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4/13 18:20:41
Name seotaiji
Subject [일반] 죠나단.. 윈스턴.. 존윅4 후기(스포유) (수정됨)
존윅 1을 늦게나마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2,3를 개봉 첫날 봤는데
2는 대만족 3는 실망이었는데요

3가 쓸데없이 잔인하기만 해서
별로였어요

그래서 이번에 존윅4가 나온다는데 그닥 기대는 안 돼서
볼까말까하다가 평가가 좋길래

오늘 아침 일찍 보고 왔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건짓수로 돌아오니까
액션에 불만 없이 재미있었고

존윅2처럼 눈뽕맞을만큼
영상미라고 해야하나요
배경하나하나가 다 너무 이쁘드라구요

그냥 OTT에 뜨면 대충 배경씬 아무 클립에서
스크린샷 찍어도 멋있을꺼야 하고
장소섭외에 힘 빡 줘서
유럽여행가고 싶어지는 느낌이랄까

특히 바다부터 클로즈업 되는 도시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친구한테 존윅4 보고 유럽 여행 가고 싶다 했더니
쁘걸 지방 행사는 그렇게 따라다니더니
쉬는 동안 유럽이나 갔다 오지 그랬냐 하는데

전라도 장수 사과 축제랑 프랑스 파리가 동일 선상에서
비교를 할 수 있겠냐?

어제 술을 마시는 바람에 중간에 졸다가 약간 중요한 장면을
놓치긴 했는데 역시나 내용 이해하는데 지장없었네요

진짜 쉴틈없이 액션씬이 진행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천장에서 찍는 총격씬이 새롭기도 했구요

영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보는 느낌이었어요

여하튼

존윅2에서 호평 받았던
소믈리에와  방탄슈트.,,

존윅3의 느릿느릿하고 헛웃음 나오던 근접액션씬은
방탄슈트와 방탄복들 때문인걸로 생각하려구요

모든 총알을 다 막아내는데
근접해서 칼로 급소 찔러야죠 뭐..

그 와중에 키 크고 팔다리 긴데다가  나이 많은 리브스 형님의
허우적거리는 주먹질이 날쌘 닌자 빌런과 최악의 시너지를 이룬게 문제죠

여하튼

한산 이후로 영화관에서 처음 본 영화인데
만족스럽습니다

일본씬 부녀 배우분들 매력 있으시고

견자단 형님과 리브스형님 투닥투닥거리며  빚진거야 하는데
눈물찔끔났구요

존 R.I.P

돌아올꺼지?

아 쿠키영상 섬뜩하니
좋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nti-MAGE
23/04/13 18:33
수정 아이콘
파리에서의 전투 시퀀스는 진짜 입니다.. 개선문 전투 , 아파트 탑뷰 시점 , 222 계단... 그냥 입벌리면서 봤습니다.
23/04/13 21:58
수정 아이콘
개선문은 조금 정신없었고 아파트 탑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존윅5 나온다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쥴레이
23/04/13 22:47
수정 아이콘
계단은 진짜 다 올라왔는데 다시 굴러 떨어질때 어디까지 떨어지나 했더니 너무 아래로 뒹굴뒹굴 떨어지길래 항아리 게임이 생각나더군요... ㅠㅜ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4/13 18:35
수정 아이콘
Yeah
23/04/13 18:53
수정 아이콘
쿠키는 1개인가요?
이쥴레이
23/04/13 22:46
수정 아이콘
쿠키 1개 입니다.
앓아누워
23/04/13 19:25
수정 아이콘
존윅 5 엎어졌다는 기사를 전에 본거같은데, 이번에 또 나온다는 얘기도 들리고 잘 모르겠네요
일단 결말은 나올수가 없는 결말이긴한데, 프리퀄이나 또 위장죽음 엔딩으로 갈지 지켜봐야알겠죠 흐흐

아 스포유 적힌 게시물이니까 댓글 스포도 상관없는거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4/13 21:33
수정 아이콘
결말이 또 생존 해석을 하려면 못할 것도 없어서 크크
23/04/13 19:26
수정 아이콘
쁘걸 지방행사 ㅠㅠ
체크카드
23/04/13 19:31
수정 아이콘
탑뷰씬하고 계단씬 보면서 GTA2하고 항아리태초마을이 생각났습니다 크크
이쥴레이
23/04/13 22:48
수정 아이콘
계단씬은 진짜 항아리 게임 생각나죠. 크크
카푸스틴
23/04/13 19:43
수정 아이콘
마지막 엔딩이나 쿠키까지 스토리도 재밌는 영화였던거 같아요
카마도 탄지로
23/04/13 20:02
수정 아이콘
저는 2시간동안 참았던 오줌보를 엔딩 크레딧 나오자 마자 달려 나가서 쿠키 영상을 못봤습니다 ㅠㅠ
태바리
23/04/14 08:58
수정 아이콘
크레딧 끝나고 나오는 쿠키라 갔다 오셨어도 됐을 시간인데 아쉽네요.
SkyClouD
23/04/13 20: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4가 너무 잘 뽑혀서 5 나와도 인정합니다.
개인의선택
23/04/13 23:39
수정 아이콘
탑뷰가 개쩔엏
마인드머슬커넥션
23/04/14 00:29
수정 아이콘
존윅 촬영지 인기 많을 것 같아요
한창고민많을나이
23/04/15 21:43
수정 아이콘
계단씬에서 무적풍화륜 생각이나서 뻘하게 웃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622 [정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의미 [268] 갈길이멀다22485 23/04/27 22485 0
98621 [일반] [웹소설]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 전율의 초신성 [23] meson12885 23/04/27 12885 8
98620 [정치] 행님 한곡조 뽑아보겠습니다. [41] 어강됴리13326 23/04/27 13326 0
98618 [정치] ‘보신탕’ 사실상 금지…오늘부터 ‘식용 도살’ 처벌 가능 [77] 기찻길15615 23/04/27 15615 0
98617 [정치] 잠깐 기다리는 시간이 마치 삼년처럼 느껴지네요. [27] Navigator9336 23/04/27 9336 0
98616 [일반] 질문 게시판 보고 생각나서 써보는 유럽 신혼여행 (프랑스 - 스위스) part.2 [8] 톨기스8162 23/04/27 8162 2
98615 [정치] 김건희 특검법 패스트 트랙 통과 [41] kurt16694 23/04/27 16694 0
98614 [일반] 영화 <드림> 후기, 이름값에 배신당했다. [51] 블레싱14967 23/04/27 14967 6
98612 [일반] 주가조작 사건의 배후 (feat 리니지) [46] 맥스훼인15871 23/04/27 15871 5
98611 [일반] 아내 이야기 3 [27] 소이밀크러버22247 23/04/27 22247 42
98610 [정치]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워싱턴 선언 요약 [488] 빼사스39032 23/04/27 39032 0
98608 [일반] [스포] 스즈메의 문단속 막차탄 사람의 감상기 (극스포) [24] 스토너8712 23/04/26 8712 6
98607 [일반] 라이젠 7000X3D 과전압 이슈 발생/입장문/바이오스 업데이트 [8] SAS Tony Parker 9984 23/04/26 9984 1
98606 [정치] 日 공안위원장, 기시다 총리 테러 상황 듣고도 "장어덮밥 잘 먹었다" [43] 기찻길12882 23/04/26 12882 0
98605 [일반] 오늘도 무?사히.(일상 잡담) [10] aDayInTheLife10483 23/04/26 10483 7
98604 [정치] 폭스뉴스 가짜뉴스로 1조 배상 [31] kurt17621 23/04/26 17621 0
98603 [일반] '미니피그 2마리' 매일 산책시킬 예정…끝나지 않는 대구 이슬람 사원 건립 갈등 [471] 톤업선크림21690 23/04/26 21690 1
98602 [정치] 주목하고 있는 두 정치인. 천하람과 이탄희의 토론하면 좋은친구 [30] Not0nHerb13185 23/04/26 13185 0
98601 [일반] [스포] 슈퍼마리오 - 가장 뛰어난 게임원작 영화 [25] 만찐두빵10296 23/04/26 10296 0
98600 [일반] 아내 이야기 2 [16] 소이밀크러버21228 23/04/26 21228 36
98599 [일반] 오늘도 하한가로 가는 작전주와 연예인 [84] 맥스훼인17940 23/04/26 17940 2
98597 [일반] 홍콩 주식 사기를 당했습니다. [64] 비가오는새벽17985 23/04/26 17985 23
98596 [일반] 파생상품 시장이 만들어진건 아인슈타인 덕? [24] Quantumwk9114 23/04/26 911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