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 악당이라고 찍힌 사람들 얼굴을 보면 사람들이 이런 댓글을 달곤 합니다.

“역쉬! 그렇쥐! 관상은 과학인 것이여.”

침대가 과학이듯이 관상 역시 과학이란 논리를 들먹이는데 댓글에는 위대한 과학의 정의를 믿는 이들의 관상이 무신 과학이냐 미신을 믿지 말라는 대댓글이 반드시 달리곤 합니다.

관상은 과학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수한 예외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인 질서와 규칙이 있어야 과학인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나이들면 자기 얼굴에 책임지라는 그런 논리로 퉁치는 사람도 등장하곤 하는데,,,

그런분들에게도 단 한마디의 말로 관상은 과학이 아닌 것을 증명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노안과 동안의 존재” 때문입니다.

노안인걸 누가 책임질 것이며 동안인걸 누가 책임질 것입니니까.

심한 노안과 동안은 자기가 책임지는게 아니고 유전자가 그렇게 해준 것인데, 그걸 본인이 가꾼 세월로 퉁치는건 무리수가 아닐런지요.

나이가 들어 어떤 여유와 연륜이 보여야 한다면 동안은 나이들어 보이고 노숙한 분장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며 노안은 풍파에 찌들어 이렇게 되었다고 변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까? 얼굴이 그런건 부모님랑 할아버지 할머니가 좀 더 나아가 조상님이 책임지란 말입니까?

실상 얼굴의 대부분은 그저 물려받은 것 뿐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관상은 과학이다란 말은 전혀 비과학적이며 나이들면 얼굴에 책임지란 말도 비과학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보다보면 참으로 과학의 길이 멀구나 하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피지알 여러분들은 관상은 과학이란 말과 나이들면 얼굴에 책임지란 말을 믿으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