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진행
- 한국과 외국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개인전, 팀 대결
- 6일(일), 대망의 개인전 결승, 팀 대결…경희대 평화의 전당서 열려
GSL을 대표하는 올스타들이 외국 선수들의 총 공세를 막을 수 있을까.
아프리카TV는 오는 3일(목)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GSL vs. the World'가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아프리카TV가 주관하며 롯데칠성의 HOT6가 후원하는 'GSL vs. the World'는 한국을 대표하는 GSL 올스타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올스타가 만나 개인전과 팀 대결을 펼친다.
'GSL vs. the World'는 '대한민국 vs 전 세계의 대결'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화려한 대진과 독특한 대결 구도로 e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 2000만원의 규모로 펼쳐지며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40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GSL 올스타 팀과 세계 올스타팀이 맞붙는 팀 대결에는 총 1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전 경기 싱글 토너먼트 방식의 이번 대회는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엔트리 예고제로 열리는 팀 대결은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벌인다.
먼저 개막전인 8월 3일(목)에는 16강 1일 차 경기가 시작한다. 1경기는 김대엽(Stats)과 김준호(herO)가 경기에 나서며, 2경기는 멕시코의 후안 로페즈(SpeCIaL)와 브라질의 디에고 쉬메르(Kelazhur)가 아메리카 최강 테란 칭호를 걸고 경기에 임한다. 3경기는 이신형과 중국 랭킹 1위 쪼우 항(iAsonu)의 경기가 펼쳐지며 4경기는 프랑스의 대표 저그 유나 소탈라(Serral)과 변현우(ByuN)의 맞대결이 열린다.
이어서 4일(금)에는 개인전 16강 2일 차 경기가 진행, 첫 경기부터 화끈한 매치가 예정됐다. 현 WCS 서킷 1위인 미국의 알렉스 선더하프트(Neeb)이 출격한다. 알렉스 선더하프트는 지난 2016년 KeSPA컵에서 한국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만큼 상대 선수인 블리즈컨 2회 우승자 김유진(sOs)를 꺾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경기는 전태양(TY)과 북미 최강 저그로 알려진 캐나다의 샤샤 호스틴(Scarlett)이 대결을 펼친다. 3경기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폴란드의 저그 플레이어 아서 블로흐(Nerchio)와 박령우(Dark)가 저그 동족전을, 마지막 경기에서는 어윤수(soO)와 독일의 강력한 프로토스 토비어스 서버(ShoWTimE)이 격돌한다.
8월 5일(토) 3일 차 일정에는 개인 리그 8강전과 4강전의 모든 경기가 오후 3시부터 생중계되며, 마지막 일정인 8월 6일(일)에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장소를 옮겨 오후 3시부터 GSL 올스타팀과 월드 올스타팀이 맞붙는 팀 대결과 개인전 결승전을 함께 진행해 대미를 장식한다.
'GSL vs. the World'는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afreecatv.com/afgs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