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24 16:46:26
Name 항정살
Subject [정치] 대통령 추석선물 30만원에 '중고거래' 올린 국힘 사무처 직원, 대기발령 (수정됨)
https://www.insight.co.kr/news/448132?utm_source=taboola&utm_medium=taboola-push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이 중고거래 사이트에 대통령 선물을 팔겠다고 했다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지난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사무처 직원은 지난 21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대통령의 추석 선물을 30만 원에 팔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재미있는 소식입니다. 감히 여당 정당의 직원이 대통령실에서 하사하신 추석 선물을 중고거래를 하려고 들다니요. 그런데 자유 시장에서 내가 받은 선물을 중고거래를 한다고 해서 그게 무슨 큰 문제가 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매년 명절이면 중고거래 사이트에 회사에서 받은 선물 세트를 많이들 올리는데, 그게 회사에서 징계를 받을 사유가 되나요?

참.. 이렇게 까지 옹졸한 정부와 여당은 처음 봅니다. 문재인 정부시절에 문재인 시계 팔았다고 문제가 된 적은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i_JiHwan
23/08/24 16:47
수정 아이콘
어허! 자유를 누렸을 뿐인데 어찌하여!!
23/08/24 16:47
수정 아이콘
다른 사유가 있었을겁니다 암요
인센스
23/08/24 16: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웃기긴 한데 정부 공무원도 아니고 정당 사무처 직원이면 괘씸죄로 대기발령할 수도 있지 않나요?
23/08/24 16:52
수정 아이콘
어디든 괘씸죄로 대기발령하면 좋은 소리 못들을겁니다
23/08/24 16:49
수정 아이콘
보통 좋은 물건 보내주기는 하는데 30만원이나 시장가가 나오던가 궁금했지 말입니다.

선물이 그 가격대까진 아닌데 30만원으로 올려 구매자의 주머니 부담을 주려고 한 나쁜사람이라 대기발령 했겠쥬 머..
공기청정기
23/08/25 10:04
수정 아이콘
보통 어떤거 보내 주나요?
고급 녹차나 과자 세트 같은거?;;;
23/08/25 10:36
수정 아이콘
보통 의미부여를 적당히 하고 제철 농산물이나 식품류로 보냅니다. 어느지역의 쌀, 김, 나물... 이런식인데 정부 바뀐후로는 모르겠네요
공기청정기
23/08/25 12:27
수정 아이콘
아 휴전 XX주년 기념 논산 딸기(?) 같은 느낌이군요
23/08/24 16:49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요 크크크크 이걸 대기발령을 낸다고? 소송걸면 바로 이길거 같은데
인민 프로듀서
23/08/24 16:50
수정 아이콘
역대 대통령 시계는 자주 올라오던데... 이제 윤석열 대통령님 시계는 당근에서 보기 어렵겠군요.
23/08/24 16:50
수정 아이콘
정당 사무처면 뭐~
근데 당근보다보면 대통령시계 많이 나오던데요
유료도로당
23/08/24 16:53
수정 아이콘
공무원은 아니고 당직자니까... 당 입장에서 쳐낼수 있죠 뭐 크크
그나저나 아직 받지도 않았을텐데 진짜 성급했네요...
23/08/24 16:55
수정 아이콘
왕의 선물?
동년배
23/08/24 16:56
수정 아이콘
300만원이었으면 괜찮았을까요 크크크크크
순둥이
23/08/24 16:56
수정 아이콘
원래 왕의 선물을 팔면 벌받긴했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3/08/24 16:58
수정 아이콘
뭐 양도불가규정이라도 있었나?
23/08/24 17:00
수정 아이콘
참 크킄크크
abyssgem
23/08/24 17:01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 아니라 정당의 당직 실무자이고, 정당은 법인격 없는 사단에 불과하니 법률에 근거한 엄격한 징계 절차까지는 필요 없고 직권을 가진 자가 내규에 따라 징계를 하는 거면 별 문제는 없지 싶은데 (혹시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면 바로잡아 주세요)

암튼 좀 쪼잔해 보이긴 하네요. 구체적인 징계 사유는 아마 '품위 손상'일 듯 한데 사실상 '괘씸죄' 겠고요.
23/08/24 20:03
수정 아이콘
그 분의 품위 손상 맞는데요? 크크
Jedi Woon
23/08/24 17:02
수정 아이콘
어딜 감히 대통령님의 하사품으로 사사로이 이득을 취하려 하다니 괘씸죄 맞네요.
라투니
23/08/24 17:04
수정 아이콘
수령님인가...
23/08/24 17:11
수정 아이콘
은사의 검 팔면 잡혀가는거죠 뭐
지르콘
23/08/24 17:11
수정 아이콘
저 정당에서는 저런게 정상인가 보죠
Janzisuka
23/08/24 17:16
수정 아이콘
;;;;;구지???
23/08/24 17:18
수정 아이콘
저도 회사에서 선물 받은 거 중고 장터에 올렸다가 구두 경고 받긴 했는데.. ㅠ
티오 플라토
23/08/24 17:18
수정 아이콘
옹졸함까지 일본 스타일을 빼다 박았군요 크크
23/08/24 17:20
수정 아이콘
귀속템을 팔면 시스템 위반이라 밴 사유 뭐 이런건가
No.99 AaronJudge
23/08/24 17:24
수정 아이콘
??
마이스타일
23/08/24 17:27
수정 아이콘
타 팀에서 회사 리워드를 당근에 팔다가 사내 규정 위반으로 경고 받은 거 본 적이 있긴 하네요
23/08/24 17:27
수정 아이콘
-꼰-
우와왕
23/08/24 17:29
수정 아이콘
내 맘대로 징계할 ‘자유’
23/08/24 17:30
수정 아이콘
옹졸한데
직원도 웃기네요
받지도 않았는데 올려? 크크
디쿠아스점안액
23/08/24 17:3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저는 작성자분 닉을 중고로 팔았나보다 생각했습니다
23/08/24 17:3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입법 해봅시다

문재인이 준 선물을 팔았다고 대기발령시켰다.
이나라 자유는 죽었다고 나라 망했다고
온 언론에서 떠들었을겁니다.
우와왕
23/08/24 17:34
수정 아이콘
진리의 문재인 대입법입니다 진짜
FastVulture
23/08/24 18:08
수정 아이콘
22222
밥돌군
23/08/24 18:22
수정 아이콘
2222
23/08/24 20:05
수정 아이콘
현재 과학이라고 할수있는건 문재인 대입법이군요..
원시제
23/08/24 22:03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민주당 직원도 거부하는 문재인 선물] 이라고 기사났을듯...
23/08/25 18:20
수정 아이콘
대신 일부 열성 당원들한테 좌표찍혀서 그만 두셨을듯
태엽감는새
23/08/24 17:33
수정 아이콘
당근 카르텔입니다
Valorant
23/08/24 17:41
수정 아이콘
아이고.. 당근에 개인신상이 노출된건가.. 중고나라 홈페이지에 핸드폰 연락처 올렸더니 카톡 프로필로 신분이 노출된건가... 안타깝네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24 17:41
수정 아이콘
이전에 삼성 입사선물 당근한 사건 있지 않았나.. 그때 어떤 반응이었나 생각해보면 재미있겠네요.
R.Oswalt
23/08/24 17:43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 이름 찍힌 거 갖긴 싫어서 현금화나 할란다는 마인드는 이해하지만, 그 회사에 맞는 처신을 해야 크크. 그런 회사인 거 알고 다녔을텐데
지구돌기
23/08/24 17:53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 상감마마의 하사품을 사사로이 처분했다고 하면... 크크
살려야한다
23/08/24 17:53
수정 아이콘
어우 쫌스러워요
밤수서폿세주
23/08/24 17:5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어디까지 옹졸해질 것인가...
사당동커리
23/08/24 17:55
수정 아이콘
진짜 언론이 알아서 선택적분노 해주니
참 편하게 정치하네요
스토리북
23/08/24 18:00
수정 아이콘
이게 물품목록이 나오기도 전에 30만원으로 올린 거고, 주소 알려주면 아예 처음부터 그리 배송 보내겠다고 해서 어그로가 심하긴 했다네요 크크
신사동사신
23/08/24 18:03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크
그래도 저건 좀 크크크
다리기
23/08/25 11:22
수정 아이콘
아니 선물 받은 걸 자유롭게 판 게 아니고
받지도 않았는데 팔다니 크크크크
디스커버리
23/08/25 11:5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좀....크크크
톤업선크림
23/08/24 18:15
수정 아이콘
아..
후보 때 연일 논란 있어도 술 좋아하고 음식 좋아하고 드런 호탕한 큰형님 스타일인가 했는데 참 진짜...너무 쪼잔하네요...ㅡㅡ
이게나라냐/다
23/08/24 18:16
수정 아이콘
예?
23/08/24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Jedi Woon
23/08/24 19:19
수정 아이콘
손 바닥에 왕 자 쓰고 나왔을 때부터 왕이 될 스타일이였습니다.
손꾸랔
23/08/24 18:19
수정 아이콘
근데 대통령 선물을 여당 직원들한테도 돌리고 했나요. 못 들어본거 같은디
23/08/25 08:26
수정 아이콘
형이 전에 더민주 사무실에서 근무했는데 명절마다 문재인대통령 선물 받아오더군요. 주변 지자체장 중 더민주 출신들도 보내오고
행운아
23/08/24 18:20
수정 아이콘
추석이 원래 당근 핫시즌아닌가
23/08/24 18:38
수정 아이콘
선물 돌리기전에 김빼면 중죄죠 크크
30이면 후하게 올린 거 같은데 가차없네요
23/08/24 18:44
수정 아이콘
찐짜(따)가 나타났다...!
괴물군
23/08/24 19:11
수정 아이콘
아니 선물받은거 본인이 어떻게 하던지 맘대로 아닌가요??
23/08/24 19:12
수정 아이콘
거래희망장소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 지목 -.-;;;
23/08/24 21: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3/08/24 22:15
수정 아이콘
그냥 찐따..
밀리어
23/08/25 00:35
수정 아이콘
대기발령후 후속조치가 잘리는건 아닐듯
공기청정기
23/08/25 10:05
수정 아이콘
안받았는데 올렸다는거 보니까 중고거래 사기 예비죄인가? 싶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12050 24/11/22 12050 36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6618 24/11/22 6618 5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7273 24/11/22 7273 0
102722 [일반] 국제 결혼정보회사 이용 후기 [46] 디에아스타16665 24/11/22 16665 42
102721 [정치] 미래의 감시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10] Restar4844 24/11/22 4844 0
102720 [일반]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9] 삭제됨5362 24/11/22 5362 7
102718 [일반] 영어 컨텐츠와 ChatGPT 번역의 특이점 그리고 한국의 미래 [16] 번개맞은씨앗7711 24/11/22 7711 9
102717 [정치] 김소연 "이준석 성상납 도와준 수행원 자살" [121] 물러나라Y14633 24/11/22 14633 0
102716 [일반] 요즘 근황 [42] 공기청정기11250 24/11/21 11250 16
102715 [일반] 좋아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출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함께! [17] 망각5323 24/11/21 5323 3
102714 [정치] 한동훈, 당내게시판 윤석열 비방 관련 경찰 요청 거부 [135] 물러나라Y13932 24/11/21 13932 0
102713 [일반] 아니, 국과수도 모르겠다는데... 설마 대법원까지 보내려고 할까요? [37] 烏鳳12514 24/11/21 12514 31
102712 [정치]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이 군검찰로부터 징역3년을 구형받았습니다. [91] 꽃이나까잡숴11167 24/11/21 11167 0
102711 [일반] 4년간 미국 물가는 얼마나 심각하게 올랐는가 [63] 예루리9348 24/11/21 9348 2
102710 [정치] 메르스 이후 처음으로 주요 그룹 사장단 긴급성명 발표 [69] 깃털달린뱀11073 24/11/21 11073 0
102709 [일반] 트럼프 2기 정부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시작합니다 (+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트럼프 공약) [73] 시드라8432 24/11/21 8432 1
102708 [일반] 페이커 "실패 하나하나 모여 지금의 나…청년들 도전하세요" [47] 덴드로븀9217 24/11/21 9217 15
102707 [일반]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 보여지는 역사왜곡 문제 [29] 뭉땡쓰7252 24/11/21 7252 13
102706 [일반] (수정)백종원표 더본코리아의 오늘까지의 주가추이 및 개인적인 의견 [45] 독서상품권7990 24/11/21 7990 1
102705 [일반] 피지알 회원들의 AI 포럼 참가 후기 [19] 최애의AI9263 24/11/20 9263 37
102704 [일반] AI 시대, 사교육 방향이 근본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이유 [31] 스폰지뚱8876 24/11/20 8876 8
102703 [일반] 영화 청설 추천합니다 [17] 퀵소희7445 24/11/20 7445 1
102702 [정치] 감리교회의 반동성애 기류는 더욱 심해지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33] 라이언 덕후11703 24/11/20 117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