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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7 02:10:44
Name BetterThanYesterday
Subject [기타] 최정문씨에게 주어졌던 마지막 기회,,,
최정문씨 응원하는데 너무 까이니까 안타깝네요,,,

사실 원주률을 안다고 안까는 방법이 최선 이었고

원주율을 안다고 밝히고 나서도 일부러 자기편 차례때 조작을 해서 숫자를 올리는 방법도 있었고( 쉽지 않은 계산 이지만 서울대시니까?)

뭐 많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그냥 다음화 생각안하고 그냥 이번판 승리만 노린다면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김경란의 열연으로 김경란의 의심이 풀리기 시작할 때 사실 제가 거짓말 한거고 역적팀 승리하려고 한거 였다고 하고

조용히 장동민에게 사실 최연승이 역적이었다고 (개인적으로 방송보면서 가장 역적인줄;; 깜빡 속았어서 플레이어들도 같이 느꼈다면,,)

말한다면 김경란 특유의 포스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최연승 지목 됬을꺼라 확신합니다,, (최연승씨 여론형성능력은.....)

장동민이 최정문 지목하려 들면 김경란이 막았을 꺼라 생각합니다,, 최정문이 자기 살려줬으니,,,(비슷한 모습이 지난 시즌에 보여져서,,)

물론 그렇게 해서 역적팀이 승리했다고 해도 장동민에게 척을 지게 되는 것이고 다음화부터 어려움이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냥 개인적으로 최정문이 역적팀을 승리하고자 했다면 이런 기회도 있었다고 생각되서 적었습니다,,,

근데 사실 오늘 가장 큰 충신팀 캐리는 김경훈씨라고 생각합니다,, 장동민씨 촉을 제외하면 김유현씨가 자폭하도록 증거를

잡아낸 장본인 이니까요,,,

P.S 최정문을 위한 변명을 하자면 다른 삽질을 다 제외하고 장동민이 물어봤을때 배신한 건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이미 장동민이 모든 역적을 안 상태,, 물론 장동민 촉이지만 더이상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가기 쉽지 않았죠,,,

아니 많은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불가능해 보입니다;;; 김유현과 김경란이 계속 감옥에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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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쓰
15/07/27 02:29
수정 아이콘
최정문이 못한 건 맞지요.

하나만 짚자면.. 역적팀이 이겼다면 김경란이 최정문 카바 쳤을 거라고요?

전혀요.

김경란은 예전부터 최정문을 곱지 않게 봐왔다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시즌1,시즌4를 복기해보면 박은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여자 참가자에게 자신의 좋은 이미지는 남길 지언정 필요에 의하면 가차없이 척을 졌던 모습만 기억합니다.
Awesome Moment
15/07/27 02:32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께서 가정하신 상황에 제가 장동민씨였다면 무조건 최정문양을 집어넣었겠네요...
전 참 이번회차보며서 김경란씨에 감정이입이 많이 되더라구요.

뭐 연기 좀 안될 수 있고, 장동민씨 상대로 안통할수도 있죠. 근데 김유현씨가 감옥가기전 마지막 불꽃을 태우면서 자폭+본인도 배신 제의를 받았으나 끝끝내 팀에 대한 신의를 지켰는데 그 비굴한 모습을 보면 열이 안받을수가 없죠...
차라리 당당하기라도 했으면, 오히려 생존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했다라고 납득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렇게(비굴한모습으로) 살아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건지 그게 참 안타깝더군요.
울트라면이야
15/07/27 03:28
수정 아이콘
공감요
뒤늦게 방송을 봤는데....김경란 스스로의 규칙에서 보자면 최정문은....흠... 마지막에 대놓고 장동민 쫓아다니면서 구걸하는모습이
15/07/27 12:4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자기가 다 도와줬으면 더 당당해져도 됐어요. 오히려 고민하는 장동민한테 빡쳐서 '그래 나 데스매치 보내라. 그래봐야 결과 안달라지고 사람들한테 신뢰잃고 욕먹을거다.' 뭐 이런식으로 엄포하면 장동민한테 심적 압박을 주면서 시청들한테도 좀 더 지지받을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만약에 최정문이 김경란같은 성격이었으면 충분히 저런 식으로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아직 나이도 어리고 여려서 자기가 데스매치에 떨어질 공포가 더 컸을 것 같습니다.
라이즈
15/07/27 02:36
수정 아이콘
어 마지막 까지거짓말한거야? 니말이 맞든 틀리든 넌 우릴속였으니까 유현이랑 같이 데스매치해!! 테크를 타게되겠죠.
interstellar
15/07/27 02:39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최정문의 어설픈 거짓말에 속을리도 없고... 본문글처럼 했으면 그냥 김유현 최정문 데스매치죠 -_-;
여자같은이름이군
15/07/27 02:58
수정 아이콘
본문대로 했으면 댓글들 말대로 고민없이 최정문 감방이죠.
아포가르토
15/07/27 04:14
수정 아이콘
최정문씨를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한마디 말씀드리자면 남을 위한 변명같은건 그냥 안 하시는게 낫습니다.
오히려 반감 효과만 생기면 생겼지 납득해줄 경우는 0에 수렴합니다. 이게 일시적인 감성적인 이유로 까이는 것도 아니고..
싸구려신사
15/07/27 09:20
수정 아이콘
장동민스타일상 "정문아. 이렇게 되면 널 믿을수가없다. 그말을함으로써 널살리는 거래는 끝났다"고하면서 데메보낼것같네요
미적분과통계기본
15/07/27 10:45
수정 아이콘
음성지원됐어요.....똭 한쪽 어깨에 손올리고...
카바라스
15/07/27 10:52
수정 아이콘
태세변환으로 "사실 그게아니고 이거임" 시전하다 바로 걸린뒤 골로가는 쩌리악당 클리셰가 생각나네요.
BetterThanYesterday
15/07/27 13:04
수정 아이콘
음,,, 그런가요;;;; 그럼 처음부터 김유현 + 다른 한명 이라고 말했으면 속일 수 있었을까요? 그래도 장동민의 촉을 피할 수 없었을려나,,,,
카바라스
15/07/27 13:17
수정 아이콘
다른플레이어도 김경란을 약간씩 의심하고 있었지만 장동민은 특히나 90%이상 확신한다고 말했죠. 거기서 다른 인물을 말했다면 오히려 확실한 역적인 최정문을 보내는데 장동민도 찬성했을지도 모릅니다. 방송상으로도 홍진호 오현민 김경훈 3명이 김경란 대신 최정문 보내는게 낫다는 의견을 보였고 이준석 최연승 정도만 유보적이었는데 충신팀에서 가장 발언권이 세고 왕이기까지 했던 장동민까지 최정문을 의심했다면 걷잡을수 없었겠죠. 원주율공개후 왕 요구나 부실한 연기력같은면이 자초한것도 있지만 그렇게 몰린 상황이라면 배신하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5/07/27 18:03
수정 아이콘
장동민 앞에서 판세를 뒤집을 능력 자체가 없어요. 그 정도 능력이 있었으면 애초에 원주율 조공을 했을리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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