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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3 12:43
어디 국회의원만 문제인가요. 다짜고짜 반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다만 그걸 법으로 금지한다는건 넌센스죠. 법을 그렇게 쉽게 휘두르면 안됩니다.
23/03/23 12:43
반말이나 막말하는 국회의원이 보기 싫은건 당연하지만 그걸 뭐 국회법 등으로 정해야 할 수준인가 싶긴 합니다.
현재도 언어폭행으로 걸수 있을텐데 그런 쪽으로 하면 되지 않을지.. 저는 국회의원을 건드릴 거면 최대 3선까지만 할 수 있게 제한했으면 좋겠네요.(뭐 제한해도 각종 지자체도 있고, 당직자도 있으니 정치인으로서는 오래 해먹겠죠) 국회의원수를 지역별 인구비례로 조정하여 늘려서 현재 시/도의원을 없애고 국회의원으로 대체하고, 보좌관 수를 1명 정도로 진짜 최소로 타이트하게 제한해서 국회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23/03/23 13:33
덧붙이면,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의 권력을 더 분산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국회의원이라는 헌법기관은 그 수를 줄이면 줄일수록 국회의원 한 명이 엄청난 권한을 갖게 됩니다.(보좌관이랑 딸린 식구들도 그만큼 많아져야 하고..) 그러면 목에 더 힘들어갈테고.. 국회의원이 제일 꼭대기에서 군림하게 되며 아무것도 안하고 보좌관들이 거의다 해주는 것만 읊어대기만 할겁니다. 현재는 국회의원 1명이 여러가지 위원회를 많이 소속되며, 일을 보좌관들을 통해서 문어발처럼 확장하여 진행하는데 대략 1-2개를 제외하고 못 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궁극적으로는 보좌관이 1명이거나 없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그 필요수만큼 수를 늘려 국회의원의 일을 분산하고 권한을 약화시켜서, 딱 해당지역 시민대표 정도의 직함이 딱 좋을듯 합니다. 많아져서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들면 각 지역 시/도 의회에서 기명 전자투표방식으로 해도 될거 같아요. 무기명일때만 투표할때만 국회에서 줄서서 수작업으로 투표하면 됩니다.
23/03/23 12:51
심심하면 찍어누르는 반말 사용이 문제가 맞는데 법으로 하기는 좀 그렇고
이것보단 일제시대나 과거 역사 관련해서 헛소리 하는 국회의원들에게 벌금이나 제재를 가할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3/03/23 13:33
여의도 국회앞 파리크라상에서 커피마실 일이 있어서 앉아있었는데,
수행원들을 몰고온 국회의원 몇명이 들어오더니, 들어오자마자 점원에게 다짜고짜 반말로 이래라 저래라 하더라고요. 아니 지들이 국회의원이지 무슨 나리님들인가.. 하여간 조선시대 마인드에서 한치도 못 벗어났어요.
23/03/23 17:09
엄중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라고 정중하게 이야기하면 바뀌는게 없고, 저렇걱 윽박 지르면 볼품이 없고.. 참 어렵네요.. 미우나 고우나 국민들의 대변인으로 국회의 권위가 섰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23/03/23 23:56
보좌관부터 줄이고 봐야된다 봅니다. 본인 한명에 보좌진이 10명 가까이 쭈욱 깔리는거부터 이미 본인 대신 손과 발이 되줄 사람들을 끼고 시작하니 다른데서도 그 마인드로 상전이 된다 봐도 무방하고 어깨뽕 들어가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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