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회를 보고나서 리허설에서 최초 게임 시작 후 정보를 교환 하는 곳까지만 봐도 느껴지는 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룰브레이커 멤버들 중에 게임을 했던 사람은 이상민 단 한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물론 이상민씨가 시즌 1 출신이기 때문에 시즌 1 멤버들과 친분이 있어서 정보교환도 활발하고 팀에 낄 수 있었다고 보기는 하지만

룰브레이커 참가자들은 게임을 파악하고 시즌 1 멤버들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뭉치면서 개인의 유리한 점을 찾으려고

노력 할때 아무것도 한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룰브레이커 멤버들은 게임의 룰과 상관없이 수동적인 연합의 참가자 였기 때문에

룰을 파악하는 것보다 누가 내미는 손을 그대로 잡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까지 게임을 하지 않고 혹은 게임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줄줄이 끌려왔던 멤버들은 이제

게임을 할 줄 아는 사람에 의해서 하나씩 잘려나갈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