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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4 00:24
? 아니 유럽애들이면 몰라도 우린 국방에 돈 많이 쓰는데 저런 말을 하나요….
좀 웃기네요 애초에 대안우파스러운 곳 같아서 별로 예상 외는 아니지만..
22/10/14 00:30
주한미군 주둔이 미국에 전략적으로 이득이 되는 건 당연하고 그럼 그에 따른 비용 또한 미국이 어느정도 (라고 쓰고 "많이"라고 읽는) 부담해야하는게 당연한거죠. 한국만 주한미군의 이득을 일방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매우 트럼트적이다 라는 보이네요.
22/10/14 00:37
사실 국방은.. 전쟁날때까지는 거기다 돈붓는 사람들이 욕먹는거고 전쟁난 이후에는 돈아끼자던 사람들이 욕먹는다 생각해서.. 한국의 기준으로 국방비는 나라의 국가적 성장이나 이익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맞는 금액을 할당했다고 하면 미국입장에선 지금 전쟁 날지 말지 아슬아슬한데 상대방 앞마당에 깔아놓은 확장기지가 전쟁 안나요~하고 돈더못써 배째 하고 있는 거기도 한지라. 애매한거죠 만약 전쟁에 가까운 사고가 근미래에 일어 난다면 막을 역량이 있었지만 돈 안쓴 우리나라가 욕먹는거고.. 준비했는데 안나면 안난대로 돈 얼마나 썻든 그냥 미국에서 배쨀테니 탓도 못하고 한국만 손해고..
물론 이 아티클은 출처를 감안해서 걸러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22/10/14 22:24
사실 국방은.. 전쟁날때까지는 거기다 돈붓는 사람들이 욕먹는거고 전쟁난 이후에는 돈아끼자던 사람들이 욕먹는다 생각해서..
적극동감 합니다. 갈수록 전쟁가능성이 올라가는것 같아 신경이 예전보단 더 쓰이네요.
22/10/14 00:51
걸러들어야 하겠다만....
외교에 있어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들죠. 괜히 먹잇감을 던져줘서 억지주장에 힘만 실어준 느낌이랄까요
22/10/14 02:53
그냥 일반적인 북미의 극우의 생각이 이렇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적지는 않은 여론이긴해서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구요.
22/10/14 03:23
그러면 우리도 핵무기 개발할수있게 온갖 제한들 풀어주세요. 알아서 방어할테니.
핵무기 50기만 있으면 중국상대로도 충분히 방어 가능합니다.
22/10/14 07:00
워싱턴 원칙 → 몬로 독트린 → 닉슨 독트린 → 트럼프 주장으로 이어지는 미국의 신대륙 고립주의 경향을 드러낸 칼럼이라고 봅니다.
새로운 사고가 아니라 미국 건국 당시부터 이어져 온 한 흐름입니다. 주한 미군이 철수한다면 그후 주일 미군 철수, 괌 철수도 제기될 것이며; 하와이 독립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현재의 미국의 정론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22/10/14 07:50
뭐 트럼프고 고립주의고간에
북경까지 불바다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기지 중 하나인데 미국의 군사전략가들이 아예 발언권이 없어지면 모를까 철저히 미국 입장에서만 봐도 쉽게 포기안할 것 같아요
22/10/14 08:09
사실 포기하는 순간 한국에 남아있는 반도체 인프라 때문에 미국의 대전략이 싹다 망가집니다.
심지어 반도체 인프라가 무서워서 동맹 버리는 거에 추가로 사보타지까지 걸면 진짜 미국은 고립당하죠. 중국 이상으로 못믿을 나라가 되면서 신뢰에 엄청난 타격이 갈꺼라 달러 패권까지 날려먹을 확률도 있게 됩니다.
22/10/14 09:29
위의 내용은 늘 있던 내용일거같고, 아래 내용은 뭐 건수잡았다겠죠 다만 뭐 저것때문에 좀더 저런 주장에 넘어가는 사람이 생길진 모르겠지만
좋지않은 행동임에는 분명하지만 이 글에서 보여지는 정도로는 크게 피해라긴 뭐한점이 있고 다만 나비효과처럼 안좋은 영향이 생길 가능성은 있을듯
22/10/14 09:32
한쪽에는 확실히 윤석열이 건수를 줬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뭐 잘되게하는건 힘들어도 훼방 놓는건 쉽거든요. 사실 그렇게 반미를 대놓고 했는데 미국쪽에서 안무는 것도 무리죠.
22/10/14 10:11
확실히 정권을 누가 잡는가에 따라 외교력에도 영향을 많이 받네요. 특히 외교는 맨파워가 상당히 역할을 하는데 최근에는 그 부분이 취약해졌다고 볼 수 밖에 없어서 씁쓸합니다.
22/10/14 10:20
트럼프 때 비용관련 이슈가 있었고, 마침 건수 잡혔으니 까는 느낌이라 진지하진 않겠지만... 이렇게 건수 잡힐일은 없는게 좋죠.
22/10/14 10:46
누군가 하고 봤더니 더그 밴도우군요. 이 사람 미국 보수 씽크탱크 관계자들 중에서 가장 한국을 싫어하는 인물입니다. 지소미아 문제로 불화있었을때 "문재인 대통령은 워낙 말썽쟁이라서 이제 워싱턴 정가에서 혐오대상이다" 라고 까지 독설을 한 양반입니다. 아마 윤석열이 말실수를 안했어도 이런 글을 안썼을거 같진 않고요. 그런데 웃기게도 미군철수 하는 대신 [한국 자체 핵무장]을 용인하자는 입장이라서 우리에게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22/10/14 13:58
https://www.cato.org/commentary/us-celebrates-alliance-seoul-south-korea-worth-nuclear-war
"한국을 위한 핵전쟁은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인가?" 7월에 같은 저자가 쓴 칼럼입니다. [한미동맹 해체], [북미간 외교관계 정상화], [한국 핵무장 묵인]이라는 처방을 통해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미국의 도시가 노려지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급진적이라 주류와는 거리가 먼 소수의견이긴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한번 곰씹어볼 필요는 있지요
22/10/14 10:53
근데 출처가... 일본으로 치면 우리가 극우 찌라시 라고 하는 문춘도 나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데
저거는 좀 심하게 한쪽으로 쏠린 소설을 그냥 메이져 언론사에서 안받아주는 칼럼 배설 하기 위해 만들어진 창구 같은 느낌이네요
22/10/15 10:45
중러가 최대의 가상적국인 상황에서 태평양 쪽 아시아 대륙에 있는 유일한 미군 기지임. 일본, 괌 같은 섬에 있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름.
상륙 작전을 할 필요 없이 이미 상륙해 있음. 부산항, 인천항등이 확보된 상태임. 이런 압도적인 전략적 위치를 포기할 바보가 있을까요 ? 미 의회에서 주한미군 감축을 못하도록 트럼프 때 입법했음. 최소 2만명 이상으로 규모를 정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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