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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02:35
반박입니다. 지니어스는 1:1 역량이 뛰어난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복합적인 면을 보는데 그런점에선 정치력이 강한 플레이어가 불리합니다.
14/01/05 02:36
데쓰매치 상대자 찍기전에만 공개해도 될 것 같아요. 미리공개하면 데쓰가 연합게임일경우 메인에서 한명을 작당하면 보낼 수 있으니까요.
14/01/05 02:39
저는 4화의 '해달별'이 제작진의 가장 큰 미스였다고 생각합니다.
2화의 '해달별'의 경우, 메인매치의 성격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화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의미가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4화의 '해달별'은 메인매치와 어떤 연관성이 있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3화(왕게임)에서 '해달별'이나 '콰트로'가 재등장했다면, 설득력이라도 있었을텐데, 4화의 '해달별'은 메인매치였던 '암전게임'과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저는 데스매치의 정치게임은 어느정도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메인매치와의 연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01/05 02:41
정치력으로 인한 장점은 메인매치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현 시점에서는 정치력이 약한 플레이어는 메인매치에서도 밀리고 데스매치는 거의 요식행위 처럼 되어버렸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다수에 대한 공포로 자신이 우승하지 못하는 데도 연합이 되고 있어요. 이번 주 같은 경우는 이상민-조유영 외에 다른 플레이어는 전혀 연합의 이유가 없었거든요. 덕분에 여러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는 메인매치 잘 만들어놓고 다양한 법안의 조합을 통한 전략이 전혀 나오지 않았어요. 막판에 콩픈패스급 반전이 나오나 했지만 그것도 밸런스 붕괴된 개인법안에 막히고.. 정치력이 모든것이 되고 있어요.
14/01/05 02:42
해달별... 이러다가 만약 시즌1 때 그렇게 말 많이 나왔던 가위바위보라도 또 나오면 더 이상 보기 싫어질 듯;;
어쨌든 데스매치가 친목(연합)으로 좌지우지 되는 건 저 역시 조금 아니다 싶습니다. 차라리 이런 식은 어떨까요? 일단 기본적으로는 순수한 1:1 구도로 몰아놓습니다. 그리고 대신 나머지 관전자들에게 참여 가능한 선택권을 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해달별을 하더라도 A와 B가 데스매치를 하는데 관전자 C가 A를 돕고자 한다면 가넷 3~5개를 지불해야만 정보제공을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단, 이런 경우 승자예측에 대한 가넷 배팅도 없애야겠지요.
14/01/05 02:43
데스매치를 공개해서는 안됩니다.
데스매치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전략이 뛰어난 사람은 정치 데스매치를 우려하고, 정치가 뛰어난 사람은 전략 데스매치를 우려하게 되어 다양한 상황과 고민과 선택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이 수많은 선택지가, 곧 게임이죠. 2회 데스매치가 해달별이란 것을 알았다면, 재경이 트롤링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14/01/05 02:48
저도 데스매치를 공개하는 것은 반대입니다만..
지금 같은 상황은 다양한 상황이나 고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무작정 다수 연합에 끼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 되는 것이죠.. 다수 연합에 있으면 게임의 종류에 관계 없이 최소한 도움이 되지만 연합하지 않으면 1:1이 안나오면 필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회의 경우에도 이두희 같이 자신의 이해관계와는 전혀 상관없는(시청자 입장에서 어이없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플레이어가 나오는 것이죠.. 덕분에 점점 게임은 재미없어지구요
14/01/05 02:54
해달별이 컸지요.
지금은 전략에 강한 플레이어들이 정치 데스매치에 벌벌 떠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시즌 1 때도 그랬어요. 슬슬 데스매치는 개인전 위주가 될 겁니다. 오늘에 이어서 다음 주에도 개인전이 나온다면, 1:1에 약한 플레이어는 지금보다 훨씬 데스매치를 두려워 하게 될 것이고, 그 공포감이 연합 룰을 깨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마치 재경이 그랬듯이요.
14/01/05 02:57
네.. 해달별이 다시 나온건 정말 제작진이 탈락자를 선택한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 였어요..
말씀하신것 처럼 다음주 데스매치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4/01/05 02:57
앞으로의 데스매치에선 정치가 점점 희미해질겁니다.
특성상 살아있는 참가자가 많지 않으면 정치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초반엔 정치게임 위주로 가고 후반엔 개인게임 위주로 가는거죠. 시즌1에선 죽은사람들도 살려내서 가위바위보를 하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탈락자는 참가자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14/01/05 03:05
데스매치가 공개되면, 메인매치에 영향을 줍니다.
정치게임이라는게 드러나면 "야, 여기서 이렇게 우리편이 도와주면 넌 절대 탈락안해, 그냥 희생해" 이렇게 될테고 개인게임이라는게 드러나면 정치적 요소가 급격히 배제되겠죠. 이건 순수하게 역량 싸움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좋겠지만, 그만큼 메인게임 또한 단순화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 정치적 요소가 너무 강해져서 당분간 데스매치는 역량 위주의 싸움으로 갈 것 같습니다.
14/01/05 05:35
공개가 안되고 있는 지금은 무조건 연합전으로 가고 있죠.
개인전이 아예 사라졌는데 메인매치를 어느정도라도 개인전으로 돌려놓으려면 데스매치가 개인전이라는걸 명확하게 미리 알려줘야만 가능합니다.
14/01/05 05:47
그것보단 오늘처럼 명백한 1:1 개인전 데스매치를 연속으로 보여준다거나 섞어주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출연진들이 제 각각 다른 생각(과연 데스매치가 개인전일까 연합전일까)을 하게끔 하여 다양한 모습이 나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방송이 더 재밌을 거라 생각합니다. 공개가 안되고 있는 지금은 무조건 연합전으로 가는 이유는 그동안의 데스매치들이 결,합을 제외한 3번의 데스매치가 전부 정치가 중요한 데스매치로 나왔기 때문에 확률상으론 그럴 수 밖에 없었죠. 그렇지만 이제는 점점 달라져야되겠죠. 5번 중 2번이 개인전이었으니깐요. 출연진들도 그걸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임변이 그동안 보여준 게 정말 없다시피한 임요환한테 떨어지는 걸 보면서요. 데스매치가 공개가 되어버리는 형태로 간다면 시즌1 7화에서 홍진호의 오픈,패스로 독보적으로 1등하면서 혼자의 힘으로 연합을 깨버리는 구도는 나올 수가 없어요.
14/01/05 08:55
앞으로는 개인전 위주의 데스매치가 될 겁니다. 임윤선씨가 임요환을 찍을 건 두고두고 아쉽네요. 아무리 정치게임을 가더라도 명분이 좀 부족했습니다. 자신의 연합이자 가넷도 제일 적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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