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23 16:40:54
Name Nacht
Subject [일반] [컴퓨터] RTX 4000번대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요 말아요? (수정됨)
얼마전 다른 회원분이 올려주신대로 드디어 RTX 4000번대 시리즈가 발표되었습니다.

참고:  [일반] 엔비디아, RTX 4090/4080 시리즈 발표, RTX 4090 1599달러 10월 12일 출시
https://pgr21.net/freedom/96623

공식발표의 내용은 위 글을 참조해주시길 바라고

본 글의 목적은 그래서 사요? 필요하면 뭘사요? 등등 잡썰을 섞어보려 합니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본문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벤치마크 엠바고 이전 시점 기준입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공식발표가 있었습니다만, 국내의 퀘이사존이나 쿨앤조이는 물론이고 해외의 유명 벤치마크 사이트에서도 아직 RTX 4000번대의 성능 벤치마크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엠바고 해제가 아직 안 되었다는 얘긴데요. 따라서 본문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공식 발표를 참고로 말씀드리는 것이라는걸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큰 차이는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실제 벤치마크가 풀리면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2. 이런 글이 다 그렇습니다만 본문은 필자의 뇌피셜을 어느정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뇌피셜 없이는 그냥 엔비디아의 공식정보만 나열해두고 끗!!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는 관계로 어느 정도는 제 뇌피셜을 포함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 글의 분석이나 전망이 반드시 맞다고는 저도 장담할수는 없고 판단은 각자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본문 들어가겠습니다.

RTX 4000시리즈의 기본적인 스펙을 다시 한 번 체크해보죠.


                                     RTX 4090  /   RTX 4080 16GB  /   RTX 4080(12GB)

GPU                                 AD102    /        AD103       /     AD104
NVIDIA CUDA® 코어           16384     /          9728       /      7680
부스트 클럭(GHz)                  2.52      /       2.51          /       2.61
베이스 클럭(GHz)                  2.23      /        2.21         /       2.31
기본 메모리 구성          24GB GDDR6X / 16GB GDDR6X  /   12GB GDDR6X
메모리 인터페이스 폭           384비트   /      256비트     /     192비트
NVIDIA NVLink™(SLI 지원)   아니요      /      아니요       /     아니요
그래픽 카드 전력(W)              450      /       320          /      285
필수 시스템 전력(W)(4)           850      /        750         /      700


몇 가지 짚어봅니다.


1. 4080 12gb는 4080은 커녕 기존 넘버링대로라면 xx70급에도 못미친다.


여기에는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먼저 쿠다코어 갯수.
쿠다코어 숫자가 성능에 있어 절대적인 수치는 물론 아닙니다만,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인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자 그럼 4090과 비교를 해 보죠. 4090의 쿠다코어 숫자는 16384개입니다. 이에 비해 4080 12gb의 쿠다코어 숫자는 7680개죠. 이게 어느 정도의 차이일까요?



5f61c42a47bf57a1ba092bc322ed997f.png
(사진은 퀘이사존의 RTX 4000시리즈 발표회 중계 캡쳐)

보시다시피 4090대비 쿠다코어의 숫자는 약 47%에 불과합니다.
이전 세대는 어땠을까요?


d0c4609b158efc8f6d466aa1ae144be1.png
(출처: 상기와 동일)

이전 세대의 경우 3070Ti조차도 최상위 모델인 3090 대비 약 59%의 쿠다코어를 보유했습니다.
이건 딱히 3000번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벌써 나온지 10년도 더된 RTX 680 시절 즈음부터, 670-770-970-1070-2070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70번대는 해당 세대 최상위급 모델 대비 50%이상의 쿠다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70번대조차 그럴진대, 이번 세대에서는 무려 4080의 이름을 달고 나온 녀석이 최상위급 모델 대비 반도 안되는 쿠다코어를 들고 나온겁니다.

사실 위 표에서는 생략했습니다만, 반토막 난 건 쿠다코어만이 아니라 렌더 출력유닛 역시 마찬가지로 반토막이 났구요.

게다가 이뿐만이 아닙니다. 메모리버스는 무려 192비트를 탑재하고 나왔습니다. 대역폭이라고도 말하는데, 이게 뭐가 문제냐...?

간단히 말하면 메모리버스 즉 대역폭은 CPU-GPU를 연결하는 도로의 폭(차선수)를 연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컴퓨터로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 작업 등을 한다고 하면, 그래픽카드의 GPU는 일을 하게되고 그 결과를 CPU로 보내기 위해 도로에 통행량(=데이터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도로가 편도 4차선인 경우와 편도 1차선일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봐도 4차선 쪽이 통행량 소화가 쉽겠죠. 1차선일 경우 조금만 통행량(=데이터량)이 늘어나도 교통체증(=데이터병목)이 발생하게 되고, 일처리 효율이 떨어집니다.

자 그럼 문제의 192비트 메모리버스가 예전엔 도대체 어느 등급 카드에 쓰였던 놈들이냐 하면 말이죠....
3000시리즈의 경우 3060이하급(즉 3060Ti조차도 256비트를 탑재했었습니다)
2000시리즈도 2060에만 쓰였습니다.

무려 "4080"이라고 나온 카드가 전세대 3060Ti만도 못한 메모리버스를 가지고 나온겁니다.
또 GPU는 어떨까요. 최상윗급 4090대비 무려 두 티어나 떨어지는 AD104라는 별개의 유닛을 달고 나왔습니다. 이것도 기존의 80넘버링 모델에서는 상상도 못하던 일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물건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4080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면 안 되는 물건이라고 개인적으로는 평가합니다. 잘 쳐줘야 지금까지대로라면 4060 노멀 정도로 나왔어야 하는 물건이죠. 이걸 4060이라고 생각해보면 사실 대단한 물건이긴 합니다. 무려 60주제에 전세대 최상급기인 3090Ti와 엎치락뒷치락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이게 4080넘버링을 달고 나왔다는 거죠.


2. 그럼 4080 16gb는 살만하냐 하....면 글쎄요.


위 스샷을 다시 한 번 보시죠.


5f61c42a47bf57a1ba092bc322ed997f.png

나름 두 체급으로 나뉜 4080에서 윗등급이라고 나온 녀석인데.... 쿠다코어 숫자가 60%수준입니다.
위 3000번대 스샷 보시다시피, 3080의 경우 3090의 82%정도의 쿠다코어를 달고있죠.

메모리버스도 문제입니다. 하위급이 192비트를 달고 나와서 그 충격에 상대적으로 이 쪽은 혜자로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는데, 256비트 메모리버스가 3000번대에서 어느 등급까지 쓰였냐하면 3070Ti까지입니다. 3080의 경우는 10gb 초기버전이 320비트, 후기에 나온 12gb 버전은 최상위급과 동일한 384비트 메모리 대역폭을 장착했습니다. 결국 이 친구도 80이라는 네이밍을 달고 나오기에는 뭔가 나사가 한참 빠진 친구라는 겁니다.


3. 아 그럼 4090은 어때요


현재 나온 세 라인업 중 그나마 제일(...) 정상적으로 보이는 물건은 그나마 4090입니다. 근데.... 여기에도 함정카드가 있습니다.

본문 처음으로 돌아가서 제원을 보시면 4090의 GPU는 AD102라는 녀석입니다. 근데 이 AD102라는 녀석, 원래 풀칩의 스펙은 144sm에 18432코어입니다. 4090은요? 코다쿠어 숫자는 위에서 보시다시피 16384이며 크기는 128sm입니다. 이말인즉슨, 본래의 풀칩에서 약 10%이상이 커팅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차이가 어느정도냐 하면 기존 3000번대 기준으로 보면 3090Ti와 3080노멀의 차이를 약간 밑도는 수준입니다.

또한 3090과는 달리 Nvlink(다른말로 하면 Sli, 즉 그래픽카드 두 장을 활용하는 기술)도 미지원입니다. 물론 Sli를 활용하는 씬이 갈수록 줄어들고는 있습니다만, 엔비디아가 고집스럽게 최상위 제품에는 Nvlink를 밀어주던 태도를 생각해보면 위화감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습니다.


4. 향후의 전망(이 단락 뇌피셜 많이포함)


정리하자면, 4080 12gb의 경우는 스펙상 4060이 맞는 위치이고 4080 16gb의 경우 4070 혹은 4070Ti(or super?)정도의 물건입니다. 4090의 경우도 사실 90네이밍은 에바고, 4080 혹은 잘 쳐줘봐야 4080Ti급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앞서 스펙을 봤을때 현재의 4080 16gb~4090사이에는 메모리버스가 한 티어급 공백이 있고(320비트), 쿠다코어의 경우 거의 40%에 달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의 확신에 가까운 예상입니다만, 4090과 4080 16gb사이에 엔비디아는 최소한 1~2개의 라인업을 이미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지금까지의 라인업 나누기를 생각해볼 때, 저 스펙의 차이를 고려하면 이 정도 제품은 충분히 나올 수 있으니까요.

또한 4090역시 윗급 라인업(가칭으로 4090Ti라고 하겠습니다)를 준비중일 것이라 봅니다. 최상위급 라인을 풀칩으로 나중에 내보냈던 3090Ti의 전례를 볼 때, 이 부분 역시 거의 확실하다 봐도 무리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의) 라데온에 대해
간혹 엔비디아를 보고 AMD의 라데온에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제가 취미로 컴덕질을 한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만, 황회장은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잔인할 정도로 유능한 인물입니다. 약 10년전 일화입니다만 당시 "전성비의 라데온, 성능의 지포스" 구도에서 라데온이 HD7970을 출시하고 잘 팔아먹었지만... GTX 680을 내면서 성능, 가격, 심지어 전성비까지 HD7970을 잡아먹어버리고 AMD를 나락으로 보냈던 일이 있습니다.

2000번대때 AMD와 유저들의 뒷통수를 한꺼번에 후려갈겼던 super라인업 출시야 뭐 제가 굳이 말씀 안드려도 아실 겁니다.

이렇듯 제가 지금까지 본 황회장은 돈에 미쳤을지는 몰라도 절대 무능한 인물은 아니고, AMD의 RDNA3에 대해서도 대략의 성능은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4000번대를 이따위(...)로 냈다는 건, RDNA3 라인업이 나와도 이 방식으로 4000번대+3000번대를 팔아먹을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물론 절대라는 건 없습니다만, 제 경험상으로는 라데온 신제품에 대해 너무 과한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이라 봅니다. 최소한, 이번 세대에 있어서 그래픽카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5. 그래서 뭐 어쩌란 소립니까


일단 4000번대가 꼭 필요하다면, 셋 중에 그나마 추천할만한건 4090이긴 합니다. 후순위로는 4080 16gb가 될 것이고, 4080 12gb는 솔직히 저라면 저걸 사느니 그냥 3090Ti나 3090을 알아볼 것 같습니다.

4090은 그나마 상급 Ti출시가 예상된다는 점 하나 빼면 뒷통수가 얼얼할 정도의 통수는 없을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뭐가 어찌되었든 전세대 대비 공정이 거의 두 단계 올라가면서 성능 자체가 엄청나게 향상된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가성비고 뭐고 생각 안하고 단순 성능+통수안맞기라는 차원에서 보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부품 주제에 어지간한 완본체 컴퓨터를 능가하는 가격, 그리고 저 제품을 쓰기위해서는 고용량 파워가 거의 강제된다는 점이 장벽입니다.

4080 16gb는 기존세대의 70Ti정도를 산다는 느낌으로 구매하신다면 그나마 써먹을 수는 있을겁니다. 일단 메모리버스도 그렇고 플래그쉽 맨아랫단계의 스펙에는 그래도 턱걸이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기에, 최신세대 플래그쉽을 구하고 싶지만 4090은 부담스럽다면 차선책으로 고려해볼만 합니다. 다만, 본문에도 강조하였습니다만 이 제품의 경우 나중에 통수라인업이 나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예상하는 바, 거기에 대해 감내는 하실 분이라면 구매하셔도 괜찮겠습니다.

4080 12gb는 저는 구매를 만류하겠습니다. 최신세대 세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fe버전 달러화 기준으로 한화 130만원에 달하는 물건이고 fe기준이기 때문에 비래퍼 모델은 아무리 저렴해도 140 이상은 줘야 구할수 있지않나 싶은데요. 부품 하나에 이 정도 돈을 투자할 분들이라면 이미 보통 유저라고는 볼 수 없고 하이엔드급 유저라고 판단합니다만, 이런 유저층들 중 배그 빡겜을 하시는 분이 아닌 이상 해상도를 fhd를 쓰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고, 쿠다코어고 뭐고 다 떠나서 qhd-4k급 해상도에서 쓰기에 192비트 메모리버스는 도저히 써먹을 물건이 아닙니다.


6. 세줄요약

4090: 돈많고 하이엔드지향이라면 사세요
4080 16gb: 기존세대 70급이라는건 이해해두시고, 통수맞을 각오는 단단히하시고 사세요
4080 12gb: 이거 고려하실거면 어지간하면 그냥 3090Ti나 3090사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23 16:43
수정 아이콘
황회장...정말로 욕만 나오네요..
그냥 50번대까지 존버해야겠습니다.
22/09/23 17:08
수정 아이콘
퀘존 라이브에서는 지름님이 생방에서 욕하시더군요(...)
비온날흙비린내
22/09/23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옛날에 쓰던 270X도 256비트였는데 80번대에 192비트 크크크크

제네시스 G80에 1.6 자연흡기 달고 나온 기분
22/09/23 17:09
수정 아이콘
루머로 처음 나왔을때 에이~ 아무리그래도 설마 저렇게 내겠어?
했는데 이왜진.....
오리와닭
22/09/23 16:45
수정 아이콘
크기도 묵직하고 저 그래픽카드 장착한 PC가 먹는전력도 거짓말 조금보태서 에어컨만큼 먹는것같고 골수컴덕아니면
이건 좀...
22/09/23 17:10
수정 아이콘
4090이나 4080 16gb급 되면 보통 못해도 i7이나 7900x급은 달 것 같은데
이렇게 달면 전기세는 누진세를 향해 질주하겠죠.
마카롱
22/09/23 16:45
수정 아이콘
이 분야는 잘 몰라서 세 줄요약 굿입니다.

그리고 [황회장은 돈에 미쳤을지는 몰라도 절대 무능한 인물은 아니고] 이거 최상의 기업가 아닙니까.
22/09/23 17: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세줄요약을 넣었습니다 흐흐흐
최상의 기업가는 맞는...데, 주주들도 욕할때가 있더군요(...)
무테안경
22/09/23 16:46
수정 아이콘
이제 그래픽카드 구매라는 것 자체에 회의감이 생깁니다 그냥 플스사고 노트북 사는걸로 돌아설 예정입니다
22/09/23 17:13
수정 아이콘
사실 가성비 생각하면 그게 제일 현명합니다(.....)
무테안경
22/09/23 18:01
수정 아이콘
앞으로 엔비디아가 이 가격 받으려고 들면 어쩔수 없죠 나이점점드니까 경쟁적인 게임은 발도 안들이는 것도 거드네요
SAS Tony Parker
22/09/23 17:24
수정 아이콘
노트북은 제가 봐드릴테니 힘내십쇼
아이는사랑입니다
22/09/23 16:47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3080 3090 특가 나오면 탑승하는게 승리하는 길입니다
SAS Tony Parker
22/09/23 17:07
수정 아이콘
특가를 풀어줄리가 없죠
수요가 차다 못해 넘치는데 크크
아이는사랑입니다
22/09/23 17:16
수정 아이콘
정히 안되면 검은호랑이를 또 타야죠.
채굴에디숀 가즈아~~
raindraw
22/09/23 16:51
수정 아이콘
AMD가 힘을 내줘야 하는데 거의 독점에 가까운 상황이라 마음대로 하는 느낌입니다.
AMD가 좀 좋은 칩을 내줘도 기계학습 지원 같은데서 많이 딸리는데 일단 기기 자체에서 차이가 크죠.
22/09/23 17:15
수정 아이콘
사실상 엔비디아가 8할을 독식하는 시장인지라 반독점 상태라 봐도 무방하긴 하죠.
그래서 인텔이 참전한다고 했을때 나름 응원하긴 했는데 아직까진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9/23 16:56
수정 아이콘
뭐 암드가 정말 철통보안에 성공해서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게 나와도...어차피 맨날 컴커뮤에선 드라이버로 시끌시끌할거고...
어차피 좀 지나서 30시리즈 털면 슈퍼건 뭐건 등판해서 빈틈들 다 메울거니...
22/09/23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데온 드라이버이슈는 진짜 언제나 고칠지 모르겠더군요.
5000번대도 여전히 문제있는 분들 나오는것 같던데....
닉네임을바꾸다
22/09/23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나마 나아진거긴해서...
최근 22.9.1은 근 몇년간 알려진 이슈였던 향상된 뭐시기를 고쳤다고하더군요 크크
실제로는 모르지만요...
근데 솔직히 개별적으로 발생된 문제는 엔비디아도 있긴한데 잘 안나타나긴할겁......(뭔가 문제생기면 라데온은 일단 먼저 라데온탓을 엔비디아는 다른거 다 보고나서 찾는거니까 여론으로 잘 나타나지도 않...)
뭐 압도적 사용자에 비해 안나타나긴하니 엔비디아가 더 안정적인건 부정하긴힘들지만요...(까놓고말하면 엔비디아는 신경써도 라데온은 신경안쓸 프로그램도 많을거고...)
22/09/23 17:2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업무에서 쓰는 cytoscape가 엔비디아 드라이버랑 충돌해서 버그로 돌리다보면 그래픽이 깨지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근데 이 프로그램 쓰는 사람이 진짜 한정적이라 엔비디아가 이 이슈 알고는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홈랜더
22/09/23 16:58
수정 아이콘
amd 할인 들어갑니다

msrp
라데온 RX 6950 XT - $949(기존 $1099)
라데온 RX 6900 XT - $699(기존 $999)
라데온 RX 6800 XT - $599(기존 $649)
라데온 RX 6800 - $549(기존 $579)
라데온 RX 6750 XT - $419(기존 $549)
라데온 RX 6700 XT - $379(기존 $479)
라데온 RX 6650 XT - $299(기존 $399)
라데온 RX 6600 XT - $239(기존 $329)
라데온 RX 6500 XT - $169(기존 $199)
라데온 RX 6400 - $149(기존 $159)

할인 하는거 보니 저는 7천번 성능 꽤 괜찮을거 같아요
기대중 입니다
SAS Tony Parker
22/09/23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뇌피셜입니다만 4080에 최상위칩이 발릴 느낌이 너무 확실해서 크흠
22/09/23 17:12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성능이 나쁠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RDNA2때랑 비슷한 구도로 갈 것 같습니다.
22/09/23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조건 4090TI 나올 각입니다

황회장은 통수를 최소 두번친다도 바로 이런게...

AMD 신제품 라인업 나오면 원래 4060으로 나왔어야할 4080 12g 짜리를 단종시키고 슈퍼로 내놓을겁니다

그리고 3천번대 재고 어느정도 소진되었다 판단이 들면(사실 길게 볼 것도 없습니다 결국 재고는 남을수밖에 없어요) 가격인하도 할겁니다

마지막으로 플래그쉽 구매자들한테 4090 판매를 밀어붙였던걸 슬그머니 집어넣고 4090TI 가 100% 나옵니다 그리고 가격은 더 올려 받겠죠

지금 4090도 3090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싸다라고 좋아하신 분들도 아주 순진하신 분들이에요 애초에 풀칩도 아닌 녀석이거든요

단지 4060으로 나와야할 애들에 비해 4090이 성능폭이 크니까 선녀처럼 보이는거지 애초에 까놓고 보면 애도 규격미달입니다 90이란 타이틀을 들을만한 애가 아닌거죠

왜냐 지금 4090도 풀칩이 아니고 잘라낸 성능도 꽤 크니까요

저는 최소 통수 2번이상이라고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22/09/23 17:07
수정 아이콘
S, ti, S ti , +@해서 너뎃방은 날릴 기세로 빈 구멍이 있는 라인이 나와있죠.....
22/09/23 17:13
수정 아이콘
4090윗급이 나오는거야 뭐 저도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통수를 몇 번 치냐가 문제겠죠. 이젠 통수는 고정변수로 계산해야 한다는게 참;;
aDayInTheLife
22/09/23 17:14
수정 아이콘
글카는 지포스가 꽉잡고 있는 모양새인데.. 파면 팔수록 황회장이 (회사입장에서) 능력있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라데온이 cpu만큼의 위엄이 없다는 게 문제지만 크크…
22/09/23 17:24
수정 아이콘
회사입장에선 능력있는 ceo
유저입장에선 천하의 dog ssang nom.....(....)
aDayInTheLife
22/09/23 17:31
수정 아이콘
황회장의 통수는… 몇 번 치는거죠 크크크크
아이는사랑입니다
22/09/23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이번 세대 레이트레이싱에서 너무 심하게 밀린게 문제였지 그 외에서는 최상위라인은 체급값을 했죠.
다음 세대에서도 깡성능은 비슷할겁니다.
하지만 엔비댜가 기술표준을 주도하고 있어서 그 기술이 적용되면 빌빌거리겠죠
22/09/23 17:26
수정 아이콘
깡성능에서는 그나마 비벼볼만 한데, dlss나 rt기술적용도 그렇고 드라이버 이슈도 복불복급이라 선뜻 추천하기가 애매합니다.
특히나 컴퓨터에 빠삭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함부로 못달아드리죠.
raindraw
22/09/23 18:02
수정 아이콘
저는 딥러닝 하는데 AMD GPU들 이제 좀 쓸만해졌나 살펴보면
ROCm 같은 걸로 tensorflow 같은 걸 지원해주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AMD GPU 팔고 그 돈으로 NVIDIA 사서 해라 라는게 추천으로 올라와요.
제발 지원 좀 잘 해 줬으면 좋겠네요.
겨울나기
22/09/23 17:24
수정 아이콘
4999 super ti ultra pro 가 마지막 모델이라는 게 정계의 학설
22/09/23 17:26
수정 아이콘
어엌
스톰윈드수비대장
22/09/23 17:27
수정 아이콘
한두달 안에 컴퓨터를 바꾸려고 했던 컴린이는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려서 기존의 계획을 다 때려치웠습니다....샌디브릿지 영감님과 960 어르신을 보내드리기에 가장 좋은 때라는건 언제쯤 찾아오는 걸까요...
SAS Tony Parker
22/09/23 17:47
수정 아이콘
그냥 12700 정도에 글카 맞춰서 제가 내드릴테니 그거 사십쇼..
22/09/23 18:27
수정 아이콘
그냥 예산 제한적이라면 형편에 맞춰서 사시면 됩니다. 이렇게 된 마당에 굳이 4000번대 고집할 필요도 없긴하구요.
스톰윈드수비대장
22/09/23 19: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사실 이래놓고 다른건 몰라도 글카는 따로 싸게 구해서 조립해볼 생각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고 나니 4천번대를 아예 패스해버려야 한다는 계산이 서버려서 순간 짜증이 폭발하더군요 크크...
SAS Tony Parker
22/09/23 19: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TWICE쯔위
22/09/23 18:20
수정 아이콘
4090의 가격을 감안하면 풀칩으로 예상되는 4090TI의 가격이 대충 유추가 되는 상황이라.........

그리고 황가놈의 예상은 한치도 벗어남이 없는게...3090TI 출시시기를 예상해보면 24년 상반기쯤 내놓을 가능성이 높죠..(고작 반년수준의 플래그쉽)

................그냥 처음부터 TI를 내놓는게 아니라면 그냥 4090으로 만족할랍니다.
22/09/23 18:27
수정 아이콘
늦어도 24 2~3분기안에는 나올 것 같습니다.
제로콜라
22/09/23 18:20
수정 아이콘
세글자로 요약 가능합니다

황 가 놈
22/09/23 18:28
수정 아이콘
황가놈을 매우 쳐라....
BlueTypoon
22/09/23 18:42
수정 아이콘
40시리즈 하위 라인업 기다리는데 윗 라인업 상태가... 걱정이 많이 됩니다.
22/09/24 00:01
수정 아이콘
하위라인업은 아마도 3000번대 단종이 들어가고서야 나올것같기는 합니다만....

지금 최하위인 4080 12gb가 4060이 원래 위치라는걸 생각해보면 이보다 하위라인업은 4050급 이하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긴 합니다.
22/09/23 19:14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원달러 환율이라도 멀쩡하면 욕하면서도 그럭저럭 많이 샀겠는데

원달러 환율이 1500을 향해 달려가는 정신나간 시국이라 원화로는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가격대까지 올라가버린것도 크죠

4060급 스펙을 거진 150만원 주고 사게 생긴 기적의 가성비 크크
22/09/24 00:02
수정 아이콘
사실 환율도 큰 요인이긴 한데, 그거 고려안하더라도 이미 영어권 쪽에서도 여론은 나락으로 가더군요(...)
SNIPER-SOUND
22/09/23 20:57
수정 아이콘
4000시리즈 성능 향상 엄청 높다는 루머에 속아서 3080it 샀는데 3090ti 살걸 하고 후회 하고 있습니다.
22/09/24 00: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리면 성능향상이 엄청나다는건 거짓말은 아닙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신세대 60이 전세대 최상위랑 비빈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발전이긴 하거든요.

문젠 그 60달고 나왔어야 할 녀석이 80으로 나왔다는게 문제죠(....)
마구스
22/09/23 21:00
수정 아이콘
가능성은 적지만 그래도 제발 암드가 홈런 한 방 때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1060 바꾸고 싶다고!
22/09/24 00: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쯤되면 경쟁사에서 한 방 때려줘야 정신차리겠네 싶긴 한데....
솔직히 라데온 상황을 보면 그게 녹록치는 않아보입니다.
낭만서생
22/09/23 21:22
수정 아이콘
3090이나 3090ti 싸게 사는 비법이 있을까요? 미루고 미루다 이번 4000번대로 갈아타려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사주는게 호구 같더군요 컴터 조립한지 8년이 넘어서 요즘은 어찌사는지 모르겠네요 다나와 최저가 계속 눈팅해야 할까요?
SAS Tony Parker
22/09/23 22:01
수정 아이콘
쿨엔조이 + 퀘이사존 특가 스캔
22/09/24 00:05
수정 아이콘
특가 눈팅 계속하셔야하는데...
솔직히 특가가 잘 나올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제가 유통업체 사장이라면 특가 안낼 것 같거든요. 정가로도 잘만 팔리는데 뭐하러 특가를 낼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2/09/24 12:41
수정 아이콘
아니면 기도메타로 광부에디션...
22/09/23 22:34
수정 아이콘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사세요. 4090으로 4k 60hz 정복하자구요.
22/09/24 00:06
수정 아이콘
4k정복 가즈아!!!
22/09/23 23:03
수정 아이콘
희망회로 돌리자면 라데온이 정말 선방 했을때가 딱 한번 있었는데 그게 hd5870이었습니다. 이건 하이엔드임에도 착한 가격이었고 성능도 놀라웠죠.
22/09/24 00:06
수정 아이콘
사실 본문에 쓴 7970때도 선방은 하긴 했죠. ...딸랑 2개월 동안이긴 했습니다만....
5870도 생각해보니 벌써 09년이네요
베이컨치즈와퍼
22/09/23 23:55
수정 아이콘
3천번대 재고 털려고 수쓰는게 너무 보여서 솔직히 사람들 존버 더해서 3천번대 재고 못 털어냈으면 좋겠습니다.
22/09/24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괘씸하긴 한데...
결국 독점시장이라 이게 엔비디아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갈 것 같긴 합니다.
22/09/24 01:22
수정 아이콘
언제나 최고는 아니고 바로 아랫껄로 그냥 사온 사람이였는데 4080은 살지 말지 고민이 좀 되는 군요. 2번 피시가 1080이라 넘어갈 마음 만땅이였는데 디4 WQHD 모니터 돌리는데 문제 없으면 그냥 80Ti를 기다려봐야겠네요.
여행가요
22/09/24 02:25
수정 아이콘
황가놈의 네이밍 장난질이 좀 심하네요. 4060이 4080으로 둔갑한 꼴이란...
22/09/24 02:28
수정 아이콘
그냥 엑시엑 사려고요 ㅠㅠ
애기찌와
22/09/24 10:07
수정 아이콘
집나간 타이탄이 다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SAS Tony Parker
22/09/24 13:28
수정 아이콘
타이탄 간만이네요 크크크
김포북변동
22/09/24 13:43
수정 아이콘
2080TI + PS5 + 스위치 + 아이패드 M1 유저...

그냥 러-우 전쟁 끝나고 세계경제 위기 끝나고 환율 정상화 될때까지 다다다다음세대..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는 존버모드로 들어갑니다... 그래도 10년 안에는 그래픽카드 살수 있겠지요?
아이유가아이유
22/09/24 17:14
수정 아이콘
올해 피시 바꾸려던 계획은 멈춰야하나요.
2070SUPER쓰고 있습니당...
암드맨
22/09/24 17:20
수정 아이콘
저도 4000번대 발표보자마자 결심해서 어제 3080ti 채굴장에서 직접 구출해와서 달았습니다.
가성비 최고는 3080이지만 이건 채굴맨들의 양심에 맡겨야하는 매물이 대부분이라,
출시일 덕에 왠간해선 상태 좋을 3080ti로 간 다음에 잊어버리는걸 선택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70 [일반] [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all the things that could go wrong" 김치찌개7109 22/09/25 7109 1
96669 [일반] 더 유명해졌으면 하는 유튜버들 국악 + 첼로 [12] SAS Tony Parker 13334 22/09/25 13334 2
96668 [일반] 8년간의 추억을 쌓아왔던 그녀의 이야기. [10] 펠릭스12507 22/09/24 12507 3
96667 [일반] 싫어하는 것을 싫다고 말하지 않는 예의 [25] 2004년13149 22/09/24 13149 4
96666 [일반] 보고도 믿기 힘든 러시아군 장비 상태 [75] 드라고나18922 22/09/24 18922 5
96665 [정치] 일본의 정치상황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 요구 [59] 빼사스17586 22/09/24 17586 0
96664 [정치] 배현진 “이 XX도 바이든도 없어…‘아 말리믄’으로 잘 들려” [215] 굄성27764 22/09/24 27764 0
96663 [일반] 38년 돌본 중증장애 딸 살해한 엄마…"심한 우울증 앓았다" [93] will19874 22/09/24 19874 11
96661 [일반] [투자] 11년간 3000배 수익, 일본의 전설적인 개인 투자자 [97] 아케이드23644 22/09/24 23644 3
96660 [일반] 뉴진스 그리고 쿠키와 cookie [96] 얼우고싶다16368 22/09/24 16368 4
96659 [일반] 계량컵의 비밀 [39] 랑비16678 22/09/23 16678 21
96658 [일반] (스포)더 보이즈 시즌1 감상 [18] 그때가언제라도9720 22/09/23 9720 0
96657 [일반] [단독]건보공단 팀장 70억 원 횡령…지난주 독일로 도피 [55] 로즈마리19440 22/09/23 19440 4
96656 [정치] [갤럽] 尹 긍정평가 28% [166] 아이는사랑입니다24422 22/09/23 24422 0
96655 [일반] [컴퓨터] RTX 4000번대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요 말아요? [70] Nacht16546 22/09/23 16546 7
96654 [정치] "한국, 일본에 빚졌다…한일 정상, 만나지 않아도 되는데 만났다" [112] 잉명28807 22/09/23 28807 0
96653 [일반] 코로나 19 전국민항체조사 결과 및 해석 [49] 여왕의심복24876 22/09/23 24876 99
96652 [일반] 이달의 문화(만화)생활 정리 [16] Cand16271 22/09/23 16271 2
96651 [정치] 윤석열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301] 어강됴리38165 22/09/23 38165 0
96650 [정치] 바이든과 그 외 해외 정상들을 만난 대통령 사진들 [548] Octoblock36967 22/09/23 36967 0
96649 [정치] [속보]대통령실 "尹 막말, 우리 국회 야당을 향해 말한 것" [550] 50805 22/09/22 50805 0
96647 [정치] 정치를 바라보는 태도 [35] meson18375 22/09/22 18375 0
96646 [정치] 기시다 총리: 여론조사 따위에 안 휘둘릴것이다. [22] 나디아 연대기20729 22/09/22 207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