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11 21:48
우리가 프랑스나 영국 인도나 파키스탄처럼 경제제재 맞고 근성으로 버틸 수 있진 않을텐데...?
용인받아내고 생산해낸다면 외교의 신이고...크크
23/01/12 13:30
자칭 한국 보수들이 양아치라는 증거죠.
핵개발하면 NPT 위반이라 원전연료 공급이 끊기는데, 핵개발이 가능하겠어요? 본인들도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 무지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보겠다고 사기치는 거에요.
23/01/11 23:55
반문 원툴로 정치인이 되고 대통령이된 사람을 밀어주고 찍어준게 반문질하던 사람들이지 그럼 누구에요?
반문 원툴 댓글을 달아놓고 하는 소리도 이렇군요.
23/01/12 00:05
아뇨 국힘도있고 민노총계열도 있고 민주당 내부에도 있고 그런데요?
핍박받았다고 주장하던 송씨도있고 이씨도 있고 그렇죠 그런사람들이 반문질한다고 위상 키워준건데 이걸 가지고 남탓하는 사람들이 꼭 나타 나더라고요
23/01/12 00:12
그러니까 댓글 하나 가지고 저라는 사람의 정치적인 스탠스를 뇌피셜로 쫙 파악하고 그대로 읊으셨다는 이야기 같은데
네 뭐 대단하십니다 전 다시 겜이나 하러 갈게요 크크크크크
23/01/12 00:18
반문 원툴 댓글 맞고
반문 원툴밖에 업슨느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렇다라는 댓글 달아주니 그런게 아니다라는 이야기는 못하고 크크 거리는 모습이군요 뭐 이런 댓글은 이런 정도죠
23/01/12 07:02
이런 댓글을 다는 님같은 분들이 대한민국 정치의 문제이고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봅니다.
결국 뽑은건 윤석열 지지자인데.. 세습정치도 아니고 문재인이 왜 나옵니까? 문재인을 대통령이 되게한 박근혜... 를 대통령 되게한 박정희까지 가시죠?
23/01/12 09:24
저는 굳이 따지자면 오른쪽인 사람인데
원죄를 따지자면 박정희까지 가야되는게 맞죠 그렇게 죽으면 안되는 사람이였어요 자기 자리하나 제대로 못 지켜서 망치는건 가족 내력인듯
23/01/12 09:55
맞아요.. 그렇게 죽으면 안되었죠.
죄값 치르고 옥에서 죽었어야 할 사람이 총 맞아 죽어서 신격화 되었죠.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23/01/12 15:48
죄를 지은 사람은 절대로 죽음으로 도피하지 말고, 꼭 사법적 절차를 거쳐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한때나마 높은 자리에 갔던 사람들이, 죄를 지어도 마지막으로나마 국가에 조금이나마 죄를 씻는 길입니다.
23/01/14 20:20
박원순이야 백번 맞는 말이지만, 노무현은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그쪽은 죄값 치르기 운운 이전에 그냥 언론과 정부와 국민이 죽으라고 등 떠민 수준이었는데요..
23/01/13 00:23
죄를 지었다는걸 법리로 따지고 기록 남겨 “죄인”이라고 칭한 후 봐주는 거랑
그런거 없이 죽어서 성역화 신격화되는건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23/01/12 10:44
저는 쓰신 문장에 대해 현재가 잘못된 것 같아도 내가 선택을 잘못한게 아니라 이렇게 만든 내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다는 심리가 기저에 깔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는거죠.
23/01/12 11:42
회원님이 누굴 찍었는지 모르고 해당하는지도 모르지만 댓글의 논리구조는 무의식적인 방어기제가 작용하는 경우가 많죠.
사실 저 사례가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보기 매우 쉽습니다.
23/01/11 22:03
다행인건 요새는 미국에서 그냥 바보취급 해준다는 것?
https://pgr21.net/freedom/9689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76126 예전에는 그래도 이렇게 진지하게 답변해 줬는데 요새는 그냥 바보 취급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인건가.....
23/01/11 22:01
미국이 하지말라는걸하네요? 김정은이랑 뭐가 다르죠? 빨갱이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나겠네요
왜 주한미군 철수하라고 하죠???자체 핵무장할건데 진짜 빨갱이 중 상 빨갱이네요 북한이랑 내통하고있는거 아닙니까?? 크크
23/01/11 22:27
야당 지도자가 이적행위를 어쩌고 하던게 생각나긴하네요. 과연 언제쯤 민주당 정권의 친북행위로..블라블라 시작하는 일장 연설이 쓰여질지 보고 있습니다
23/01/11 22:56
못하죠. 진짜 '친미'를 하려면 지금 시점에선 저런 주장보단 일본 총리처럼 핵 보유 생각 없다고 못 박는 게 논리상 맞기 때문에...
23/01/12 09:13
예전부터 국힘 지지하셨던 의사인 피지알러분이 전부터 핵무장 군불을 꾸준히 떼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나마라도 진보진영 입맛에 맞는 중도보수인 유승민 조차도 전술핵 재배치 주장했었으니 그냥 보수 진영은 핵무장하자로 의견이 모였다고 봐야...
23/01/12 09:45
저는 미국이 승인하면 핵무장하는데 딱히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반기는 입장입니다. 북한때문이 아니라 중국때문이지만..
근데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함으로 쓸데 없이 뻥카나 지르면서 미국에 불안감을 안기지 말고 조용히 뒤에서 외교적으로 설득하거나 해야지 아무것도 없이 왜 저러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자꾸 저런 소리하면 미국이 긍정적으로 보다가도 no하겠어요
23/01/11 22:03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55
[데일리 오피니언 제525호(2023년 1월 1주)] 갤럽 2023/01/05 (2023년 1월 3~5일 조사) -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7%, 부정 54%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이유 '노조 대응'(14%), ['국방/안보'(10%)], '공정/정의/원칙'(8%),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7%) 등 ◎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 '독단적/일방적'(1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소통 미흡',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통합·협치 부족'(7%), ['국방/안보', '외교'(이상 4%)] 등 [세대별 직무 수행 평가] 20대 : 긍정 22% / 부정 54% / 모름,응답거절 23% 30대 : 긍정 28% / 부정 63% 40대 : 긍정 19% / 부정 76% 50대 : 긍정 39% / 부정 58% 60대 : 긍정 55% / 부정 41% 70대~ : 긍정 64% / 부정 24% 저런 이야기 해도 막상 어차피 전체 지지율에는 크게 영향 없을테고, 최소 횡보~상승 분위기긴 하죠.
23/01/11 22:15
https://youtu.be/_s9QJDGP0Ew
["아니 우리말을 뭣 하러 또 배우냐" 윤석열 대통령 교육부 업무보고 발언 논란?] - 2023.01.11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 교육·문화 정책 방향 보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마지막발언 중 저도 학교 다닐 때 국어가 재미가 없었습니다. 아니 우리말을 뭣하러 또 배우냐 그리고 뭐 시험 문제 보면은 이게 그 뭐 이런 그 이런 문학 하시는 분들의 무슨 뭐 이게 뭐 청록파냐 뭐냐 뭐 무슨 자음접변이냐 뭐 이런 것이 국어라고 하는 그게 아니죠. 우리의 문화를 배우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뭐 예를 들면 어떤 그런 시라든가 어떤 뭐 이런 걸 놓고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뭔가 자기의 느낌을 적는다든지 뭐 이런 거를 통해서 한다 그러면 재미없어할 사람이 아마 없지 않겠나 싶고요. 이런말도 하시고 계십니다.
23/01/11 23:08
진짜 아래 댓글에 있는 택시기사님 느낌. 이게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아는 것도 없지만 말은 하고 싶어서 아무 말이나 던지는 그런 기사님.
23/01/12 07:09
말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 헛소리가 상당한게 문제죠
지도자라면, 말 제대로 할 자신 없으면 문재인처럼 입꾹닫하고 A4나 읽던지 박근혜처럼 수첩이나 보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말 훨 더 잘하는 노무현도 막말 논란에 휩싸여 이미지 깎아먹었는데요
23/01/12 09:29
저 건의 경우 정확히는 우리말을 뭣하러 가르치냐 -> 아이들에게 굳이 귀중한 시간을 날려서 답정너식 교육을 가르치는건 아니지 않냐
라고 표현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결론은 문학대신 우리말로 표현하는 법을 더 빡세게 가르쳐야한다는 결론이..(응?)
23/01/11 22:50
북한동향이 심상치 않으면 핵가져야합니까?
우리가 핵보유하면 북핵 위험이 없어집니까? 하다못해 억제라도 가능합니까? 북한이 미국핵 무서워서 핵개발을 했습니까? 그냥 헛소리입니다. 상호 핵보유로 보장받는 안보는 잃을게 있는 정상국가들 간에만 소용이 있습니다.
23/01/11 22:58
실제로 작년부터 한국에 대한 핵사용을 거론하는 중입니다.
이전에는 자국 방위라고 떠들었는데 이제는 거기에서 한참 더 나간 상황입니다.
23/01/11 23:35
예전부터 핵으로 협박했었어요. 문재인 정부때 어떻게든 폐지하려고 노력할때 관계개선의 여지가 있으니까 멈췄던거지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216530?sid=161
23/01/12 00:39
미국 핵 가져오는것도 황당하긴 하지만 자체 핵 보유는 이해할 부분이 전혀 없는 사안입니다. 핵 갖게 되면 온갖 제제 다 맞을텐데. 당연히 정치적으로 누구 들으라고 하는 발언이고 절대 실행할 수 없는거라 북한이 콧방귀도 낄 이유가 없는 아이디어입니다. 본인 지지자들 기쁘게 하면서 국제적 비난받고 멍청함 인증을 하는건데 이게 이해해줄 부분이 있어요?
23/01/11 22:12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저런 말을 하는 거죠.
좌우를 떠나 자체 핵무장, 사형 실시, 형법 강화 이런 것들은 어지간하면 다 좋아하더군요.
23/01/11 22:19
핵무장 여론조사는 매년 시행되는 거 같은데 항상 찬성이 높긴 하죠.. 핵무장 주장도 매년 누군가는 하고요.
근데 언론들이 그걸 보도만 하지 진지하게 핵무장이 가능할까 그리고 그 뒤에 어떻게 될까 다루는 걸 못 봤습니다. 언론이 진짜 직무유기 중이에요.
23/01/11 22:28
보면 볼 수록 한국의 트럼프는 윤석열이 맞는 거 같아요. 지지기반, 성향도 그렇고 생각없고 자격미달인데다가 정치경험이 거의 없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23/01/11 22:29
이 건은 그때는 아니고 지금은 맞다로 해석할 여지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북한이 자위적 핵사용이 아니라 한국 핵공격을 천명하고 있는데 이전에야 북한에서 유사시 한국에도 핵을 쏠게 뻔하지만 대놓고 떠들지는 않아서 NPT의 탈퇴 명분이 약했지만 지금은 대놓고 한국에 대한 핵공격을 거론하는 상황이라 NPT의 강력한 탈퇴명분은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북한이 핵무장에 성공한 순간부터 한국의 병역자원이 계속 감소해서 언젠가 재래식 전력으로 북한의 핵전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면 핵개발하고 가난해지는거 외에는 답이 없긴 했습니다. 미국에서 전술핵 배치 해달라고 목을 매든지요. 이 상황을 피하려고 했으면 애라도 많이 낳았어야지 뭐 별 수 없습니다. 한국은 카드가 없어요. 언제 핵개발하고 가난해지냐의 문제만 남았습니다. 북한이 핵개발을 안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90년대~2000년대에 선제공격으로 핵시설을 날려버릴 결단을 못한 정치인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23/01/11 22:42
러시아도 제대로 못쓰는 핵을 북한이 제대로 쓸 가능성은..핵공갈은 확실히 피곤하겠습니다만 경제의 중요성을 보면 npt 탈퇴가 더 치명적이라 봅니다. 그리고 북한의 발전가능성을 보면.... 북한군 전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보다 한중전쟁 대비가 더 현실감 있는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은데요;; 답이 없으니 가난해지고 핵개발하자는건 되려 파시즘을 조장하기 위해 핵무장을 옹호하는 느낌마저 받습니다. 뭐 기분탓이겠죠
23/01/11 22:49
누가 보면 북한이 우리나라 멸망시킬 수 있는 핵전력이 있는 줄 알겠네요... 서울에 직격 하면 국가적인 손실이야 크겠지만, 그 순간 북한은 지도에서 지워집니다.
러시아 정도의 국가도 우크라이나에게 털리면서도 못 쓰는 게 핵입니다. 김정은의 최우선 목표가 본인 보신이라면 못 쓰죠.
23/01/11 22:55
북한은 수소폭탄의 기폭실험을 성공한지도 꽤 되었고 핵탄두의 숫자도 90발에서 160발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무슨 일본 넓이 정도 되면 모를까 수소폭탄 90발 떨어지면 남한을 재기불능한 수준으로 타격하고도 남습니다. 러시아야 애초에 우크라이나를 날로 먹을 생각이었고 처음부터 핵사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여유를 부렸을 것이기 때문에 저런 것이지 북한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죠. 북한은 처음부터 핵사용을 전제로 전쟁을 해야 승산을 볼 수 있고 핵을 어떻게 써야할지를 고민해야 할 입장이지 핵을 안쓰고도 이기겠다고 여유를 부릴 입장이 아닙니다.
23/01/11 22:58
그게 그렇게 쉽게 됬으면 이미 키이우 철군하고 굳이 미사일 폭격하는게 아니라 아방가르드나 차르봄바가 젤렌스키 머리 앞에 떨어졌다는 뉴스가 당도해있을겁니다
23/01/11 23:03
그러니까 러시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거대한 재래식 전력차로 인해서 처음부터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해서 핵사용을 배제하고 작계를 세웠고 그대로 전쟁하다가 말아먹는 상황과
처음부터 재래식으로 덤벼서는 승산이 없으니 핵사용을 어떻게 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북한과는 상황이 다르다니까요. 잘나가는 재벌그룹 회장이 전재산을 코인이나 해외선물에 박으면 그사람이 미친사람이겠지만 업장이 망해가는 자영업 중산층이 코인이나 해외선물에 전재산을 거는 것은 가능한 사건의 범위 내입니다.
23/01/11 23:13
러시아가 핵사용을 배제해 왔더라도 쓸 수 있는 상황이면 쓰고도 남는 상황이 수십번은 있었고, 이유는 솔직히 추측의 영역입니다만, 여하튼 그러지 못했다는 건 분명하니까요.
씁쓸하고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사실 핵은 김정은의 생명줄 용도가 1순위라 봅니다. 러시아도 핵공갈은 무지막지하게 하는 만큼 그만큼 스트레스랑 안보 위협을 주겠지만, 다른분도 말씀하셨다 시피 핵을 쓰는 시점에서 중국도 아닌 김정은을 포함한 북한이 지도에 남아있을 가능성은 낮을겁니다.
23/01/11 23:27
아니요. 애초에 러시아의 전쟁계획에 plan B, plan C수준이 아니라 plan E, plan F 수준으로 가더라도 핵전쟁은 계산에 없었다고 봐야합니다. 처음부터 우크라이나를 괴뢰국으로 만드는게 목적이었을텐데 지금까지 핵개발 이래로 그정도의 목적으로 행해진 전쟁에서 핵이 사용된 전례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개전해서 재래식 전력을 상당히 말아먹은 상황에서 핵전쟁을 개시해봐야 오히려 더 큰 보복을 당할 것이기 때문에 러시아로서는 더이상 쓰기 어려운 카드가 됩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지금 경제가 망가지고 있긴 해도 개전 이전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경제규모와 순위권의 자원 매장량을 가지고 있었고 지하자원 자체는 아직도 유효하기 때문에 때문에 지구 전체를 국가로 본다면 재벌급으로 부유하다고 할만한 나라는 됩니다. 분배의 문제는 있을지언정. 그런데 핵전쟁을 굳이 벌여서 그걸 다 말아먹고 싶어할 리는 없습니다. 북한은 찢어지게 가난한데다가 재래식전력만으로는 승산이 전혀 없으니 충분히 도박을 걸어볼만한 나라입니다. 북한의 시스템과 능력은 너무 낙후되어 있기때문에 한국 경제의 5%도 소화하기 힘들겠지만 그들식 셈법으로 폐허가 되고 남은 10%만 흡수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도박을 걸어볼만한 동기는 있다고 봅니다.
23/01/12 04:00
북한이 핵쓰면 정권이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도박할 건덕지가 있는게 아니라 정권도 사라지고 평양도 사라지는거예요. 오직 한미일의 선제공격을 막는데 위협용으로 가치만 있을뿐 핵공격을 통해 한국을 점령하거나, 국지전 확대시 외국군 개입방지용으로 쓸수가 없는거죠
23/01/12 00:02
핵도입이 지금도 부적절하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러시아는 온전히 먹어야만 하기때문에 워딩만할뿐 플랜에 없었을 겁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쓰려고 마음먹는다면 쓰겠지만, 마음먹은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높지않을까 싶습니다.
반대로 북한은 대남 실제 전략에서 핵을 고려해야만 하는가, 하면 그것 또한 아닐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북한이 얻는게 뭐가 있어서 한국에 선제핵을 쏘겠어요 몰릴대로 몰려서 너죽고 나죽자 말고는 없겠죠 아마.
23/01/11 22:59
그 90발 떨어질 동안 우리나랑 미국이 손가락 빨고 있으면 가능하겠죠. 그리고 핵전력은 어디까지나 추정이고, 요즘 시대에 핵 발사하려고 하면 전세계가 눈치 챕니다. 설마 북한이 미국 모르게 핵 쏠 수 있는 기술까지 개발했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핵 개발한다고 북한이 핵을 안 쏩니까? 핵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이미 미국의 핵우산이 있는데 굳이 주변 국과 외교적인 마찰을 일으키면서 개발할 이유가 뭡니까? 무엇보다 북한이 핵 쏘면 미국도 핵을 쏠 건데, 우리나라에서 쏘나 미국에서 쓰나 김정은과 북한 목숨줄이 몇 분 늘어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오히려
23/01/11 23:17
미국이 언제까지 한국에 주한미군을 주둔시킬지 동맹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가봐야 알죠.
시간이 갈수록 병역자원이 감소해서 제대로 된 국방조차 못하게 되면 한국의 가치는 수직 낙하합니다. 미국은 수렁에서 발을 빼고 싶어할 것이고 기회만 보는 상황이 올겁니다. 한국의 반미세력은 미군 철수를 요구하겠죠. 2022년에도 서울시의 온갖 시위현장에서 미군철수를 볼 수 있는게 현재 한국의 현실이고요. 뭐 그때가면 반미세력이 갑자기 없어질리도 없습니다. 오히려 현재의 정치구도상 더 강해지면 강해지겠죠. 아귀가 맞아 떨어지면 미국이 한국에서 손을 떼는 순간은 올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 수준까지 가면 군사력 유지가 전혀 안될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사일로 열고 TEL 이동하는 꼴을 보고 있어도 킬체인이 작동을 안할겁니다. 그 시스템을 운용할 병력이 없어서. 오로지 미국의 자비에 모든 것을 걸어야만 하는 상황이 오겠죠. 한국인 스스로가 병역자원을 감소시키고 그렇게 된 것을 뭐 어떻게 할 수 없는것이라고 봅니다.
23/01/11 22:54
명분이라 해 봐야 결국 미국 의지에 따라 달렸죠. 그리고 미국이 한국 핵무장을 용인할까요? 지금까지는 회의적입니다.
미국 전술핵 배치는 정말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행동입니다. 한반도에 전술핵 배치해 봐야, 결국 사용 권한은 미국이 쥐고 있을 텐데 이러면 전술핵이 한반도에 있든 괌에 있든 알래스카에 있든 하등의 차이가 없습니다. 핵심은 결국 미국을 어디까지 믿냐인데, 전술핵이나 핵우산이나 이건 똑같은 딜레마에 직면합니다. 사용 권한을 넘겨달라? 차라리 자체 핵무장이 쉬울 겁니다. 한국이 핵개발할 시점은 아주 간단합니다. 주한미군 철수하려는 신호 뜨면 그때 가서 하면 됩니다. 어차피 북한 핵은 무조건 주한 미군이 있는 곳을 노릴 것이고, 미군만 최소 만 단위의 사망자가 나올 텐데 미국이 가만 있는다? 그럴 리가 없죠. 진주만 얻어맞은 미국이 화들짝 놀라 협상장으로 나올 거라는 일본의 희망사항보다도 덧없는 얘기입니다. 아마 그즉시 동해 어딘가에 짱박혀있던 핵잠에서 트라이던트가 수십발 넘게 북한에 꽂히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23/01/11 23:34
인구구조가 완전히 망가졌기 때문에 병역자원만 감소하는게 아니라 기술자/과학자들도 빠르게 감소할 것이고
지난정권에서 원자력발전 관련 탄압을 하면서 젊은 인력의 이탈도 많아진 상황입니다. 그때가면 모든 분야에서 인력난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보다 역설적으로 핵개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머리 돌아가는 학생/젊은 기술자들은 원자력 관련한 학과에서 빠르게 이탈했거나 하는 중입니다. 물론 원자력발전과 핵무기가 다르다고는 하나 결국은 관련한 인력풀이 확보가 되어야 개발이 수월할 수밖에 없습니다.
23/01/11 23:37
북한도 하는 핵개발을 우리가 인구 좀 줄어들었다고 못 할 리가요. 북한만 했나요? 남아공 같은 국가도 하던 게 핵개발입니다. 한국이 지금보다 인구 반토막 나도 핵개발 하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 원자력발전과 핵무기는 다르고, 어차피 우리나라는 현무 개발하면서 투발 수단은 착실하게 갖춰가고 있습니다. 물론 재돌입 기술은 아직입니다만, 이것도 모르는 일이죠. 공개만 안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재처리 기술만 미국이 허가해 주면 엄청난 속도로 핵개발이 가능하죠.
23/01/11 23:43
북한은 북한의 최고 공대를 나온 기술자들을 문자 그대로 죽을때까지 피폭시켜가면서까지 다 갈아넣어서 개발하는것이고요.
그건 북한의 시스템이 극도로 억압적이고 전체주의적 통제와 감시, 세뇌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 한국은 그런식으로 인력을 투입할 수 없습니다.
23/01/11 23:48
핵개발이 무슨 엄청난 고난이도 기술이에요? 기반 기술은 엄청나게 오래된 구닥다리 기술입니다. 오히려 소형화나 투발 수단이 더 어렵죠. 북한 최고 공대 인원을 갈아넣는다 해 봐야, 한국이 작정하고 돈 쏟아붓는 것과는 비교할 거리조차 안 됩니다. 경제력 차이가 얼만데요. 한국이 핵개발 할 정도 상황이라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주한미군 철수 정도의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해야 할 텐데, 그런 순간이 오면 당연히 어마어마한 자원을 투입하겠죠. 최대한 빨리 핵개발을 마치려고요. 무슨 핵개발을 핵융합 같은 기술로 보시나 본데, 북한 '따위'도 하는 게 핵개발입니다. 저 남아공, 파키스탄 같은 국가들도 거지 시절에 핵개발 충분히 잘 했습니다.
23/01/11 23:55
그러니까 그건 지금의 한국에게 그렇다는 것이지
미래의 한국은 경제규모도 더 쪼그라들어서 국가전체적으로 투입이 가능한 국부는 줄어들게 될 것이고. 상대적으로 많은 노인인구의 부양을 위해서 낭비되는 경제력이 심화될 것이고 인력난은 시스템이 완전히 박살날 정도로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그게 안될거라는 겁니다. 이미 원자력 산업의 인력구조의 허리가 파괴된 상태고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고요. 남아공 무시하시는데 남아공은 당시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나라였고 나름 독자성이 있는 방위산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남아공이 국가를 봤을 때 가난하다고 할만한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당시 다수의 흑인들이야 가난했긴 했겠죠.
23/01/12 00:04
경제규모가 아무리 쪼그라들어도 핵개발 당시 북한, 파키스탄 따위에 비교될 정도는 아니죠. 남아공이야 그나마 상황이 낫다 하지만. 파키스탄 핵개발 당시 경제력이 어느 수준이었는지는 알고 하는 얘기세요? 그리고 주한미군 철수하는 수준의 상황이면 당장 비상인데 국부 줄어들었다고 투입 안 할거라는 건 그냥 나라 꼴이 아예 멸망 수준의 막장으로 가야 가능한 얘기죠. 미래 한국이 아무리 지금보다 쪼그라들어도 그 정도 수준까지 가는 게 더 힘들겠습니다.
핵개발 자체는 어려운 게 아닙니다. 어려운 건 그걸 감당할 외교적 리스크죠. 핵개발 자체는 지금보다 훨씬 기술력이 뒤떨어지던 시대, 대한민국보다 비교도 안 되는 거지 국가들조차 해낸 게 핵개발입니다. 심지어 기반 기술은 특별할 것도 없는 구닥다리들이죠. 굳이 뭐 대단한 원자력 전문가도 필요 없습니다. 무슨 핵융합 하는 줄 아세요?
23/01/12 00:21
핵개발이 국가적 능력을 온전히 투입이 가능할 때나 어렵지 않은 것이지.
그걸 위한 경제력이나 인력이 모자라면 악전고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파키스탄은 10년 이상 거의 20년 가량을 투자해서 온전히 만든겁니다. 그마저도 외국에서 공부하고 일하다가 애국심으로 귀국한 기술자/과학자들을 투입한데다가 그 사람들은 공밀레 당하면서 애국심하나로 버텨서 그걸 다 해낸겁니다. 당연히 저기에 젊음을 바친 기술자나 과학자들은 그동안 학술적으로 가치있는 논문은 못쓰고 조국의 핵개발을 위해서 커리어를 희생했다고 봐야합니다. 거기에다가 경제제재를 받으면서 투입할 수 있는 국력을 올인한 수준이고요. 한국은 갈수록 국부가 축소되고 그 축소된 국부마저 노년층의 부양비-의료비로 다 쓰이게 될텐데 국가적 역량을 다 투입 가능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핵개발은 이미 학술적으로는 가치가 없기 때문에 거기 투입되는 과학자/기술자들은 돈을 두둑히 받고 일하거나 애국심으로 사명감으로 하거나 일텐데 아마 그때가면 그럴 사람이 없을겁니다. 정치인들이 작정하고 원자력 산업을 박살내는 것을 본 사람들이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커리어를 희생하면서 그런 애국을 하겠습니까. 그 와중에 북한과 화해무드 약간이라도 조성되면 정치인들이 다시 사업 훼방놓고 인력 흩어버리는 일이 안생긴다고 장담을 할수가 없는데.
23/01/12 00:33
antidote 님// 그걸 위한 경제력이나 인력이 모자라면 그러겠죠. 파키스탄이 그래서 악전고투 한 거 아닙니까. 90년대 파키스탄 gdp는 600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한국은 imf 직전 6000억 달러까지 찍어봤죠. imf 때 잠깐 꺾였다가 다시 상승했고요. 지금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한국이 경제력이 박살나도 핵개발 당시 파키스탄이나 북한 '따위'랑은 비교할 수준이 아닙니다.
미래 대한민국이 아무리 박살이 나도 핵개발이 힘든 수준까지 하락할 수가 없습니다. imf급 경제위기 한 10번 넘게 맞으면 모를까. 주한 미군이 철수할 상황이 오면 나라빚을 무지막지하게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핵개발 하겠죠. 생존의 문제인데요. 말하신 대로 학술적으로는 그럴 가치가 전혀 없는 구닥다리 기술이기에 연구를 잘 안 하는 것 뿐이지, 돈을 두둑히 받고 일할 사람 구하는 건 어려운 게 아닙니다. 심지어 이건 미래에도 마찬가지에요. 원자력 산업 박살났다 어쩐다 하시는데, 그래서 지금 카이스트나 유니스트 원자력학과, 서울대 다 폐지했나요? 한국원자력연구원은요? 앞으로도 폐지될까요? 그리고 애국으로 할 필요 없죠. 그냥 돈으로 밀어버리면 되는데요. 고작 그 돈도 지급 못할 정도로 한국이 박살나려면 과연 imf급을 몇 번을 맞아야 할까요? 게다가 한국은 기본적으로 공업능력이 뛰어난 편이기에 유리한 면도 많습니다.
23/01/12 07:39
kartagra 님// 솔직히 한국의 미래 경제력이 지금과 같지는 않을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아무리 떨어져 봤자 파키스탄이나 북한처럼 세계 경제력 순위를 펼쳐보면 뒤에서 세는게 더 빠른 국가까지 갈까 싶긴 합니다….
23/01/12 08:44
No.99 AaronJudge 님//맞습니다. 그래서 한국도 손 놓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전성기인 이 때에 이것저것 꽤 많이 준비 중이죠. 핵이라는 게 결국 탄두만 딱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투발 수단까지 세트거든요.(북한이 맨날 미사일 날리는 것처럼)
핵무기에 걸림돌이 되는 큰 기술들이 몇 있는데. 1. 투발 수단(icbm)으로 사용이 가능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온갖 종류의 현무로 이미 열심히 실험중 2. 우주공간 자세제어체계->인공위성 3. 대기권 재돌입 기술->? 4. 농축 완료된 핵물질-> 불가(재처리 협정 문제) 여기서 결국 모호한 건 3번. 심지어 3번도 재돌입 실험 했던 거 아니냐는 의심은 열심히 받았죠. 그리고 불가한 건 4번인데, 4번은 솔직히 어려운 기술이 전혀 아닙니다. 20년 전에 '한국이' 저거 실험하다 사찰당하고 난리가 났었죠. 만일 고준위 핵폐기물 쌓여가는 거 처리하겠다고 어떻게든 재처리 허가라도 받아내면 뭐... 조립했더니 짜잔 핵이 나왔네요 수준까지 갈 수 있습니다.
23/01/11 22:58
뭔소리신지?
우리가 핵보유하면 북한에서 무서워서 핵못쏠거 같으세요? 우리가 핵미사일을 2000발쯤 가지고 북한이 100발 가지면 그냥 우리는.핵을 100개 맞을 위협에 노출된거에요 북핵은 핵으로 억제가 되는 종류가 아닙니다. 탈레반에서 핵을 가지고 있으면 아프칸도 핵으로 억제해야되나요? 탈레반이 무서워서 못쏠거 같으세요? 핵이 있던말던 나만 가지고 있으면 되는게 비정상 국가 혹은 테러 단체들입니다. 그리고 선제공격으로 핵시설 날리면 한국이 개박살 난다는 시물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미 행정부가 스스로 멈춘겁니다.
23/01/11 23:41
한국이 핵보복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북한이 핵사용을 해도 최소 공멸이 됩니다.
북한도 핵사용을 하는 이유는 적화통일하고 잿더미가 된 남한지역의 경제력의 남은 일부라도 흡수하고 한반도를 온전히 확보해서 안보상황을 공고히 하기 위함일 것이고 공멸을 하기 위해서 핵을 사용하지는 않죠. 문제는 한국이 보복으로 핵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인데 북한이 선제핵공격으로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먼저 소멸시킨다면 북한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공멸의 걱정 없이 해볼만한 도박이 됩니다. 물론 이 경우 미국의 핵우산이 발동한다면 당연히 북한은 멸망하겠지만 그때까지 한미동맹이 계속 굳건하게 유지될지 어떨지는 가봐야 알겠죠. 한국이 가지는 재래식 전력의 우위는 앞으로 병역자원이 궤멸적으로 감소하면서 궤멸적으로 감소해서 의미가 없어질 것입니다.
23/01/12 00:30
선생님, 저희가 핵보복을 하지 않아도 북한이 살아남아서 경제력의 일부를 흡수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럴 수 있는 국제 상황이되었다면 지금 러시아가 이미 사용했을 테니까요. 그리고, '공멸'이라는 단어를 너무 가벼이 사용하시는게 아닐까요? 핵을 상대로 핵을 갖춰야 한다는건 (그걸 보유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현 국제 정세 상에서는 너무 하급 전략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래식 전력의 우위가 궤멸적으로 감소한다는건 너무 억지 주장이신것 같습니다. 병역자원이 줄어서가 그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하셨는데, 재래식 전력이라는게 병사의 수만을 의미하는게 아닐테니까요.
23/01/12 07:33
병사만 감소하는게 아니라 간부도 마찬가지로 감소할 수밖에 없고(간부 지원풀이나 병사 징병풀이나 어차피 똑같이 감소하는 병역자원에서 나오는겁니다.) 첨단화 기계화를 해도 간부든 병사든 운용인력은 필요하고 경계에 투입할 병력도 필요한데 어느순간 이게 하나도 안되는 시점이 왔다는것을 깨닫게 될겁니다.
지금도 이미 실시간으로 붕괴중이니까요. 군무원들을 편법으로 군인이 하던 업무에 투입시키고 있는 부대까지 있다는 것은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경계에 투입하던 부대들도 인원이 유지가 안되고 말도 안되는 경계 투입 근무표가 짜지고 나중에는 이것도 아예 안되게 될 것이고요. 인력으로만 하는게 아니라도 지금 추세로 가면 그걸 운용할 인력도 없어질겁니다. 전투기 하나 사면 전투기와 조종사만 있다고 다 운용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정비인력, 각종 기지 유지보수 인력, 비행장 경계부대 등등. 그리고 육군으로 그 비행장들로 가는 길을 차단할만한 위치에 부대를 배치해야 하고요.
23/01/12 10:15
인구감소가 심하긴 하지만 군전력을 운용할 수 없을 만큼 줄어들거라는 예측은 조금 과하신 것 같습니다.
이미 북한의 상비군과 예비군의 수가 우리나라 보다 많은 상황에서, 인구 감소로 재래 전력의 우위를 잃게 될 거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비관적인 입장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걸 떠나서, antidote 님 주장의 대전제인 북한이 핵을 사용해서 선제 공격할 수 있다는 주장 자체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핵은 최후의 수단이지 선제공격용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23/01/12 01:38
핵은 공멸하기 위해서 보유하는게 아니고
상대편이 공멸할 위험을 두려워해서 핵버튼을 못누루게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 위쪽은 재래식 병력에 밀리는 것이 두려워서 핵을 보유했으니 협박은 안통합니다. 크크
23/01/12 07:35
그러니까 재래식 병력이 유지가 안될것이고 그 안되는 시점이 오면 모든 분야가 인력부족으로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을 시점이라 너무 늦어서 아무것도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3/01/12 08:10
그러니까 님은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재래식 병력이 열세에 몰릴 미래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지금부터 핵을 개발해야 한다는 논리시군요..
신박합니다. 얼마나 쉴드할 논리가 곤궁하면 이런 생각이 나오나 싶기도 합니다. 두 나라의 경제력을 생각하시면 그 역전은 한 1000년쯤 지나도 어려울거 같은데 말이죠 크크 인구가 줄어 병력이 부족하면 국방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선진국들 병력을 볼까요? 영국 9만 프랑스 36만 이탈리아 16만 러시아 37만 독일 18만 핵이 없는 나라들도 미국 중국 빼고는 한국보다 현격하게 적습니다. 근데 국방력은 다 우리나라 위에 있죠 기본 베이스가 되는 병력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인구가 줄어 국방력이 북한 따위를 압도하지 못한다는 건 궤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북한에게 재래식 병력에서 뒤쳐지면 북이 핵을 뭐 하러 쏩니까? 방사능 오염만 되죠.. 그냥 선군호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23/01/12 02:24
소설좀 그만 쓰십시오.
한국 재래식 전력이 통계청 인구추산대로 10만대로 줄어든다해도 북한의 서울에 대한 핵사용후 전면전은 북한의 멸망을 의미합니다. 주한미군이 정말 빠진다하면 그때와서 논의하시고 이런 정신나간 헛소리는 일기장에 적으시기바랍니다
23/01/11 23:02
1. 작전권이 누구한테 있는데 전쟁을 개시하냐 마냐를 정치인들이 결정합니까? 아 설마 미국 정치인 책임이라고 언급하신 건가요?
2. 영변 핵시설 폭격은 D데이까지 정해놓고 진행됐었습니다. 공공연한 비밀이죠. 당시 그대로 실행됐다면 30여 년 후인 지금 저나 님이나 여기서 이런 잡담하고 있을 가능성이 극히 낮겠죠.
23/01/11 23:03
통수권은 작전권 위에 있기 때문에...굳이 말하자면 개시여부를 정하는건 정치쪽이 할수는 있는...한국군 단독으로 한다면요...
23/01/11 23:07
https://namu.wiki/w/%ED%86%B5%EC%88%98%EA%B6%8C#toc
말씀대로 국무회의와 국회 논의를 거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전쟁을 시작할 수 있겠네요. 배워갑니다. 개전 후 뒷감당 얘기는 그냥 안 할께요.
23/01/11 23:36
예전부터 핵으로 협박했었어요. 문재인 정부때 어떻게든 폐지하려고 노력할때 관계개선의 여지가 있으니까 멈췄던거지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216530?sid=161
23/01/12 00:03
작년에 아예 선제공격을 고려한다고 법제화를 했습니다.
한국형 킬체인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 참수작전에 대한 대응으로 언급하고 있고 참수작전은 문재인 때라고 해서 포기된 전략도 아닙니다. 재래식전력이 온전하다는 가정하에 핵없찐이 할 수 있는 최선이 킬체인 류의 재래식 전력을 활용한 참수작전 및 선제타격일텐데 앞으로 재래식 전력이 온전하게 유지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중입니다.
23/01/12 00:12
당연히 북한이 전략을 포기했을리가 없죠. 우리라고 북한이랑 사이좋게 지내자고 주장한다고 전쟁준비 안하나요. 관건은 북한이 우리에게 어떤 위협적 태도를 보이느냐에 대한건데 그건 예전에도 그랬다구요.
근데 선제공격 법제화는 무슨 이야기인가요? 북한같은 1인 독제왕국에서 법제화가 뭐가 중요한가 싶긴 하지만서도.
23/01/12 11:56
군사 부분에 대해서 티끌만큼도 모른다는건 잘 알겠으니 말도 안되는 논리 피력하지 마세요.
북한 멸망 전에는 핵 쓸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선제적 핵공격이요? 하. 웃고갑니다.
23/01/11 22:43
오조오억배 라고 말 안해줘서 고맙다.
야발라기야~ re100은 모를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어디까지 모르는 건지 니가 왕이다!!!
23/01/11 22:52
공격을 하던 방어를 하던 전쟁이 일어나면 두 국가 모두 피폐해지는걸 러-우 전쟁을 보고도 모르나..
하긴 지들이 전선에 나가서 싸우는게 아니니..
23/01/11 22:58
진짜 미친놈인가? 싶은데 사실 제 친구들 중에도 핵무장 찬성하는 놈들이 꽤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도 이런데 나이 드신 보수 지지자들 분들 사이에선 찬성 여론이 더 높겠죠.
물론 국민들이 찬성한다고 해도, 지도자로서의 일말의 책임감이 있다면 자체 핵무장같은 뻘소리는 안 하는 게 맞지만 책임감 같은 건 개나 준 듯 보이니 지지층의 인기에 영합하려면 못할 말이 없긴 하겠죠.
23/01/11 22:59
그냥 하나만 했으면 좋겠어요. 친미를 하려면 친미를 확실히 하든가, 핵 주장을 할거면 미국이고 나발이고 핵 가질거다 하든가.. 그래야 비판을 하더라도 좀 명료하게 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23/01/11 23:14
한국 독자 핵무장론은 사실 북한이 환영할 종류의 논리적 귀결(반미)에 도달한다고 생각해서... 한미동맹의 약화 내지는 해체. 최대한 강하게 밀고 나가도 일본처럼 아직 없지만 정 필요하다면 금방 만들어낼 수 있는 핵 잠재국 정도가 최대치라고 봐요. 이게 가능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긴밀하고 강고한 한미 관계가 필요할 것 같은데...
핵 공유 방침의 경우, 미국은 언제나 핵 사용의 최종 결정권자는 오직 미국 대통령 뿐임을 명확히 천명해왔습니다. 미국은 단 한 번도 그 결정권을 다른 국가와 공유해본 적이 없어요. 왜 한국만은 다르고 그러니 다르게 취급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걸 미국에게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지, 국가 최고위 수뇌부보다 정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일개 시민인 전 모르겠군요...
23/01/12 23:24
금방 만들어낼 수 있는 핵 잠재국 정도가 최대치라고 봐요
저도 이부분에 동의합니다 재처리 나 가능하게하는 움직임을 보여줘서 압박 하는게 지금최선의 움직임일거같은데
23/01/11 23:25
이런 헛소리를 반복중인데
이거 실드친다고 전정권 들먹이는 꼴을 논리랍시고 하는 모양이 보이는게 현실이죠 미국이 헛소리마라고 직접말해도반복하는 꼴을 블러핑 어쩌고 하는게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건지는 본인말곤 모르죠
23/01/11 23:54
'홍준표를 빨아준' 이라고 한정하시더라도 결국 세대 언급은 세대를 갈라서 적대시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세대 가르기는 하지 말죠. 결국 같이 가야하는 사람들이고 그 세대 전부 그런것도 아닌걸요
23/01/11 23:56
아직도 디씨등지에서는 세대 가르기로 혐오장사를 하고있죠
절대 봐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빨갱이들이 설치고 있는꼴을 어떻게 봅니까? 다 국가보안법으로 잡아들여야죠
23/01/12 00:00
맞아요. 사방에서 편가르기 해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거야말로 구태 정치인들이 원하고 전통적으로 해왔던거잖아요. 최소표를 확실하고 쉽게 가져갈 수 있는 편가르기...
이제는 그런것들도 근본적으로 좀 고쳐야죠. 국민들끼리 알아서 서로 편가르고 비난하는 문화가 안바뀌면 정치권 바라는대로 휘둘리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23/01/12 00:02
이미 정치권 바라는대로 휘둘렸고 결과가 나왔죠
머리가 좋은 이준석이는 세대 갈라치기를 분명 한 번 더 써먹을 거라 예상합니다 이준석세력이 완전하게 몰락할때까지는 세대 갈라치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23/01/12 00:10
이준석이 잘 써먹긴 했죠... 근데 제 생각에 거기서 필요한건 이미 넘어간 사람들 바보 취급할게 아니라 포용해서 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거꾸로 이준석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못된놈인지 그 세대가 이해하게 하려면 포용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갈라치기 지가 하면서 민주정부가 갈라치기한다고 주장할때는 치가 떨릴정도로 화가 나긴 했지만, 여튼 민주정부도 잘하지 못한게 있는건 사실인걸요.
23/01/12 00:14
2030에게 포용으로 대화가 되었다면 진작에 했을겁니다
디씨만 봐도 아직까지 대혐오의 시대아닙니까? 대한민국 주류문화가 그렇게 된겁니다 그냥 우리도 주류문화에 편승할 뿐인거구요 착한척 계몽자인척 할 필요없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냥 힘 없는자들의 나약한 소리로만 들립니다 그리고 저는 민주정부를 옹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2030이 말하고자 하는바가 과연 과거 세대들과 확연히 다른게 있는건지 지난 대선부터 쭉 지켜봐왔던 거고 결론적으로는 과거 세대나 2030이나 전혀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2030을 그렇게 비난하는 겁니다
23/01/12 00:17
대한민국의 주류문화가 혐오 문화인건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언제까지나 그럴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저도 문재인 지지자긴 하지만 민주정부를 옹호하진 않습니다. 국힘보다는 낫다 뿐이지. 대안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안철수가 써먹으면서 폭망시켜서 앞으로 새로 나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아오.. 이렇게 수십년 더 가야하는건가...
23/01/11 23:50
문재인이나 이재명이 저런소리 했다면 과연.... 크크
너무 바보라서 반응안해주는건가. 이렇게 비현실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다니 세상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대체 윤석열은 전생에 나라를 몇번이나 구했길래 모든 삽질에 다 까방권이 부여되어 있는건지.
23/01/11 23:55
중앙에서 이걸 보도했다는게 좀 신기한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 분들은 이런 발언들을 사이다라고 좋아하시는건가요? 저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찾아보니 조선일보는 [日 방위비 증액, 누가 뭐라고 하겠나… 막기 어려워] 라는 내용 보도에서 핵을 언급하기도 했다 라며 에둘러서 보도했네요.
23/01/12 00:08
대북 강경발언은 뭐든 사이다류가 되겠죠.
70~90대 또는 그 이상은 북한이 원수고 40~60대는 일본이 원수고 10~30대는 중국이 원수고 뭐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23/01/12 00:02
문재인이나 이재명이 이거 꺼냈으면 나라 망칠일 있냐고 언론사부터 난리치겠죠.
대통령도 대통령인데 언론 안뜯어 고치면 나라 망할것 같습니다.
23/01/12 00:09
가끔가다 제정신 박힌 말을 하니까 사실은 정상인것 아니냐구요?
고장난 시계에 하루 두번 이상 속으면 속는 사람이 이상한 겁니다. 차라리 멈춘 시계면 다행이게요? 그 시계 알람 소리가 개장수가 개고기 파는 소리에 맞춰 왈왈왈왈 울려대질않나, 극우 유튜버 헛소리깨소리핵소리 업로드 할때마다 자지러지게 재생하는 통에 신경쇠약 올거 같은데 아주 미치고 팔짝 뛸 지경입니다. 그냥 헛웃음으로 퉁치기엔 너무 많이들 나갔어요. 어떻게든 찍어내릴 방도를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23/01/12 00:29
20년 전쯤 탁석산 책에서 핵무장론을 읽고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던게 기억나네요.
지금은 탁석산 주장에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달라졌고, 국제정세가 달라졌으니까요. 누가 총대 메고 얘기를 꺼낼까 했는데 윤석열이 하네요.
23/01/12 00:41
북한은 달라졌지만서도...
아직 미국이 살아있는한 핵이라...한 20년+@로 경제재제 쳐맞는거라는건 안바뀐거같은데...우리가 재제맞고 살 수 있나요?
23/01/12 00:45
아니 미국이랑 얘기는 좀 해보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우리 대통령이 트럼프같은 막말하는 대통령이 되는건 바라지않는데요 ㅜㅜ 대통령이란 자리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일반 장삼이사의 말이 가진 무게랑은 다르잖아요..
23/01/12 00:51
미국이 허락하면 핵개발이 되는 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 데 미국이 허락해도 핵개발 못해요.
중국이 무역 제재 안 걸 거 같습니까?, 프랑스는 안 그럴까요?, 영국은?, 러시아는? 그럼 핵 없는 일본은 용인해줄까요?, 대만은? 우리나라 내수로는 100일도 못 버텨요.
23/01/12 06:06
바로 이 문제 때문에 역설적으로 미국이 절대 한국의 핵개발을 용인하지 않을 겁니다.
국제사회의 강대국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상황은 북한 같은 못 사는 나라가 핵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처럼 잘 사는 나라가 핵개발 하는 거라서요. 이 나라'들'은 일단 한 나라가 핵개발을 하면, "쟤네가 되는데 나는 왜 안됨?"의 논리로 핵개발에 나설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한국-일본-대만 라인은 극히 위험한 것으로 간주 됩니다. 한국이 핵개발을 하면 일본도 핵개발을 하고 그럼 대만도 핵개발을 할거고 그럼 동남아 국가들도 자극받아서 핵개발을 할거고 중동 국가도 핵개발 할거고 EU국가중 핵이 없는 나라도 핵개발을 할거고...... 이스라엘을 예로 들면,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핵을 가진 나라가 아닙니다. 묵시적으로 핵을 가진 나라죠. 이스라엘은 한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미국에 로비를 많이 하고 있고, 한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하게 미국에 진출 하고 있습니다.(유대인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어쩌고 하는 음모론이 나올 정도로...) 그럼에도 결국에는 미국의 인정을 받지는 못하는 거죠.
23/01/12 12:57
단순히 돈을 더 많이 쓴다... 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http://sonnet.egloos.com/2831705 https://namu.wiki/w/%EB%AF%B8%EA%B5%AD%20%EC%9C%A0%EB%8C%80%EC%9D%B8?from=%EC%9C%A0%EB%8C%80%EA%B3%84%20%EB%AF%B8%EA%B5%AD%EC%9D%B8#s-3 이 정도는 해줘야.... https://www.amazon.com/Israel-Lobby-U-S-Foreign-Policy/dp/0374531501 책도 있습니다.(심지어 저자가 무려 미어샤이머...)
23/01/12 00:52
도대체 우리나라가 핵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언급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미국과 세계가 허락 안 해줘서 못 가지는 것 뿐인데. 미국 입장에서 한국이 핵 무장하는 것을 허락할 이유를 이야기하면 논의의 방향성이 맞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가 어쩌고 북한이 어쩌고저쩌고. 말 섞을 가치나 있나요.
23/01/12 05:54
사실 매년 1조로 통일이면 진짜 싸게 먹히는 거 맞죠......
북한의 가장 큰 문제는 얘네들이 핵을 가지고 있다가 아니고 왜 얘네들은 저 따위로 사는 가.... 라서... 북한이 핵이 없다고 서해상에 미사일 안 쏘고 드론 도발 안할 놈들이 아니라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23/01/12 02:44
전 윤석열이 제법 명석하게 이유 있는 행동하고 있다고 보이는데요.
애초 저렇게 언급하고 세계 국가들에게 비판을 받아도 윤석열 입장에야 뭐 어떻습니까. 실제로 미국 허락 없이 만들 것도 아니고 자기 지지자들은 더 열광할 텐데요. 저 발언한다고 무역제재 맞을 것도 아니고, 심지어 북한이라는 적대 국가한테 허구한 날 핵으로 협박 당한다는 배경까지 있으면 웬만해선 '아~'하고 고개 끄덕끄덕 할 겁니다. 입 털어서 자기 지지율 올릴 수만 있다면야 무슨 소리를 못 하겠습니까.
23/01/12 07:15
지지율만 올릴 수 있다는 발언이고 행동인건 동의하지만 그게 명석하다는 명제에는 동의가 안됩니다.
대통령은 지지율 올리는 자리가 아니니까요.. 세계 국가들의 비판을 윤석열이 받습니까, 대한민국이 받습니까? 그게 대한민국의 이미지화 되는데 문제 없습니까 바이든이 'No' 한 문제 또 저리 말하면 대미관계 문제 없어요? 핵핵 거리면 우리나라 경제, 해외자본 투자 문제 없습니까? 암튼 지지율만 올리는데 혈안이된 대통령이라는 말씀이시군요..
23/01/12 03:30
공동 핵연습 말꺼냈다가 바이든의 No 한마디로 무시당한 마음상처가 남았던 모양입니다.
접때 미국 행사장에서 바이든 졸졸 따라댕겼는데도 박대당하고나서 나오는 길에 바이든?날리면? 뒷담화 내뱉었던 것과 아주 흡사한 흐름으로 느껴지네요. 자존심이 훼손당했을때 나름의 치유방식인가 봅니다.
23/01/12 05:57
차라리 윤통은 립서비스 한다고 이해라도 할 수 있는데
그 립서비스를 진짜 해야한다고 받으면 어떡합니까 하긴 그러니까 립서비스가 통하는 거겠지
23/01/12 07:28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796085?sid=100
윤은 여성단체가 주한미군철수를 주장한다며 비판했는데 주한미군도 주둔시키고 핵배치도 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것같습니다.물론 미국은 그렇게 놔두지 않겠지요. 한국이 경제재재를 떠안을것과 나라간의 핵경쟁을 부추김에 한국이 동참하는 그림도 핵배치에 부정적인 이유인데
23/01/12 07:30
말잔치만 난무하고 무인기 뚫린것에 대해서 국방부 수뇌부 아무도 문책을 안했죠. 그냥 소리만 꽥꽥 지를줄 알지 사실상 대안이 없어요.
23/01/12 07:57
글쎄요. 댓글의 흐름이 쫌..
부칸이 미사일을 수십발씩 발사하고 드론을 보내고 공갈협박을 하는 판인데 말이죠. 결론이야 미국이 내주는 것이고.. 미국과 협의가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으니까 이런 말을 하는 거겠죠.
23/01/12 08:06
일단 핵우산 훈련 한다네요.
韓, 5월 美전략司와 ‘北 핵공격 대응 핵우산 훈련’ 첫 실시 https://naver.me/5D3lq86A
23/01/12 08:25
윤석열이 마지막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봅니다.
저런 대통령 이제 건너건너 나오고 그때마다 환장하는 국민들 생기고...그러다보면 어느새 피곤함을 느끼고 누가 대통령 되든,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되든 관심을 안 갖겠죠.
23/01/12 08:30
한국이 핵만들 기술이 없어서 안만들고 있는 줄 아나보네 크크크
당장 노무현 때 원자력연구소의 핵물질 실험에 IAEA가 쳐들어 왔는데 윤석열은 모르겠죠? 이란꼴 나고 싶으면 어디 해보쇼.
23/01/12 08:39
미국 핵을 우리가 쓰자 같은 멍멍이소리보다는 우리손으로 핵이랑 발사체를 다 개발해버리자가 좀 더 정상적이긴 합니다. 전자는 진짜 말도안되는거죠 바이든한테 최면어플 들이대는거 아닌이상 불가능한 일이고
이렇게 한걸음씩 나아가다보면 언젠가 핵보유가 별 의미 없다는걸 깨닫지 않을까요? 많이 발전한 모습이 보기는 좋네요
23/01/12 09:21
저는 미국한테 너무 외면 당하니까 악쓰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자리에 오르자마자 미국이랑 친하게 지내보려고 했는데 영 안먹히니까 열받나보죠. 하긴 정치도 쌩초보인데 외교를 하겠어요? 모르면 전임자나 외교쪽 인사들에게 물어보기라도 해야지... 그런건 하나 모르겠습니다
23/01/12 09:24
맞는 말씀이지만 저런 소리를 하는 것 자체가 국익에 해가 되는 부분이 있죠.
전 정권이 지금 정권처럼 핵 얘기 했으면 미사일 제한 같은 거 절대 안 풀렸을 겁니다.
23/01/12 10:41
저는 핵개발 우스개소리로 했었는데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좀 있는거 같아 당황스럽네요.
한국 핵개발 선언하면 사실상 섬인 나라에서 해상봉쇄되는데 원자력 관련 원료 자재 부품 다 제한 걸리면서 전기부터 생산못할텐데 어떻게 해결할건지요? 한국은 육상수송로가 없어서 대규모 밀수도 힘듭니다
23/01/12 16:21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을 우스개소리로 갈음하는 통찰력에 감탄합니다.
대통령의 공식석상 발언을 우스개 소리로 치부하면서 커뮤니티 일개 국민들의 댓글을 진지하다 생각하시는 이중잣대에 또 한번 감탄하고 갑니다.
23/01/12 16:27
저는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위에 보시면 진지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리고 이게 왜 이중잣대에요? 핵관련은 비웃음 당할만 합니다 우리보다 미국에 가까운 일본이 어떻게 핵관련 사찰당하고 있는지 아시고 우리도 어떻게 국제조직에서 실시간으로 감시당하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네요
23/01/12 18:06
저 위에 댓글 단 1인으로서 왜 진지하게 받았냐면요.. 저 위치에서는 저런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되기 때문이예요.
'할 수 없는 위치'에서야 막말을 하건 상대방을 까내리던 타국을 비난하건 강성으로 나가도 됩니다. 백날 욕하고 떠들어봐야 실제 관계가 무너질 껀덕지는 단 하나도 줄 수 없죠. 근데 '할 수 있는 위치'에서 강대강으로 맞붙자는 의도를 내비치면 까딱하면 국지전을 포함한 여러가지 유형의 전쟁이 벌어지기 때문이예요. 경제재제도 전쟁들 중의 한가지 유형이고요. '실제로 핵개발을 하건말건 보복을 하건말건'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럴 의도로 읽힌다는게 중요하죠.
23/01/12 16:41
경제제재 해결책 어떻게 할거라는 청사진도 없고 세계여론 우호 조성 방법도 말안하고 저런 말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거죠?
그냥 하겠다에 찬성하는 마음으로요?
23/01/12 17:06
님이 말한 그런말이 없다고 우스개소리가 되는건 아니죠. 저런 말 하는게 맞지 않으니까 이렇게 댓글들이 달렸겠죠.
윤석열 대통령이 우스개소리로 핵개발 운운 했다는 말씀이잖아요? 님 말씀은... 청산진도 없고... 뭐도 없고 암튼 그래서 우스개 소리지 않느냐는 말이잖아요? 님 말씀처럼 일본이 핵관련 당하고 있는데도 대통령이 저런 말을 하면... 대통령이 문제잖아요. 진지하게 댓글다는 우리가 아니라요. 그리고 님이 윤통이 우스개소리로 했는지 어떻게 알고 판단하시나요. 적어도 여야, 여론 반응은 전혀 우스개소리로 판단하지 않고 있잖아요. 윤통의 말을 우스개소리로 치부하면서 왜 진지하게 댓글다는 분들에게 뭐라 하냐 이말이죠...
23/01/12 17:15
제가 우스개소리 했다는건 가끔 핵무기 관련으로 저도 가끔 핵무기 달라고 덧글 썼었다는 겁니다. 현실 가능성이 전혀 없는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우스개소리라는 단어가 다른분들이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23/01/12 14:22
여수낮바다님한테 뭐 하실 말씀 있으신것같은데 이렇게 정치글마다 뻘댓글 쓰지 마시고 직접 대댓글로 쓰거나 쪽지 기능 활용하시면 좋지않을까요
23/01/12 15:47
신념적 반핵론자가 아니시라면 자체핵무장의 '비용'과 '이득'을 비교해서 자체핵무장의 타당성을 따질 텐데요, 전 비용이 압도적으로 크고 이득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대북제재 강화를 이야기하면서 NPT를 벗어난 북한에 명분을 주는 것 같아 우려도 됩니다.
물론 이득과 비용에 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가 1.이득이 비용을 분명히 넘는 상황이라면: 자체핵무장을 공개적으로 시사하면 성공가능성이 낮아지고 비용은 커집니다. 전혀 티를 안 내면서 몰래 진행해야죠. 2.이득과 비용이 불분명한 상황이라면: 하나의 옵션으로 몰래 검토할 수 있지만, 자체핵무장을 공개적으로 시사하면 실제로 그걸 진행하기 어려워집니다. 외교적인 손해를 감수하고 외부(북한, 미국 등)에 대한 위협으로 뭔가(안전, 핵공유)를 얻어내기 위한 시도...란게 외교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가장 타당한 행위겠죠. 3.이득이 비용보다 월등히 적은 상황이라면: 왜 하죠? 그래서 어느 상황이든 바람직한 행위는 아니라 봅니다. 만약에 2번이라서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거나, 1번이어도 '자체핵무장 같은 중대한 사안을 밀실에서 결정할 수 없다, 민주주의 국가답게 최소한의 국민적 동의를 구하겠다'란 생각으로 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시사하는 거라면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런 거 같진 않으시네요.
23/01/12 19:14
한국은 전세계에서 핵보유 명분이 제일 있는 나라라서 핵개발한다고 국제적으로 제재 당하진 않을걸요.
물론 아직까진 블러핑인 단계고 레버리지용에 불과합니다만 미국에게 좀더 잘하라는 압박용, 대중 압박용으론 쓸만한 카드라고 봅니다.
23/01/12 20:56
제재하는데 핵보유 명분같은걸 따지진 않습니다.....
핵개발하는 측이 생각하는 명분이야 80~90년대 북한이건 최근 20여년간의 이란이건 딱히 한국하고 별 차이 안난다고 생각할걸요....
23/01/13 04:52
핵무장 가능하다고 발언을 하는거랑 핵무장을 하는거랑은 다른거라서 저는 큰 문제 없다고 보는데 여당 정치인들이 핵무장 발언하고 대통령이 말리는 그림이면 좋았을거 같은데 정반대 그림이네요.
23/01/13 21:05
https://www.youtube.com/watch?v=DrtwVoX2i-8
https://www.youtube.com/watch?v=-ynUqE8DfDE 여기서 가장 부끄러운 부분은 [한국 정부도 핵무기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라고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이 확인 해준거... 아 진짜 부끄럽다 부끄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