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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9 23:45
서울대 의대가 1년에 135명 뽑는데, 챌코 포함해서도 한 해에 데뷔하는 선수가 그거보다 훨씬 적을 걸요. 다른 종목 포함하면 간신히 135명 될 것 같긴 한데...
19/06/29 11:45
―염색, 문신도 하지 않는 '모범생' 이미지다.
"이 모습을 팬들이 좋아해 주신다. 공인이다 보니 바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도 크다. 어린 친구들이 날 보고 따라 할 수도 있으니. 내가 안 좋은 행실을 하면 그들도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 스스로 '겸손해야 한다. 정직해야 한다. 친절하게 대한다. 험한 말을 하지 않는다' 등의 원칙이 있다.
19/06/29 12:02
당연히 서울대 의대보다 힘들죠...... 매년 입학생이 존재하는 곳인데..... 롤챔스 기준으로 해당년생에 많이 나와야 10 안팎인 곳이라...
19/06/29 18:06
페이커가 왜 이렇게 하락세일까요? 동갑이고 경력 비슷한 다른 선수들은 아직 탑클래스들이 많고 아직 나이가 많은것도 아닌데.. 참 미스테리긴 합니다.
19/06/29 19:56
직전 시즌 우승자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폼 하락인지 아니면 아예 폼이 내려가버린건지는 아직 알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라운드부터 다시 날아오를수도 있는거죠 페이커 선수가 지금까지 해온것을 보면 다시 날아오를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9/06/30 01:18
하락세라기보단 판의 상향평준화때문에 상대적으로 하락세로 보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팀보다 위대했던 순간순간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팀원이 누구냐 메타가 어떻게 되냐 등 페이커도 팀플레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선수인 것도 있고요.
19/06/30 12:18
당장 2개월전엔 한체미였습니다 크크 플옵때 잘한다는 미드 다 이기고 우승했는걸요
비록 세체미가 될 수 있는 기회에서 탈락했다지만 하락세가 쭉 이어지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최근 폼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기도 하구요.
19/06/29 19:16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정신적으로는 정말 저보다 어른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프로게임업계에 대표적 선수가 페이커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존경해요. 앞으로도 쭉 하고싶은일 다 이루면서 잘풀렸으면 좋겠어요.
19/06/30 00:04
게임은 10대 80% 이상이 즐기고 그 중에 1년에 수십명이 프로게이머 될까말까 한데 어려운게 당연하죠. 공부는 하는 사람만 하고 설의도 1년에 200명 가까이 뽑으니...
19/06/30 00:58
여기서 페이커가 굳이 서울대 의대를 언급한 이유는,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하는 말이기 때문이죠.
제목만 보면 자부심 부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 프로게이머가 되는 게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쉽게 이 길을 택하지 말고 숙고하라는 좋은 말인데... 인터뷰는 좋은데 제목이 좀 어그로를 끄네용
19/06/30 02:19
슼을 제외한 수많은 팀을 응원했고 앞으로도 슼을 응원할 일은 없겠지만 페이커는 제2의 전성기가 꼭 다시 왔음 좋겠습니다. 비단 게임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이 진짜 대단한 선수인 것 같아요..
19/06/30 03:19
프로 게이머한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했다." 라고 질문을 하는데
"게임의 중독성이라는 게 없지만은 않다." 이렇게 답변을 하다니.... 멘탈이 대단하네요 ... 롤 전혀 모르는 1인인데 서지훈 느낌이 나서 갑자기 호감이 생기네요
19/06/30 05:01
["남들 평가에 영향을 받거나 감정적으로 휘둘릴 수 있어서. 나에 대한 평가는 내가 가장 정확하다. 누구도 나에게 답을 주지 않는다."]
페이커
19/06/30 19:42
기사 내용은 페이커 인터뷰인데 제목이 어그로... 굳이 어그로 끌려주자면 프로게이머까지 안가도 챌린저 TOP 200이 설의보다 어렵죠. 의대는 그래도 매년 입학한 사람들은 더 이상 경쟁자가 아닌데. 여기는 몇 년 해먹는 사람들이 계속 경쟁하는 고인물들...
물론 공부랑 게임 비교하는게 엄청 힘들긴한데, 게임은 대놓고 상대와 직접적으로 경쟁. 공부는 절대적 평가죠. 경쟁 조건 생각하면 아무리봐도 엔터테이먼트이기까지한 게임 쪽이 훨씬 힘든듯. 그리고 좀만 쉬거나 나이 들면 클래스 회복도 힘듬
19/07/01 05:55
이 판에서 제가봐온 임이최마 리쌍 육룡 등등 누구를 소환해도 페이커보다 완벽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진짜 온갖 논란이 난무하는 롤판에서 초기부터 활동하면서 한번도 논란된적이 없는 미드 라이너. 전세계 미드 1위를 몇년간 유지한 선수..
19/07/01 09:02
인기 게임 프로게이머냐 서울대 의대냐 정도면 당연히 개인 자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페이커는 저런 말 할 수 있죠 세계 1위를 몇 년간 했고 경쟁이 약한 분야도 아닌데
19/07/01 10:42
성공한 프로게이머가 되는거면 모를까 그냥 프로게이머 되는거보다 서울대 의대가 훨씬 힘들죠.
애초에 공부하는 경쟁자가 프로게이머 지망생보다 몇 최소 몇십배는 많을텐데요.
19/07/01 11:29
공부하는 사람중에 서울대 의대나 그 밑에 연대 성대 울산대 가톨릭대 의대를 지망하는 사람도 얼마 안될거에요
프로지망과 다4~5정도의 차이를 5대 의대와 연고대 평범한 과의 차이로 본다면 공부하는 사람의 절대다수가 서울대 의대와는 엄청난 거리가 있잖아요
19/07/01 11:37
그런식으로 따지면 경쟁자수라는게 아무 의미가 없죠.
어차피 이거가지고 따져봐야 결론은 안날거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님생각이 변하지 않을거 같고 저도 마찬가지니까요.
19/07/01 17:23
현직 설의 말로는 롤 프로가 훨씬 대단하다고... 통계적으로 보나 들인 노력으로 보나.
하나는 본인이 이룬 것이라 별 게 아닌 걸까요
19/07/02 10:26
이게 결론날 문제가 아니긴 한데 게임은 어디까지나 취미로 선을 긋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반면, 공부는 절대 다수의 학생들에게는 인생을 걸고하는 진지한 본업이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19/07/01 12:43
수능과 모의고사를 본 적은 없어서 등수는 잘 모르지만 낮게 잡아도 전국 1000등 밖으로 나간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나이대가 15세~20세라고 치면 (조커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6000등은 현재 다1 17점이네요. 중복계정이 있을 걸 고려하면 다1 0점 내지 다2 상위권쯤 된다는 건데 제가 공부하는 거보다 다2 유저가 게임을 더 열심히 할까 아닐까를 생각해보면 더 열심히 인생 걸어가면서 할 거 같아요.
더 생각해 보니까 6000등으로 비교하면 안되겠네요. 6000등은 제가 공부하던 만큼 롤한 사람 기준이고, 1년에 롤프로 되는건 해외까지 30명 정도라 치면 대략 200등 유저인데 이건 걍 챌린저네요.
19/07/01 11:57
그러네요 생각이 짧았어요 크크
'Psy' 이름은 몰라도 얼굴 아는 사람은 압도적으로 많을것 같아요. 근데 김정은은 생각보다 유명하진 않을것 같아요 북한에 독재자가 있다는건 많이 알겠지만, 저런 테러나 독재쪽으로 오사마 빈라덴과 사담 후세인 정도 제외하면 IS의 수장이나 시리아 내전당시 독재자 등등 이름이나 얼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것 같거든요.
19/07/02 15:34
수능성적은 돈을 들이부으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점차 돈을 들이부어야 올라갈 수 있는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고요...)
바보가 아닌이상 월 300씩 들이부으면 서울대는 몰라도 연고대는 간다고 합니다. 요즘은 별 이상한 대입전형도 많아져서 돈으로 비빌 여지가 더 많아졌고요. 그런데 스포츠는, 특히 e스포츠는 장비빨조차 없는 살벌한 유전자싸움 실력싸움입니다...
19/07/03 10:43
애초에 그냥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롤프로 만만한거 아니란 얘기 해주려는 것 뿐인거같은데
여기서 굳이 진짜 어디가 더 힘드냐 누구 노력이 더 필요하냐 그런걸 얘기해야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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