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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0 09:54:10
Name kimbilly
Subject [스타2] SPOTV, 경기 중 채팅 허용 해야 하는가? 에 대한 토론 영상 공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SPOTV 채널의 두 분 토론 7번째 영상이 공개되었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서 진행되는 경기에서는 게임 포기 선언을 할 때 쓰이는 ‘GG’ 외에는 채팅이 금지되어 있어, 선수들의 채팅을 볼 수가 없다.

이에 대해 SPOTV 채널의 고인규, 유대현 해설이 채팅 금지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채팅 사용을 허용해야 하는지를 토론을 진행했다. 유대현 해설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선수들이 충분히 성숙해져 있으며,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간단한 채팅 정도는 허용해줘야 한다.” 주장했다.

이에 반대로 고인규 해설은 “선수들의 잘못된 채팅 사용 때문에 금지 규정이 만들어졌으며, 또 그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채팅 금지는 계속되어야 한다.” 말하며 반대 의견을 내세웠다.

두 해설 위원의 토론 영상은 SPOTV YouTube 채널(http://www.youtube.com/esportstv) 에서 볼 수 있다. 한편, SPOTV는 위 토론 주제에 대해 영상의 댓글로 의견을 받고 있다.

(제공 =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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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eKid
13/06/10 23:03
수정 아이콘
[고] 해설의 '선수들의 잘못된 채팅 사용'은 [임]의 '그것'인가요...

근데 지금와서 진지하게 묻는건데 이게 왜 잘못된거죠? 예전에는 채팅으로 심리전 잘만 걸었는데...
서로 정찰가서 hi 하는건 기본이었구요.
타블로장생
13/06/11 00:09
수정 아이콘
[임][좁아 ㅠㅠ]로 문준희가 털린이후
하태기 감독이 빡쳐서 채팅 막아야 된다. 채팅으로 심리전 거니 우리 순진한 애가 낚이지 않냐. 프로는 게임으로 승부해야지 채팅같은 부속적인걸로 영향 끼치게 하면 안된다. 라는 등의 주장을 펼쳐서 금지되었죠
13/06/11 03:15
수정 아이콘
잘못되었다고 하면 임요한 선수가 억울할 문제겠죠,,, 당시 규정상 아무 문제가 없는 심리전이니까요.
(그 이전에는 이벤트전을 제외하고는 그렇게까지 써먹은 사례가 없어서 좀 충격적이긴 했습니다만)
하지만 많은 분들이(저 포함) 채팅을 게임상의 심리전의 영역으로 집어넣는 것에 대해 그다지 탐탁하지 않게 생각하니까
채팅은 금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6/11 04:0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시작후 1분 정도까지만이라도 허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실수로 글자 쳐서 몰수패나 PP상황 나오는 걸 막는 효과도 있으니까요-_-
13/06/11 07:27
수정 아이콘
심리적인 것은 둘째치고
무의식적으로 비속어가 생방송에 나갈것을 대비해 반대합니다
인터뷰때도 단어선택이 가끔 문제되는데...
샤르미에티미
13/06/11 08:56
수정 아이콘
규정 완화는 했으면 합니다. pp를 ppp라고 쳤다고 경고 주는 거나 GG 잘못 쳤다고 경고 주는 거나 몰수패 주는 것들 모두
바뀌어서 의도가 명확하고 고의성이 없을 때는 아무런 징계도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ThisisZero
13/06/11 09:48
수정 아이콘
채팅금지가 시행된건 [좁아ㅠㅠ]지만 규제가 강화된 건 이승훈선수의 [아놔...]였다고 봅니다.
저는 비속어 문제로 채팅 금지하는건 찬성입니다. 심리전 같은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제가 기억하는 가장 최근의 일은 기사도 방송에서 해외 선수인 그렉필즈가 지면서 Fuxx you를 치고 나간 에피소드네요.

개인적으로는 곰TV의 채팅규제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pp요청을 p나 ppp로도 할 수 있고
패배 선언 시 gg 말고도 뒤에 멘트를 넣어도 되죠.
(gg wp라던가, 핫식스 시즌2때 원이삭이 정종현한테 gg 축하드려요 했다던가. imba는 좀 심했지만요)
곡물처리용군락
13/06/11 17:56
수정 아이콘
규정완화로 절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속어 채팅시 벌점정도로요.
지금의 규정은 좀 지나치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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