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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6 18:29
고인규 해설은 스타2 해설 입문 초기에도 보여줬지만 진짜 노력하면 된다 라는걸 보여준 장본인이죠.
롤에서도 증명하고 있는것 같아서 스2때부터 지켜봤던 팬으로서 뿌듯하네요
18/09/26 20:42
그래도 2018 스프링을 거치며 점차 나아지고 있단 평을 들었다. 발성 자체야 워낙 좋은 편이지 않은가
틀린 말을 잘 들리는 목소리로 당당하게 해서 더 욕을 먹었다. 크크크크크크크
18/09/26 20:50
'마스터설이 나왔다, 마스터가 게임을 못 본다는 건 말이 안된다'는 건, 결국 마스터 얘기는 역시 그냥 잘못된 소문 이었다는 걸까요?
당시 게임 보는 눈이나 말하는 거 봐서는 절대 마스터 일 수가 없다고 생각 했었는데.. 스2의 고인규는 정말 좋아했지만, LoL의 고인규는 아직까지 미완이라 생각하는데 비난 많이 받으면서 피나는 노력 했다는 얘기 직접 들으니까 좀 짠하네요.
18/09/26 21:02
전 개인적으로 이번 롤드컵 선발전 과정에서의 해설은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 저런 말을?', '왜 저런 예측을?' 이라는 생각이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근데 또 아겜때는 정말 좋았단 말이죠. 그래서 생각해보니 워낙 전달력이 좋다보니 주해설이 아닌 서브해설로 있을때 훨씬 빛이 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봐도 장민철 해설이 멘트 사리는 가운데 해설양이 많아지다보니 틀리는 부분이 많이 나타나는 느낌이었어요.
18/09/27 10:20
저도 아겜 때 정말 좋았던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발전 해설이 구렸다는 데엔 동의합니다.
깊은 게임 이해도에서 나오는 해설이 아니라, 그냥 해설을 위해 공부했던 일반적인 내용들을 나열하는 느낌이 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올라프가 썩는다던지 뭐 이런 건 게임상황이나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심지어 선발전 직전에 타잔이 먼저 보여줬죠) 계속 강조하더군요. 선발전 때 인게임 해설 내용은 장해설이 나았어요.
18/09/27 14:38
예전 스2는 지금 전클동처럼 유채꽃중계덕에 재밌게 봤었기때문에 lol에서 고생하고 있는 고해설이 안타깝습니다 ㅠㅠ
카나타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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