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상 및 본상 총 18개 부문에서 26개 상 시상, 팀-선수 및 미디어, 중계진 등 투표 참가
- 2년 연속 대상 수상한 SKT 이상혁,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 밝혀
한국e스포츠협회(
http://e-sports.or.kr, 회장 전병헌, 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2016 Korea e-Sports Awards)’이 23일(수)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대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영광의 대상을 차지한 이상혁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SK텔레콤 T1 팀원 및 코칭 스태프가 없었다면, 이 상은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공을 팀에 돌리며 “많은 팬분들이 내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해주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은 본상 수상자(선수, 팀, 종목, 지자체 등)들이 후보가 되고, 행사 당일 심사위원단과 기자단의 현장 투표로 선정되었다.
특별상 부분에는 ▲아디다스 코리아(공로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 MVP 피닉스(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팀부문) ▲이선우(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선수부문) ▲크로스파이어(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종목부문) ▲프로리그 2016시즌 참가 7개팀 감독(특별상) ▲인텔코리아(특별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부문에서는 ▲김성태(서든어택 최우수 선수상) ▲유영혁(카트라이더 최우수 선수상) ▲김정민(FIFA 온라인3 최우수 선수상) ▲MVP블랙(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강일묵(하스스톤 최우수 선수상) ▲변현우(SC2 최우수 선수상) ▲이상혁(LoL 최우수 선수상) ▲차지훈(SC2 최우수 지도자상) ▲최병훈(LoL 최우수 지도자상) ▲SK telecom T1 LoL(최우수 e스포츠 팀상) ▲리그 오브 레전드(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 ▲경기 콘텐츠 진흥원(올해의 e스포츠 지자체상)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직접 뽑은 인기 선수상에는 ▲박령우, 변현우,전태양(스타크래프트 II 인기 선수상) ▲배성웅, 배준식, 송경호, 이상혁, 이재완(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 선수상)이 수상하며, 상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투표위원단에는 종목사, 미디어, 팀 사무국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국내 e스포츠 리그 중계에 참여한 국내 및 외국인 해설가, 해외 e스포츠 미디어 기자들이 합류해 수상에 공정성을 더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및 스타크래프트 II 프로 e스포츠 선수 및 지도자들이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e스포츠 지도자상 투표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e스포츠를 빛낸 우수 종목, 선수, 팀 등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e스포츠 시상식이다. 또한 이번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세대에서 세대로(Generation to Generation)를 주제로 진행되어,
워크래프트 3의 전설 ‘안드로장’ 장재호 선수, e스포츠 대상을 2년 연속(2010, 2011) 수상한 스타크래프트 이영호 선수, 카트라이더 김대겸 해설 등 e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시상자로 참석하여 현장을 함께 빛냈다.
이날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시상한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최병구 국장은 “e스포츠는 세계 1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로 K팝과 드라마에 이은 또 하나의 한류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e스포츠가 국민의 건강한 여가문화로, 게임 산업을 견인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협회장은 “올해도 한국의 e스포츠 선수들은 다양한 종목,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명성을 증명해 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있었기에 한국의 e스포츠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협회는 내년에도 한국 e스포츠가 세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선수들, 관계사들과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언급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