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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7 08:57
제가 가장 롤 재밌게 보던시절의 선수여서 은퇴가 아쉽네요.
CJ엔투스시절 얼주부와의 8강경기였나요? 개인적으로 손에 꼽을정도로 재밌게봤던 5전제라 못잊을듯... 군생활도 잘 하시길..
19/03/07 09:52
아버지 이야기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다리 다친것이 꽤 크게 다쳐서 병역문제는 그걸로 해결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어쨋든 인섹킥이라는 대명사 하나를 판에 남긴것만 해도 대단한 임팩트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켜면 보러 가야겠네요.
19/03/07 11:02
인섹이 최고로 잘했던 시즌은 롤드컵 4강인가? 피들스틱으로 하드캐리하던 그 시절이.. 진짜 폼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그다음부터 점점 안풀렸네요..
19/03/07 11:03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빛나던 선수였어요 어떤의미에서거나..
'인섹'했다의 인섹 이기도 하고 '인섹'킥의 인섹 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번 케스파컵이 마지막이었네요 처음에 케스파컵 로스터를 봤을때 좀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아니 LOL판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그 아이디를 대체 누가쓰는건가? 다시보니까 포지션도 정글이고 혹시나 해서보니 역시나 였네요.. 반가웠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줄은.. 그래도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로 빛날수 있었고 '고통받는 인섹'이라는 말이 대명사가 될정도로 화려한 커리어를 남기기도 했던선수 어떤 최고의 선수라도 이별은 하기 마련입니다. 수많은 플레이어가 이판에 드고나지만 빛날수있었고 마지막 순간에 작별인사를 제대로 할수 있는 선수도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긴 여정에 종지부를 찍은 인섹, 최인석의 앞날에 또 다른 기회가 펼처지기를 기원합니다.
19/03/07 12:30
인섹이 방송으로 한번 얘기했었는데, 코치를 잘 할 자신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왜 이런 플레이를 했는지 말로 풀어서 설명을 못하겠다고..
19/03/07 12:33
인섹이 클템이나 찬밥처럼 뇌지컬형이 아니라 렝가 샤코 리신 같은걸 본능적으로 다루는 육식형 정글이긴 하죠 크크 그냥 게임에 몸을 맡기고 피냄새가 나는곳을 본능적으로 캐치하는 유형이죠. 그래도 꼭 이런 유형이 코치를 못한다고 볼 수 는 없죠. 막상 하면 잘할꺼에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으니까요. 아니면 육식류 정글러랑 탑을 담당하는 코치가 될 수도 있죠.
19/03/07 12:36
인섹이 빠져버리는 바람에 챌코에서 위너스가 헤매는 건지... 병역 문제 때문에 어쩔수 없었지만 급작스럽게 은퇴해버리니 선수 본인에게도 위너스에게도 아쉽게 되었네요.
19/03/07 12:48
다데 있던 시절... 미드에서 아무무로 어그로 핑퐁하면서 한타를 이겼던 장면이 문뜩 떠오르네요.
물론 2014년 Royal로 결승까지 간 것도 정말 재밌게 봤구요... 빵테 지렸었죠... 이렇게 가게 되니 아쉽지만... 그래도 덕분에 여러해 즐거웠습니다!
19/03/07 13:08
다른 누군가가 또 개발은 했겠지만 리신이라는 챔피언을 활용도를 높인...본인 이름이 박힌 시그니처 무브를 하나 남겼다는 것만 해도 우승 커리어와는 다른 또 다른 커리어를 하나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빨리 한국 1부리그에서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아쉽네요. 카카오 방송 가서 봐야겠습니다.
19/03/08 10:03
인섹하면 다들 리신의 선구자, 리신의 아버지라고들 하지만, 전 판테온이 떠오릅니다.
2014롤드컵 4강에서 용빵테로 날개피면서 클로즈업 대강하는 진짜 말이 안나오더군요. 스킨 판매량도 꽤 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9/03/09 13:25
2013년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리신 플레이들, 2014년 롤드컵 4강전에서 보여준 판테온의 날개짓,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19/03/10 10:05
게임 보는 맛이 있었던 케이티 블리츠의 탑라이너, 정글러
본인 말처럼 시작부터 안 좋은 사건으로 모두에게 알려졌지만 그래도 인섹이라는 이름을 남겼으니...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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