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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8 18:28:51
Name 지구돌기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4826?sid=102
Subject [정치] '단군 이래 최대 이해충돌' 보도 한겨레 소송한 박덕흠 최종 패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4826?sid=102

박덕흠 의원이 박의원 일가 건설사들에게 국토부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 공사비와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 1000억여원을 몰아줬다고 단독 보도한 한겨레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박의원은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상대로 6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을 주장했는데,
1심 재판부에서는 기사의 중요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된다, 합리적 의혹 제기 범위 내의 의견 표명이라고 하며 박의원 청구를 기각하였고,
2심 재판부도 항소를 기각해서 최종 패소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건설사들이 제시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모두 패소했다고 하네요.

박덕흠 의원은 당시 국민의 힘을 탈당했다가 올해 초 15개월만에 복당하였으며, 경찰에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해당 기사에서 밝힌 기자의 말입니다.

오승훈 한겨레 기자는 이번 소송결과를 두고 "너무도 당연해서 별 감흥이 없다. 다만, '단군 이래 최대의 이해충돌' 의혹을 낳은 박덕흠 의원에 대해, [단 한 번의 출석 조사조차 하지 않은 검찰과 경찰의 봐주기 수사가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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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8 18:32
수정 아이콘
걸리면 가야죠. 누구만.
22/09/28 18:45
수정 아이콘
사건 요약하면.

1.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국토위 있을 때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 공사비와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 박덕흠 일가 소유 건설사들에 1000억여원을 몰아준 사건.

2. 박덕흠은 기자 상대로 6천만원 민사소송 제기. 1,2심 모두 패소(기사 중요부분이 객관적 사실 합치, 사전 담합 의심, 합리적 의혹제기)

3. 경찰은 단 한 번의 출석조사도 하지 않고 증거불충분으로 박덕흠을 무혐의 처분.

국힘은 해먹어도 기본이 1천억 단위네요. 보수정당 부패 의혹은 단위부터 차원이 다릅니다.
미뉴잇
22/09/28 19:00
수정 아이콘
사건 요약 감사합니다.

박덕흠이 해먹은걸로 매우 의심스러워 보이긴 하는데 2020년 9월부터 경찰이 수사를 했는데 당시라면
문재인 임기 막바지도 아니고 문재인은 검찰보다 경찰에 힘을 실어 주는 쪽이었는데
경찰이 야당 인사를 제대로 수사 안 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22/09/28 19:04
수정 아이콘
박덕흠 수사 미적대는 검경…시민단체 “공수처가 수사하라”
고발 4개월 피고발인 조사도 안 해

사건 진행을 보니 2020년 9월에 이야기가 나오고, 탈당을 하고.
2021년 5월에 압수수색을 하네요.
굉장히 늦장 수사 부실 수사 같은데 왜 이렇게 한 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추측하자면 현직 국회의원이라 부담을 느낀 건가 싶기도 한데 이유는 저도 궁금하네요.
공수처가 안 한 건 추측인데. 인원제한을 법으로 정해서 공수처 검사 25명 공수처 수사관 40명 제한으로 기억합니다. 그마저도 검사 25명 다 채운 적이 없고요(13명으로 꽤 오래했다는 보도가 기억나네요)
인원이 하도 적으니 공수처가 수사할 사건이라도 공수처에서 못하고 검경으로 다시 내려보낸 게 수두룩합니다. 그리고 경찰은 제대로 수사 안 한 거 같고요.
수사가 신속하게 제대로 이루어진 건 아니라고 봐야겠죠.
미뉴잇
22/09/28 19:10
수정 아이콘
네. 답글 감사합니다.
아무리 봐도 박덕흠이 영향력을 행사한 거 같은데 소환 조사 한 번 없이 무혐의를 내버렸으니
부실 수사라 할 만하네요.
바람돌돌이
22/09/28 18:47
수정 아이콘
편파적이죠
타츠야
22/09/28 18:55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국회의원을 기를 쓰고 하려는 이유를 알겠군요. 돈은 벌 수 있는데 출석조사는 안 받고 무혐의로 면죄부는 받아.
우와왕
22/09/28 18:58
수정 아이콘
온갖 현란한 괴논리로 위정자의 마음에 들려 노력하는 이유네요. 쪽 쫌 팔리는 대가로 공천받기만 하면 대대손손 해먹을 수 있고
아드리아닠
22/09/28 19:01
수정 아이콘
그저 공정하신
R.Oswalt
22/09/28 19:47
수정 아이콘
1000억 해먹고 더 먹고 싶어서 6천까지 꼼꼼하네요.
천국와김밥
22/09/28 19:47
수정 아이콘
그냥 평소대로의 국힘이네요
데보라
22/09/28 20:17
수정 아이콘
해먹어도 처벌도 없고, 아니 수사도 제대로 안하는데... 다른 세상에 살고 계신 분들입니다.
튀김우동
22/09/28 21:06
수정 아이콘
박덕흠이 정진석 현 비대위원장 겸 국회부의장의 [사돈] 맞죠?
호머심슨
22/09/28 21:54
수정 아이콘
나는 바쁘니깐 니들만 가라
22/09/28 22:24
수정 아이콘
이분도 소환조차 한번 안하는대 감히 영부인을 어떻게 소환합니까..
그니까 한장관은 앞으로 걸리면 야당만 가는걸로 시행령을 고치시죠.
미뉴잇
22/09/28 22:5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부터 1년 넘게 수사한 사안이고 경찰이 수사한건데 이거랑 한동훈은 관련이 없죠.
22/09/29 09:06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문재인 정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이죠.
미뉴잇
22/09/29 11:04
수정 아이콘
경찰이 수사했는데 누가 검찰총장이던 무슨 상관인가요.
22/09/29 13:29
수정 아이콘
경찰이 압수수색영장 청구권이 있나요?
경찰은 검찰이 안 도와주면 어떠한 강제수사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에도 보완수사니 뭐니 하면서 사실상 검찰에 의한 수사지휘를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22/09/29 00:44
수정 아이콘
걸리면 가야지(니들만)
이민들레
22/09/29 11:36
수정 아이콘
300억 이상 해먹었으니 당연히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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