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6/04 16:59:56
Name 기찻길
Link #1 https://v.daum.net/v/20230604163058064
Subject [정치] 텐안먼 시위 상징 왕단 성추행 의혹 파문…피해자 “9년 참다 기자회견” (수정됨)
[최근 대만에서 집권 민진당 인사들의 성추행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1989년 톈안먼 광장 학생 시위의 주역인 왕단(王丹) 역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대만매체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린량쥔 타이베이 시의원의 보좌관이었던 남성 리모씨는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6월 미국에서 왕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오늘 천안문이라서 뭔소식이 있나 검색을 해보니 대만 집권당에서 미투운동으로 곤혹스러워하는 뉴스들이 있는 모양 입니다. 대만 정치현대사가 한국이랑 비슷해서 외교,동성애 제외하면  진보 보수 정치가 한국처럼 돌아가는데 대만에서도 미투 관련 폭로가 나온 모양이네요. 보통 진보쪽이 여성 인권쪽을 주장하는 편이라 이런 문제가 터지면 곤란하긴한데 그중에 텐안먼 시위 주동자로 유명한 분도 보이니 한때의 영웅도 범죄자가 되는 거 보면 박원순 시장이 조곰 생각나긴하네요. 그분들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인지부조화 걸려서 2차가해를 저지르고 있지만 대만은 현재 진행형이니 두고봐야겠네요. 현재 대만 총통선거가 3파전인데 어떻게 돌아갈찌는 미지수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구상만
23/06/04 17:4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는 시장님 이름이네요..
그립진 않읍니다
샤한샤
23/06/04 18:56
수정 아이콘
저승에서 벌 잘 받고 계실겁니다
똥진국
23/06/04 19:03
수정 아이콘
eidf 다큐에서 '그날이 오면' 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해줬는데 천안문 시위때 주동자들이 지금 어떻게 지내는가를 보여준 다큐영화였습니다
대다수가 중국을 떠나서 살고 있었고 일부 중국에 남은 이들은 이주한건지 이주당한건지 알수없지만 인프라가 아주 열악한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민주화의 날을 꿈꾸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이는 뉘앙스를 보여주면서 마무리 되는 영화였습니다
저런 일들까지 생기면 89.6.4는 더 빠르게 잊혀지고 희석되어 사라지는 수준이 되겠군요
No.99 AaronJudge
23/06/04 19:19
수정 아이콘
엇;
후마니무스
23/06/04 20:07
수정 아이콘
민감성이 달 라지긴 했어요

스윗한 기성세대가 어허 어딜 어린 여자를!
이러면서 본인들은 여잘 성적 대상으로 삼은건
모순적이긴 합니다.

물론, 자연적으로, 젊은 여성이 상처를 받지 않는다면
나이든 남성과 어린 여성이 만나는거야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구상만
23/06/04 20:27
수정 아이콘
린량쥔 타이베이 [시의원의 보좌관이었던 남성 리모씨]는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6월 미국에서 왕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선생님 말씀엔 충분히 공감하는데 이 건은 남성이 피해잡니다...... - .-a;
후마니무스
23/06/05 11:58
수정 아이콘
네 전 한국얘길한겁니다
국수말은나라
23/06/05 02:00
수정 아이콘
저 나라도 참 특이합니다

국민당이 우리로 치면 장개석 후신이라 공산당에 나라 빼앗긴 후신이고 보수계열인데 친중

차이밍원 총통의 민진당이 진보인데 친미반중..혼파밍이죠

우리로 치면 박헌영 계가 김일성에 지고 남한에 와서 이승만 계하고 통합해서 현재 국민의힘이 되었는데 북한한테 흡수되는 꼴이고 더만당 계열이 친미반중반북하는 꼴입니다
아케이드
23/06/07 12:23
수정 아이콘
사상만 보면 그런데 국민당은 대만을 중국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민진당은 뿌리가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거죠
서로 다른 민족주의가 기반에 있다는 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375 [정치] 尹 “건설 이권 카르텔 깨부숴야…부실공사, 文정부 때 이뤄져” [132] 베라히16041 23/08/02 16041 0
99374 [정치] 책임지지 않는 사회 [19] Vacuum9423 23/08/02 9423 0
99370 [정치] 민주당혁신위원장의 수명에 비례한 투표권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16] 아이스베어12729 23/08/02 12729 0
99365 [정치] [단독] "이 길은 아닌가봐"…새내기공무원 1년도 못채우고 3000명 '사표' [177] Leeka19863 23/08/01 19863 0
99361 [정치] 왜 BBC·NHK가 아니라 BBC '인터내셔널'이나 NHK '국제방송'일까 [20] 베라히9368 23/08/01 9368 0
99344 [정치] 尹대통령,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 재가…지명 한달만 [32] 덴드로븀15341 23/07/28 15341 0
99340 [정치] 방통위 위원장 이동관 후보 지명 논란. [52] 바이바이배드맨11443 23/07/28 11443 0
99326 [정치] 한동훈, 검찰 업무추진비 ‘백지 영수증’ 의혹 “오래 보관해 잉크 휘발된 것” [79] 베라히15093 23/07/27 15093 0
99321 [정치] 오늘 국토위 원희룡 장관과 이소영 의원 질의 [72] 빼사스15541 23/07/27 15541 0
99312 [정치] '윗선'은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나… 하위직 공무원도 '부글부글' [79] 베라히16368 23/07/26 16368 0
99310 [정치] 국민의힘, 지난해 ‘학부모 부당간섭 금지’ 교권보호조례 반대 [33] 톤업선크림10335 23/07/26 10335 0
99306 [정치] 2017년 조선일보가 예언했던 강남·서초 초등교사 사태 [2] kurt11786 23/07/25 11786 0
99305 [정치] 8월 16일 이후 영장설? [90] 찬공기12426 23/07/25 12426 0
99302 [정치] 일본 자민당 방위세 증진을 위해 NTT 완전민영화 추진 [9] 기찻길7685 23/07/25 7685 0
99299 [정치] 日 오염수 반대에 “개화 덜 된 남조선인”…與 추천 KBS 이사 발언 논란 [110] 톤업선크림13353 23/07/25 13353 0
99296 [정치] 우리는 계몽 성전의 시대에 살고 있다 [14] 자급률9963 23/07/25 9963 0
99293 [정치] 국토부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은 일종의 충격요법" 사업 재개 시사 [75] 검사12523 23/07/24 12523 0
99291 [정치] 조선일보 일본 특파원: ‘후쿠시마 취재’를 거절한 이유 [18] 기찻길11109 23/07/24 11109 0
99288 [정치] 오송 침수사고 경찰이 출동조차 안했다는 뉴스에 경찰측에서 블랙박스 공개 [32] Schna17590 23/07/23 17590 0
99282 [정치] 與 "풍수학 최고권위자에 또 '무속 프레임'…野 말바꾸기 졸렬" [103] 유료도로당16915 23/07/23 16915 0
99276 [정치] 대통령실 "초등 교사 극단 선택은 종북주사파가 추진한 학생인권조례 탓" [253] 된장까스22356 23/07/22 22356 0
99274 [정치] 〈원신〉여름축제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 행사중단 및 해산 [20] 기찻길8749 23/07/22 8749 0
99271 [정치] 최은순 씨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유지 & 법정 구속 [102] jjohny=쿠마16667 23/07/22 166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