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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9 22:23
막줄에는 민간의료에는 건보적용할 필요 없어질거다로 나오는군요...빌드업인가...싶기도...
뭐 킹론상 의료체계가 완전 이원화되면 그럴 순 있을거 같긴한데...저 제도로 완전이 이원화가 가능할지는...
23/03/29 22:27
민간의보 건보적용 필요없어지는게 가능할까 싶긴합니다.
이건 이번 정부가 힘으로 밀어붙이기 힘든사안일텐데 말이죠. 윤석열 정부는 이미 지지를 많이 잃은상황이라 저것까지 할 추진력이 없을겁니다.
23/03/29 22:31
어느정부때 저걸 진행하든 상당한 정치적 자산을 소모해야할거라 쉬운건 아니긴 할겁니다.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23/03/29 22:28
저 제도의 문제점은 기존의대를 활용한다는 점일 겁니다.
왜냐면 저러면 국회의원들이 의대 신설을 빌미로 표팔이 할게 없어지니까요 지금 지역의사제니, 공공의대니 하는것들이 난립하는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그걸 자기지역에 유치하면 표가 된다는 것이거든요 근데 기존 지역의대를 활용한다? 여야 가릴것 없이 표팔이에 도움이 안되서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23/03/29 22:29
그리고 기존의대에서 양성을 한다면 기존의대에 그들을 위한 실습공간을 만들수 있을지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을겁니다.
아무리 반쪽짜리 의사라고 해도 반쪽짜리 교육을 시킬순 없잖아요
23/03/29 22:33
뭐 반쪽짜리라고 하시길래 교육이 달라질 이유가 없다는 의미라서
그러면 그들을 위한 이라기보단 어쨌든 정원 외로라도 사람이 오는거니까 추가인원에 대한 실습공간확보겠죠...
23/03/29 22:35
어떻게 쪼개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기존 의대생에 대한 교육여건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인원에대한 교육여건이 안좋아질겁니다.
뭐 그렇게 봤을때 많은인원을 늘리지 않기위한 의협측의 꼼수 일수도 있겠죠.
23/03/29 23:03
조금 늘리는 거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병원 실습이야 점점 더 실제로 하는 것은 없어져 가고 있고 참관 위주 이고 각 대학병원들이 브랜치를 더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구요 강의실이 부족할수도 있다? 이정도인데 그정돈 문제가 안되구요
23/03/29 23:07
아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치면 본원 말고 보라매, 분당 있는것 처럼
요즘 대학병원들이 다른 분원들을 차리는게 유행입니다. 최근 몇년사이에 꽤나 늘었죠
23/03/29 22:29
의협측에서도 면허 쪼개기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네요.
일반의를 없에고 전문의만 만들고 기존 일반의를 주치의 전문으로 전환해서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방법을 생각해 볼 때가 된 듯합니다. 의사면허는 갱신하는 물건이라 기존 면허도 유예기간 두면 변경할 수 있기도 하고요....
23/03/30 10:42
운전면허 갱신하는데 필요한 것이 "시력" 하나입니다.
반면 의사 정기 신고에 필요한 것은 연수 평점 연 8점입니다. 과연 어떤 갱신을 상정하는지 모를 일이로군요. 의사 면허 시험 다시 보기? 다른 모든 면허 직군에 대하여도 그리 한다면 모를까... 의사가 의사 노릇 못 하면 (1) 자기가 알고, (2) 환자가 알고, (3) 세상이 알게 됩니다.
23/03/30 14:12
의사 정기신고를 갱신으로 바꾸면 면허제도 개혁을 기존 의사에게도 적용하는게 가능합니다.
일반의 면허를 연수평점 누적으로 주치의 면허로 바꿔서 제도를 통일 할 수 있는거죠. 누가 아느냐 마느냐 같은건 별 상관 없고요.
23/03/31 19:47
일반의 면허를 주치의 면허로 바꾸는 과정을 이야기 하는거죠.
추가 의사공급에 따른 의료비증가를 억제하고, 과에 따른 수급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극약처방 이기도 하고요.
23/04/01 08:56
의료계 및 의료법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 듯 싶은데, "일반의 면허"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사 면허(증)"이 있을 뿐입니다. "주치의 면허"라는 것도 없고요. 그래서 질문한 겁니다.
"전문의 자격(증)"은 면허(증)이 아닙니다. 변호사 자격이지 변호사 면허가 아님과 같습니다. 영국에 "주치의 등록제"가 있기는 한데, 영국은 거의 모든 의사들이 국가 공무원이고 의료사회주의 국가이므로 남한과는 실정이 매우 다릅니다. (공무원 의사로 11~13년 복무하면 private clinic 개업 선택할 수 있음. 단, 국민건강보험 적용 안 됨.)
23/04/01 09:44
의사면허 제도를 고치자는 말이니 당연히 없지요.
연습면허로 수련해서 운전면허 따듯 의사도 기능시험 보면 수련면허 주고 전문과정으로 본면허를 주는 형태로 바꾸자는 겁니다. 기존 일반의 대신 주치의 전문의를 만들자는거죠.
23/04/01 12:26
소독용 에탄올 님//
의과대학의 이른바 "원내생"들이 자동차에서의 "연습면허"와 같은 겁니다. 발상이 신선하기는 합니다. 그만 하지요.
23/03/29 22:33
결국 의협도 몰릴때로 몰리긴 한것 같긴합니다.
정치권이 의대증원에 거의 만장일치다보니 이건 국민들 상당수도 의대증원에 찬성하는 분위기거든요. 이게 좋은지 안좋은지 에는 상관없이말이죠.
23/03/29 22:36
간단하고 올바른 길을 놔두고 정치적 배려 한답시고 엄청 돌아가네요. 저 공공의사들 배출될 때까지 최소 10년인데 그동안의 의료 공백은 당연하고 그 이후에도 제 역할을 할지는 의문이네요.
23/03/29 22:45
공공병원에서 수련받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제가 남아서 일할 자리는 없을 것 같군요. 이런 소식을 볼 때마다 그냥 각자도생 하라고, 미용/통증이나 하라고 떠밀리는 것 같습니다.
23/03/29 22:58
단기적으로도 현 문제가 해결이 안될거고(일단 육성에만 10년 이상) 장기적으로도 병원의 기피가 적자가 해결이 안되면 고용이 될리가 없으니 도움이 안되는 말 그대로 미봉책이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23/03/29 23:03
기본적으로 의사가 충분하다는 의협 이야기에 비해서 현재 의료현장은 사람을 갈아넣어서 유지하는게 사실이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가용한 의료인들 다 고용해서 쓸 수 있는 환경이 되도 대학병원 급에서 워라밸 추구가 가능할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비보험 영역에서 돈 잘벌고 워라밸 추구할 수 있는건 맞는데, 어지간히 수저 좋은거 아니면 개원 때 까지 영혼까지 갈리는 느낌이고, 솔직히 수련의 분들 갈려나가는거 보면 안쓰럽습니다.
23/03/29 23:06
의사 배출 수 자체보다 해당과 전문의의 고용문제에 대한 답이 나왔으면 더 좋을텐데요.
차라리 지방의료원 부활시키고 진료,수술도 강제시키는게 나을텐데요.
23/03/29 23:06
일단 바른의료연구소는 대한의사협회가 아닙니다. 대한의사협회에는 의료정책연구소가 있습니다.
이 건은 발표 하신 분 개인 의견이거나 바른의료연구소 의견일껍니다.
23/03/29 23:49
바른의료연구소가 의협 자체는 아니지만 하는 주장을 보면 인의협보다는 의협과 일치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명백하고, 제1차 바른의료연구소 토론회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개최했던데 바른미래연구소가 의협 유관단체임은 부정할 수 없어 보이네요.
23/03/30 01:58
저 공공의사제 제안이 발표된 제1차 바른의료연구소 토론회가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반대, 의사 면허취소법 반대 등 하는 주장만 봐도 의협의 유관단체인 것은 명백해 보이네요.
23/03/30 02:32
의대 증원이 해결책이 될 수가 없는데... 정치인들 욕심에 대중의 이해부족이 맞물려 떠밀리는 모양새네요.
지금 의대 신설을 희망하며 구체적인 법안을 낸 지역만 인천, 순천, 목포, 남원, 안동, 포항, 기장, 창원, 공주 등 세기도 힘든 수준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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