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14 00:50:19
Name 及時雨
Subject [일반] 최고다 손흥민
bFVAieN.jpg
P2ClL0h.jpg
qtC9k8T.jpg
p2OUyZo.jpg
B8dA395.jpg



3년 전 딱 요맘때, 호날두 나쁜놈이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81997
그 놈은 정말 나쁜놈이었습니다.

오늘은 달랐네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케인과 손흥민을 한국에서 볼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년 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K리그 응원석으로 갔는데, 3년 전보다 이거저거 챙겨주는 것도 늘었네요 크크.

양팀 합쳐서 9골이나 나온 경기다 보니 순간순간 환호하면서 즐겁게 봤습니다.
김동민의 퇴장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팀 K리그도 나름대로 멋진 순간들을 만들어내며 빅맨 세레모니를 3번이나 했고...
반대편 골문이라 전광판으로 지켜봤지만 손흥민의 찰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비가 많이 쏟아졌지만 오랜만의 직관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시즌 좋은 결과 함께하길 바라고, K리그 선수들도 각 팀에서 좋은 활약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14 01:0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우리 올스타 팀의 골들은 하나같이 다 멋지더군요.

손흥민 pk 후 케인의 표정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22/07/14 03:00
수정 아이콘
내놔
????
양보했잖아
Air Jordan1
22/07/14 01:13
수정 아이콘
어멋 오버더피치 파랭이랑 전북 유니폼보고 제 사진인줄 흐흐. 유베때는 가고 오늘은 못갔는데 쿠플로만 봐도

재미가 느껴지더군요. 직관 하신분들 좋은 추억 얻고 가셨을거 같네요.
及時雨
22/07/14 09:54
수정 아이콘
유니폼 보는 심미안이 있으신 분이군요 호호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7/14 06:45
수정 아이콘
케인 프리킥골 5년만에 들어간건가요 크
곧미남
22/07/14 06:51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 악천후로 인해 축구 한경기 직관한게 전쟁 치룬 느낌이었습니다 크크
及時雨
22/07/14 09:55
수정 아이콘
경기 시작하고 그쳐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흑흑...
곧미남
22/07/14 13: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비가 왔는데도 그라운드 컨디션 보고 좀 놀랬습니다.
크림샴푸
22/07/14 10:02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다치건 말건 나는 오늘 이 한 경기를 위해 불태운다 정신의 프로정신 정말 감탄했습니다.
내가 밀쳤다가 내가 태클했다가 내가 부딪혔다가 손흥민 가벼운 부상이라도 당해서 뭐라도 탈 났다는 말 나오고 이랬다가는
SNS 개인 계정 폭발은 물론이요
실검이 있었다면 실검 1위는 따논 당상이었을텐데

어제 플레이하는 모습들을 보니 기우였네요
살벌하게 손흥민 선수한테 펑펑 부딪히고 밀고 까고 걸고 다 하던데
역시 프로선수의 마인드는 제가 감히 예단하면 안되는 거였네요
득점왕손흥민
22/07/15 01:12
수정 아이콘
직관 부럽네요. 직관을 가본지가 언제던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336 [일반] (스포) <헌트>의 결말에 담긴 의의 [29] 마스터충달11363 22/08/13 11363 8
96335 [일반] 망글로 써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2) [37] 공염불13163 22/08/13 13163 17
96334 [일반] 미국에서 자영업자에게 미치는 경제상황 [65] 쭈니16039 22/08/13 16039 10
96333 [일반] T-50/FA-50 이야기 6편 - (개발사5) 체계 개발로 가는 길 [18] 가라한11746 22/08/13 11746 21
96331 [일반] 나의 1년반 필라테스 경험 후기 [31] FKJ13663 22/08/13 13663 9
96330 [정치] 이준석 : 양고기라고 쓰고 개고기를 팔았던 건 사실 나였다 [981] 강동원49556 22/08/13 49556 0
96328 [정치] 통일교 한국본부 아베 추모 [8] 나디아 연대기11451 22/08/13 11451 0
96327 [일반] [강제징용] 99엔...조롱잘하네.... [33] Janzisuka12530 22/08/13 12530 3
96326 [일반] 수호지, 명나라 마블 [33] 구텐베르크11868 22/08/13 11868 18
96325 [정치] 정부가 강남 알짜 빌딩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36] Crochen32112 22/08/12 32112 0
96324 [일반] 코로나 피해가는 줄 알았는데 결국 못피해가네요ㅠㅠ [27] 김유라13416 22/08/12 13416 7
96322 [일반] '꼬마 니콜라', '좀머씨 이야기'의 삽화가 장 자크 상페 90세 나이로 별세 [19] EpicSide12013 22/08/12 12013 10
96321 [일반] 마이크로닉스, 침수 피해 자사제품 교환 서비스 나서 [20] SAS Tony Parker 14770 22/08/12 14770 5
96320 [정치] [댓읽기] 윤석열대통령 휴가 5일간의 이슈 총정리 [71] 트루할러데이19340 22/08/12 19340 0
96319 [정치] 수도권 중부 지방 수해 중에 남쪽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42] 미켈슨19971 22/08/12 19971 0
96318 [일반] 망글로 써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1) [31] 공염불11376 22/08/12 11376 30
96317 [일반] [테크히스토리]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의 차이를 아시나요? / 선풍기의 역사 [17] Fig.1101124 22/08/12 101124 19
96316 [일반] 피를 마시는 새를 읽으며 든 몇가지 질문들 [11] 닉언급금지10908 22/08/12 10908 3
96315 [일반] 런데이 앱 첫날 후기 + 잡다한 이야기 [7] Lord Be Goja13301 22/08/12 13301 6
96314 [일반] 맥주덕후라면.. CU가서 응원합시다.. [52] 대장햄토리17491 22/08/11 17491 9
96313 [정치] 행정안전부, 보수단체와 광화문 태극기행사 취소 [24] 사경행14609 22/08/11 14609 0
96312 [일반] [주식] 2022년 중간결산 - 주린이의 주식 도전기, 주식은 너무 어려워 [54] 탈리스만11278 22/08/11 11278 6
96311 [일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러시아 [205] 어강됴리28310 22/08/11 28310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