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17 12:34:29
Name League of Legend
Subject [일반] 점점 미드속 마약밀수와 이야기들이 현실이 되어가는중 (수정됨)

2022년 상반기 
마약사범 약 8000여 명
청소년 마약사범 527명 (작년 한 해 청소년 마약사범 450명, 2011년 41명)

가끔 마약 이야기 들려오죠.. 
10년 20년 전에 비하면 확실히 더 자주 매체에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수면위로 드러나는 이런 소식들이 잦아지고 있는데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얼마나 더 퍼져있을지..

작년에만 해도 20대 여성이 마약에 취해서 공공 공원에 기절한 채로 발견되거나
30대 남성들이 약하고 나체로 공원을 활개 친다거나 했던 소식이 떠오릅니다.

이 마약이 한 번 제대로 퍼지면 다잡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큰일이네요.
어쩌면 벌써 되돌릴 수 없을 만큼 퍼져있는지도 모르죠.





마약여왕 이야기도 추가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10만 원 하는 거 한국에 떼와서 팔면 100만 원이 되는데..
7분 40초 그냥 동네 아무 데나 던져둬도 사람들이 잘 알아보기 힘들고
8분 40초 버젓이 어플로 거래가 되고 있고.. 이게 소설이 아니라 현실이라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징어게임
22/09/17 12:40
수정 아이콘
세월호 이전까지는 청정국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일반게라 이야기 못하는 그 사건 있은 이후부터는 확 늘어난 것 같네요
22/09/17 12:47
수정 아이콘
해경해체가 진짜로 진행돼서 마약, 밀수 단속하는 치안 시스템이 무너졌죠
22/09/17 22:30
수정 아이콘
해경들이 마약 많이 잡았나요?
키모이맨
22/09/17 12:47
수정 아이콘
마약 청정국 어쩌고 하는거 진짜 완전 옛말아닐까요?이미 일반인이 체감 못할뿐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거 같네요
League of Legend
22/09/17 12:52
수정 아이콘
네 현실과 인식의 괴리를 생각하면 마약청정국 타이틀은 이제 끝난 것 같아요. 이미 저 영상만 봐도 어마어마한 양이 들어오고 있죠.. 소규모 집단이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양..
22/09/17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련 업종 근무하는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면 청정국가 이미지는 좀 남아있어서 마약 중간기착지로 쓰면서 많이 흘러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22/09/17 12:48
수정 아이콘
링크된 기사에도 다른 기사에도 '20대 여성'이라고만 나오고 '여대생' 언급은 없네요.
League of Legend
22/09/17 1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억의 오류.. 입니다. 수정했습니다.
라이엇
22/09/17 12:52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중에 마약문제에 목소리 높이는 사람을 못본거같다는건 착각일까요....

메스암페타민급만 되어도 한번만 투약해도 뇌의 도파민 회로가 작살나서 되돌릴수 없다고 하던데 왜 이렇게 무심한지 모르겠네요.
22/09/17 12:54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관련 업종 근무하는데 코로나 백신 맞을때 쯤에 약쟁이들은 [맞으라는 백신은 안맞고 뽕을 맞는다]면서 약쟁이들이 안준다고 한탄하더라구요...ㅠㅠㅠ
League of Legend
22/09/17 12:55
수정 아이콘
맞은 놈들 또 맞는건 중간 유통책 잡거나 계속 감시하면서 박멸할 수 있어 보이는데 청소년 & 초범이 늘어나는건 구하기도 쉽고 하는 사람도 크게 늘었다는 이야기라 다 잡기는 어려워 보이는 소식이네요..
22/09/17 12:57
수정 아이콘
그 친구는 약쟁이들 잡는데 인원 장비 다 부족하다고 한탄하더라구요...ㅠㅠ
League of Legend
22/09/17 12:57
수정 아이콘
청정국 시대에 맞춘 T.O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보네요. 다 곪아터지고야 반영되는게 티오긴 하다만.. 쩝
22/09/17 12:56
수정 아이콘
이러다 마약 갱단과 관련 카르텔이 생겨 정치권과 공고한 연결줄이 생길까 걱정됩니다.. 이미 생겼을지도..?
22/09/17 21:28
수정 아이콘
이미 심각할 정도로 생긴지 오래인것 같습니다.
아직 완벽히 돌이킬 수 없을 정도까지는 아닐 수 있어도, 돌이키는게 굉장히 어려울 정도까지는 이미 왔습니다.
구리사는너구리
22/09/17 13:04
수정 아이콘
버닝썬 사후 처리만 봐도 이미 다 얽힌 것 아닌가요.
메타몽
22/09/17 15:18
수정 아이콘
YG의 별명이 약국이죠
22/09/17 13:04
수정 아이콘
극한직업 영화 나왔을때만해도 한국인데 마약팀이 진짜 있나 하는 느낌이었는데요...이젠 뭐,,,
스토리북
22/09/17 13:08
수정 아이콘
마약이 요즘 들어 심각해지는 건, 수많은 여타사유보다 텔레그램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텔레그램 이전에는 결국 유흥업소 등을 통해서 인맥을 뚫어야 했어요.
하루이틀 투자한다고 구할 수도 없고, 카톡오픈방은 잡히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텔레그램이 대중화되면서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오늘 맘 먹으면 오늘 마약을 만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대상이 인맥이 아니라 무작위가 되면서 추적하기는 더욱 어려워졌고요.

이건 단견일지 모르지만, 아무리 개인대화라도 범죄에 연관되어 영장이 발급되면 볼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22/09/17 13:1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법 개정 없이도 법원 선고형량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그걸로는 제어가 안 되는 수준이죠..
아밀다
22/09/17 14:54
수정 아이콘
텔레그램 통해 벌어지는 음성적인 일이 많더라구요.
22/09/17 13:11
수정 아이콘
진짜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실생활에서 마주해보니까 생각이 완전 바꼈어요. 마약 관련 솜방망이 처벌 좀 바꿔야됩니다. 진짜 심각해요.
제주삼다수
22/09/17 13:11
수정 아이콘
한번 제대로 퍼지기 시작하면 도저히 막을수가 없죠. 접한 사람들이 다 퍼뜨리기위한 도구가 되니까.
맛만 본 사람이면 "신고하겠다"
제대로 중독된 사람이면 "안주겠다"
이한마디면 설설 기면서 하라는거 다 할수밖에 없으니
스토리북
22/09/17 13:12
수정 아이콘
그건 좀 달라졌습니다. 공급처가 다양해져서 -_-
22/09/17 13:11
수정 아이콘
마약이 확산되는 과정은 선진국 모델과 후진국 모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일단 한번 널리 퍼지기 시작하면 단속도 근절도 쉽지 않을 겁니다.
22/09/17 13:1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615717?sid=102

뉴스보다보니 한 번에 1300만명 투약분이 들어오려다 걸린적도 있어요.


위에 건 걸렸으니 망정이지, 분명 안 걸린것도 있을텐데 사회 곳곳 어두운곳에 퍼져있을거라 생각하니 참 암담하네요.
League of Legend
22/09/17 13:23
수정 아이콘
아마 영상 중간에 나온 장면이 이 기사인 것 같네요.
그렇죠 저만큼의 양이 들어온다는건 최소 몇 번의 테스트를 했다는 이야기일겁니다.
블래스트 도저
22/09/17 13:24
수정 아이콘
고위층들도 많이 엮어 있다고 하죠 자녀들이 유학이나 여행 같은데서 배워온다고
22/09/17 13:26
수정 아이콘
특정 시기를 기점으로 마약사건이 폭발적으로 늘어 났네요

버닝썬 이라던가 말이죠 흐흐흐
그10번
22/09/17 13: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치안이 좋은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총기와 마약에 관련된 문제가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마약 뉴스 뜨는 거 보면 많이 불안해집니다.
22/09/17 13:30
수정 아이콘
높으신분들 검머외 자식들에 약쟁이들이 많아서 그런가 엉뚱한 곳에나 공권력 쓰는거 같네요.
키모이맨
22/09/17 13:33
수정 아이콘
한국은 마약이 들어오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일반인쪽으로는 거의 없을거고 무조건 최상위층 위주로 소비될거라
스토리북
22/09/17 13:36
수정 아이콘
일반인에게 소비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겁니다.
antidote
22/09/17 15:18
수정 아이콘
치사량이 있는데 상류층에서의 확산만으로 이렇게 많아지지가 않습니다. 일반 대중에도 암암리에 많이 퍼졌다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안군-
22/09/17 19: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예전엔 일반인이 마약을 하고 길거리에 널부러져 있는 사건이 없었는데, 요즈음 그런 사건들이 심심찮게 보도되는 걸 보면 일반인층에게도 꽤 광범위하게 퍼지는 중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League of Legend
22/09/17 19:42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누가 약하고 길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몇 년에 한두 번 들릴까 말까한 소식이었지만 요즘은 몇 개월에 한두 번씩 들려옵니다. 그러면 저 안보이는 곳에서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늘었겠는가 걱정이 되는거죠
Lord Be Goja
22/09/17 13:31
수정 아이콘
작년에 펜타닐등을 쉽게 구매한다는 이야기가 돈후에(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101015006 ) 향정신성약물 규제와 처벌을 강화했는데도
올해중순에 비대면앱으로 10초남짓의 상담만으로 100알씩 처방했다가 잡히는 의사분들도 있고
인스타같은 SNS로 벤조디아제핀같은거 직배송해준다고 대놓고 광고하기도 합니다.
또한 저도 탈모약등 호르몬제들 몇번 직구해봤는데,그 사이트를 운영하는 판매자들이 그냥 영양제라고 써놓고 보내며,밀봉된 내용이 개봉검수조차 안되는경우도 많더군요.그런 경로에 마약을 유통해도 알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런 누구나 볼수있는곳들에 올라온다는건 어두운곳에서는 더 심하게 유통된다는 이야기겠죠..
22/09/17 13:38
수정 아이콘
해경해체도 분명 유의미한 영향이 있긴 했을듯...
Janzisuka
22/09/17 13:52
수정 아이콘
마약커피가 그건가 크크크
-안군-
22/09/17 19:37
수정 아이콘
운영하시는 카페에 들이시려고요? 크크크
Janzisuka
22/09/17 19:45
수정 아이콘
군침이 싸악
청춘불패
22/09/17 14:02
수정 아이콘
정치인자녀.재벌가 자제들이 약을 하고 있으니
제대로 된 단속을 힘들죠머
메가트롤
22/09/17 14:03
수정 아이콘
우리는 한 번 맛을 보면 극단으로, 꽤나 빠르게 치닫는 민족이라...
22/09/17 14:03
수정 아이콘
이게 군사정부시절을 들먹이고 싶지는 않지만
그당시는 마약(대마)를 하면 줄줄이 잡아가서 하면 안되는거, 잡혀가는거,나쁜거란 인식이 강했는데
이건 뭐 2010년대 들어서 마약해도 다 중형이 안나오니 오히려 기소유예에 다 풀려나고
이러면 진짜...어휴
22/09/17 15:59
수정 아이콘
오히려 마약한 연예인들 하는거 보면 당당한 세상이죠.
22/09/17 22:34
수정 아이콘
대마는 괜찮다 이런 말들이 인터넷에서 퍼지기 시작하니 마약도 따라서 거부감이 줄어드는거라 봅니다
산딸기먹자
22/09/17 14:33
수정 아이콘
이러다 아편전쟁 직전 청나라처럼 되는건 아닐까 모르겠네요
-안군-
22/09/17 14:57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시장을 넓히려고 들겠죠. 그동안은 고위층 자녀, 연예인의 전유물이었지만..
antidote
22/09/17 15:57
수정 아이콘
지난 5년간 마약 단속건수가 18배 폭증했습니다.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2090901039905015001
갑자기 마약 단속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해서 이전에 적발하지 못하던 것을 지금은 적발하게 되는 케이스는 많지 않을 것이고 실제로 마약 유통과 마약사용자가 늘어났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하셨듯
텔레그램 류의 음성적이고 정부에서 감시가 불가능하면서 강력한 통신 체계가 대중화되었기 때문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고
버닝썬으로 대변되는 부패 경찰이 이면에 존재할 것입니다.
해경을 해체해서 마약 사용자가 늘었다? 이건 어차피 대체조직이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거라 잘 모르겠고요. 국내에 유통망과 사용자가 깔리지 않으면 해경 조직이 재편된다고 갑자기 마약사범이 늘어나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유시민
22/09/17 16:30
수정 아이콘
https://www.newspim.com/news/view/20190607000577

저도 신중하게 판단하기 위해 검색해 봤는데 일단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해경해체(2014년)부터 해경부활(2017년)까지, ① 조직 구축 과정에서 정보원 인프라 소멸 및 새로운 '망원' 확보 쉽지 않음, ② 마약 수사관 규모가 200여명 경에서 기사에 나온 2019년 기준 41명(20% 수준)으로 감소, ③ 마약 수사가 중단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단속·검거 실적이 줄었다 점을 기사에서는 꼽고 있네요. 굳이 정치적으로, 누가 원인을 제공했느니 5년간은 뭐했느니 따지기 이전에, 일단 조직이 갈아졌는데 그동안 기능은 멀쩡히 커버되었다는 걸 영가설로 두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탑클라우드
22/09/17 16:25
수정 아이콘
과학 기술의 발달로 메신저와 SNS를 활용한 신종 범죄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단속할 수 있는 과학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마약은 당연히 한번도 손댄 적 없지만, 영화 속에서 보면 그 후유증이 너무 무시무시해요.
22/09/17 16:35
수정 아이콘
이무배와 테드창이 바라던 마약의 대중화. 어떻게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샤르미에티미
22/09/17 16:36
수정 아이콘
더 퍼져서 여타 마약 퍼진 국가하고 비슷하게 되면 진짜 사회가 너무도 많이 바뀌겠네요. 지금이라도 인력 늘리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퍼지고 퍼진 뒤에는 인력 아무리 늘려도 답이 없어서 어느 정도 컨트롤 가능한 시점에 막는 게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인력 늘리는 게 딱 하면 되고 늘리면 딱 해결되고 그런 건 아니지만 그것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우려가 되네요.
22/09/17 21:35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인력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통제를 하느냐의 문제일겁니다.

인력의 숫자로만 따지면 지금도 딱히 모자란게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적절한 업무 분배 및 관리 감독 등이 전혀 안되고 있어 결과적으로 도박과 마약이 심각할 정도로 전국을 뒤덮고 있다는게 문제죠.

본문은 마약이 주제라 마약 얘기만 나오지만, 마약보다 훨씬 더 심각한건 도박입니다.

마약은 아직까지는 하는 사람만 하는 매우 협소한 시장이지만, 도박은 화학, 철강, 기계 등 어지간한 한국의 주력 산업급으로 매출액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거기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돈들이 아주 오랜기간 전국의 범죄조직에 쌓여간지 오래고, 그들에 의해 전통적인 금융과 기업 영역이 상당부분 잠식당하고 있으며, 그들의 영향력은 지방정치는 말할 것도 없고 중앙정치에까지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정말정말정말 심각하게 봐야할 문제고, 지금도 이미 상당히 늦었을 수 있습니다. 완벽히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는 아닐지 어떨지도 사실 장담을 못합니다. 아니기를 바라기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죠.
약설가
22/09/17 18:43
수정 아이콘
공평하게 수리남 국적 제작진이 넷플릭스에서 한국이라는 드라마 만들면 되겠네요
좌종당
22/09/17 19:40
수정 아이콘
맨날 솜방망이 처벌하는거 보니까
어차피 텔레그램 쓰면 걸리기도 어려워보이고 걸려도 솜방망이니까 할만한데 하고 고고하나보네요
시린비
22/09/17 21:20
수정 아이콘
마약과의 전쟁을 할 각오를 해야할텐데...
22/09/17 21:26
수정 아이콘
마약 수입은 원래 전통적으로 성인 조폭으로부터 이루어집니다. 조폭이 해외의 수입선을 뜷고, 그걸 들여오면 여기저기 퍼지면서 청소년으로까지 가는 식이죠.

근데 최근에는 청소년 범죄 조직, 나이만 어릴뿐 사실상 조폭이라고 해도 될텐데, 아무튼 연령으로는 청소년 조직입니다,
그런 애들이 아예 독자적으로 해외의 거래처를 뜷어 수입을 하기 시작을 합니다.

청소년들이 마약 소비를 하고 안하고는 사실 둘째 문제일 수 있습니다. 진짜 큰 문제는 청소년 사회 자체가 과거에 비해 좀더 빨리 '본격적인' 범죄 조직을 결성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는거죠.

마약 뿐만 아니라 도박, 매춘 등 다 마찬가지입니다.
국가가 청소년 사회에 대한 통제권을 잃은 사이에 청소년 사회가 전국적으로 이른바 '황건적'화 되고 있습니다.
지켜보고있다
22/09/18 02:32
수정 아이콘
않이..수리남이 우리나라였네....
신천지는누구꺼
22/09/18 04:00
수정 아이콘
코인때문이라고 봅니다.

코인은 자금추적이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딜러들이 안잡히고 계속 판매하는거죠. 거기다가 텔레그램같이 추적이 불가능한 어플로 만나지도않고 거래가 가능하니 예전처럼 반드시 접점이 있었던 마약거래하곤 차원이다르죠.

이름도 모르는 지갑으로 해외거래소 통해 해외대포계좌로 출금하면 정말 잡기 힘들겠죠.

코인으로 탈세도 쉽습니다. 특금법으로 막혀도 여전히 방법이 많습니다. 가끔 한국거래소에서 사서 한국거래소로 보내서 양도한다던가 해외거래소를 거쳐서 양도한다던가 해서 탈세로 잡히는 바보들도 있습니다만..
그냥사람
22/09/18 04:49
수정 아이콘
대마초가 여기 합법인 주에서 사면 파운드당 천불이나 그아래로 사는데 한국가면 그거에 10배는 기본으로 받는다 하더군요. 어린애들한테 성공하면 한국에서 몇백-몇천 준다고 파운드-킬로급 들고 밀입국 시키려 꼬시는 인간들이 미국내 게토지역 바에서 발견되는 실정입니다. 만약 코카인이나 그외 고급 약물이라면? 당신이 미래가 없는 20대인데 단 한번, 단 한번의 성공으로 미래를 위한 자금 몇천만원이 생긴다면?

한국 마약 단속반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스노우
22/09/19 03:41
수정 아이콘
단순히 대마 수준의 문제가 아닌 거 같습니다.
https://youtu.be/6Vi2zqLDUdM
Boy Pablo
22/09/18 13:30
수정 아이콘
‘수리남’ 실제 부장검사, 정부 겨냥 “마약청정국은 이제 끝났다

https://naver.me/5JQF3Wli
League of Legend
22/09/18 13:39
수정 아이콘
이런..
22/09/18 15:20
수정 아이콘
내용보니 검수완박땜시 마약이 판친다는 내용이네요
Boy Pablo
22/09/18 17:38
수정 아이콘
검수완박 전부터 금융범죄 전담팀을 해체하는 등 범죄에 후렌들리한 정권이 있었죠
antidote
22/09/18 22:51
수정 아이콘
이상할게 없습니다.
문화대혁명과 대약진운동으로 청나라 시절부터 내려오던 악습이 철폐되었다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22/09/18 16:54
수정 아이콘
내용의 목적은 검수완박으로 보이네요
Boy Pablo
22/09/18 17:39
수정 아이콘
정치 댓글로 보일까 기사 제목에서 정권의 주체는 뺐지만
뭐 수사총량을 줄이는데 혈안이 된 쪽이 있긴 하죠
약쟁이
22/09/19 09:46
수정 아이콘
2D 인권 챙기고 야동 보면 잡아가는 경찰력을 이쪽으로 돌려야 할 텐데...
마약 범죄에 관한 형량을 대폭 높이는 방향으로라도 바뀌었으면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12 [일반] 캣맘 민원에 답하는 공무원 유감 [123] amalur22401 22/09/20 22401 22
96611 [일반] 30대 극후반에 하는 런데이 중급.. 성공했냐? [29] Lord Be Goja15556 22/09/20 15556 3
96610 [일반] 엄마의 잔소리 [6] SAS Tony Parker 9450 22/09/20 9450 28
96609 [일반] 40대 아재가 듣다가 질질 짠 노래 감상 [24] 도뿔이14454 22/09/20 14454 1
96608 [정치] '사업지연' 둔촌주공 공사비 3.2조→4.3조…1인당 1.8억 더 낸다 [85] Leeka19241 22/09/20 19241 0
96607 [일반] [역사] 일제 고등문관시험 행정과 조선인 합격자들 [10] comet2115125 22/09/20 15125 27
96605 [정치] 조문하러 간 사람이 정작 조문은 못 간 이유? [393] KOZE31413 22/09/19 31413 0
96604 [정치] 한일 정상회담 '불투명', 여왕 참배 '일정상 참여 못해' [53] 유시민16006 22/09/19 16006 0
96603 [정치] 尹 지지율, 두달만에 30%대로 회복 ‘이재명의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 [한국갤럽] [105] 아수날21415 22/09/19 21415 0
96602 [일반] 결석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20] 이니13543 22/09/19 13543 11
96601 [일반] (스포리뷰) <수리남> 방정식, 수리(數理)에 밝은 남자의 인생 계산법 [39] mmOmm14971 22/09/19 14971 70
96600 [정치]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61 이용호 42 [27] 유목민14878 22/09/19 14878 0
96599 [일반] [무협] 자하를 만난 연신 [14] theo12394 22/09/19 12394 8
96598 [정치] 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30%선도 붕괴…아베 국장 "반대" 62% [33] 나디아 연대기16729 22/09/19 16729 0
96597 [일반] 40대 후반 달리기 [32] cloudy13952 22/09/19 13952 2
96596 [일반] amazarashi 좋아하는 가사 몇개 [11] 삼화야젠지야9429 22/09/19 9429 0
96595 [일반] 30대 후반에 쓰는 조깅 이야기 [46] 테르툴리아누스13222 22/09/19 13222 8
96594 [일반] 스게 파퀴아오 영상보고 쓰는 복싱러 이야기 [13] seotaiji10768 22/09/19 10768 7
96593 [일반] 아이유 콘서트 관람기 [60] 활자중독자17237 22/09/18 17237 2
96592 [일반] 갑자기 생각나서) 가입만하면 스타벅스 쿠폰 주는 어플들... [22] 니시무라 호노카19213 22/09/17 19213 3
96591 [일반] 조경철 천문대와 소이산 철원평야(사진용량 주의) [15] 판을흔들어라11558 22/09/17 11558 11
96590 [일반] '길을 뚫다': 아즈텍 멸망사 하편 [24] Farce25982 22/09/17 25982 45
96589 [일반] 생경한 배터리 업계 이야기 [39] 어강됴리20392 22/09/17 20392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