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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0 18:56
약간 오해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입맛에 맞는 데이터가 아니고 자동차검사 결과 데이터는 오직 위의 표 뿐입니다. 취사선택한 것이 아니고 위의 표 뿐이며 그래서 민간 자동차검사장의 시스템은 완전히 돈좌되었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23/03/20 18:40
데이터 쓰레기 유무 이전에 윤 하고 싶은거 다한다~ 가 최우선이라다 보니 데이터는 윤이 내뱉은 말 후처리 용이고 진위는 중요하지 않죠
사용자가 데이터의 중요성도 모르고 자위용으로 쓰는데 데이터의 진퉁, 쓰레기 유무는 중요하지 않습니더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쓰레기고, 맞으면 진퉁으로 취급하고 언론에서 마사지 해줄테니까요 언론에서 막말을 그렇게 마사지 해주는데도 수습 불가능한 발언이 나와서 그대로 언론에 나온다는게 유머죠
23/03/20 21:23
정권의 수뇌부에서 개혁을 진지하게 생각했다면 심각한 현실 상황을 알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랬다면 전 정권들에서 엄두도 내지 못했던 민간자동차검사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시도해 볼 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이런저런 사유로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당근하나 던져주는 식으로 제도개혁을 짜내다 보니 이런 참사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실무자들이 진실을 고백하지 못하고 끝내 입을 닫아버린거죠.
23/03/21 09:14
"당시 국토부가 밝힌 선령제한의 근거는 '선령과 해양사고는 직접적으로 무관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선령제한이 없다는 점'이었다.청해진해운은 이에 따라 규제완화 이후인 2012년 10월 일본에서 18년간 운항 후 퇴역한 여객선을 인수해 리모델링하고 세월호로 사용했다."
- 노령선박 세월호, MB 규제완화후 인수 2014년 4월 18일 Views&News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09793
23/03/21 09:16
포터나 봉고가 기가막힐정도로 내구성이 높아서... 10년 넘은 노후차를 끌면서도 차주들이 신기할정도로 자신감이 넘칩니다 실제로 내구성이 높긴 하지만 과적을 막 해도 되는건 아니니까요
23/03/21 09:22
포터와 봉고가 기가막힐정도로 내구성이 높다는 것도 민간 자동차검사소가 돈좌되버린 상황에서 만들어진 착각입니다. 현실적으로 50퍼센트가 넘어갈 부적합률도 공식적으로 20퍼센트 정도로 오염되버리니까요.
부적합이면 진상->데이터오염->착각->부적합이면 진상->데이터오염->착각->부적합이면 진상->
23/03/21 11:24
룰루님이 말한 케이스면 서비스센터나 정비소에 수리 들어오는 비율같은걸 봐야할거같은데...사고같은걸로 작살나는건 빼고 보면 될듯한...
검사는 가라쳐도 고장 고치러오는건 가라안칠거 아닙니까...그 데이터라도 가져와야 실제로 내구성이 좋은건지 아님 그냥 그리 믿는건질 확인되지 그 정기검사적합율과는 별 상관없을듯한...(문젠 있을거같진 않다는거?)
23/03/21 12:00
차주들이 착각을 하고있으면 고장고치러 갈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서비스센터의 통계는 차주의 착각이 존재할때 이미 오염되서 시작되죠.
고장났구나->수리해야지... 이런 차주들은 착각이 없는 차주들이고 착각하는 차주들은 이미 다 걸러진 데이터가 됩니다. 또한 차주들이 고장을 파악할 수 있는 항목들은 한정되 있고, 한쪽 바퀴의 제동력이 30퍼센트정도 상실되었다던가 한쪽 전조등의 광도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난다던가 하는 종류의 결함은 차주들은 물론이거니와 정비사들도 전용장비로 측정하지 않는 한 전혀 모릅니다. 차주가 아무런 말이 없는데 전조등 측정해주거나 제동력 측정해주는 정비소는 아예 없죠. 교통안전 공단검사소의 부적합률은 20%정도인데 지역별로, 차주의 성향별로 민간으로 빠져버리는.. 필터링이 되어버린 데이터이기에 교통안전공단의 부적합률이 전체평균정도일거라 짐작하면 완적한 착각이 되는 것이죠. 실제로 내차 아무 이상없다는 차주들의 착각이 가장 심한차종이 포터, 봉고, 다마스, 라보같은 소형&경형 화물입니다. 데이터오염도 가장 심하고, 현대기아에서조차 현실 데이터에 접근할 방법은 없기때문에 정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소형화물차량들의 검사주기를 1년으로 해왔었던거고(이 결정은 데이터를 믿지 않고 해당 차종 차주들의 자량운행문화를 고려한 결정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는데 데이터 근거로 2년으로 개정한다니까 실무자들은 기겁한거죠.(지금도 데이터가 가장 심하게 오염된 차종이 소형화물인데 검사주기를 더 늘린다고? ) 물론 실무자들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뿐 정확한 데이터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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