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09 00:13:45
Name 아무르 티그로
Subject [정치] KAI 사장 취임 3일 만에 KF-21 개발의 산증인을 해고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98443?sid=100

[류광수 부사장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설계, 양산, 시험의 전 과정을 총괄해 KF-21 개발의 산증인으로 통하는 인물]

하.. 아무리 제식구 꽂아주기라지만, KF-21 의 핵심인물을 교체할정도로 안보를 등한시 하는게 쉽게 이해가 안가네요.

항공전자 체계 담당(상무보), 고정익 개발본부장(상무), KF-X 사업본부장(전무)을 거쳐 지난 2021년부터는 고정익 사업부문장(부사장)

이걸 역임한 분이라 KFX의 시작과 끝을 같이 하는 분인데 마무리 및 이제 양산 시작해야하는 단계에서 해임이라니...

기사 마지막 보니 캠프 인사들 KAI로 데려오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데 미친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09 00:16
수정 아이콘
kf21 다음에는 비행기 안만들 생각인걸까나요?
22/09/09 00:20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이 사람들한테 보수라는 말 좀 쓰지 말았으면

도대체 보수의 가치를 뭘로 보는건지 ..
22/09/09 00:21
수정 아이콘
안보는 보수?
FastVulture
22/09/09 01:10
수정 아이콘
안보를 안보는...
-안군-
22/09/09 01:31
수정 아이콘
안 보는 보수..
달밝을랑
22/09/09 23:17
수정 아이콘
청와대 지하에 벙커시설도 무시하고 맘대로 용산으로 옮기면서 국방부 합참 줄줄이 이사가게 만드는게 무슨 국방입니까 북한이 미사일쏴도 제대로 회의도 안하고 관심도 없는 정부같은데 . 대한민국 국방은 진보가 더 신경쓰는게 완전한 팩트죠
항정살
22/09/09 00:25
수정 아이콘
이게 공정과 상식이라는 것이다.
Pinocchio
22/09/09 00:26
수정 아이콘
지금 이게 국방에 대한 현정권의 태도인듯 크크
22/09/09 00:27
수정 아이콘
관련 분야를 전혀 모르다보니 조심스럽긴한데
아무리 그래도 취임 3일만에 인사조치는 너무 위험하게 느껴지네요
허세왕최예나
22/09/09 00:30
수정 아이콘
초도비행때도 관심 없다는 기사가 나왔을 정도니 뭐…
후추통
22/09/09 00:32
수정 아이콘
저도 글올리긴 했는데 단독에 그 "기자"기사라 삭제하긴 했습니다. 다만 이미 용산 집무실 이전부터 시작해서 이 정권의 국가안보 태도는 그냥 나라 지킬 생각 없다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FastVulture
22/09/09 00:32
수정 아이콘
좌파들 잘라낸 건데 문제라도?

아무리봐도 우리나라 정권들 보면
'좌파' 소리 듣는 사람들이 더 국방에 신경쓰는 것 같거든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09/09 00:3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보수 : 북한 때려잡아야 돼! 군비증강이닷!
진보 : 자주국방 해야 돼! 군비증강이닷!

이런 식으로 가는 게 상식이었는데 이번 정권에서 그마저 뒤집힐 것 같네요.
타마노코시
22/09/09 00:41
수정 아이콘
북한입장에서 진보는 화전양면전술..크크
22/09/09 00:48
수정 아이콘
사실 보수는 군비증강 한적도 없지 않나요?
22/09/09 00:57
수정 아이콘
21c 보수는 북한 때려잡아야 돼! 라고 입만 떠들던거 아닌가요?
엔드로핀
22/09/09 01:06
수정 아이콘
이명박부터 보수정권이 군비 감축한건 다아는데.. 이지스함도 건조하려던거 취소하고 그랬죠.
부스트 글라이드
22/09/09 01:13
수정 아이콘
이명박때도 군축강행했고, 자기는 실용적인 정부라고 하면서 분명 필요한 사업인데도 중복사업이라면서 줄줄이 개발 사업 쳐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 나중에 다른 정부가 되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결국 필요 사업들이었거든요. 그리고 북한 도발로 쳐맞고 대응한게 결국에 번개사업인데, 정치적 졸속사업으로 오히려 효율적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정치적 치적자랑만 하기위해 무리하게 진행해서 예산을 낭비했고, 4대강 공사 공병차출, 롯데월드 군공항등 여러 문제를 보였는데, 지금 정부도 안보에 문제 일으키는게 빼다 닮았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2/09/09 01:15
수정 아이콘
헐 제가 입 터는 것에 속았었나 보군요...
아밀다
22/09/09 04:06
수정 아이콘
명바이 병장 같은 걸 하도 뿌려대서...
-안군-
22/09/09 01:32
수정 아이콘
그런 보수는 전두환때 끝난걸로...
22/09/09 07: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입진보라는 말이 있었는데 안보, 경제쪽은 입보수가 맞습니다. 보수정권은 손대는 족족 말아먹어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09 09:41
수정 아이콘
북한입장에서보면 진보는 싸움준비하는 놈들로 보일거고
보수는 미군에 정북가도를 제공하는 앞잡이로 보일테죠

둘다 거지같을건 분명합니다
어니닷
22/09/09 14: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방산 작살난게 이명박때 입니다.
사나아
22/09/09 16:25
수정 아이콘
전 지금까지
보수 : 친일파의 전통을 이은 군부&독재
진보 : 민주주의
성인물 정도는 풀어야 진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안군-
22/09/09 17:04
수정 아이콘
유럽식 보수, 진보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에 진보정권이 들어선적은 단 한번도 없죠.
우리나라는 68혁명 같은걸 겪은적이 없으니까요.
22/09/11 16:33
수정 아이콘
틀린건 아닙니다. 다만 국힘이 보수가 아니라 수구일 뿐
young026
22/09/16 20:13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은 몰라도 '국민의힘'은 반동에 가깝죠.
Jedi Woon
22/09/09 00:41
수정 아이콘
안보는 보수? 지금 정권은 보수 정권이 아닌건 확실한 것 같네요.
제로콜라
22/09/09 00:59
수정 아이콘
총풍사건을 기점으로 자칭 보수의 유구한 역사입니다만?
부스트 글라이드
22/09/09 01:07
수정 아이콘
지금 군내에서 현정권 매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럴수 밖에 없는게, 중장기 과제로 봐야할 임금상승을 예고없이 지른 바람에 지금 단기, 중기사업으로 진행되던 R&D등 개발사업 예산 터졌고
도입사업도 줄줄이 위기상황이라고 합니다. 전 정권도 이러한 부작용이 생길까봐 국방예산 올리면서 차등적으로 상승 시켰왔었는데, 아무런 대화도 없이 독단적으로 시행해버렸죠. 이게 아마추어식 포퓰리즘 아니고 뭡니까?
군축 예고까지 이미 한 마당에 현정부를 좋게 볼 군인사들은 없겠죠. 거기다가 이번 용산 청사이전에 따른 사이버센터와 기타 비용은 또 그건 국방비에서 차출되는것들이라 한숨이 안나올수 밖에 없죠. 안보는 보수란 말 진짜 10년전에도 웃긴 이야기인데 언제까지 이 이야기 도는건지...
허세왕최예나
22/09/09 01:10
수정 아이콘
언론 마사지의 힘 아니겠습니까
오리와닭
22/09/09 09:5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전직 똥별들은 좋아할겁니다.
해외무기도입 비중늘리고 안보강의 늘려줄거라서요.
22/09/09 01:52
수정 아이콘
쿠데타 드가자~
진산월(陳山月)
22/09/09 04:0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욕나오네. 해도 너무하는거 아니냐!!
내우편함안에
22/09/09 04:12
수정 아이콘
이래도 저쪽 지지자란 사람은 태연자약 뻔뻔하게
현정권들어 안보와 안전이 더 좋아졌다고 철판깔고 글올리더군요
안전이 나아져서 내가 집에서 보니 옆집아파트 물에 잠기고 지하방 주민들은 말그대로 수장되고
안보 좋아져서 이모양 이꼴 군사기는 땅에 떨어졌죠
스타본지7년
22/09/09 06:14
수정 아이콘
이뭐시기 분 같이 말이죠.
AaronJudge99
22/09/09 04:45
수정 아이콘
이래도 됩니까..?
22/09/09 06:23
수정 아이콘
방산비리 놓치기 아깝죠 크크
안보는 무슨 안보는 보수 같은 개소리 를 떠나서 윤석열이 안보에 관해 1초라도 생각 해본적 있을까요 그저 눈먼 돈 일뿐
동굴곰
22/09/09 06:46
수정 아이콘
역시 안보는 보수...
메가트롤
22/09/09 07:23
수정 아이콘
좋아!
빠르게
가!
임전즉퇴
22/09/09 07:36
수정 아이콘
다른 여러 기관단체의 사례와는 달리 먼지털어서 정의의 편인 척하지 않고 좋아 빠르게 가 하는 것이 오히려 평가할 만한 점이네요.
다 개혁이고 언제는 코드 안했냐 하면 맞습니다. 다만 전임자가 비록 이순신이 아닐지언정, 루트가 막무가내일수록 수혜자는 원균류인 경우가 많으니.
22/09/09 07:46
수정 아이콘
안보는 보수는 21세기에는 해당안되는건 사실이죠 노 문과 이 박 윤 비교하면

근데 그거랑을 별개로 저게 정말 문제있는 인사인지 아닌지 검증은 해봐야할거같은데요 그냥 보수에서 저러니까 잘못된거겠네 하고 넘어갔다가 알고보니 창피를 당할 수도 있으니
22/09/09 07:4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럴때만 한시적 조롱하고 결국 '안보는 보수' 프레임은 잘먹히겠죠. 앞으로도.
계화향
22/09/09 07:58
수정 아이콘
근데 kth라서 좀 찝찝한데... 내부사정은 또 모르는거라 좀 더 나오는거 봐야하지 않나싶네요.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사업이라 엎어질거 같지는 않고 어떻게 될런지 궁금하긴하네요.
22/09/09 08:08
수정 아이콘
기자분 이름때문에 기사 신뢰도가 많이 깍이네요
일단 두고봐야죠
22/09/09 08: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하 합성어로 제재합니다(벌점 2점)
존스노우
22/09/09 09:27
수정 아이콘
Kth라 일단 거릅니다
22/09/09 09:38
수정 아이콘
[그 세대] 전체가 다 문제인듯요. 제 식구 꽂아주기 어깨동무 끼리끼리 문화. 사회에 온갖 패악은 죄다 쥐고 있는 [그 세대]를 쳐내야 우리나라가 살아납니다 ㅠㅠ
쪼아저씨
22/09/09 09:42
수정 아이콘
그세대는 몇살에서 몇살을 말하는 것인지요?
딱히 젊은 세대를 앉힌다고 해서 폐단이 없어질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22/09/09 09:55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냥 한국문화가 문제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2/09/09 10:04
수정 아이콘
인류의 유구한 역사에서 권력을 쥐어주면 주변이랑 나눠먹고 폭주하는 것이 처음 있는 장면도 아닐텐데, 그냥 인간이 문제 아닐까요?
쪼아저씨
22/09/09 11:47
수정 아이콘
문제의 원인이 하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죠. 제가 인류학이나 사회학 전문가도 아니고, 섣부른 생각을 함부로 말할 깜냥도 되지 않습니다만, 님이 말씀하신 이유만은 아니라는건 감히 말 할 수 있겠네요.
22/09/09 10:05
수정 아이콘
권력을 오용해 이익을 독점하려는 것은 호모 사피엔스 이전부터 형성된 본능이며 세대의 문제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행동과 욕망을 감시히고 통제하는 것이죠.

침팬지의 정치행태를 기술한 [침팬지 폴리틱스]를 추천드립니다. 침팬지도 끼리끼리 뭉치고 권력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패악질을 합니다.
크레토스
22/09/09 10:10
수정 아이콘
586 말하시는 거 같은데 딱 펨코 같은데서 볼 세대 혐오네요. 사건사고야 세대 붙문하고 매일 일어나니 포텐 같은데 엄청 올려서 특정세대 혐오하게 만드는 거야 일도 아니긴 하죠. 솔직히 거기서 혐오하는 건 민주당 지지 집단이라 젊은 여자던 586이던 혐오하는 거고요.
22/09/09 10:34
수정 아이콘
어떤 정당을 지지하지 않구요, 그냥 이 당이든 저 당이든 나이 먹고 자기 식구 꽂아주기에 대한 죄의식이나 공정에 대한 예민함은 지금 우리 세대보다 훨씬 떨어지니까요. 그래서 그냥 아직까지도 정권 잡고 있는 그 세대가 문제라는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22/09/09 11:04
수정 아이콘
해당 형태의 세대론은 그야말로 늙으면 죽어야된다는 이야기일 뿐이라서 딱히 뭔가 변화가 가능한 접근이 아닙니다.
물론 나는 늙기전에 죽겠다는 식의 접근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이것도 바람직하진 않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09 11:53
수정 아이콘
그 생각은 유구한 전통이고 그나마 조금이라도 달성한 세대가 극혐하시는 586입니다

그 양반들은 권위주의 시대는 끝장냈거든요
갈라먹기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전보단 훨씬 줄었구요
그 다다음인 우리세대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세대도 응원합니다 일신우일신해야 더 좋아지겠죠
대법관
22/09/09 10:1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찍은 이대남 절멸시키자랑 뭐가 다르죠?
던져진
22/09/10 04:31
수정 아이콘
[위대한 세대]가 좀 나가서 저항운동이나 혁명 좀 하세요.

방구석에서 키보드 샷건만 치니 님들 뭘 원하는지 누가 알아주나요?
상한우유
22/09/13 11:15
수정 아이콘
오오오 한국판 문화대혁명 가시죠
22/09/09 09:48
수정 아이콘
노,문 = 군대 다녀옴
이,윤 = 면제
솔찍히 그 당이 군대 다녀온사람이 더 적을건데..
안보는 보수라고 하는것도 참 웃겨요.
군대 못간게 아쉬운지 명절마다 군대 쳐들어가서 장병들 괴롭힌 날이 더 많을거 같네요.
밀리어
22/09/10 17:46
수정 아이콘
면제 대통령은 군대관련한 사업만큼은 전정권이 진행한거에서 건들지말아야 된다고 봅니다
오리와닭
22/09/09 10:03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김형준 부사장은 전임 부사장으로 있던 사람의 측근이었고 그 전임 부사장은
문재인쪽 사람이라고 합니다.

좌파척결을 위한 구국의 결단이 될지 칠천량해전이 될지
지켜보시죠.
외교, 경제, 내치 다말아먹어도 좌파 척결은 잘할거라고 대통령 시켜준거니까 그거 하나라도 잘하길 빌어야지 다른 방법 있어요?
데보라
22/09/09 10:24
수정 아이콘
그냥 보수는 끼리끼리 이익집단 인걸로.
larrabee
22/09/09 11:43
수정 아이콘
정권이 정치인 출신이 아니라 그런가 눈치를 안봐요 그냥 대놓고 해버리는게 MB시절보다 더해요
Yi_JiHwan
22/09/09 11:52
수정 아이콘
사자방 중에 방은 아직도 해먹을게 있구나!
탑클라우드
22/09/09 12:36
수정 아이콘
보수라는 표현은 그들의 정체성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기득권 계층 집단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정회원
22/09/09 13:02
수정 아이콘
안보는 보수가 맞는데, 다른나라에서만 그렇습니다. 근 20년정도 대한민국 안보에서는 민주당 대통령이 보수세력포지션임.
진보는 이것 저것해서 파이를 크게해서 해먹을려고 하는데, 지금 여당세력은 과거에도 한결같이 미국직구로 끼리끼리만 해쳐먹기 바빴죠.
암드맨
22/09/09 13:12
수정 아이콘
미국도 미군 전력과 국력을 작살내놓은 부쉬 딕체니 보면 보수,진보로 나뉘는건 무의미한거같아요.
DownTeamisDown
22/09/09 14:03
수정 아이콘
사실 민주당 정책이면 유럽가면 보수소리 나오는 정책이죠.
콘칩콘치즈
22/09/09 13:18
수정 아이콘
일단 걔네들이 보수가 아닌걸요. 왜 보수라 그러고 이쪽은 진보라 그러는지..입으로만 보수라 그러면서 하는짓은 전혀 다른걸요.
어니닷
22/09/09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이분야 좀 아는데.. 정말 미친짓이네요.
카이가 하고 있는 KF-21의 체계종합 같은건 정말 경험이 모든 역량의 99%입니다.
하버드, MIT 할애비가 와도 경험을 못이깁니다. 그렇기에 국내 국방에서 체계종합을 할 수 있는 업체는 정말 3~4군데 밖에 없죠. 저런 인력이 없기 때문에..

예전에 ASEA 레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체개발 한다고 해서 난리났었는데.. 지금보면 잘만 만들고 있죠.
개별적인 기술은 사실 별거 없어요.

근데 한국의 록히드마틴이 안나오는 이유는 개별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체계종합 기술,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이 딸려서 그런겁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KAI, 한화디펜스(K9), 현대로템(K2), LIG넥스원(유도무기) 같은 업체들이 노력해서 체계종합 능력을 확보해가고 있죠.
그리고 그 역량이란건.. 결국 사람입니다.

내부 사정이야 다를 수 있겠지만,
어디서 정치군인 똥별이 와서 자기사람 심을려고, 나중에 큰 공이 될 자리에 넣을려고 저짓거리 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어니닷
22/09/09 14: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몰르는게 국내 방위산업 무기개발에 필요한 R&D 예산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게 문재인 정권때입니다.
10~20프로가 아니라 매년 30~50프로씩 증가했어요. 그리고 내년부턴 줄어들 예정이죠.
22/09/09 14:38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그래서 뭐? 니네가 어쩔건데??
22/09/09 16:44
수정 아이콘
일단 사실과 소문, 개인적 관측이 뒤섞여 결과론적으론 정치선동글이 되었네요.
기사 원문을 읽어봐도 전임 사장 역시 자기 라인 사람들을 썼고, 이번 사장이 어떤 귀결을 낼지는 소문을 섞은 김태훈(유명한 그 분이네요?) 기자의 전망입니다.
그리고 자칭 약간 아는 이까지 등장하고, 진짜 전문가들 이야기도 들아봐야 판별할 수 있거늘...
요즘 나라안이 죄다 이런 식이라 뭐가 진실인지 아무도 알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SG워너비
22/09/09 19:58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에 짤린 분들은 09년,10년에 들어가신 분들이라 전정권 라인 꽂아넣어 들어간분들은 아닙니다
척척석사
22/09/10 16:05
수정 아이콘
윗분 댓글하고 연계해 보면

- 이번에 짤린 분들은 09, 10년에 들어가신 분들
- 전임 사장 역시 자기 라인 사람을 썼다

전임 사장이 자기 라인을 썼다는 얘기를 샥 흘려서 이번 사람이 그 사람들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기사였던 건가요?
그리고 누가 뭐라고 하면 기자 입장에서는 니가 그렇게 생각한거지 내가 언제 그런 말 했냐고 할 수도 있겠네요;
빼사스
22/09/09 18:23
수정 아이콘
올해 국방예산도 예년보다 확 적게 올려서 군 내부에서 불만이 많다더군요
인증됨
22/09/09 22:12
수정 아이콘
적어도 대통령은 군필뽑아야...
마텐자이트
22/09/09 23:22
수정 아이콘
성차별적인 발언입니다. 안돼요
인증됨
22/09/09 23: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법에 여자 군대 가지 말라고는 안했잖아요 하고싶으면 지원해서 다녀와야죠 군대를 이끄는 위치에 서고 싶으면 군대 경험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여성을 징용할거냐와 대통령이 군필이여야 한다는 다른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9/10 00:14
수정 아이콘
사실 문민통제라는 관점에선 썩 좋은 소리는 아니죠...
22/09/10 00:20
수정 아이콘
여기에 동의하고, 외국에서도 군대 안 다녀온 사람이 대통령 많이들 하죠. 저도 병장 전역했지만 병장 전역한 게 안보랑 특별히 상관있나 싶습니다. 그냥 각 정치인, 정당의 안보 능력과 정책이 중요하지..
22/09/10 02:59
수정 아이콘
외국이야 군대 간 사람이 적으니 그 적은 사람 중에 대통령 뽑는다는 게 말이 안 되지만 우리나라는 아니죠.

군대 안 간 자칭 보수 정치인들이 입으로만 안보 안보 거리는 거 한 해 두 해 보는 거 아니죠.
22/09/11 19:03
수정 아이콘
저도 입으로만 안보 타령하는 한국 보수 정치인과 정당을 매우 안 좋아하기는 한데, 그럼에도 말씀하신 건 근거가 뭐가 됐든 차별의 소지가 있습니다. 사실 '군대 다녀온 사람이 (안보관을 이유로) 대통령을 해야 한다'는 게 중요한 명제면, 군대 간 사람이 적고 많고과 관련없이 군대 다녀온 사람이 해야 저 말에 부합하죠.
jjohny=쿠마
22/09/12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은 군통수권자일 뿐 아니라...
- 우리나라 행정부(즉, 국가 행정 전반)의 수장입니다. 오히려 군통수권자인 것보다 이게 더 중요한 정체성이죠. 그렇다면, 대통령은 적어도 행정 전공자 또는 행정가 출신인 것이 바람직합니다.
- 또한 각종 대통령령의 발령권자입니다. 우리나라 법체계에서 대통령령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음을 감안하면, 대통령은 적어도 법률가 출신인 것이 바람직합니다.
- 또한 외교적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외교의 중요성이 중요함을 감안하면, 최소한 외교를 직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해본 인물이 대통령을 맡아야 합니다.
- 한편, 우리나라에서 경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죠. 이걸 고려하면, 대통령은 경제 전문가를 뽑아야 합니다.

등등... 대통령은 'OO'을 뽑아야 한다며 당위를 제시할 만한 소재들은 수두룩 빽빽합니다. 대한민국의 군사 문제는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상기한 다른 문제들이 아무 상관 없을 정도로 혼자 중요한 문제는 아닐 겁니다.

현실세계에서 그 모든 걸 경험해본 사람을 선발한다는 건 비현실적인 가정일 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대통령이 경험했어야 하는 어느 하나의 필수적인 경험이라는 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은 각각의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중요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취합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 거죠.

p.s 자주 오인되는 표현인 것 같아서 정정해드리자면, 윤석열 대통령은 '병역 면제자'이고, '군필'입니다. 한편, 윗플에서 말씀하신 사례와 같이 '여성으로서 자원입대하여 군생활을 경험한 여군(또는 여군 출신)'은 '군필'이 아닙니다. 아마도 '병사로든 장교로든 군경험을 해본 사람'을 지칭하고 싶으셨겠지만, 그런 경우 '군필' 말고 다른 표현을 쓰시는 게 정확합니다.
새벽이
22/09/10 00: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원래 kai 같은 곳이 정권을 잡은 쪽이 전리품처럼 쓰기 딱인 곳이긴 하죠. 정권에 따라 엄청 부침이 심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산업체는 미국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던져진
22/09/10 04:32
수정 아이콘
안보는 보수입니다.

저기는 보수가 아니라 반동수구독재 세력이죠.
신천지는누구꺼
22/09/10 12:24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때부터 역임한거면 모르겠는데 아니면 글쎄요.. kf21이 문정부만의 작품도 아니고 문재인이 오히려 반대했던걸로 아는데
이정재
22/09/10 14:00
수정 아이콘
언론의 힘이죠 힘이 세도 너무셈
밀리어
22/09/10 15:47
수정 아이콘
강구영 임명을 비판할순 없는 이유가 류광수 해고이전엔 평가가 좋았기때문에
갑의횡포
22/09/10 16:14
수정 아이콘
카이 높은 자리는 원래 정치적인 자리입니다. 주식하면서 알게됨
22/09/11 21:30
수정 아이콘
뽑은 사람들 흐흐흐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565 [일반] 허리디스크가 얼마나 아프길래 그래? [87] 캬라19619 22/09/13 19619 21
96564 [일반] 저성장, 저출산 시대와 보건의료의 미래 [78] 여왕의심복19783 22/09/13 19783 102
96563 [일반] '내가 제국을 무너트려줄게': 아즈텍 멸망사 상편 [36] Farce15103 22/09/13 15103 104
96562 [일반] <공조2>: 명절영화 합격, 외 불합격 [49] 김유라14185 22/09/12 14185 0
96561 [정치] 정치권 양쪽 아니 여야 전부 다 싫은 분들 없나요? [179] 10217001 22/09/12 17001 0
96560 [일반] 최근 급격하게 바뀐 우크라이나 전황도 [210] 어강됴리32583 22/09/12 32583 11
96559 [일반] 외가댁의 암소식을 들었습니다. [11] 간옹손건미축14078 22/09/11 14078 26
96558 [일반] <애프터 양> - 기억, 뿌리, 그리고 이후의 모든 것.(스포일러) [7] aDayInTheLife9580 22/09/11 9580 2
96557 [일반] 제가 아는 좋소 근황 [33] style21612 22/09/10 21612 11
96556 [일반] (약스포)<수리남> - 윤종빈의 힘 [94] 마스터충달24704 22/09/10 24704 15
96555 [일반]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 연휴에 읽을만한 웹소설 추천.txt [33] 헤후17071 22/09/09 17071 3
96554 [일반] 2022년에 방영된 애니 주제가를 들어봅시다 [10] 라쇼15858 22/09/09 15858 6
96553 [일반]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9] 영호충12936 22/09/09 12936 5
96552 [정치] KAI 사장 취임 3일 만에 KF-21 개발의 산증인을 해고했네요. [94] 아무르 티그로26657 22/09/09 26657 0
96551 [일반] 영국 엘리자베스2세 건강에 대한 상황 [110] 조말론27548 22/09/08 27548 1
96550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퇴 / 새 비대위원장 정진석 / 이준석은 또 가처분 신청 [35] Davi4ever19715 22/09/08 19715 0
96549 [일반] 남몰래 내다 버리고 싶은 가족 [16] 활자중독자17097 22/09/08 17097 8
96547 [정치] 바이오 주식은 질병관리청 관련 주식이 아니다? [52] 능숙한문제해결사17479 22/09/08 17479 0
96546 [일반]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신청 후기 [34] SAS Tony Parker 14091 22/09/08 14091 7
96545 [일반] MSI: 공식 스토어에서 AMD X670 메인보드 가격 공개 [33] SAS Tony Parker 18571 22/09/08 18571 0
96544 [일반] 책 후기 - <페스트의 밤> [5] aDayInTheLife16480 22/09/08 16480 0
96543 [일반] [테크히스토리] 애플이 프린터도 만들어? / 프린터의 역사 [5] Fig.177442 22/09/07 77442 15
96542 [정치] 대통령이 국민을 개무시하는 신박한 방법 [110] 갈길이멀다31504 22/09/07 315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