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7 15:07
22222222222
저 모양을 굳이 만들지 않도록 실내에서 하면 될 것을 왜.... 아니면 출입하자마자 있는 실내에 설치하던가...
21/08/27 15:02
글쎄요... 저 사진만으로는 어떤게 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제가 저 관계자분이어도 저렇게 할 것 같기는 합니다.
21/08/27 15:07
https://m.nocutnews.co.kr/news/652637?source=https%3A%2F%2Fm.search.naver.com
부산 사격장 참사에서 무릎꿇은 정운찬 총리
21/08/27 15:09
문제 삼고 싶으면 문제 삼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아닌 자신의 포지션을 재확인할 수 있는 용도의 사진이네요.
21/08/27 15:14
이게 무슨 포지션까지 잡을게 있나요?
정권이나 포지션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런 의전과 꼰대문화의 문제라고 보이는데;;; 아무리 수행원이라도 저런 모습이 보기좋은건 아니지 않나요? 저게 당연한거라고 여기신다면야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요.
21/08/27 15:26
보기 안좋죠. 그런데 저걸로 물고 늘어져야하는게 정치고
반대로 저런 식으로라도 사진구도 잡아서 뭔가 보여줘야 하는게 또 정치니 어쩌겠어요.
21/08/27 15:30
저건 정치도 아니고 그냥 권위주의 뻘짓이죠;;
옆에서 수행원들이 우산 들어주는게 그렇게 정치적으로 문제될 일인가요? 뒤에서 무릎꿇고 정면에서 안나오게 사진찍는것보다도?? 오죽 어이가 없었으면 '꼭 이래야 하는지'라고 별도로 저런 기사를 써서 올렸겠습니까;; 정치로 까일 일이 아니라, 저 사람 개인의 꼰대짓으로 까면 됩니다. 그냥 김무성 노룩패스보다 좀더 급이 낮은 꼰대짓이겠네요. 여기서 정치니 어쩌겠어요 라는 말은, 전혀 상관없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21/08/27 15:39
여의도 안에서만 하는게 정치는 아니죠.
제가 쓴 댓글이 관련없는 말 써갈긴건 아닌것 같은데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니 서로 갈길 가면 되는데 굳이 대댓글 다는 이유는 걍 저랑 이야기하고 싶으신거죠?
21/08/27 16:08
뭔가 폼나게 어필하고 싶은 의도가 있기 때문에 저렇게 했을거라는거죠.
부연하자면 당/부당의 측면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저 자세로 인한 효과의 호/불호를 묻는거면 저는 불호입니다.
21/08/27 15:15
왜 저걸 저렇게 해야 하나요. 다른 방법 얼마든지 있을텐데. 저렇게 해야하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알고 싶네요.
제가 아는 양식있고 상식적인 높은 분들은 사전에 모르고 있다가도 막상 뒤에서 하급직원이 저렇게 하면 못하게 할 겁니다.
21/08/27 18:01
다른데서 보니까 찰스 왕세자랑 보리스 존슨도 자기 우산은 자기 손으로 듭디다...도대체 헬조선 무법부 차관자리는 얼마나 고귀한 자리이기에 논영 왕세자와 총리도 못누리는 예우를 누리는지 궁금하네요.
21/08/27 15:21
그림 생각하면 (영상, 사진의 구도상 최대한 옆에 뭐가 안나와야 한다 치면) 그럴수도 있구나 싶기는 한데 그렇다면 대충 접이식 의자라도 앉아서 저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릎 꿇는거에서 꽤 정이 떨어지는군요 ㅡㅡ;;
21/08/27 15:26
사실 그냥 옆에서 들어주면 알아서 사진에서 안나오게 잘라주겠죠;;
안잘라주더라도, 그거 좀 나온다고 사람들이 뭐라고 할것도 아니고요..;; 정면사진에 뒷사람이 조금도 안나오는걸 보면, 저 자세 만들려고 계속 앞에서 관리했을거라고 봅니다;; 뒷사람 완전히 가리기가 은근히 힘들어요;;
21/08/27 15:38
사람들은 뭐라고 안하는데 저걸 찍는 기자단쪽에서 주문할 수 있는 문제기도 해서요...
여튼 이번에 저런거 공론화 한번 되면 이후론 비올때 그냥 옆에서 드는 분위기가 될거 같긴 합니다. 대충 상황 보아하니 이번에 좀 잘 된거도 있고, 간지좀 뿜어보려고 그림 만들어서 발표하는 각 만든거 같은데 찬물 거하게 뿌렸군요.
21/08/27 15:49
뭐, 기자단쪽 주문이면 굳이 저런 식으로 멕이는 사진을 별도로 올렸을거 같진 않습니다 (...)
제목도 '꼭 이래야 하는지'라는걸 보면, 발표쪽의 과잉의전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앞으로는 옆에서 들어주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게 흠잡힐것도 아니고 말이죠..;
21/08/27 15:31
사진을 보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이라는 글자가 나오게 끔 찍길 원한거 같고
그래서 천막도 안치고 수행원이 무릎꿇고 우산 씌어서 저 사진 구도를 만든거 같네요 -_-
21/08/27 15:23
기상청에서 비안온다고 예측해서 야외 진행 셋팅 잡았는데
비온거 아닐까 하는 소설하나 써봅니다 애초에 비가 오는데 야외 브리핑을 하는거부터 문제죠 갑자기 비온거 아니면요
21/08/27 15:29
황교안 의전 논란도 그렇고 저런 높은 자리가면 뭔가 과도한 의전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하게 되는거 같네요
나가서 인사말 해야한다 - 근데 비가 오네? 어찌해야 하나? 우산을 들고? 그럼 좀 이상한데? - 누가 좀 들어야하겠는데? - 옆에서 들면 듣는 분들이 보기에 좀 어색할 수 있으니 안보이게 못하나? - 차관님 제가 뒤에서 안보이게 들겠습니다. - 그래 부탁해요 뒤에서 무릎끓고 우산든다는 것까지 생각을 못했을거 같긴 합니다. 우산 들어서 앞에서 안보이게 알아서 했구나 하고 넘어갔을테고 나중에 사진 보고 아차! 모양새가 이상하네 했을 것 같네요. 비오는데 내가 우산 들고 할게요~라는 생각을 아마 의전 행사방식에 꽂혀서 아예 못했을거 같네요.
21/08/28 01:14
저도 어떤 지시나 강요, 혹은 압박에 의해서 저런게 아니라 하급자들이 알아서 자발적으로 만든 그림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저걸 동의한 당사자들도 딱히 잘보이기 위한 아부성 행동이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일종의 공무원식 사고로 도출된 결과라서 저 당사자들은 처음 이게 터졌을때 왜 문제가 되는지도 잘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상황이 겹쳐서 발생한 해프닝에 가까운거 같은데, 그걸 고려해도 저 사진은 너무 보기 역하긴 합니다. 이럴땐 뭐 어쩔 수 없습니다.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21/08/27 15:3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636561
해명이 나왔는데 지시한적은 없다고 하네요
21/08/27 15:35
다른쪽 기사는 더해서요
차관이 원래 소탈한데 저렇게 한걸 몰랐던거 같다 이런 변명이라서 다른 언론 기사 가져오는건 무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21/08/27 15:44
차관이 소탈했으면 아예 서있으라고 말하거나 그냥 본인이 직접 한손으로 우산들고 말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누가 우산을 씌워주는데 한번만 돌아봐도 무릎 꿇고있는게 보일 것 같은데 시야에서 안잡힌다? 모를 수가 있을까 생각하네요.
21/08/27 17:50
알아서 긴거라면 아예 그 부서 문화 자체가 개꼰대죠.
더더욱 욕먹어야 하고요. 차관이 시켰으면 그 사람만 욕먹을 문제지만 조직 자체가 저런 문화라면 참...
21/08/27 19:02
지시를 안했어도 누가 내 뒤에서 갑자기 저러고 있으면
'어머 발발 이거 뭐야. 우산 주고 가~' 하는게 보통의 인간 아닐까요? 크크
21/08/27 15:33
https://www.youtube.com/watch?v=FdO6VMDGisA 영상은 여기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q-RxyRb9z7k 언론사쪽 영상보니 아마 내부에 아예 인원들을 안 들이려고 야외 브리핑 진행 한 것 같습니다.
21/08/27 15:34
국회에서 때때로 카메라에 둘러싸인 국회의원 인터뷰시,,,보조관들이 힘든 자세로 마이크 떠벋들며 도와주면 해당 국회의원 욕하시나요?
예상지 못한 현장 상황에서, 기자들이 짧은시간에, 최선의 그림 건지려면 보좌관들, 경호원들이 저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취재시스템을 먼저 봐야하지 않을까요? 취재시스템이 이상없으면 그다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봐야겠구요.
21/08/27 16:57
이건 쉴드가 안됩니다.
동영상보면 차관이 뒤 돌아보는 장면도 있어서 우산을 어떻게 들고 있는지 봤으면서도 계속 진행하죠. 차관 밑의 사람이 시켰거나 자발적으로 저 자세로 우산을 들었더라도 차관이 일어서게 했어야 합니다. 고위 관료 특유의 권위적인 태도가 기저에 깔려 있다고 봐야 합니다. 바로 큰 징계를 내려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21/08/27 15:35
미친 거죠. 저걸로 욕들어먹는게 싫었으면
아예 실내에서 브리핑을 하던가 저 보좌관을 차관이 일으켜 세우던가 이정도만 해도 굳이 이정도까지 되었을까요?
21/08/27 15:35
소위 진보라는 정권에서도 꼰대문화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우산 받친 공무원이 과연 자발적으로 저랬을까요? 굳이 비오는 날 실외에서 저렇게 브리핑을 해야 하는건지도 쉽게 납득이 안되는데....
21/08/27 17:51
실내는 코로나 땜시 좀 문제가 많을 것 같아요. 방역 수칙 어겼다고 욕먹을 건수 나올 것 같고요.
물론 그렇다고 저걸 봐주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21/08/27 15:36
김무성은 무릎꿇린것도 아닌데 그냥 가방 하나 던져준걸로 열심히 갈아도 되지만 이 건은 오케이가 되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재밌네요. 크크 '이런걸로 왜 까냐'니
21/08/27 15:38
직원이 자발적으로 한다고 해도 브리핑 하는 사람이 스스로 말려야죠.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네요..
해당 차관 파면까진 아니라도 좌천 정도는 시켜서 앞으로 저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21/08/27 15:43
근데 사실 무릎 꿇고 있는 당사자도 큰 문제를 못 느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원 입장에서 브리핑 나가는 화면이 더 중요한거라 무릎 꿇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할 수 있거든요.
21/08/27 15:44
비효율적인 홍보효과 극대화의 폐혜라고 보입니다. 인재개발원 앞에서 현장감을 높이고 싶었겠죠. 비가 오면 어쩔수 없이 세종이나 서울에서 하든지, 정 저기서 하고 싶으면 돈 들여서 야외 부스 하나 만들면 되는데 그건 못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니 한명이 희생한 거죠. 조직에 있으면 꼭 시키지 않아도 저렇게 그림 짤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렇게까지는 하지 말자고 해야 되고 또는 일주일 내내 비오니 부스를 만들거나 안 되면 그림 포기하는 프로세스가 우리나라 공무원 조직에서는 안 되는가 봅니다.
21/08/27 15:49
또또 킹실은 갓렇습니다 시전... 아 진짜 구역질나네 크크크. 비가 오면 실내에서 하던가.. 보통 비위로는 쉴드 못칠것 같은데, 쉴드치는 것도 대단하네요.
21/08/27 15:55
쉴드칠 일이 아닌 걸 쉴드치는게 웃기긴 한데
그분들이 김무성 노룩패스 때 깠던건 어디 나와있나요? 이름으로 검색해서 17년도 일을 찾아보시는건가요..?
21/08/27 16:01
킹실은 이렇습니다. 지시하지 않았습니다. 크크크크크.
왜 여가부가 그런입장문 내놓고도 당당했는지 알겠네요. 대단합니다. 내가 잘못한거? 응 없어~. 집값올랐다고? 응 5.4% OECD평균보다 낮아. 다만 니들이 납득못할뿐~.
21/08/27 16:03
이런걸 정치화 어쩌구 하는게 아니라
킹무성 노룩패스같은 꼰대 권위주의 의전 보기싫은 사람들이 대선과 지선에서 민주당 찍었었다는 걸 일부러 무시하면서 쉴드치는건가 차라리 노룩패스가 선녀일정도로 더 꼰대 권위주의 의전 짓거리를 쳐 하니까 문제인건데
21/08/27 16:23
그죠 이게 핵심이죠. 사람들이 저런 장면을 보고 무슨생각을 할지 아예 생각조차 못했다는게 진짜 놀랍습니다.
저 직원의 '프로의식'에 감동이라도 받을줄 알았던걸까요.
21/08/27 16:55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폐혜죠.
5급 들어가면 당장 세상 핀 줄 아는 예비 사무관들. 들어가면 과장 국장 앞에서 충실해지는.. 대놓고 의전이 중요하다는 수험생 커뮤니티의 현직자 이야기들..
21/08/27 16:55
시설 내 대강당 같은 곳에는 충분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라고 붙어있는 현수막 정도는 있지 않나요.
기자들도 비가 오니 장소를 실내로 변경하겠다고 하면 조금 기다려도 도리어 옳다구나 할텐데 굳이 저런 일이 생기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1/08/27 17:13
김무성 보고는 천인공노할 권위적인 인물로 만들어놓고
이건 그럴수도있다 몰랐을수도 있다 기자단 부탁일수도있다 크크... 역겨움이 꾸득꾸득
21/08/27 17:43
크크크크 그게 사실이면 좀 웃기긴한데 그렇다해도 자시 손으로 들면 되지 저렇게 그림이 뜬 마당에야 크게 해명된다 보긴 어렵겠습니다.
21/08/27 20:23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36602?cds=news_edit
법무부 대변인은 “방송용 카메라가 앞에 있어 수행비서가 눈에 띄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이런 장면이 연출된 것 같다. 지시나 지침에 따른 행동은 전혀 아니다”고 했다. 기자들의 요구가 아니라 법무쪽에서 카메라 앵글에 걸릴거 같아서 지시한거 같은데요. 앞에서 취재원 얼굴 가리지 않는 이상 비도 내리는 상황속에서 옆에 우산 들고 있다고 비키라고하는 영상 및 사진기자는 본 적도 없습니다.
21/08/27 17:12
저걸 꼭 저기가서 하겠다는. 그 의지.
쑈를 하겠다는 그의지. 역시 문씨 정권입니다 김무성 노룩패스때는 다같이 비판했는데 이건 쉴드치는 지지자들 보면 진짜. 정치가 대단하네요
21/08/27 17:12
저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을 만들어 놨겠죠.
이런거 깔끔하게 박살낼 수 있는 대선 후보 있으면 저는 무조건 표 줄 겁니다.
21/08/27 17:18
전 저 사진 보니까 일본 AV 촬영하시는 분들 생각났네요.
화면에 안나오게 하면서 최대한 밀착해서 최상의 각도를 잡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촬영감독이요.
21/08/27 17:19
저라면 제 아랫사람이더라도, 혹은 자발적으로 저렇게 하겠다고 해도 안시킬 것 같습니다.
진정 쇼를 보여주겠다면 비를 맞으면서 하는 방법도 있구요. 사실 윗분들 말처럼 그냥 실내에서 하면되는거고.
21/08/27 19:33
저는 이런 종류의 일련의 사건이 있을 때
늘 사건 자체보다 억지 쉴드가 더 역겹더라구요. 진심이라도 토 나오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억지로 하는거면 더 더럽고..
21/08/27 17:32
그냥 차관이 비 맞으면서 하는게 베스트였는데 부하들은 감히 그런말을 할수없고 본인은 내가 감히 비를 맞는다는 선택은 생각을 할 수 없었나보네요.
21/08/27 17:43
근데 예전에 노무현 우산 논란이 생각나네요. 당시에 국방부 장관이 우산받춰줬는데 나이많은 사람이 우산 받줘주는데 가만히 있는거 건방지다고요..
저 사진은 좀 거시기하네요. 저런거 그냥 공무원들 일상같은데.차관이나 손위치 잡아준 공무원이나 저런데 문제의식이 없다는게 심각한거죠. 근데 .이걸로 문재인 까지 욕하는 댓글은 뭡니까..
21/08/28 11:55
아니 갑질 의전 혹은 기자들의 요구에 의한 해프닝인지는 몰라도 그런 문제에 대해서 임명권자를 욕할일이냐고요. 차관이 직접 지시했다 치더라도 그거는 법무부 직접 업무와 무관한 차관의 개인인성 문제인데 거기에 대해 임명권자 대통령이 책임질 사안입니까.
이런 의전이야 그냥 공무원 사회 전체의 분위기로 보는데 그자리에 대통령이 그거 하지마라 지시도 할수없는 상황인데 그자리에서 하지말라 지시할수 있는 차관까지야 책임을 물을수 있지만 그위로 비난이 올라가냐는 얘기죠. 근데 이런 얘기하면 또 피의 쉴드니 어쩌니 할거 같아서 가만있었는데 역시나 추측한대로 기자가 그림만들려고 지시한거 같네요. 물론 공무원들이 안하면 되긴하는거고 차관이 괜찮다 했으면 됐을거라 그상황 최종 통제권자인 차관이 무죄라고 하진 않겠습니다만 그런 상황에 대한 통제에 왜 대통령까지 비난이 올라가는지요. 첨언하자면 이 차관이 갑질로 유명했고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야 잘못된 인간을 임명한 임명권자에 까지 비난이 올라갈수 있습니다만 이번 사건은 아무리 심각하게 보아도 저런 잘못된 의전상황에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저런 사단을 일으킨 차관의 잘못인데 그 잘못까지 임명권자가 어떻게 책임질수 있겠습니까.
21/08/28 15:00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원래 그런자리입니다. 그렇게 욕 먹는게 억울하면 안 하면 되지요.
문재인이 워낙 여기저기 사소한거까지 자기 업적인거마냥 숟가락을 얹어왔기 때문에 반대로 사소한 것도 엮여서 욕 먹는 것도 있구요
21/08/27 17:53
이 와중에 장관도 사고쳤네요.
[목숨 걸고 탈출했는데…법무부는 아프간인보다 장관이 주인공]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626246&isYeonhapFlash=Y&rc=N 법무부는 이번 과정에서 출입국 도장찍어주는 역할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숟가락을 저렇게 얹나요.
21/08/27 18:08
갑자기 생각나는건데 한창 배구미투 터지기 전에 홍보영상이랍시고 올린 유튭영상에서 후배가 선배들 국,밥 셔틀을 하는 게 올라왔습니다.
위 사진도 그렇고 그 영상도 그렇고 언론앞에서 각잡고 하는건데 저딴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면 대체 각을 안 잡을 땐 무슨 짓거리를 하나 헛웃음이 나네요.
21/08/28 07:48
차관님이 대중정치적 센스 또는 야망이 없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가능성 자체도.. 퇴직 직후의 차례는 거르고 또다른 민주당 흐름이 올 때까지(?) 존버하면 음...
21/08/27 18:48
공무원 사회가 되게 좀 좋게 말하면 보수적이고 적나라하게 말하면 꼰대적인거같아요
굳이...저랬어야 했나.... 굳이? 진짜? 하...
21/08/27 19:41
정치가 뭐라고 이게 쉴드가 되나요. 항상 그렇지만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우리편 니네편이니까 조국이든 윤미향이든 박원순이든 말도 안 되는 쉴드가 나오죠.
최소한 쉴드치기 쪽팔린 주제들이면 그냥 눈감고 지나가기나 했으면 좋겠네요. 저런 쉴드가 더 거부감이 드는 걸 모르는 걸까요. 하긴 쪽팔리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쉴드를 치는 거겠죠.
21/08/28 08:02
옛말에 과유불급 과공비례라 하였는데 실제 이 자칭 유교국가에서는
'님이 진지를 남기시지 않은 걸 보니 (맥락 다 필요없고) 양이 부족했다! 더더더!' 하는 풍조가 잡혀 있죠. 실제로 남아야 자기 단추 떨어지고 배 튀어나온 줄 아는(그리고 그게 자신의 증명, 오늘까지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느끼는) 님도 있고...
21/08/27 21:36
에휴 아직도 저런 대접을 받고 싶으신건지
김무성의 노룩패스가 혜자로 보일정도인대 단순 포지션 어쩌고는 좀….. 어디를 떠나서 그냥 꼴보기 싫네요
21/08/27 23:09
지시가 없었다고 하는데 영상보니 앵글에 우산 잡는 손이 잡힐까봐 그런지 끌어 내리네요?
차관도 수행비서가 무릎꿇고 있는 모습을 뒤돌아서 봤음에도 당연하게 생각한 듯 하구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36602?cds=news_edit
21/08/27 23:22
직장인으로 이해는 가지만 ㅜ
우산씌워주는분도 법무부에 있으면 한가닥 할텐데 검사는 아니겠죠? 뭐하시는분인가? 기자나 방송스텝쪽은 아닌가?
21/08/27 23:49
이게 꼰대문화의 문제거나 사회의 문제라는데는 공감하는데, 이 정부라서 문제라는건 공감이 안되네요.
법무부 내부 문화가 이 정부에서 유독 꼰대화되서 무릎꿇고 우산 들어주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법무부 장관도 아니고 차관인데 이 정권이랑 무슨 상관이 있을지는... 그냥 바뀌어야 할 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21/08/28 00:18
차관이 법무부 관료나 검사가 아니고 판사 출신을 꽂아서 쓰는 거라면... 어떨까요.
심지어 택시 폭행한 그분 후임이기도 하구요. 법무부 입성도 추미애 장관이 법무실장으로 등용했군요.
21/08/28 01:07
https://www.moj.go.kr/moj/1795/subview.do
2020년 7월에 법무부에 처음 들어왔군요. 판사출신이면 추미애 입맛에 맞는 사람을 데려왔겠네요.
21/08/28 01:07
이 건이 욕먹어 마땅하다는데 공감합니다만, 저 사람이 다른 정권 아래에 있었다고 해서 다르게 행동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1/08/28 07:44
이 정부의 1순위 과제가 적폐청산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바뀐게 뭐가 있나요. 본인맘에 안드는 사람들만 적폐였나요?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3339 문대통령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갑질문화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했네요. 언제까지 저런 행동들을 하위 직원들의 자발적인 충성이라고 해명할건가요? 제발 반성할건 제대로 반성합시다.
21/08/28 10:51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628
이 기사대로면 적폐는 기자네요.
21/08/28 11:50
그럼 바로 옆에 있는 법무부직원 상관과 차관은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하나요?
오히려 기자 말대로 하도록 우산을 잡은 손을 끌어내리더군요. 차관은 뒤돌아보기만 하구요. 저 상황에 직원을 보호해줘야하는 사람은 윗사람들이죠. 방관하고 동조하고 있는게 잘한건 아니죠.
21/08/28 12:06
저걸 잘했다고는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하지만 잘한건 아니다와 잘못했다는 명백하게 다르죠.
저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시킨게 아니면 상황때문에 어버버 하다가 끌려갔을거고, 방조 책임은 당연히 물어야죠. 하지만 정부측에서 주도적으로 시킨것도 아니며, 오히려 기자들이 그림은 만들려고 저렇게 유도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합뉴스에서 저런 식으로 기사를 냈으면 반대로 기자쪽이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명백하게 욕하라고 깔아주는 판이네요. 저기 끌려간 정부측도 잘한건 아니지만, 자기들이 요구하고 기사를 저렇게 내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625477 이게 기사 원문입니다. 기자가 요구하고, 저런 그림이 나오니 그걸 빌미로 기자가 비난하라고 한다? 이건 여론호도에 가깝죠.
21/08/28 03:43
위에 어떤분들 말처럼 정작 본인은 괜찮을지 몰라도..
아들이 비오는 바닥에 무릎꿇고 있는 장면을 저 분 부모님이 아시면 얼마나 마음이 안좋으실까 싶어 기분이 많이 싱숭생숭하네요
21/08/28 08:25
21/08/28 10:04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628
처음에는 옆에 있었는데 모 방송국 기자가 직원에게 자세를 더 낮추라고 요구했다. 직원은 곧바로 자세를 낮췄고 엉거주춤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 이런 현장에 있던 기자증언도 있네요 이 기사와 위쪽 댓글에 있는 영상 그리고 트위터에 올라온 글들을 종합하면. 기자들이 이런 자세를 요구했고 자기들이 요구한 이 구도가 나오니 황제의전이라고 기사를 냈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21/08/28 10:48
저 바닥 정말 살짝 발 걸쳐봤습니다만...
그림에 목숨거는 저 바닥에서 엉기다보면 저런 자세 나오는게 이상해보이진 않네요... 이번에 신나게 욕 쳐먹고 앞으론 안하길, 그리고 기레기들도 제발 요구 좀 하지 말길.
21/08/28 16:57
어? 근데 저 사건에 대해서는 몰라도 저 차관님 실제로 대단히 소탈한 분은 맞습니다. 제가 잘 아는 분이에요. 아랫사람들이 엄청 편하게 장난치고 그랬는데…
21/08/29 16:27
https://news.v.daum.net/v/20210828180614979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628 왜 차관은 애시당초 브리핑을 야외에서 했는가? -> 기자들이 야외에서 하자고 해서 왜 차관은 남에게 우산을 들게 했는 가? ->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려면 두 손으로 종이를 잡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누가 직원에게 뒤에서 쪼그리라고 했는가? -> 기자 기자들의 황제취재를 못 막은 차관이 잘못을 많이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