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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31 12:52:30
Name 마빠이
Subject [LOL] 소환사이야기 - ‘캡틴잭’ 강형우, “새로운 모습 기대해 주세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8549&db=issue

진에어로 이적한 강형우 선수의 인터뷰 입니다.
전반적으로 CJ의 운영에 조금 불만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해외 특정팀의 경우 1군,2군(아카데미) 시스템이 돌아가는데 가장 바람직한 경우가
바로 프나틱의 레클릿의 경우로 보입니다.

레클릿은 슬럼프는 아니지만 나이제한?으로 인해 1년간 쉬어야 했는데 프나틱의
아카데미 팀에서 활동하다 나이제한 풀리고 다시 1군 프나틱에 복귀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1군급 팀을 이미 다 2개씩 돌리고 있어서 아카데미팀을 따로
돌리기에는 매우 애매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NLB나 다른 리그만을 참가하는 아카데미팀이 있다면 연습문제가 해결될수가 있을걸로
보이는데 코치진의 잘못인지 아니면 시스템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시스템은
많이 비효율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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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14/01/31 13:0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LOL의 식스맨 시스템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14/01/31 13:08
수정 아이콘
식스맨 체제의 한계와 최악의 단점이죠. 팀원과의 간극이 벌어져 뭔가 자신이 왕따가 된 느낌을 느낄수도 있고 그것이 불화의 시작이죠. 프론트와도 왜 나를 안 믿어주지 난 어떻게 되는거지 불안함에 연습이 제대로 될리가 없죠. 두 선수다 결국 망치는 제도입니다.
XellOsisM
14/01/31 13:11
수정 아이콘
나진팀 응원하긴 하지만, 이젠 그냥 오래된 선수들 두루두루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캡틴잭도 화이팅.
키스도사
14/01/31 13:19
수정 아이콘
세트별 교체가 가능하지 않는 이상 식스맨 체제는 불필요 하죠. 예전에(클마 끝난 후) 빛돌이 롤러와에서 식스맨 체제가 필요하다는 걸 이야기하면서 복통이나 컨디션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런 건 굉장히 드문 일이라 설득력이 떨어졌었죠.
다이아1인데미필
14/01/31 13:54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 말도 안되는게 당일날 엔트리 제출하는게 아닌걸로 알고있어서
14/01/31 13:20
수정 아이콘
선수 입장에선 SKK처럼 우리끼리 평생 이대로 잘갔으면 좋겠죠. 그게 안되니까 지금까지 숱한 팀들이 사라졌고, 한명만 빠져도 그때그때 선수를 모집하고 어쩌고 난리를 겪지요. 잭선장 개인에겐 불만인 일이고 당연히 이해할 수 있는 경우지만 팀이 잘못된 결정을 해서 선수가 피해를 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지지부진한게 아쉽습니다.
마빠이
14/01/31 13: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같은 식스맨 시스템 보다는 해외팀의 아카데미팀같은 개념으로
슬럼프 오는 선수들을 아카데미에서 기량을 끌어올릴수 있게 하는것이죠.
그런데 한국에서는 좀 힘들어 보이기는 하네요...
부침개
14/01/31 13:22
수정 아이콘
식스맨 제도는 롤 마스터즈에서 세트별로 선수가 교체 가능할 때나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14/01/31 13:24
수정 아이콘
이게 다 TPA 나비효과.... 크크
단지날드
14/01/31 13:49
수정 아이콘
184에 70이라니.... 보도자료 사진이 진짜 이상하게 나오긴 했나보네요 크크크 잭선장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러보처럼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이아1인데미필
14/01/31 13:54
수정 아이콘
굉장히 소신 있게 하고 싶은말 다 했네요
Quelzaram
14/01/31 13:56
수정 아이콘
떠나는 선수 입장에서는 단점이 부각될수밖에요...식스맨 제도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이름이 식스맨이라는게 여러 선입견을 낳는다고 봅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4/01/31 13:58
수정 아이콘
식스맨 제도의 순기능은 뭘까요? 경쟁유발?
데이비드킴
14/01/31 14:01
수정 아이콘
식스맨을 포지션 별로 한 명씩 두지 않는 이상 경쟁유발도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 경쟁유발이 정말 효과가 있었다면 미드 식스맨만 두 명이었던 프로스트는 미드가 가장 강한 팀이 되어야 했겠지만 현실은 주전 포함 모든 미드가..
14/01/31 14:04
수정 아이콘
저정도로 이야기 할정도라면 꽤나 맘 고생이 많았던 모양이네요 식스맨의 목적은 경쟁을 통한 실력향상인데 경쟁보다 선수들 멘탈이 먼저 데미지를 받나보네요..
어쨋든 캡틴잭 선수의 좋은 모습기대합니다 다른팀갔어도 계속 응원할께요
데이비드킴
14/01/31 14:05
수정 아이콘
공평하게 모든 포지션이 다 경쟁을 하면 몰라도 지금의 식스맨 시스템은 특정 포지션의 한 두 선수만 경쟁하는 셈이니..
마빠이
14/01/31 14: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모든 포지션을 벤치맴버로 두면 그 벤치맴버끼리 연습이라도 해서 손발이라도 맞출건데 지금은 연습은 1군끼리하고 원딜혼자 덩그러니 연습하면 그 혼자 하는 선수만 악순환이..
14/01/31 14:0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아마추어 서폿중에 ignar선수 평이 엄청 좋네요 캡틴잭도 호흡 맞추고 싶다하고 도인비도 정말잘한다고 칭찬하던데요..마타에게 쓰레시 팁두 알려준것도있고 ..
Quelzaram
14/01/31 14:09
수정 아이콘
대체 투입이 가능한 선수가 있을 필요성은 존재 합니다. 애초에 가용 가능한 선수를 쥐고 있는게 팀 입장에서 전혀 잘못된 일이 아니죠.

MIG 시절 로코도코의 갑작스러운 팀 탈퇴로 건웅이 원딜로 옮기고 상면 선수가 들어왔을 때 호흡이 안 맞아서 나진 실드에게 탙탈 털렸죠.
건강 문제 때문에 수시로 팀을 들락날락한 배지훈 선수도 있고, 사고를 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차노아도 있죠.
당장 대체 선수가 없다면 그 팀의 구멍은 누가 메워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팀 입장에서도 출전 기회를 공평하게 주고 싶어도 실전에서 보여주는 플레이가 미흡하면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롤판에서
팬들의 비난, 프런트의 압박에서 벗어나 그렇게 많은 기회를 주기도 어려운 건 당연지사입니다.
당장 강형우 선수의 최근 별명은 캡틴잭도 아니죠. 잭송장입니다. 선수 본인의 자신감이 위축되도 롤 시청자 입장에선 할말 없습니다.

그리고 강형우 선수의 인터뷰는 본인 입장이 어느정도 강하게 반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피지알이 선수 보호에 좀 유별나게 반응하는 것도 있는데 본인 성향과 서포터 성향이 맞지 않는 것을 서포터에게만 맞춰 주길 바라는 건 무리죠.
이 인터뷰로 식스맨이 필요 없다고 얘기하는 것도 좀 나간 반응이라고 생각하고요.

둘 다 힘들면 팀에서 원하는 타입의 선수가 남는 게 당연합니다. 실제로 러스트보이와 엠퍼러는 잘 맞고 있으니까요.
밀가리
14/01/31 15:05
수정 아이콘
지금 결과만 봤을 때는 식스맨제도는 실패군요.
이브이
14/01/31 16:29
수정 아이콘
그냥 잘하건 못하건 딱 5명이서 합 맞춰나가는게 제일 바람직해 보이네요.
걸스데이 덕후
14/01/31 16:47
수정 아이콘
한 팀의 5명이 모두 최강일 수도 없고, 천년만년 잘 할 수도 없죠

블레이즈도, 프로스트도, 소드도, 오존도

5명 모두 최강급이라는 칭호를 받았고, 천년만년 잘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한 두번 지고, 구멍이 나타나고, 팀이 무너져 버렸죠

이 상황에서 교체를 선택하지 않고 팀 전체가 가라앉는 선택을 할 수 있나요?

그럼 교체를 하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식스맨 제도, 방출 후 영입, 스카웃 이 중에 현 상황에서 최선은 식스맨 아닌가요?
이브이
14/01/31 16:49
수정 아이콘
식스맨은 만일 구멍난곳이 미드인데 식스맨으로 데리고 있던 선수가 원딜이다? 이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식스맨이 최선이라고 보기 힘들죠. 각 포지션 별로 다 데리고 있는게 아닌 이상. 애초에 팀이 무너진 경우의 리빌딩은 식스맨으로 잉여자원 데리고 있는 것 보다 차라리 방출 후 영입이나 스카웃이 더 적절하죠.
마스터충달
14/01/31 17:41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도 있지만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방안이 좋겠죠.
14/01/31 19:18
수정 아이콘
식스맨은 팀이 가라앉는걸 오히려 가속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기량이 떨어져 식스맨이 들어간경우 기량회복한 경우가 아예 없죠.
잭패 말처럼 혼자연습하는데는 한계가 있기도 하구요.
10월9일한글날
14/01/31 17:43
수정 아이콘
식스맨은 장보단 단이 커보이는게 확실하네요. 매치때마다 변경이 안되고, 오래 호흡맞추는게 유리한 팀게임이고요. 여타 스포츠와 달리 체력의 비중이 큰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죠. 사실 팀의 입장에서도 함부로 선수 하나를 내치고 다른 선수로 교체를 해버릴 경우, 어케될지 모른다는 부담감과 다른 선수들도 토사구팽당하진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기도 하고요. 식스맨을 대체할 방법은 없다지만 식스맨도 0을 기준으로 +- 어느 쪽으로 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탱구와레오
14/01/31 17:57
수정 아이콘
SK를 봐도 식스맨체제는 영 별로죠..
식스맨 체제를 운영하던 CJ나 나진은 성적이 좋은편은 아니고
오히려 SK를 중심으로 KT(비록 마지막경기는 식스맨이 나오긴했지만)나 오존(옴므는 이제 거의 코치라고 봐야죠)을 봐도
5명의 팀웤을 오랫동안 맞추는 팀이 훨씬 경기력이 좋습니다.
그중 SK는 결국 팀원 교체없이 전시즌 3위한멤버들을 계속해서 팀웤을 키우니 결국 롤챔스 롤드컵을 다먹었죠.
14/01/31 18:25
수정 아이콘
아카데미 팀은 나오기가 어려운게, 아시아 지역 팀들은 2팀 창단을 허용하고 있죠. 그런데 북미나 유럽은 2팀조차 못 만들어서 아카데미 팀이 생긴 셈이거든요. 만일 아카데미 팀까지 허용하면 한국만 세 팀을 보유하게 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거기다가 아카데미 팀을 만들어도 나갈 대회가 없어요. NLB는 해외 대회와 달리 직접적으로 서킷 포인트를 주기까지 하는 대회라서 문제가 있죠.

개인적으로는 아카데미가 나오도록 대회 구조를 개편할 것이 아니라면, 프로 팀이 NLB에 나올 클랜 기반의 아마추어 팀을 후원하는 식으로 가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고, 대신 거기 선수들은 그 프로팀으로만 갈 수 있는 식의)
유노준호
14/01/31 19:59
수정 아이콘
협회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나겜 첼린저 아레나 라던지 러너리그를 좀 메이저화 시켜도 좋지 않을까요
협회소속 구단이 후원금 각출해서 상금파이를 키워주고 도타같은 스킨 판매금액 일정액을 상금으로 돌리는식으로
상금규모를 키운다면 각팀이 유스형식으로 팀 굴리는것도 가능하지 싶은데...
레몬커피
14/01/31 20:40
수정 아이콘
이미 선수 교체에 대한 답은 오존이 보여줬습니다
어줍잖게 선수 받아서 교체 해대면서 루즈-루즈 하는게 아니고
애초에 교체 염두하고 미리 선수 한 명 받아서 데리고 다니면서 분위기 맛보게 하고 완전 교체하는 방식이죠
(루퍼->옴므)
이미 오존에서는 스프링때부터 선수 교체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성적이 예상외로 굉장히 잘 나오며 한 시즌
더 가긴 했지만 섬머시작전부터 루퍼 받아서 엔트리 등록하고 쭉 경험시키다가 롤드컵부터 완전교체했죠
옴므가 소속상으로는 플레잉코치고 한 경기 나왔다고 하지만 거의 보너스 매치에 가까웠고요

이미 많은 예시로 결과는 나왔습니다. 식스맨이랍시고 대회 중간에 교체해대는건 무조건 최악이라는 걸요.
시즌이 끝나고 빠지면?단순합니다. 그냥 새로 모집해서 연습하면 그만이죠. 이거 모집하는게 무슨 대단한 일도
아니고 이걸 모집 안하자고 선수를 미리 두자는게 더 말도안되는 소리죠.

연습생 제도도...사실 별게 아닙니다. 연습생은 일단 월급도 안주고, 팀에서 숙소, 컴퓨터만 제공할테니 와서
해볼래?입니다. 도수가 그런 경우였죠.
14/01/31 21:2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식스맨은 말이 좋아 식스맨이지 팀 입장에서 폼떨어진 선수 편하게 버리는 방법 그 이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한번 식스맨으로 떨어지면 다시 나오기가 너무 힘들죠 스크림에서부터 밀려날텐데 기량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LikeDaniel
14/02/01 04: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캡틴잭 선수 인터뷰만 보고 간과하는 것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식스맨 체제로 인해 강형우 선수는 사실상 주전에서 밀려나게 됐지만,
식스맨 체제로 인해 블레이즈는 강력한 원딜을 얻었습니다.

결국 스포츠의 세계는 냉정한거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결국 엠페러 > 캡틴잭 이었기때문에 캡틴잭은 물러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식스맨 체제가 잘못됐다고 생각되면 캡틴잭이 진에어에서 결과로 보여주겠죠.
하지만 제 생각엔 급속도로 추락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고향팀을 떠난 이유야 다르지만 어쨌든 막눈의 뒤를 똑같이 밟을 것 같네요.
저지방.우유
14/02/01 16:08
수정 아이콘
전에 뜬 사진 각도가 안 좋았나 보네요..;;
사실 본인이 못해서 밀려난 것도 컸겠지만
결국 그 상황에서 생긴 팀원들과의 괴림감도 있었을 테고
자신을 대체한 선수가 잘해주고 있으니 입지가 줄어드는 면모도 있었겠고...
그 마음고생 당연히 심했겠죠

진에어에서 다시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원하는 팀으로 간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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