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21 21:25:37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미드 뉴스룸 시즌1 봤습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나라인 이유는?'

오프닝은 미드 좋아하거나 유투브 많이 했으면 봤을 수도 있을겁니다(아마도)

시즌1 마지막화의 수미상관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애니로 치면 시로바코겠네요.




미국 공화당이니 티파티니...시사 등 모르는 게 많이 나왔는데 흐름으로 대충 봤네요.

어떤 일에 있어서 언론인이 처해야할 자세를 보여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주인공을 통해서 남을 험담하는 가십잡지는 안좋은 거라고 일축한다던가...




빈 라덴 사살 에피소드인 5.1(빈라덴 죽은날)은 한국인들 리뷰 보니 오글거린다는 분들 많네요.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은 윌이 뉴스거리 만들려고 흑인이고 게이인 어느 정치인 후보 지지자한테 그 후보자는 동성애에 대해 역겹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면서

고압적으로 따지듯이 물을때 그 지지자가 정색하면서 '당신의 도움 따위는 필요하지않다' 단호하게 말한 장면이네요,




시즌2,3는 시즌1보다 못하다하고...

이 작품 토머치토크 + 과한 러브라인 때문에 다음 시즌이 손은 안갈 거 같아요.

러브라인은...이거 너무 투머치하면서도 과해서...신입이 왤케 직장에서 대놓고 떠들면서 연애하는지 이해가...(상사들도 흥미진진해하고 있고;)

또 국장..찰리 나오면 저는 노잼이더라고요.




뉴스룸 시즌1에서 완결해도 좋게 끝났고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이제 더 보이즈 시즌1 봐야겠습니다.(이건 인터넷 짤방으로 가끔 올라오더라고요. 히어로물 안티테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쪽으로가자
22/09/21 21:33
수정 아이콘
첫문장의 답은… 요세미티??
Lich_King
22/09/22 12:07
수정 아이콘
노노.. 뉴욕제츠.
22/09/21 21:3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 혹시 어디서 보셨나요?
22/09/21 21:4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왓챠에 있는 것 같습니다.
22/09/21 21:45
수정 아이콘
시즌1이 전부입니다. 2,3 안본 뇌 삽니다.
22/09/21 21:45
수정 아이콘
시즌 2는 그렇다쳐도
시즌 3는..... 멤피스 빼곤 건질게.....
22/09/21 22:02
수정 아이콘
3에서 진짜...안본뇌를 진짜 사고싶은게 제가 시즌1을 거의 인생드라마급으로 뽑는데...; 2에서 이미 졸고있었고 3에서 거의 왕좌의 게임 마지막을 보는듯 했습니다...으아아아아악.
모나크모나크
22/09/22 10:04
수정 아이콘
정말 안 보려고 안 본 뇌 찾으시는 건 처음이네요 크크크
비오는월요일
22/09/21 21:53
수정 아이콘
시즌2,3 그냥 흘러가며 보긴 했는데 확실히 시즌1의 임팩트는 안나오더군요.
시즌1은 마스터피스. 시즌2,3는 제작자 마우스피스껴라 까지는 아니고 평작정도.
Chandler
22/09/21 21: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아론소킨 드라마중 스튜디오 60좋아합니다.

시청률 폭망해서 우당탕 끝나느라 시즌 피날레는 좀 이상했는데

소재나 대사재치나 여러모로 참 제 취향이였어요

Ott시대에선 볼수있는곳이 없네요. 옛날에 드라마파일들 잘 모셔놧어야 했는데
Grateful Days~
22/09/22 08:22
수정 아이콘
웨스트윙 멤버인 브래들리 윗포드 나와서 재밌게봤었는데 시청률은 폭망.. ㅠ.ㅠ
Chandler
22/09/22 08:34
수정 아이콘
브루클린99 시트콤 보면 브래들리 윗포드랑 맷스미스가 (고정은 아니지만 몇 에피소드에서) 같이 나옵니다 크크 보는데 웨스트윙 6시즌 7시즌 생각나서 꿀잼
Grateful Days~
22/09/22 08:42
수정 아이콘
웨스트윙 멤버들이 참 정감있는데..

@ 닥터하우스에서 다나모스를 봤을때 소리지름.. 환자로 나오시다니.. ㅠ.ㅠ
캐러거
22/09/21 22:00
수정 아이콘
시즌1만 볼껄ㅠ
오리와닭
22/09/21 22:08
수정 아이콘
시즌1-1편만 보면 충분히 다본거지요.
그리고 또 볼만한건 빈라덴 사살을 다룬 편이 있는데 그걸 보면 빈라덴에 대한 미국인들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22/09/21 2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이 가장 위대한 나라인 이유는? 토론 장면에 대한 감상

처음 봤을 때: 이런 영상을 만들 수 있고 흥행할 수 있는 게 오히려 위대한 나라란 증거 아닐까
트럼프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 위대한 나라가 아닌게 맞네
요즘 러시아랑 중국 등등 다른나라 꼴 보면서 : 미국 정도면 가장 위대한 나라 맞음
22/09/21 22:15
수정 아이콘
시즌1만큼은 못하지만 국장이랑 조작사건은 나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비교하는게 시즌1이라 그런가 평가가 박하네요.
아,그 남자랑 여자 신입 연애라인은 갈수록 더 이상해지긴합니다.그 부분만은 좀 없애고 싶네요.
그냥사람
22/09/21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첫 장면에서 매우 감명깊게 보았는데.. 사실 첫 임팩트만 매우 강한 드라마였던것도 사실인지라요.
아이폰텐
22/09/21 22:40
수정 아이콘
시즌1 도 심지어 1편만 봐도 충분하죠
러닝타임도 1시간 30분에 완결성도 있고요
Foxwhite
22/09/21 22:43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말하는 티파티는 보스턴 티파티 말곤 없지 않나요?
22/09/22 09:10
수정 아이콘
어 지금은 좀 영향력이 줄어들었을 수 있는데
https://namu.wiki/w/%ED%8B%B0%20%ED%8C%8C%ED%8B%B0
티파티라고 쉽게말해 미국의 가세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2/09/21 23:13
수정 아이콘
언론을 다룬 영화가 보고 싶으시다면
스포트라이트, 더 포스트, 나이트 크롤러 추천합니다.
저도 뉴스룸 시즌1 보고 언론 관련 영화나 미드 찾다가 보게됐는데 수작들입니다!
22/09/21 23:31
수정 아이콘
뉴스룸에서 911이 미국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느낄때 소름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닉언급금지
22/09/22 01:12
수정 아이콘
전 시즌 2도 좋아합니다.
단 시즌 3은... 하아...

제일 오글거렸을 때는 '어느 여자아이가 타블로이드 기자가 되고 싶어했겠어'... 뭐 이런 뉘앙스 대사...
시즌 1 피날레 돈키호테 장면은 아직도 자막으로 나오는 대사 같이 외치면서 보네요.
안수 파티
22/09/22 02:11
수정 아이콘
지금 보면 느낌이 다를 수 있겠네요. 처음 방송되었을 때 2010년 경의 경제위기로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 잡 잡기 힘든 상황도 주요 배경 중 하나인데... 하긴 그런 상황이 다시 올지도...?
Janzisuka
22/09/22 03:17
수정 아이콘
에밀레 모티머 너무 사랑스럽게 나와요 완전 최애 이상형 ㅠㅠ

어디서 보셨나요? OTP 뒤쟈서 보려는데 넷플이랑 디즈니에는 없더라구요 ㅠㅠ
22/09/22 09:07
수정 아이콘
아마 왓챠에 있을 겁니다!
Janzisuka
22/09/22 11:37
수정 아이콘
감사함돠!
오랫만에 정주행을!
소믈리에
22/09/22 03:32
수정 아이콘
시즌1 재밌게 보고 시즌2 보다가 하차한 기억이 나는데
다들 그러셨군요 ㅡㅡ;
키모이맨
22/09/22 07:25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2 메인 에피소드가 흥미로워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인공 커플은 괜찮았는데
여기서 말 많이나오는 매기조던 신입여자기자 러브라인은 음...크크 보는게 다 비슷했군요
22/09/22 14:04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 입니다.. 아 왓챠만 아니면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넷플릭스 제발..
Tim.Duncan
22/09/23 17:29
수정 아이콘
이게 자막이 진짜 중요한데 예전에 다운받아서 봤을때 자막이 진짜 좋았거든요.....근데 지금 ott 업체에 올라온 자막들은 그 특유의 느낌이 안살아요....
그때가언제라도
22/09/23 20:13
수정 아이콘
오히려 불법자막 하는 사람들은 팬심이 있는 사람들이라 더 자막느낌 잘살리고 OTT는 기계적인 번역이나 이름같은거 번역 이상하게 하고 반말 캐릭이 존댓말하게 번역하고 느낌이 이상한게 꽤 보이더군요.
Tim.Duncan
22/09/23 20:45
수정 아이콘
아론소킨 작품들은 진짜 캐릭터성이 핵심이라...사실 그게 반감되면 재미는 50프로쯤 날라가는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45 [정치] 용와대 : 바이든이랑 만나서 인플레감축법... [159] 능숙한문제해결사27792 22/09/22 27792 0
96644 [일반] 우리은행 횡령금액, 707억으로 업데이트 완료! [44] Leeka22821 22/09/22 22821 3
96642 [일반] 방산전시회 DX KOREA 2022, 이모저모 [21] 어강됴리15249 22/09/22 15249 4
96640 [일반] 경찰 경고에도 심야에 배관타고 여친 집 침입 폭행한 스토킹 남성, 영장 기각 [174] Leeka26838 22/09/22 26838 11
96639 [일반] <늑대사냥>영화 후기(스포 포함) [15] 블레싱18977 22/09/22 18977 2
96638 [정치] 김건희 박사논문 심사위원 5명중 4명, '박사' 아니었다 [147] 능숙한문제해결사27591 22/09/22 27591 0
96635 [정치]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658] 대법관61812 22/09/22 61812 0
96634 [일반] <파이트 클럽> - 왜 이걸 이제 봤지?(약스포) [26] aDayInTheLife17524 22/09/22 17524 1
96633 [일반] 9월 FOMC 요약: 희망이 보이나, 방심하지 않겠다 [41] 김유라20903 22/09/22 20903 16
96632 [정치] BTS 부산 콘서트…정부, 기업에 협찬 요청 [95] 빼사스26432 22/09/21 26432 0
96631 [일반] (스포)미드 뉴스룸 시즌1 봤습니다. [34] 그때가언제라도10036 22/09/21 10036 0
96629 [일반] 푸틴, 부분동원령 발동 [176] 어강됴리24646 22/09/21 24646 3
96628 [일반] (스포!) 최근 본 영화 리뷰 : 세 가지 색 화이트, 세브린느,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10] mayuri9620 22/09/21 9620 5
96627 [정치] 대부분 지방의 투과지/조정지역이 해제됩니다 [66] Leeka16735 22/09/21 16735 0
96626 [정치] “기시다 총리, 정상회담 일방 발표에 ‘만나지 말자’ 강한 불쾌감” [111] 어강됴리19352 22/09/21 19352 0
96625 [일반] <저주토끼> - 야만의 공간, 야만의 시대. [8] aDayInTheLife9217 22/09/21 9217 0
96624 [정치] 윤석열 대통령 이대로 괜찮을까요? [174] 능숙한문제해결사23415 22/09/21 23415 0
96623 [일반] 엔비디아, RTX 4090/4080 시리즈 발표, RTX 4090 1599달러 10월 12일 출시 [64] SAS Tony Parker 18929 22/09/21 18929 0
96622 [정치] 대통령 지지율은 정말 호조세? [39] 유시민26575 22/09/21 26575 0
96620 [정치] [단독] ‘공모 혐의’ 김건희 빠져…검찰 “허위해명 수사 사유 없어” [80] Crochen24537 22/09/20 24537 0
96619 [정치] 윤석열의 조문 불발은 의도적? 천공 "조문가면 사차원의 기운이 묻어" [135] Octoblock31817 22/09/20 31817 0
96614 [일반] [테크히스토리] 80년 동안 바뀌지 않던 기술을 바꾼 다이슨 / 청소기의 역사 [4] Fig.166471 22/09/20 66471 14
96613 [정치]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알선수재 불송치 결정.news [162] 캬라22466 22/09/20 224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