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1/11 08:51:47
Name 부리뿌리
File #1 eyedrops.png (1.14 MB), Download : 443
Subject [일반] 1회용 인공눈물 사용시 미세 플라스틱 주의하세요


요즘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서 신경 쓰시는 분들 많죠.

나무위키에서 1회용 인공눈물 사용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해서 몸에 들어온다는 걸

보고나서 제가 사용하는 1회용 인공눈물 설명서를 보니 미세 플라스틱을 피하기 위해서

최초 사용 시 1~2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려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무위키 링크 https://namu.wiki/w/%EC%95%B0%ED%92%80#s-2.2

유리 파편 문제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겨져 온 플라스틱 앰풀 역시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 문제가 존재한다.

플라스틱 앰풀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인공눈물인데 광학 현미경으로 관찰시 개봉한 인공눈물에서 마이크로 사이즈의 파편이 발견됐고, 이는 눈과 비강을 연결하는 눈물길을 따라 코와 폐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첫 1~2방울을 버린 후 점안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1회용 인공눈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꼭 양지하시고 사용하세요.

백신등에 사용하는 유리 앰풀을 개봉할때도 유리 파편이 발생해서 주사맞을 때 몸에 들어온다는데

이런걸 피할 방법은 없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3/01/11 08:54
수정 아이콘
헉 ㅠㅠ 모르고 그냥 썼네
고오스
23/01/11 08:58
수정 아이콘
이정도는 다른 경로로도 충분히 들어올꺼 같은데 단순히 들어온다가 아닌 실질적인 피해 사례 통계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미세플라스틱은 우리가 거를려고 해도 거를수 없는 단계로 가고있는거 같긴 합니다
23/01/11 09:01
수정 아이콘
인공눈물은 원칙이 한번까면 사용 후 남아도 폐기라. 아낌없이 첫잔은 버리시고(?) 쓰시면 되겠습니다.
두부두부
23/01/11 09:06
수정 아이콘
요즘 매일 안약과 싸우고 있어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약사선생님도 잘 알려주시더라고요.

근데. 그것보다 요즘 여기저기 난방이라 너무 눈이 건조합니다.
나이가 들어 그런건지.. 안구건조증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구나 하고 깨닫는 요즘입니다.
레드빠돌이
23/01/11 09:07
수정 아이콘
인공눈물 살때마다 약사님들이 알려주시더라구요
페스티
23/01/11 09:20
수정 아이콘
사용하지는 않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Jon Snow
23/01/11 09:25
수정 아이콘
인공눈물도 종로에서 사면 싸대요
자리끼
23/01/11 10:52
수정 아이콘
저건 처방받는거라 똑같죠.
사비알론소
23/01/11 11:40
수정 아이콘
처방받는다고 무조건 똑같지는 않을텐데요.. 탈모약도 처방이 필요하지만 종로가 싼걸로 유명하듯..
자리끼
23/01/11 12:05
수정 아이콘
아 보험되는 처방이라고 말씀드렸어야 했네요.
웸반야마
23/01/11 13:28
수정 아이콘
비급여가 아니면 어디든 가격이 똑같습니다

위 약은 급여이구요
흑태자
23/01/11 09:45
수정 아이콘
보통 약국에서 약사선생님들이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외국어의 달인
23/01/11 09:51
수정 아이콘
항상 두방울씩 버리고 있어요.
타카이
23/01/11 10:04
수정 아이콘
플라스틱 병음료 마시면서 많이 먹고 있을거고
호흡기로도 실내에서 분진으로 많이 마시는 중일거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23/01/11 10:05
수정 아이콘
이 게시물 보기 직전에 새로 뜯어서 넣었는데...갑자기 눈이 가렵네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3/01/11 10:52
수정 아이콘
약사분들이 잘 알려주셔서 무조건 저렇게 씁니다.
옛날에 어른들 소주 첫 잔 버리고 마시던 생각 나더라고요 크크
23/01/11 10:53
수정 아이콘
오 몰랐습니다
43년신혼시작
23/01/11 10:58
수정 아이콘
얼마전 약국에서 인공눈물사러 갔는데 1회용 인공눈물제품에 리캡으로 여러번 사용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슈루트퐘
23/01/11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후배 의료인들 교육때 매번 보여주던 영상이네요 ... 실제로 그래서 필터 시린지라고 해서 넣고 빼고 할때 꼬다리 끝에 특수필터가 달린 주사기가 있습니다. 또 수액 같은 경우 수액세트 에 필터가 달린 모델들도 있구요. 물론 다 가격이 문제라서 잘쓰진 못했습니다....
부리뿌리
23/01/11 11:29
수정 아이콘
약국에서 설명들으신 분들도 있군요. 저는 몰랐다가 며칠전에 알았는데.
23/01/11 11:36
수정 아이콘
저 유리병은 깰 때 마다 항상 저 생각들던데 역시나군요
남한인
23/01/11 12:17
수정 아이콘
"아는 게 병"이라고 봅니다.
23/01/11 12:19
수정 아이콘
헐 자주 쓰는데 처음 알았네요
23/01/11 12: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미세플라스틱과, 꼭 그만한 크기의 모래가루나 뿌리조각 따위를 견주어보면 어떨까요?
그만한 크기의 흙먼지나 돌조각이라면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끝도없이 먹어왔을텐데...
반찬도둑
23/01/11 14:15
수정 아이콘
미세 플라스틱의 화학식 구조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체크카드
23/01/11 14:40
수정 아이콘
반찬통, 일회용 숟가락, 랩 그리고 우리가 흔히 비닐이라고 부르는 물질은 모두 PE 또는 PP라는 물질입니다
이미 수십년째 사용중이고 미세플라스틱은 수도없이 먹어왔습니다. 솔직히 모르고 사용해 오다 이제 말이 나오는건데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생각 합니다
인공눈물의 주의사항은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서 눈을 비빌경우 각막에 상처가 생길까봐 생긴 주의 사항으로 보입니다.
Blooming
23/01/11 14:20
수정 아이콘
1회용 인공눈물에 몇방울이나 들었다고 1~2 방울을 그냥 흘려버리면 도대체 뭘 쓰나요..
VictoryFood
23/01/11 18:48
수정 아이콘
보통 1방울이 0.05 ml 정도 하고 1회용 인공눈물이 0.5 ml 정도 하니까 총 10방울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2방울 버리고 한쪽 눈당 1방울은 실수로 못 넣을 거 감안해서 2방울 넣을 수 있게 했다네요.
https://pgr21.net/humor/471359
일반상대성이론
23/01/11 14:20
수정 아이콘
흙보다 나쁜건지…
Titleist
23/01/11 14:40
수정 아이콘
백신 맞으실때 앰플을 깨서 개봉하지 않습니다. 그건 걱정 노노
서지훈'카리스
23/01/11 19:22
수정 아이콘
좀 오버같은데
차라리 걸을때 눈을 감고 걷는게 낫겠네요
부동산부자
23/01/12 17: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로드바이크
23/01/12 18:55
수정 아이콘
미세플라스틱은 좀 과장된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734 [일반] [경제] 12월 BOJ 발표: 엄습해오는 일본 경기둔화와 '제 2의 일은포' [18] 김유라15037 23/01/18 15037 19
97733 [일반] 나도 봤다 슬램덩크 자막판 후기 (스포있음) [14] 노래하는몽상가11052 23/01/18 11052 5
97732 [정치] 국정원, 민노총·보건의료노조· 등 10곳 압수수색… “北과 회합 혐의” [361] 만찐두빵32056 23/01/18 32056 0
97731 [일반] 농덕 입장에서 본 The 1st Slam Dunk [20] 인민 프로듀서12529 23/01/18 12529 1
97730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지루함과 실망스러움 [91] 긴 하루의 끝에서18469 23/01/18 18469 18
97729 [일반] 모조품 제작/사용은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걸까. [91] 탐랑15268 23/01/18 15268 0
97728 [일반] 인공지능 챗봇, 챗GPT, 직접 시험해보고 퀄리티에 놀라다 [70] 에이치블루15215 23/01/18 15215 3
97727 [일반] 사내정치, 어디까지 해봤어 [44] 숨결17522 23/01/17 17522 40
97726 [일반] 2023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변경사항 [165] 사브리자나18738 23/01/17 18738 1
97724 [정치] UAE, 300억 달러, 경례, 그리고 이란 [379] 덴드로븀30215 23/01/17 30215 0
97723 [일반] 착한 일과 돈 벌기 - 요양원 이야기3 [6] 김승구11498 23/01/17 11498 7
97722 [정치] [속보] 정기석 "오늘 실내마스크 회의 후 2주 내 의무 착용 해제 될 것" [91] SAS Tony Parker 17416 23/01/17 17416 0
97721 [일반] ‘추위 적응 훈련’하다가 숨진 이등병, 후속 보도가 늦었던 이유 [69] Davi4ever18712 23/01/17 18712 9
97720 [일반]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 해결하기 (1) [60] 완전연소17371 23/01/16 17371 60
97719 [정치] 조속히 아들과의 관계개선이 필요해보이는 분... [109] 맥스훼인27313 23/01/16 27313 0
97718 [일반] 2-2) ‘군용’의 마법 – 왜 무기는 비쌀까? part 2. [20] 오후2시13375 23/01/15 13375 16
97717 [일반] 띠링, 첫 월급님이 입장하셨습니다. [62] aDayInTheLife18513 23/01/15 18513 15
97716 [일반] (그것이알고싶다)빌라왕과 킹메이커 [59] 핑크솔져18608 23/01/15 18608 12
97715 [정치] KIDA: 북한은 핵탄두를 300발까지 가질것 [227] 숨고르기20158 23/01/15 20158 0
97714 [정치] [단독] ‘날리면’ vs ‘바이든’ 법정으로…외교부, MBC에 소송 [309] 동굴곰28257 23/01/15 28257 0
97713 [일반] 분노/퍼스트맨/언더 더 스킨 감상 [1] 그때가언제라도8416 23/01/15 8416 1
97712 [일반] 2022년 영화 베스트 25 - 주관 100% [23] azrock17694 23/01/15 17694 5
97711 [일반] [팝송] 제가 생각하는 2022 최고의 앨범 Best 15 [10] 김치찌개10279 23/01/15 10279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