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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02 15:58:30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일반] 노무현 대통령때도 청와대 물품구입비로 흥청망청 쓴건 마찬가지네요.
이명박 대통령만 보고 뭐라 할께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때도 얼마나 흥청망청 썼는지..

동아일보 기사에 나온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님이 비판한 내용보면 잘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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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3-30 03:04

132만원짜리 盧대통령부부 옷걸이…공관 집기내역 공개
    

노무현(盧武鉉) 정부 3년 동안의 대통령 관저 내 집기 구입 및 교체 비용이 전임 김대중(金大中) 정부가 5년간 쓴 비용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희정(金姬廷) 의원이 29일 공개한 ‘대통령 관저, 비서실장 공관 내 각종 집기 구입 및 교체 내용’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관저 관련 비용은 지난 3년(2003년 3월∼2006년 2월)간 모두 5060만 원에 이르렀다. 김 전 대통령은 관저 관련 비용으로 5년 동안(1998년 3월∼2003년 2월) 5440만8000원을 지출했다.

노 대통령 관저 관련 비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2003년 8월 209만 원짜리 가족용 장식품장 1개, 2003년 10월 312만 원짜리 가족용 응접탁자 1개, 2003년 11월 132만 원짜리 손님 및 내외용 옷걸이 2개 등을 구입했다.

또 2004년 7월 귀빈 및 가족용 응접의자를 158만4000원에, 2005년 4월 서재용 책상 2개를 350만 원에 각각 구입했다. 같은 기간 도배, 보일러 공사 등 관저수리비로 6억3148만 원이 지출됐다.

김 의원은 “격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집기 구입 및 교체 비용은 전부 국민의 세금인 만큼 청와대는 관저 살림을 알뜰하게 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통령총무비서관실 측은 “구입 물품마다 내구연수가 있어 교체를 하다 보면 공교롭게 한꺼번에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며 “물가상승률, 제품의 차이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비교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장 공관의 경우 현 김원기(金元基) 의장 취임 후 도배 1300만 원, 커튼 구입 1600만 원 등 총 1억6000만 원의 수리비가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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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가 5년동안 5000만원을 썻는데..

노무현 정부는 3년만에! 그 5000만원을 따 써버렸군요..

비판받아 마땅하죠!

김희정 의원님이 해주신 이말씀. 정말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말이네요..

“격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집기 구입 및 교체 비용은 전부 국민의 세금인 만큼 청와대는 관저 살림을 알뜰하게 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ps. 간단요약하면 노무현+김대중 8년동안 1억을 썼다는 말인데.. 7개월만에 14억을 썻으면.. 도대체 몇배인가요?-_-

대충 100배 더쓴거 맞나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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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esTER
08/12/02 16:01
수정 아이콘
먹던 우유를 모니터에 뿜을 뻔 했네요.
달덩이
08/12/02 16:02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
허탈한웃음만 나옵니다 -
08/12/02 16:04
수정 아이콘
돈들 많으실텐데 자기돈으로 사셔도 될터인데
08/12/02 16:06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 거진 200배네요;; 나 참;;
포데로사도스
08/12/02 16:07
수정 아이콘
김희정씨 낙선했는데 이상하네? 했더니 2006년 기사군요.
지금 보니 참재밌네요. 하하하하
지금은 낙선하고 없으니 자기네들이 한 말 아니라고 할려나....
08/12/02 16:07
수정 아이콘
된장 청와대..
여자예비역
08/12/02 16:09
수정 아이콘
아하하하.. 제목보고 분노! 할뻔 했으나 내용보니... 풉...
써빙맨
08/12/02 16:10
수정 아이콘
김희정 전의원.....산수를 배웠는지 궁금하네요...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200배라..상상 이상을 보여주는분이군요..
GrayScavenger
08/12/02 16:27
수정 아이콘
저 의원(이라 쓰고 된장이라 읽는다)은 또 뭐죠;
제가 아는 다른 분과 이름은 같은데 하는 짓은 참 극과 극이네요;
아놔 괜히 열받네 -_-+++++;
안티세라
08/12/02 16:48
수정 아이콘
GrayScavenger님// 여자친구 분인가요...
GrayScavenger
08/12/02 16:55
수정 아이콘
안티세라님// 여자친구는 아니고 그냥 아는 분입...(쿨럭;)
전 25년 동안 한번도 없었다구요 ㅠㅠ (아...)
애국보수
08/12/02 16:57
수정 아이콘
본문과 비교해서 이런 기사를 보면 더욱 재미납니다.
http://iandyou.egloos.com/2205142

<“이제 보니 꼼꼼 명박”> 3월 6일 동아일보.
점심시간에 전등을 끄라느니, 빈 공간을 활용하라느니 하는 대통령의 절약정신을 찬양하는 기사입니다.

<‘알뜰한 MB’… ‘위원회 사무실 임대 10억’ 결재 올리자 “국가 건물 써라”> 3월 18일 문화일보.
"돈을 아껴라. 모두 국민의 세금이다"라 훈시하셨고 또 경호원들의 입을 빌어 "사가에서 관저로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낡은 소파와 오래된 텔레비전 등에 깜짝 놀랐다"며 "몇 시간을 설득해 겨우 바꾸었다" 라며 검소한 대통령을 찬양합니다.

당선자 시절 수행원들과 탕수육 하나 없이 자장면으로 끼니를 때우셨다 하면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절약'이 몸에 배어서 그런 것이다...사치스럽게 구름 위에서 노는 상류층 사람이 아니다." 라는 측근의 말도 인용하셨지요.

<李대통령 “바로 이거야 !” 법무부 극찬>
컬러 대신 흑백으로 인쇄한 법무부를 칭찬했다는 기사입니다. 이번에는 인용도 하지 않고 기자가 직접 허례를 싫어하는 MB식 실용주의를 드러내는 대목" 이라 서킹해습니다.

이러면 대부분의 국민들에게는 검소한 대통령으로 각인되는 것이지요.
낭만서생
08/12/02 17:02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님 댓글을 읽으니 박통시절 뉴스인지 알았습니다 각하께서 ~하셨다 아니면 북한 김정일주석 기사와 비슷하군요 장군님~하셨다
marchrabbit
08/12/02 17:03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님// 3년뒤면 MB어천가를 펴낼 수 있겠는데요;;
초보저그
08/12/02 17:06
수정 아이콘
사소한 곳에서 아껴서 크게 한 탕 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군요.
연휘군
08/12/02 17:10
수정 아이콘
GrayScavenger님// 아...
08/12/02 17:13
수정 아이콘
에이 깜짝이야. 제목으로 이렇게 fishing 하시나요... -_-

애국보수님 덧글도 허허허허허 입니다.

그나저나 저 지금 면접보러 갑니다. 행운을 빌어주세요. (묻어간다)
여자예비역
08/12/02 17:18
수정 아이콘
OrBef님// 원하시는 연봉과 복지를 얻으실거에요.... 라고 축복해 봅니다...
사랑스런피치
08/12/02 17:24
수정 아이콘
아 현실이 너무 암울해요
GrayScavenger
08/12/02 17:26
수정 아이콘
OrBef님// 원하시는 연봉과 복지를 얻으시는 대신 안생길거에요....라고 저주하고 도망가는 1人 (퍽)
가끔그래.^^
08/12/02 17:33
수정 아이콘
위대하신 대통령 각하께서 990만원 소형컴퓨터와 7천만원짜리 캠코더를 산 것은 잘한일입니다.
다가오는 시대는 토목과 건축의 시대이기 때문에.. 컴퓨터 따위는 모르시고 공부할 가치도 못느끼시거든요.
그런데 지금 당장은 시대가 뒤쳐져 불편하니 최첨단 음성인식 컴퓨터와 캠코더가 필요했던겁니다.
'이메일'하면 이메일이 눈앞에 화상으로 뜨고, 녹화 하면 어디선가 나와서 녹화해주는 캠코더들요^^.
나라를 위해 일하시는 대통령님이 꼭 필요한 장비를 사신거라면 지지해 드려야죠..
마이너리포트에 나오는 장비를 저 가격에 사셧으면 알뜰하게 사신거죠..
여러분.. 각하와 관료분들을 욕하지 마세요. 정말 현명하게 소비하신 겁니다..^^
....

저 이제 청와대로 스카웃되나요?... 대변인으로.
땅과자유
08/12/02 17:39
수정 아이콘
GrayScavenger님// 저분은 벌써 있으십니다. 더 생기시면 곤란하신 분이시죠.
OrBef님// 면접 잘보세요. 그리고 정말 행복하게 일하실 수 있는 혹은 연구하실수 있는 자리로 꼭 되길 빌겠습니다.
바카스
08/12/02 17:43
수정 아이콘
앞으로 4년 3개월 남았는데..
08/12/02 18:01
수정 아이콘
GrayScavenger님// 그냥 아는 여자사람이로군요 ㅜ.ㅜ 25년동안 안생기셨다면 조만간에 마법사가 되시는건가요 ㅡ.ㅡ??
OrBef님// 면접잘보고 오세요 ^^
바카스님// 끔찍하네요 ㅠ_ㅠ
The Drizzle
08/12/02 18:15
수정 아이콘
7개월동안 14억을 썼으니 5년임기동안... 대략 100억이 넘게 쓰겠군요. 물가도 오르고 할테니...
미친스머프
08/12/02 18:31
수정 아이콘
근데요... 궁금한게 있는데
저때 사면은 임기 후 갖고 가나요??
GH_goliath
08/12/02 18:35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님// 이런 시대를 살고있다니... 답답하네요
Rocky_maivia
08/12/02 18:56
수정 아이콘
경제대통령... 경제대통령...경제대통령...
오해입니다. 물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08/12/02 19:06
수정 아이콘
GrayScavenger님// OrBef님은 이미 유부남인걸로...
우리고장해남
08/12/02 20:13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이명박 대통령 자기 재산 헌납한다고 했는데

했나요?

갑자기 궁굼해졌네요 -_-a
王非好信主
08/12/02 20:32
수정 아이콘
역시 한나라에 있는 고학력 개그맨들은 재밌다니까요.
08/12/02 21:41
수정 아이콘
예전엔 그래도 비웃을 여유라도 있었는데, 사는게 팍팍해지니 아무리 웃겨도 분노만 치미네요.
밑힌자
08/12/02 22:1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돈 쓰는건 개나소나 잘 한다더니 역시나.
이젠 욕할 에너지도 고갈된지 오래.
Minkypapa
08/12/02 23:28
수정 아이콘
맨날 자신이 속한 단체 말아먹더니 수하들도 통이 커져서 10억쯤은 한순간에 뿌리네요.
청와대 등쳐먹고 사는사람들이 좀 부럽습니다.

OrBef님// 인터뷰 잘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그레이브
08/12/02 23:47
수정 아이콘
우리고장해남님// 안했습니다. 그럴리가 없죠.
마르키아르
08/12/03 00:02
수정 아이콘
그레이브//

재산 기부 하기는 하겠죠..

그런데 그 방법이.. 자기나 자기 주변사람들이 그 돈에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형태의 기부는 절대 아니겠죠..

아니면 기부해놓고.. 더 큰걸 챙겨서 나오거나요-_-
08/12/03 03:01
수정 아이콘
방금 왔습니다.

서로 바빠서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터미널이 엇갈려서 못만났다는.... 이 학교에 갈 팔자가 아닌가... 전화라도 좀 받으시지.. T.T
08/12/03 03:06
수정 아이콘
순간 유게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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