물음은 자주 등장했죠. 현실적으로 최정문이 꼴찌탈출을 목표로 삼은 건 타당했다고 보는데, 그게 딱히 전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목표였고, 목표에 맞춰 행동했죠. 까일거리도 없는게, 이번엔 연기를 특출나게 못해서 들킨 것도 아닙니다. 김경훈이 자신 외에도 스파이가 있을 거라고 의심을 한 것이 대단한거였죠. 일단 의심을 했다면, 이미 자신이 동작을 통해 알려주고 있었으니, 상대의 움직임을 보면 그걸 눈치 못 챌 이유가 없습니다. 거의 콜롬버스의 달걀과 같아서 스파이가 또 있을 거란 의심만 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따라오는 건데, 그 의심을 할 수 있다는 게 엄청난 거였죠. 어쨌든 최정문은 이미 강하게 찍혀서 앞으로 뭘해도 욕먹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이번에도 가넷1개를 받아내서 욕먹었는데, 그걸 안 받아냈어도 '게임에 열성적이지 않다'면서 까였을 겁니다. 독한 이미지를 획득했는데, 막상 다른 사람을 속이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드라마 연기와 게임에서의 연기의 다른 목적이죠) 그리 됐다는게 아이러니죠.
15/08/02 19:51
최정문 나름의 최선을 다한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운드 시작한다는 공지를 필사적으로 막은 상황에서 뭔가 그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묘수를 생각해 내거나 딜을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었고 가넷은 분명 1개 받기로 이미 약속이 된 상황이었죠. 그 상황에서 나이 어린 여자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건 명분을 밑천 삼아 어서 가넷 달라고 외치는 것 밖에 없지 읺았을까 싶군요. 아몰랑 난 망해씀ㅠㅠ 하는 것보단 이게 어떤 관점에서 보든 좋았습니다.
15/08/02 23:01
누가봐도 둘중 최연승이 만만한 상대였죠,, 최정문이었으면 그렇게 바보같이 모노레일에서 지지 않았을 꺼라 확신합니다,,,
집에서 티비보면서도 아 저거 16개로 이어지네 했는데 그걸 불가능 외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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