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18 01:00:10
Name 활자중독자
Link #1 https://brunch.co.kr/@4c20fb3d157646f/33
Subject [일반] 아이유 콘서트 관람기 (수정됨)
팬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종하는 가수는 많지 않습니다만, 아이유 소식은 꾸준히 챙겨보는 편입니다. 심지어 팬클럽도 가입해서 회비도 납부하고 있으니, 자본주의적 관점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이 팬클럽 회비 덕분에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3년 만에 열린, 그것도 잠실주경기장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아이유 콘서트를 예매할 수 있었고, 드디어 오늘 관람하고 왔습니다.  내일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가실 분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당연한 말입니다만, 사람이 매우 매우 매우 많았습니다. 한국 여자가수 중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여자가수는 아이유가 최초라고 하지요(회당 4만 5천명).  뿐만 아니라 이번 주말에는 서울시민체육대축전, 프로야구 경기 등 잠실 인근에 다른 행사가 많이 개최되는 바람에 주변 도로는 거의 아수라장이었고, 주차는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가실 분들께서는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한낮 기온은 30도에 육박했고, 그늘이 많지 않은 주경기장 특성상 일찍 도착하여 입장한 관객들은 더위와 땡볕에 꽤나 힘든 대기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본공연 중에도 인구밀집도가 워낙 높은 탓에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웠습니다.  선풍기, 부채, 얼음물 등 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물품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팬클럽 회원을 위한 유애나존은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속출하였고, 결국 오후 5시 전에 입장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공연 종료 후 2시간 더 오픈한다는 공지가 돌았고, 실제로 공연 종료 후에 줄을 서는 팬들이 있었습니다만, 만족스러운 운영 방식이라고 보긴 어려웠습니다.

- 팬클럽을 위한 사전예매기간에 이미 플로어/1층/2층 객석까지 매진되었다고 하지요.  팬클럽 회원이라 하더라도 1매씩만 예매할 수 있고, 팬클럽 사전예매 기간에 연석을 예매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탓에, 플로어/1층/2층 관객들은 대부분 지인들과 떨어져 혼자 관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각자 조용히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아이크라 불리는 응원봉(4만원에 육박하는)은 체감상 99%의 관객들이 소지하고 있었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최측에서 음악에 맞춰 응원봉의 불빛을 통제하는데 그 모습이 가히 장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굳이 구입하지 않았고,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들고 있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흔드는 모습을 구경하는 편이 더 만족스러웠거든요.

- 객석이 엄청나게 좁고, 대다수의 관객이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고 관람합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시는 분들께서는 힘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입장 시 방석을 줍니다.

- 폭죽과 드론쇼가 엄청나게 펼쳐집니다.  정말 돈을 아끼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주경기장 특성상 음향은 상당히 좋지 않으므로, 현장감에 의의를 두고 관람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가수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있는 마지노선은 1층 앞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 뒤로는 스크린을 통해 아이유의 얼굴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데, 스크린을 분할사용할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특수효과/필터를 입히는 바람에 개인적으로는 몰입감을 방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카메라가 담백하게 아이유를 따라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주경기장 인근은 주거지역이므로, 아이유 콘서트 특유의 앵앵콜은 오래 이어지지 않습니다. 오후 10시가 마지노선이라고 공지하기는 했는데, 실제로는 10시를 약간 넘겼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인지 공연은 오후 7시에 칼같이 시작합니다.


전반적으로 '직업인으로서의 아이유'에 대한 존경심이 드는 공연이었습니다.  비록 유애나존 운영 미숙 등 진행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공연 자체의 퀄리티는 매우 높았고 아이유의 노래 및 밴드/댄서분들의 퍼포먼스는 흠잡을데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공연을 이 정도 수준으로 진행할 수 있는 솔로가수(성별과 무관하게)가 한국에 누가 있을까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랬고요.

다만 신곡과 기존 히트곡 위주로 셋리스트가 쨔여진 탓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예컨대 이런 엔딩, 에필로그(수정-막곡으로 불렀다고 합니다))을 들을 수 없었던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경기장의 좋지 않은 음향이나 과도한 인구밀집도 역시 재관람 의사를 저하시키는 요소 중 하나였고요.

참고로 이번 공연을 끝으로 팔레트와 좋은 날은 더 이상 콘서트에서 부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두 곡 다 매우 좋아하는 곡인데, 마지막 라이브를 들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18 01:28
수정 아이콘
안 나온 노래들 중에서는 제제,삐삐,코인이 빠졌다는게 정말 아쉬웠습니다.레옹도 조금은 아쉬웠고요.
공연시간이 30분만 더 있었어도 다 들었을 노래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공연시간이 짧은게 너무나도 와닿았던 하루였습니다.
좀만 더 늘려줘요.
활자중독자
22/09/18 02:00
수정 아이콘
저도 코인은 신곡이고 콘서트장에서 보여줄 것이 많은 노래라고 생각해서 꼭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주경기장 특성상 공연시간은 어쩔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미야와키사쿠라
22/09/18 02:04
수정 아이콘
아이유 앵앵콜 이제 제대로 들으려면 돔 경기장 생기고 나서가 될 듯합니다.
아이유가 이 정도 규모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일 거라고 했는데 완판에 유애나도 못간 인원 있는거 보면 5만석급은 이제 매년 공연 가능하다고 봅니다.
활자중독자
22/09/18 08:38
수정 아이콘
매년 5만석 공연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
우울한구름
22/09/18 02:10
수정 아이콘
어, 찐막으로 에필로그 했는데...... 나가셨나봐요
활자중독자
22/09/18 08:32
수정 아이콘
네...등짝스매싱이 무서워서 주차장에서 드라마까지 듣고 서둘러 나갔습니다...ㅠㅠ
두동동
22/09/18 02:10
수정 아이콘
제 몇 안되는 인생 자랑거리 중 하나가 아이유 첫 콘서트 첫 앵앵콜 직관자라는 겁니다. 공연중 뿌렸던 사탕 찾으려고 앵콜 끝나고 빈 좌석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유가 무대에 사복차림으로 "한곡 더 하실래요?" 남아있던 열댓명 사람들 이게 뭔 상황이야 하면서 우와아아앙!
그 다음날부터 앵콜 끝나고 아무도 나가지 않았기에 어쩌면 진짜 '앵앵콜'은 저 포함 몇몇만 들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활자중독자
22/09/18 08:39
수정 아이콘
찐팬이시군요! 부럽습니다 ^^
22/09/18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몇십명 중 하나였는데 정말 대박이었죠.다시 생각해도 정말 운이 좋았어요.
22/09/18 02:43
수정 아이콘
에필로그는 막곡으로 불렀어요..
잠실이라 앵앵콜 안 하나 마음 졸였는데 역시 팬들 마음을 잘 알아요
활자중독자
22/09/18 08:33
수정 아이콘
막곡으로 잘 어울릴거라 짐작했는데 역시 그랬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2/09/18 04:21
수정 아이콘
아이유콘서트가 꼭 가보고 싶어서 유애나도 처음 가입해봤는데 디스크가 탈출할줄은 몰랐죠ㅠㅠ 갔어야 했는데ㅠㅠ 제발 내년에는....
활자중독자
22/09/18 08:39
수정 아이콘
저도 디스크가 있어서 공연 보는 것이 꽤 힘들었습니다...ㅠㅠ 빠른 쾌유를 빕니다!
22/09/18 04:24
수정 아이콘
아이유 앵앵콜은 Love Poem 콘서트부터 5곡만 한다고 공지를 해서 이번콘에서 4곡을 했으니 그리 줄어들진 않았습니다.
잠실 음향은 아이유콘서트 관람하기엔 너무 안좋네요.
다음엔 규모가 좀 작더라도 다시 체조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활자중독자
22/09/18 08:40
수정 아이콘
기존에 공지가 있었군요. 사실 저도 잠실주경기장 공연은 다시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ㅠㅠ
22/09/18 13:04
수정 아이콘
중간에 토크 좀만 들어가면 20~30분은 넉넉히 해서 곡수만 비교하기엔 여전히 아쉬운감이 좀 남아있네요.
율아린
22/09/18 08:39
수정 아이콘
플로어석 41구역에서 간신히 보고 봤습니다
이전 콘서트 때는 몰랐는데 일부 곡 가사 프롬프터 보는거 너무 티가 나서 의아했네요
앵앵콜때처럼 관객과 소통하면서 노래부르는 모습이 좋은데...
그리고 예전엔 작곡, 작사에 대한 코멘터리가 있었어서 좋았는데 이번엔 떼창 유도 멘트가 이전보다 되게 잦아져서 아쉽더라구요. 아무래도 밖에 MBC차량이 있는거보니 방송용 촬영도 해서그런가?
공연규모는 역대급이었지만 음향도 그렇고 실내에서 공연시간 부담없이 편히 할 수 있는 곳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활자중독자
22/09/18 08:43
수정 아이콘
우와 플로어석은 어떤 느낌이었을지 상상이 되지 않네요^^ 거기서도 음향이 좋지 않았다면 공연장 특성상 어쩔 수 없었던 것일까요.
우울한구름
22/09/18 09:06
수정 아이콘
아마 공연 시간이 촉박해서 멘트를 줄이느라 작곡, 작사 코멘터리가 줄은 거 같고. 야외대형콘이고 아이유 귀 질환 문제도 있어서 관객 목소리가 잘 안 들려서 떼창 얘기를 자꾸 한 거 같아요. 관객석에 앉은 입장에서도 전에 실내 공연은 떼창이 잘 들렸는데 이번에는 밴드 연주 중에는 주변 목소리밖에 안 들리더라구요.
22/09/18 08:39
수정 아이콘
전성기 아이유를 볼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잘하더군요. 그리고 좋았습니다.

팬들도 아이유도 오랜만에 콘서트라 뭔가 서먹한 느낌도….
활자중독자
22/09/18 08:45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뭔가 서먹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울한구름
22/09/18 09:08
수정 아이콘
콘서트 너무 좋았는데, 그래도 야외콘의 장단이 느껴졌네요. 장점은 폭죽과 드론쇼등 화려한 무대 연출이었고, 단점은 음향과 촉박한 시간...... 담에 야외에서 해도 또 가겠지만, 그래도 실내에서 하면 좋겠네요.
광개토태왕
22/09/18 09:44
수정 아이콘
야외콘의 최고의 단점은 날씨죠
물론 어제는 비가 안왔지만요
22/09/18 09:22
수정 아이콘
에필로그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습니다... 흑
개념은?
22/09/18 09:38
수정 아이콘
잠실은 아무래도 상징성이 있는거지 음향으로는 어떤가수든 좋지 않다라고하죠...
다음부터는 체조로 2주일 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일 낮시간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크크크 널널하게 가보게
세이밥누님
22/09/18 10:08
수정 아이콘
3층 가운데서 관람했습니다.
가수 콘서트는 처음이었는데, 친구 덕분에 명당에 앉아서 신나게 혼자 즐겼습니다 크크

다른 건 몰라도 좋은날 3단고음이랑 제 최애곡 어푸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린게 평생 기억에 남지 않을까…
트리플에스
22/09/18 10:35
수정 아이콘
뭐든 콘서트는 다 좋지만, 그래도 최고는 체조가 확실합니다.....
콘서트 뽕은 잠실같은곳이 최고지만 관람여건이 너무 ㅠㅠ
로즈마리
22/09/18 19:05
수정 아이콘
체조가 시야나 환경이 좋긴 하지만 주경기장의 절반도 수용 못한다는걸 감안하면... 내자리 있으려면 주경기장에서 하는게 나은거같아요.
22/09/18 12:32
수정 아이콘
가수 가까이서 영접하는거 아니면 잠실같은곳은 2층 3층 중앙도 좋은거 같아요.
무대 연출이나 응원봉효과등 전체적인 구성을 다 쉽게 볼수있어서..
여튼 신나게 즐겼고 윗분들 말대로 체조경기장 같은데서도 다시 보고 싶네요.
안 좋은 음향에서도 발라드위주였던 3부랑 앵콜등은 귀도 너무 즐거웠네요.
22/09/18 16:30
수정 아이콘
팔레트 정말 좋아하는데 왜죠? 가사에 나이 언급 때문에 그런가
22/09/18 17:09
수정 아이콘
팔레트가 25살때 자기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의 곡인데 지금 30살인 시기가 그때만큼 행복해서 그때의 행복함은 그 시기에 묻어두고 싶다. 라는 이유였습니다
22/09/18 17:1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체조때보다 아쉬웠습니다..
아이유 컨디션도 좀 안좋아보였구요 ㅠㅠ
그래도 양일콘 모두 갑니다!!
스윗번즈
22/09/18 19:00
수정 아이콘
어제 플로어석에서 봤는데.. 일부 팬클럽이겠죠?(주황색 옷으로 맞춰입고 온 사람들) 계속 사진찍고 동영상 찍고 해서
너무 보기 안좋았네요.. 제재하는 스텝도 한번정도만 눈치주는 정도였고..
콘서트 자체는 너무 좋았고 알찼습니다.
22/09/18 22:04
수정 아이콘
방금전에 청담대교 지나오면서 시계모양, 장미모양의 드론쇼가 띄워져 있는것을 봤습니다.
너무 멋있었을것 같네요.
캐러거
22/09/18 22:20
수정 아이콘
정말 부럽습니다
무적LG오지환
22/09/18 22:40
수정 아이콘
기왕 돔구장 지을거 45000석짜리로 지어줘라ㅠㅠ
어차피 포스트 시즌도 빡세니깐 겸사겸사 지어줘라

이상 방금 보고 나온 사람이였습니다.
시노자키 아이유
22/09/18 23:04
수정 아이콘
소극장 콘서트까지만 막날 앵앵콘을 전부 관람하고 뽕찼던 팬인데 지금은 티케팅 난이도가 그때랑은 비교도 안되나보네요. 외국 나와 있느라 콘서트 못가는 게 슬픕니다.
그래도 하이파이브도 해보고 눈앞에서도 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힘든 일인가봐요..
방과후티타임
22/09/18 23:11
수정 아이콘
규모가 주는 맛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좀 좁은, 음향이 받쳐주는 실내가 주는 맛이 더 좋긴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내 자리가 없겠지...
22/09/18 23:14
수정 아이콘
현재 공연관련법상 오후10시부터는 야외공연의 경우 엠프의 볼륨이랑 폭죽 등의 효과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도 10시부터는 엠프 볼륨과 조도를 낮추죠. 아티스트들의 경우 9시50분에 그날 남은 폭죽을 다 때려박는게 국룰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17년도 서태지 콘서트를 갔는데, 남은 폭죽 때려박는게...와 이게 자본의 힘이구나. 저도 야외콘서트 꽤 갔는데 클라스가 달랐습니다. 벌금을 감수하고 엠프 볼륨을 크게 안낮추고 특수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는 아티스트는 아마 싸이가 유일할겁니다.
이경규
22/09/19 00:34
수정 아이콘
그건 민폐같아요;;
발적화
22/09/18 23:19
수정 아이콘
주경기장콘은 처음인데 확실히 비슷한 규모의 실내인 도쿄돔이 모든면에서 훨씬 낫더군요.

고척돔좀 제대로 지었더라면....
건전한닉네임4
22/09/18 23:32
수정 아이콘
양일 관람인데 확실히 꽉꽉 눌러담았고 첫날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1차관람을 해서 그런 오늘은 다른점들이 눈에 띄어서. 그래도 퀄리티는 최고 역시 그냥원탑 아이유!
22/09/18 23:55
수정 아이콘
와 티켓팅 성공 어떻게 다하셨나요
건전한닉네임4
22/09/19 01:32
수정 아이콘
팬클럽 가입하시면 됩니다.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한걸음
22/09/18 23:46
수정 아이콘
겨울잠, 아나바다 라이브로 들어서 좋았습니다!
22/09/18 23:55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서 연두색 방석 드신분이 많았는데 다 아이유 공연이였군요
한걸음
22/09/19 00:20
수정 아이콘
확실히 티켓팅만 할 수 있다면 19년도 체조경기장에서 360도 공연이 더 좋았던 것 같긴 하네요.
22/09/19 00:24
수정 아이콘
언제적 공연이 더 좋았나를 논하는게 의미가 없었을, 의미깊은 토일 양일 공연이었습니다. 2일차는 드론폭죽제한석(...) 이었지만 그만큼 음악에 집중해서 첫날만큼 좋았네요.
건강 잘 회복해서 조만간 또 만나면 좋겠습니다
이경규
22/09/19 00:35
수정 아이콘
일콘 다녀왔습니다. 3층에서 들었는데 음향 너무 좋았는데 제가 보컬위주로 들어서 그런가요. 보통 다녔던 콘서트들보다 좋았는데 제가 다 안좋은거만 다녔었던건지 궁금하네요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22/09/19 03:07
수정 아이콘
아... 3층 오른쪽 좌석은 드론제한석이었어요 ㅠㅠ 거의 안 보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다른 부분은 너무 좋았어요. 나이가 더 들면 이렇게 허리받침대 없고 좁은 좌석에 3시간 이상은 절대 못 앉을 듯 하여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음향은 저도 주로 실내콘만 다녀봐서 절대적인 비교는 불가하겠지만 라이브도 짱짱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2/09/19 06:36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딩고뮤직 보러갑니다. 이렇게라도해야...나의 상대적 박탈감을 ㅜㅜ
22/09/19 07:32
수정 아이콘
저는 이틀중에 일요일이 더 좋았어요
아이유 컨디션도 더 좋아보였고 목상태도 토요일보다는 나아보였어요
너무너무 좋은공연이었지만 다음에는 체조에서 했으면...
명탐정코난
22/09/19 07:35
수정 아이콘
시야나 음향등을 생각하면 체조 360° 개방이 최고인 것 같아요.
TWICE NC
22/09/19 08:44
수정 아이콘
3층 중앙 1열에서 봐서 공연장 전경에 드론쇼, 폭죽 정말 잘 보이는 곳에서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난간에 시야가 가려진다는..
22/09/19 09:15
수정 아이콘
귀에 문제 있었다는데 무사히 잘 끝마쳐서 다행입니다 정말 티켓값이 아깝지 않았어요 최고...!!
국수말은나라
22/09/19 09:31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좋은날보단 너랑나를 더 좋아해서^^ 너랑나는 계속부르는거죠?
22/09/19 09:35
수정 아이콘
다음콘서트를 위해 팬클럽 가입은 필수라는 좋은 정보였네요
Winter_SkaDi
22/09/19 10:00
수정 아이콘
2018년 10주년 콘서트 이후로 2번째 아이유 콘서트 관람인데,
너랑나 엔딩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편곡 너무 사기야ㅠㅠ
푸와아앙
22/09/19 10:57
수정 아이콘
어제 다녀왔는데 언제나 최고인 아이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보고싶습니다.
지구돌기
22/09/20 01:24
수정 아이콘
콘서트 가본지 엄청 오래된 거 같은데, 아이유 콘서트는 한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그러려먼 내년에 팬클럽이라도 먼저 가입해야하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12 [일반] 캣맘 민원에 답하는 공무원 유감 [123] amalur22401 22/09/20 22401 22
96611 [일반] 30대 극후반에 하는 런데이 중급.. 성공했냐? [29] Lord Be Goja15556 22/09/20 15556 3
96610 [일반] 엄마의 잔소리 [6] SAS Tony Parker 9450 22/09/20 9450 28
96609 [일반] 40대 아재가 듣다가 질질 짠 노래 감상 [24] 도뿔이14454 22/09/20 14454 1
96608 [정치] '사업지연' 둔촌주공 공사비 3.2조→4.3조…1인당 1.8억 더 낸다 [85] Leeka19241 22/09/20 19241 0
96607 [일반] [역사] 일제 고등문관시험 행정과 조선인 합격자들 [10] comet2115125 22/09/20 15125 27
96605 [정치] 조문하러 간 사람이 정작 조문은 못 간 이유? [393] KOZE31413 22/09/19 31413 0
96604 [정치] 한일 정상회담 '불투명', 여왕 참배 '일정상 참여 못해' [53] 유시민16006 22/09/19 16006 0
96603 [정치] 尹 지지율, 두달만에 30%대로 회복 ‘이재명의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 [한국갤럽] [105] 아수날21415 22/09/19 21415 0
96602 [일반] 결석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20] 이니13544 22/09/19 13544 11
96601 [일반] (스포리뷰) <수리남> 방정식, 수리(數理)에 밝은 남자의 인생 계산법 [39] mmOmm14972 22/09/19 14972 70
96600 [정치]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61 이용호 42 [27] 유목민14878 22/09/19 14878 0
96599 [일반] [무협] 자하를 만난 연신 [14] theo12394 22/09/19 12394 8
96598 [정치] 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30%선도 붕괴…아베 국장 "반대" 62% [33] 나디아 연대기16729 22/09/19 16729 0
96597 [일반] 40대 후반 달리기 [32] cloudy13952 22/09/19 13952 2
96596 [일반] amazarashi 좋아하는 가사 몇개 [11] 삼화야젠지야9429 22/09/19 9429 0
96595 [일반] 30대 후반에 쓰는 조깅 이야기 [46] 테르툴리아누스13222 22/09/19 13222 8
96594 [일반] 스게 파퀴아오 영상보고 쓰는 복싱러 이야기 [13] seotaiji10769 22/09/19 10769 7
96593 [일반] 아이유 콘서트 관람기 [60] 활자중독자17238 22/09/18 17238 2
96592 [일반] 갑자기 생각나서) 가입만하면 스타벅스 쿠폰 주는 어플들... [22] 니시무라 호노카19213 22/09/17 19213 3
96591 [일반] 조경철 천문대와 소이산 철원평야(사진용량 주의) [15] 판을흔들어라11559 22/09/17 11559 11
96590 [일반] '길을 뚫다': 아즈텍 멸망사 하편 [24] Farce25982 22/09/17 25982 45
96589 [일반] 생경한 배터리 업계 이야기 [39] 어강됴리20392 22/09/17 20392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