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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2 10:24
그런일 없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외교참사라고 하는 내부총질은 세계평화를 해치는 일입니다. 투표조작입니다. 진상조사가 필요합니다. UN에 사실조회 공문을 보냅니다.
22/10/12 10:28
3표 차이네요. 4위만 해도 연임하는데 4위 키르기스스탄 126표 5위 한국 123표.
연임 실패한 국가는 셋.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한국. 국격 진짜 많이 올라갔네요 아프간이랑 베네수엘라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22/10/12 10:29
이 정권은 진짜 이해가 안 가는 게 윤석열은 아예 일을 안 하는 거 아닙니까?
용산 이전, 이준석 죽이기, 전 정권 죽이기 말곤 그냥 아예 종이 한 장도 안 읽는 거 같은데요. 아나바다가 무슨 뜻인지 친절하게 A4 1장으로 요약한 걸 보좌진이 나눠줘도 그것도 안 읽고 들어가서 아나바다가 뭐냐고 묻질 않나. 그냥 대통령이 아예 일을 안 하는 거 같은데요. 외교에 무슨 문제가 생겼길래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죠?
22/10/12 13:31
백지들고 일하는 척 쇼할때 이미 포기했습니다 일한다고 보여주기 사진도 그런식인데 일을 하고 있을리가요
그후에도 일하고 있다고 장관과 단 둘이 앉아서 보고받는 사진을 올렸는데 부처보고를 그런식으로 받는건 있을수 없다고 하죠 장관외에도 실무진들이 전부 참석해서 내용을 주고받는게 일하는거라고,,,
22/10/12 10:30
일본도 떨어진건가요?
위키백과 보니, 2019-20년 경에도 대한민국이 한번 낙선한적 있는 것 같던데 자료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22/10/12 10:40
일본은 출마를 안한 모양입니다. 아시아 8개국 출마
[방글라데시(160표), 2위는 몰디브(154표), 3위는 베트남(145표), 4위는 키르기스스탄( 126표), 5위 대한민국(123표), 6위 아프가니스탄(12표), 바레인(1표), 몽골(1표) 순이었다는군요.] 본문에는 몽골을 몰디브로 오기하신 것 같습니다.
22/10/12 10:41
아하 그럼 19-20년경에도 대한민국이 출마를 안했을수도 있었겠네요 감사합니다
위키를 보니 2018년에는 트럼프가 아예 탈퇴했었던 그 단체였네요
22/10/12 10:32
이 와중에 조선일보 클라스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21404?sid=104 文정부 北인권 눈감더니... 한국, 유엔 인권이사국 선거서 충격 낙선
22/10/12 10:41
이 부분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우리나라가 성소수자 이슈, 병역 이슈 등 글로벌 인권 스탠다드에 못미쳐서 항상 지적받는 부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조선일보 기사가 특히 지목하는 것처럼 북한 인권 관련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이나 언론 자유도 같은 부분들이 어떤 방식으로 작용했는지에 대해서도 검토는 필요하겠죠. 물론 그렇다고 이번 결과가 전 정권의 책임이 더 큰가 하면 아직 잘 모르겠지만서도요.
22/10/12 10:45
한국 지지의사를 밝힌 국가가 140개국이 넘었는데, 비밀투표라 20개국에 가까운 국가들이 이탈해서 진 거라고 합니다.
이번 낙선의 원인이 북한 인권 관련 결의안에 소극적이어서일 수도 있고, 성소수자 인권,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 때문일 수도 있고,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추진 때문일 수도 있고, 이번 정권 들어 노골적으로 변하는 언론장악 언론탄압 시도 때문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세부적인 사유야 그렇다친다 해도. 겨우 3표 차이로 갈렸는데 이건 그냥 마지막까지 여러 나라 외교관 접촉해서 표단속하고 단도리만 했어도 충분히 연임가능한 표 차이라서. 외교의 실패, 할 수 있는데 안 하다 방심하다 망한 케이스 같아요. 이건 지금 정권의 외교 실패라 봐야 하는데 이거까지 전 정권 탓은 너무 뻔뻔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일을 하는 정상적인 정권이면 3표 차이로 연임 실패 안 했을 거 같거든요.
22/10/12 10:48
네 그 부분을 밝힌 시점에서 현 정권 외교 대응의 책임은 명백하겠죠.
다만 각각의 이슈들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겠다는 의견입니다.
22/10/12 10:56
개표결과 1위는 방글라데시(160표), 2위는 몰디브(154표), 3위는 베트남(145표), 4위는 키르기스스탄( 126표)이었다.
다른 나라를 무시하는 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솔직히 여성인권 112위 이런 이슈 생각나시죠? 한국에 여성 인권 문제가 있다 치더라도 그게 선진국 중에 좀 떨어진다 정도지(여성 고위직 부족, 여성 국회의원 부족 등) 무슨 인도나 아프간이랑 비교될 정도는 아니잖아요. 유엔 기준인 10위 11위 정도가 더 정확하겠죠. 다른 민주주의 인권 순위도 비슷한 게 한국이 전세계 200여개 국가 중 그래도 10위 20위 권은 맞는데 이건 솔직히 인권은 핑계고 외교력의 부재에서 온 외교 참사라고 봐야죠. 한국이 아무리 언론을 탄압한다 해도 아예 공산독재인 베트남보다 더 심하겠습니까? 언론자유지수 보면 한국이 42위 키르기스스탄 83위 몰디브 98위 방글라데시 150위 베트남 176위입니다. 외교력에서 밀렸다고 봐야죠. 또 비교국들이 다 한국보다 국력이 강하다고 볼 수 없는 약소국도 섞여있는데. 명백히 외교가 일을 안 해서 일어난 참사입니다. 3표를 단도리 못해서 20표 차이를 역전당해? 일을 아예 안 했나? 싶어요.
22/10/12 11:04
그게 그렇게 단편적으로 득표가 결정되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만약 당초 예상되었던 140표를 거진 다 확보했다 하더라도, 방글라데시나 몰디브에 밀리거나 비슷한 득표 수준이었겠죠. 말씀하신 내용만 보면 우리나라는 일만 했으면 외교력 수준으로 보나 인권 수준으로 보나 무조건 압도적 1위를 하는 게 자연스러운 국가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22/10/12 11:15
우리보다 인권 후진국이라 불릴만한 나라들이 우리보다 많은 득표를 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적어도 이번 연임에서 인권 증진 후퇴 여부는 변수가 아니었단 거죠. 오로지 외교력에 달려있다고 보는 게 맞다는 반증이 인권 후진국의 1위 득표니까요. 그 점에서 조선일보 기사는 이번 실패를 전 정권 책임으로 돌리려는 실패한 시도 같고요. 아예 이번 연임과 무관하게 우리나라의 인권에 어떤 점이 부족한가를 논하려면 성소수자 인권이든 북한 인권이든 논할 수 있겠지만. 연임에 왜 실패했는가를 보려면 여러 국가에 득표 전략 외교에서 완전한 실패가 있었다고 봐야겠죠. 그 부분을 중점으로 살펴봐야겠고요.
22/10/12 11:23
'오로지 외교력에 달려 있다' 이것도 잘 모르겠다는 얘기입니다.
당장에 몰디브가 외교력에서 다른 나라들을 압도할 만큼 외교무대에서의 영향력이나 외교 자원이 우수한 나라는 아닐 것 같아요. 원인이 뭔지를 잘 모르겠으니, 가능한 모든 방면에서 다각도로 분석이 필요하겠다는 겁니다. 그 말씀하신 '득표 전략'의 유효성을 판단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22/10/12 11:27
인권이냐 외교냐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외교가 더 큰 변수가 아니었겠냐는 거죠. 특히 대한민국이요.
몰디브 경우 왜 2위인가 왜 154표나 받았나? 이건 제가 몰디브란 나라에 대해 잘 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몰디브가 외교력이 강해서라고 하기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몰디브가 인권 선진국이라 154표나 받았다 해도 이상하죠. 몰디브 사례를 들면서 이건 외교력 때문이 아니다 라고 하기엔. 적어도 대한민국 경우 여러 차례 연임한 사례도 있고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전에도 계속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리 차지한 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연임 실패하는 건 처음 보거든요. 그러면 외교에서 잘못이 있었다 라고 추론하는 게 그렇게 무리한 주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인권 선진국이 아닌 나라들이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는데 외교보단 인권을 존중하면 외교 안 해도 알아서 다 한국에 투표할 것이다 이것도 이상하잖아요. 인권은 뭐 거의 핑계거리도 안 되는 거 같은데. 단적인 예로 몰디브가 갑자기 154표나 받을 정도로 인권에 있어 큰 증진 일어났다는 뉴스 기억하십니까? 제가 모르는데 진짜 있을 수도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베트남도 145표인데 여기 공산독재국가거든요. 최근에 베트남에서 인권 관련 이슈가 있었나요? 제가 알기론 네 나라 다 없을텐데요. 20표 앞서는 줄 알고 안심하다가 3표 차이로 밀린 거면 표 단속 못한 거고 외교에 가장 큰 1차 원인이 있죠. 인권 이런 건 앞에 네 나라도 한국보다 명백하게 못하잖아요. 한국보다 인권선진국인 나라가. 저 네 나라 중에 없어요.
22/10/12 11:32
Crochen 님// 외교에서 잘못이 있었다는 추론에 무리가 있다는 얘기를 한 게 아닙니다. 애초에 저도 위에서 현 정권 외교 대응의 책임이 명백하겠다는 말을 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하게 비교하면, 외교력 수준으로 보나 인권 수준으로 보나 우리나라가 당선국들에게 밀릴 수가 없는데, 결과는 밀리는 걸로 나왔죠. (아무리 우리나라 외교부가 현 정권 들어서 일을 [안한다] 치고, 반면 160표 받은 몰디브는 외교에 총력을 기울였다 치더라도, 우리나라가 몰디브 만큼의 외교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 같지가 않아요. 지금까지 해온 짬이나 쌓아온 외교무대에서의 영향력이 있는데요. 예정된 140표를 다 받았다고 하더라도요.)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원인이 뭔지를 잘 모르겠으니, 가능한 모든 방면에서 다각도로 분석이 필요하겠다는 겁니다. [현 정권 외교 대응의 책임이 없다는 게 아니고요]
22/10/12 11:37
jjohny=쿠마 님//
네 johny=쿠마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jjohny=쿠마님이 이번 정권의 외교 실패를 무마하려는 게 아니라, 물론 1차적 책임은 현 정부의 외교 실패겠지만, 몰디브 경우 외교력이 강한 국가라고 보기 어려운데 뭔가 다른 변수나 요인이 있지 않겠느냐, 우리가 다음에 이런 경우에 닥친다면 이번처럼 실패하지 않기 위해 여러 요인을 잘 알아두고 부족한 건 보충해야 한다는 주장에 전부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런 국제기구 득표도 중요하고 다음엔 이런 실수를 안 해야겠지만. 그와 별개로 다른 분도 밑에 댓글을 다셨는데. 북한 인권, 성소수자 인권, 징병, 사회복무 등 여러 인권 이슈에서도 꼭 그게 국제사회에 자리를 주고 이득이 되지 않더라도 인권 자체가 가치가 있으니 더 개선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한국이 선진국 기준에선 여전히 미흡한 점이 많죠.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10/12 11:40
jjohny=쿠마 님//
https://pgr21.net/freedom/96849#4616627 밑에 다른 회원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14개나 되는 국제기구 선거에 출마하다보니 표 교환 전략이 꼬여서 망한 거 같다고 하시네요.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이 경우 그냥 전적으로 외교의 실패 같네요. 표 교환만 잘 계산했으면 무난하게 연임가능했을 거 같거든요.
22/10/12 11:41
Crochen 님// 더불어, 출마국 리스트 자체에 대해서도 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 빼고 나머지 출마국들 보면, 인권으로든 외교력으로든 아시아를 대표한다고 보기 어려운 국가들인데, 여기에 출마해서 당선된다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저도 인권 이슈에 대해 관심이 적지는 않은 편인데, 막상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이라는 자리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22/10/12 11:44
Crochen 님// 아하 그럴 수는 있겠군요. 참고하겠습니다.
다만 그렇다면 이게 꼭 [망했다]가 되는 것인지는 또 잘 모르겠네요. 출마한 다른 국제기구들에서의 당선 결과나 각각의 국제기구의 중요성 등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것만 낙선되고 나머지 13개 선거에서 전부 당선이 되었다면, 오히려 선전을 한 것으로 볼 여지도 있겠죠. 저는 국제기구 선거에 특별히 관심을 가졌던 적이 별로 없고, 아마도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은데, 잘 모르는 영역에 대해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2/10/12 11:46
jjohny=쿠마 님// 나머지 선거 결과들을 찾아봐야 알겠지만, 시의원 13명 당선시키고 국회의원이나 시장 선거에서 졌으면 그건 그냥 진거죠. 말씀하신대로 저도 국제기구 선거에 크게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어쨌든 현 정권이 '3대'라며 스스로 공언한 바이니 이걸 졌다는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22/10/12 11:50
T1 님// 그러니까 각각의 국제기구의 중요성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겠죠.
이번 출마국 리스트를 봤을 때, 인권이사회 이사국이라는 자리는 국회의원/시장에 비견될 정도로 중요하고 다른 국제기구들은 시의원에 비견될 정도로 중요성이 떨어질지 좀 물음표입니다. 정말 국회의원/시장에 비견될 정도로 가치가 높은 자리라면, 더 쟁쟁한 국가들, 더 많은 국가들이 출마했을 것 같기도 해서요.
22/10/12 10:41
이야 이걸 전 정권 탓을 하네요. 진짜 조선일보는 독보적입니다.
언론 자유 위축이면 이번 정권 엠비씨 고발 등 언론탄압이 훨씬 심할텐데요. 조선일보는 지들이 고발 안 당했다고 아무말이나 하네요. 문재인 정부에서 조선일보 티비조선 고발하고 압수수색했으면 나라 망했다고 난리칠 거면서 엠비씨 고발은 옹호하는 주제에 언론이 어쩌구 하는 거 진짜 같잖습니다.
22/10/12 11:03
방글라데시, 베트남, 키르기스스탄에 밀린 것을 인권 문제라고 보다니...
그런데 뭐 조선의 역할은 믿고싶은 자에게 믿을 근거를 주는 거라... 크크
22/10/12 10:42
47개국이 이사국이 되는 건데 실제 한국의 인권보장수준이 47위 밖은 아닐텐데..
UN 이사국뽑는 것도 현재 얼마나 잘하냐보다는 외교로 결정되는건가 보네요.
22/10/12 11:07
그냥 국가 파워에 따라 주어지는 자리는 아니라 아시아에서 8개국 출마면 거기서 뭔가 얻을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출마했다는건데 베트남, 키르키즈스탄에 밀린건 좀...
22/10/12 11:15
선진국 중에 제일 인권 존중 안 하는건 맞긴하죠. 당장 이 일에 화나신 분 중에 성소수자 문제, 군징병이나 공익 문제는 흐린눈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테니 전반적으로 좌우 가릴거 없이 극단주의 유행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뭐 우리가 저 목록에서 밀리냐는 또 다른 얘기이긴하네요.
22/10/12 11:18
그런데 선진국 중에 4자리 뽑는 게 아니라 베트남 방글라데시랑 경쟁해서 4자리 뽑는 거라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공산독재보다 인권 존중 안 할 수가 없으니 그냥 외교를 아예 안 하고 놀았거나 아예 사보타주를 했거나 아무 생각이 없거나 셋 중 하나지 싶습니다.
22/10/12 15:06
민주주의 선진국 국가 중에 성소수자 문제, 군 징병과 공익 징용은 최하위권이죠.
이런 말 나오면 언제 성소수자들이 맞고 살았냐 하는 수준이라서요. 맞지만 않으면 [사회에 커밍아웃한 유명 게이가 22년 전 커밍아웃한 연예인 한 명뿐이어도 인권이 똑같이 보장되고 있다]고 말하는 수준이고요. 공익 관련 ILO 비준 피하려고 애쓴 것도 추하죠. 그런데 아시아 국가 중에서 여러 모로 봐도 국내 인권 분야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있다고 할만한 나라는 대만(동성혼 법제화, 성소수자 장관 경험 있음, 징병완화) 밖에 없고 그나마 비슷한 게 일본인데 폐쇄적인 종교국가에게도 다 밀린 거는 무능이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정말 지지자들의 바람대로 아무것도 안 하네요.
22/10/12 11:30
https://www.yna.co.kr/view/AKR20221012067600504?input=1195m
분석기사가 나와서 대충 요약하자면 1. 대통령이 임기 내 추진 중이었던 유엔 3대 핵심 기구 동시 진출을 비롯해서 국제기구 선거에 14곳이나 나서는 바람에 표를 교환하는 국제기구 선거 전략에서 큰 차질이 생겼고 이것이 주요한 패착 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제3지대 국가들의 결속력이 강화된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정도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2번은 솔직히 별 이유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1번이 그냥 절대적 이유가 아닌가싶네요.
22/10/12 11:38
너무 한꺼번에 많은 걸 하려다 꼬였다고 봐야겠네요.
이것도 능력이고(실제 달성가능한 목표인지 알고 추진하는 능력, 실제로 달성하는 능력) 실패했으니 무능을 보여주는 거죠.
22/10/12 12:09
전정부에서 여가부 강화해서 정상화 시키다보니, 국민인권 과 관련된 여가부 폐지한거고,
바이든 날리면 제대로 못 듣는 mbc때문에 질책한건데.. 인권 위원 안된다고 큰일은 없다 보고, 용산 이전 예산안이나 잘 통과하는데 집중해야죠.
22/10/12 12:10
노무현 탓 안하는게 어딥니까 또 잃어버린 10년 나올뻔 아차차 이명박 박근혜도 10년이지 장족의 발전(?)입니다
우리 보수와 언론도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고욧!
22/10/12 12:49
외교력의 문제도 있고 전정권이 잘못한 것도 있겠지요.
중국인권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해왔고 북한인권결의안은 4년연속 불참하는등 인권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해온것도 맞으니까요.
22/10/12 13:13
위에 분석기사가 마침 나왔네요
그리고 위 네국가보다 인권활동이 모자랐다보단 차라리 외교력이 낮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그냥 솔직한 감상인데 미뉴잇 님은 평소에 전 국힘 팬이고 그래서 좀 편중되게 볼 수 있다고 그냥 공언을 하는게 반응이 그나마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편중될 수 있는 건 당연하고 지지정당이 뭐든 그건 정당한 일인데, '지지정당 제쳐놓고 봐도 이게 맞다' 라는 느낌보다는 어 난 그냥 국힘 지지자라 이렇게 말하는거야 가 낫다고 생각해요.
22/10/12 13:20
그런 잣대를 왜 저에게만 대려 하시나요? 같은 댓글을 민주당 지지자분들에게도 언급한다면 몰라도요.
개인적으로는 글을 쓸때마다 누구 지지자라고 쓰고 말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외교력문제던 뭐던 바로 이전 임기때는 문재인정권때였는데 이건 다 제쳐두고 이건 오로지 이번정권 외교력탓이라 우기는게 더 편중된거 아닐까요?
22/10/12 13:25
그거야 이제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그때 또 언급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선생님 그 말을 하고싶어도 정게에 민주당 글이 올라와야죠 자게 정치탭을 국힘이 주름잡고 있잖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미뉴잇 님이 꽤 편중되지 않은 스탠스라고는 본인도 생각하지 않으실텐데 그러면 개인적으론 차라리 그렇게 하는게 반응이 나을거란 겁니다.
댓글수집 엄청 하시잖아요 그럴거면 그냥 아 나 국힘 지지자라서 이렇게 생각함 하는게 덜하겠죠. 그리고 전정권 이야기하기엔 경쟁자가 좀;;; 80점 맞던 사람이 60점 50점 맞으면 아 공부를 안했나? 를 원인으로 찾겠지만 20점 맞았으면 너 어제 뭐 잘못 먹었냐?? 부터 나오지 않습니까.
22/10/12 13:32
물론 이제 이 선거가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다른 선거에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않을까? 뭐 다른데서는 뽑히겠지 하는 식으로의 접근은 저는 충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는데 어 몰디브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방글라데시 보다 정말 인권활동이 못했다는건 뭘 어떻게 못해야할지 잘 모르겠거든요 대통령이 숨만 쉬어도 낫지 않을까요. 제가 대통령 돼서 숨쉬고만 있어도 우리나라가 그 국가들보단 나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2/10/12 16:11
일단 저기 기자님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표 교환 약속 못하면 외교력이 떨어질 수 있죠. 아니 애초에 요즘 외교 추태 보고도 위 네나라보다 외교는 잘한다는 신뢰는 어디서 나옵니까?
22/10/12 16:16
아 네 저 네 나라보다 떨어진다 보시는군요
글쎄요 . 지금 정권이 외교적으로 못 한다 해도 저 나라들보다 못 하는거 같지는 않구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이자 북한과 깊은 관계가 있는 우리나라가 4년 연속 북한 인권결의안에 불참하고 국제 인권에 있어서는 제대로 처신을 못 한거 같은데요. 솔직히 문재인씨가 북한인권에 대해서 나 몰라 한건 맞지 않나요?
22/10/12 16:21
미뉴잇 님// 질문이 있는데 저 나라들이 외국 방송에 코미디로 나올 수준으로 사고를 친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위의 분석기사도 너무 많은 선거에 나가서 이번 선거에는 표 지원받을 화력이 부족했다고 분석하고 있던데요. 좋게 해석하면 그냥 다른 선거 붙어서 커버하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못붙으면 그냥 실책이지만.
그리고 지금 인권은 이슬람 국가나 공산독재국가랑 비교중입니다. 북한 인권에 대해서 모른척했다 레벨로 비비기 힘들어요. 물론 이 이슈는 나중에 따로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지만 왜 외교부 올해 꼴을 보고도 저 넷보다는 나을거란 신뢰가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하원의장은 만났어야죠 신뢰를 주려면.
22/10/12 16:26
미뉴잇 님// 사실 솔직히 전 이 투표는 그렇게 중요한 거 같진 않고 님도 그쪽으로 미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걍 외교 못해서 터진거 같긴한데 여태껏 친 사고보단 이게 훨씬 덜 중요한 문제같긴 합니다.
못해서 생긴 문제같긴 한데 이게 나라에 별 큰 문제 일으킬 거 같지도 않긴 하다는 생각이네요. 근데 그렇다고 이게 외교부 책임 경감 1이라도 시켜줄 소지 있다는 생각도 아니고 이 정도.
22/10/12 16:31
미뉴잇 님// 아니면 좋게 해석하자면 여기 투자할 외교력을 다른 선거에 썼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이건 큰 무리가 없다 보는데 대신 나중에 다른 소식이 들려야 하겠네요.
22/10/12 16:44
미뉴잇 님// 요새 외교 상황을 보면 함량 미달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오답만 찍는 사람은 정답을 알고 있다고들 하는데 그렇게 보면 머리가 더 복잡해지기만 하더군요.
22/10/12 15:54
다른 요소들도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을거라 생각하는데요.
100개 넘는 나라가 투표하는데 단순히 저 나라가 외교 잘하냐 못 하냐로 투표하는지 아니면 인권활동 같은걸 고려해서 하는지는 님이나 저나 모르니 서로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면 될 거 같네요.
22/10/12 16:04
그 투표는 대부분 외교 역량으로 결정되겠죠.
특별히 심각한 사안이 벌어질 상황이 아니면 타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알기 어려우니까요. 외교력 문제죠.
22/10/12 16:21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투표하는 나라들이 타국의 인권 상황은 잘 모른다 해도 50개국 넘게 참여하는 북한 인권결의안 투표에
대한민국이 4년 연속 불참하고 있구나 정도는 알고 투표하겠죠.
22/10/12 18:28
그러니까요.
4년연속 하는 동안에 문제가 없다가 지금 터지면 뭐가 문제일지 생각해야죠. 이런저런 가정 빼고 드러난 팩트는 그냥 이 정부가 외교를 못한거죠.
22/10/12 12:57
문화컨텐츠 관련 국뽕만 들이켤게 아니라 다른 면에서 두루 국격에 맞는 인권정책이나 대외적 활동을 하고있나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전 국내외를 막론한 인권이슈에서 '국익'때문에 한국이 프리라이딩하거나 두루뭉실하게 뭉게고있다는 느낌을 주는 안건들이 꽤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징병관련은 말할필요도없고 노동자나 난민, 중국관련 이슈 등등.. 절대적인 수준이 떨어진다기보단 상대적으로 국가 수준에 맞는가 하는거죠
22/10/12 13:10
위 기사 보면 이번 정권도 문제지만 저번 정권에도 문제가 없었다고는 말 못할거 같은데, 어느 한 쪽의 책임으로만 몰기는 어려울거 같네요.
22/10/12 13:23
저번 정권이 인권문제에 대해서 잘했냐 못했냐는 얼마든지 따져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국제 외교무대에서의 표대결에서 몇표 이탈을 단속 못해서 저런 나라들에게 밀려 탈락한 것은 그냥 백프로 이번 정권 외교가 무능한 탓입니다.
22/10/12 14:19
초기 외교 실무부터 꾸준히 박살나고 있었는데 놀랄 일도 아닙니다.
찐 귀족 세습 세력인 외교라인 vs 법복귀족들 사이 알력 다툼이라 봐야죠. 외교라인은 거의 파업수준으로 태업 중이고 앞으로도 외교 참사는 심심찮게 일어날 겁니다. 외교통상(안보/정보 포함) 라인은 실무가 입꾹닫 해버리면 소통 자체가 안되니까 대통령실에서 아무리 난리쳐도 태업모드로 갈거에요. 그렇다고 현재 수권집단 인력풀이 유능한 외교라인을 재구축 할 정도로 보이진 않구요. 뭐 어쩌겠습니까. 앞으로도 부끄러움은 저희들 몫인거죠.
22/10/12 14:21
제가 봐도 외교 관련해서 말도 안되는 수준의 참사들이 대거 일어나는거 보면
외교부 내에 실세들이랑 현 정권이랑 사이가 매우 나빠 보이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외교부를 재정비할 역량이 현 정권에 있는거 같지도 않아 보이고요. 박진을 꾸준히 쓰는 것만 봐도 그런거 같네요.
22/10/12 14:19
여론전은 안 좋은 일 생기면 전부 전 정권 탓이고 좋은 일 생기면 현 정권이 잘하는거라 하는게 디폴트값이긴 하죠.
그런데 현정부에선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이 많아 진거 암울하네요. 특히 외교 관련에서 잡음이 많아 나오는거 보면 외교부 내에 실세들이랑 현 정권이랑 사이가 안 좋나 싶을 정도네요.
22/10/12 22:25
그냥 외교관련해서는 참사 연속이니 억까좀 당해도 할말없다봅니다 꼬우면 좀 잘하던가…사고 칠 기회마다 외교무대서 사고 치고 앉아있으니깐요
22/10/12 14:44
외교를 안하니깐 떨어지죠.
누가 한국이 경제력 좀 높다고 높게 쳐준답니까... 그거 어차피 미국-일본이 만들어준 특수 누른 경제력인거 3국들도 다 압니다.
22/10/12 15:44
윤통은 그렇다 치고(;;;), 박진 외교부 장관도 일을 안하나요?
외교 관련 문제가 연달아 불거지는데, 장관으로서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닙니까?
22/10/12 15:54
근데 붙은 나라들 면면을 보면.. 그닥 중요한 자리 아닌거같기도하고...; 애초에 이거 뭐하는 자린가요?;;
타이틀은 좋은데, 붙었을 경우 같이 일할 국가들 파워를 비교하면 군계일학급으로 차이가 좀 많이 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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