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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0 15:52
장동민 입장에서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현민 뿐일듯.
나머지는 자기가 쓸 장기말인거죠. 장동민이 왜 오현민과 계속 갈까?? 라고 생각을 해봤는데, 처음엔 잘 이해가 안갔거든요. 중간에 적당할 때 내쳐야 우승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고 말이죠. 그런데, 오현민이 탈락하면 곧바로 공격을 받을 사람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현민과 함께 하면 웬만해선 탈락하지는 않고 결승전에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하겠지만, 오현민이 없어져버리면 다수 연합을 상대로 자기가 버틸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결승전까지, 아니면 탑3나 4가 남을 때까지는 오현민하고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나 싶어요. 그 외의 참가자들은 그냥 쓰고 버리는 말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더군요.
14/11/20 16:27
그런데 이번회에서는 여자 출연자들의 신뢰를 얻어서 top4 에 장동민 오현민 하연주 신아영. 이런 그림을 짜려고 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그렇게되면 결승행은 무난할 터이니... 과연 쌍민연합이 결승에 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음주에 또 위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허허
14/11/20 15:59
게임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떨어지는데.. 사람 관계에 대한 이해나 촉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은 아예 타겟에서 사라져버리는 신기한 현상이 있었는데 (+기사도 분위기), 이제 신아영이 짤렸으니 정말로 자력으로 살아날 역량을 보여야겠죠. 최연승과 더불어 2약이지만 최연승은 데쓰매치에서 살아 돌아도 왔으니.. 실질적 게임 능력치는 최약으로..
14/11/20 16:59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 저는 게임룰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기에게 불리한 경우가 생기면 득달같이 달라붙는게 눈에 보이던데요?
하연주가 100%사는 방법은 장동민이 꼴지하는것입니다. 신아영은 그냥 네네네 하고 있었을때 동민오빠 왜 0원내서 자린고비 표시 안먹을려고해? 하면서 태클걸죠. 저기가 기부금에 돈을 더 쓰게 할려고 그런다고 애기는 하지만 그상황에서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런지? 중간중간 장동민이 꼴찌가 안될수도 있는 경우가 나올경우 바로바로 치고 들어오는게 보이더라고요.
14/11/20 17:09
이전 회차에도 그런 모습이 나왔고 (2회던가 3회던가.. 아 4회군요. 엔하참조) , 어제도 전체 전략은 이해하는데 좀 해맸어요. 단지 자기의 이익과 관련된 부분엔 상당히 민감해지는 촉이 발동하긴 하더군요.
14/11/20 18:47
저도 여기 동감합니다.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것 같고 중반부터는 확실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1화부터 쭉 보면 대부분 게임에서 중반부터 안정적인 위치를 가져갑니다. 물론 운도 있었겠지만 그것도 게임에 대한 이해 없이는 불가능한거죠
14/11/20 21:11
가장 먼저 이해하고 판을 짜는 능력은 없지만, 판 안에서 실속챙기는 능력은 충분한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그 능력으로 살아남은 것 같구요. 허허.
14/11/20 16:14
원래 보드게임하면 하연주같은 스타일이 중상위권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가요.
그리고 저는 확실한 중상위권이라고 봅니다. 비교적 초반에 떨어진 강용석 남휘종 김경훈에 비해 어그로를 덜 먹고, 그 이후 떨어진 참가자들에 비해서는 게임 못한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고만고만하죠. 정말 잘 올라가도 TOP4고, 다음 회차에 버티는것도 꽤나 선방한다고 봅니다.
14/11/20 17:47
하연주씨를 보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비록 게임이지만 뭐 어찌됐든 현실에서도 그렇잖아요. 순수한 실력만으로 오래가지는 않죠.
14/11/20 17:52
전 아무리봐도 다른 플레이어들이 하연주를 그저 장기말 그 이상 그이하로도 안보는 것 같습니다. 이용할 때 이용하고 어자피 데스매치가서 하연주 상대로 질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연주가 살아남은건 그저 타의에 의한 결과라고 봅니다.
14/11/20 18:06
특출난 능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특유의 호감도와 더불어 적절한 눈치와 상황판단능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지지난회 까지는 신아영씨나 하연주씨나 고만고만 도시락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연주씨는 겉으로 표현을 안해서 티가 안나 그렇지 속으로는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 대해서는 기가막히게 촉이 좋아서 위험한 상황자체를 회피하는 스킬(메인매치 내내 존재감이 없다가 데스매치 지목위기 때 가넷자폭 발언으로 지목할 명분을 잃게 만들었죠.)을 잘 발휘한 게 주효한 것 같네요.
14/11/21 10:21
확실히 촉이 좋아보이긴 합니다. 순간순간 자신만의 촉으로 플레이하던 이상민과 비슷해 보입니다. 차이라면 이상민은 적극적으로 연합을 만들었고, 하연주는 그냥 자연스럽게 다수연합쪽으로 스며든다고 할까요?
그래도 이대로가면 그냥 병풍이미지 운좋은 이미지 말고는 없겠죠. 다음화에서 무언가 보여준다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 현재 정확히 중립적인 위치 가장 안전한 포지션 같네요.
14/11/21 13:33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하연주씨를 위협으로 느끼지 않아서 타겟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병풍들도 다 사라졌으니 다음 주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 운이었는지 실력이었는지 드러나겠죠.
14/11/24 01:06
그냥 호구라서 오래 남았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여자'라는 점도 좀 잘 이용하고 있죠. 징징거려서 바닥으로 보내지 말아달라는 어필을 거의 유일하게 하고 있는데, 이런 걸 해도 용납될 수 있는 참가자라는 점도 있고...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 특히 전략 수행이나 협상에 대한 이해도는 바닥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남은 가장 큰 이유는 메인매치에서 존재감이 없고, 데스매치에서도 '명분'하고 거리가 있다보니...
뭐 실제로 이런 플레이어들이 후반에서, 특히 1:1 매치에서 의외로 강한 경우도 게임에서 종종 보이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초반부터 지금까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하연주씨는 도시락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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