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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13:35
제 개인적으로는 다데 선수가 오버랩된다고 해야할까요?..기량 아직 살아있고 반등할 여지 많은데 비난과 프로생활 어려움을 못 견뎌내고 이대로 안돌아올까 걱정되네요.
19/01/01 15:40
요새 로아를 그렇게 열심히 한다면서요?
프레이 방송도 자주 보던 사람으로서 꼭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지금이라도 팀 바로 들어가서 꾸준히 연습하지 않는 이상 못 돌아올 겁니다. 옛날에도 쉬다 와서 다시 잘했던 전례가 있긴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19/01/01 16:06
좋아하던 선수도 아닌데 인터뷰 읽으니까 슬프네요. 한 사람의 고뇌가 너무 진하게 느껴져서..
앞으로 행복하길 바랍니다. KT에서 한 제안도 자존심을 세워줄 정도가 못되었나보네요.그리고 본인 기량에 대한 확신도 모자랐던건지..
19/01/01 16:19
번아웃 온건 확실하고 본인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서 자신감까지 떨어진 상황인데 과연 서머 때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전 앰비션도 제대로된 은퇴식못하고 은퇴발표한게 아쉬운데 프레이도 그럴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19/01/01 17:09
프레이는 17에 롤드컵 우승했어야했죠
인터뷰 본인 발언도 그렇고 17롤드컵이 딱 선수생활에서 마지막으로 마인드 의지 최고조로 집중할수있던 시기라고 봤습니다. 프레이가 롤드컵 탈락하고 후일담에서도 그런이야기 했었죠 이번에 정말 기회라고생각했고 열심히했는데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모르겠다고 그런 기회가 한번 지나갔기에 18에 msi한번 말아먹고 팀 전체적으로 급격히 떨어진거라고 생각하고 솔직히 18스프링 우승한것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19/01/01 18:46
죽어라 연습하는 선수들도 지금 메타 따라가기 벅찬데 한시즌 날려먹는건 치명적이라 봐서..
저도 은퇴를 돌려말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9/01/01 18:47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을때 잡아야지 여름에 복귀하고 싶다고 마땅한 팀이 없을 수도 있는데 좀 아쉽네요.
프레이 성향상 딱히 해외팀 선호하지도 않고 국내 어설픈 하위팀에 가고 싶어하지도 않을테니.. 어쨌든 본인 결정이니 기왕 쉬는거 맘편히 쉬길 바랍니다.
19/01/01 19:09
방송같은데서 보던 재미난 모습과 별개로 멘탈은 그닥 강한편은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좋은모습으로 다시 볼꺼라 기대하겠습니다
19/01/01 20:10
인터뷰가 너무 슬프네요...
사실 덥맆처럼 휴식하고 다시 반등하는경우도 있긴한데.. 프레이가 돌아와서 정점찍는모습을 꼭 보고싶습니자. 안타까워요너무
19/01/01 20:39
프레이 팬으로 롤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인터뷰네요.
개인방송보면 장난기 많고 단단한 멘탈같지만 굉장히 섬세하고 약한 멘탈을 가졌다는게 느껴져서 17 시즌에 그 황금멤버로 롤드컵 정점을 찍어봤더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고...)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진 골수팬의 입장으로서도 회의적이지만 지금 행복하다니 다행이고 가능하다면 다시금 리턴해서 우승컵에 도전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프레이가 없으니 롤을 점점 안 보게 됩니다. 즐거움이 하나 사라진 느낌 ㅠ
19/01/02 13:29
다른 부분보다 프레이 같은 경우는 뭔가 기회가 될때마다 의도치 않은 난관? 고난이란게 존재해왔다는게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거꾸로 보면 그때마다 더 잘해냈으면 더 좋은 결과치를 받아왔겠지만, 매년 롤드컵때마다 프레이 이긴팀이 우승하는(?) 기막힌 결과를 볼때마다 웃픈적이 제법 많았기도 하구요. 뭐 어떻게 보면 결승에서 패하는게 차라리 미련이나 없지 싶을텐데 더 높은 커리어를 가져가지 못한것도 아쉬움이 제법 있어요. 결승에서 져본건 한번인가.. 한번 쉬었었고, 그때와 현재의 여러 환경차이가 있겠지만 돌아온다면 다시 응원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덕분에 응원팀이 비어있네요 ㅠㅠ
19/01/03 17:15
프레이를 보면 뭐랄까... 롤계의 홍진호까진 아니고 롤계의 발락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화려하게 시작했고 분명히 우승커리어도 있지만(리그) 한 끝만 더 나아가서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 때 꺽여버리는 게... Koo GE 락스 그리고 킹존때까지 다 정말 국제대회에서 꺽여버리는게...ㅜㅜㅜ 그래도 응원합니다. 누가 뭐래도 제마음속 최고의 원딜은 프레이라서.. 꼭 프로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프레이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19/01/03 14:12
[우리 팀(킹존 드래곤X)의 분위기가 정말 좋지 않았다.] 이건 아마 작년서머 들어서 이야기인가 보네요. 바로 몇달 전까지 정점에 있던 팀이 갑자기 밑으로 추락하니까 아무래도 팀 분위기도 많이 안좋았던 모양. 그외 인터뷰 보면 본인도 때로는 호진이나 쿠로 탓을 했다 말도 하고 진짜 은퇴한 사람처럼 인터뷰 하네요...
19/01/03 23:14
오랜만에 로그인 했습니다.
프레이 선수, 벌써 롤을 접은지 5년이 되어가지만 지칠 때마다 프레이 선수의 경기와 방송을 보면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예전의 나진 시절부터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선수 김종인이건 방송인 프레이이건 어느 길을 가든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고마울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끝이 아니길 바라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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