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12 18:10:30
Name 판을흔들어라
File #1 quadra.jpg (457.4 KB), Download : 65
Subject [일반] 2021년 상반기 마신 맥주 한두줄평(짤주의) (수정됨)



들어가기에 앞서 콰트로치즈와퍼는 단연코 최고의 맥주 안주 중 하나임을 밝힙니다.






올해 문득 간단하게라도 맥주 평을 써볼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맥주를 좋아해서 다양한 맥주를 마셔보았는데 문득 '무슨 맛이었더라?'라는

생각을 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하다못해 마셨을 때의 느낌이라도 적어둬야겠다고 느꼈거든요.

그러나 아직 많은 것을 맛 보지 못해고 표현력도 많이 부족합니다. 작년 전통주 갤러리에서 시음 도와주시는 분과의 얘기에서 느낀게 플레이버휠이라도 배워봐야하나했죠.

먹어도 표현을 해야하는 데 그 빈곤한 표현력들이란 '그 먹어봤던 맛인데' '카스보다는 쓴데?' '이게 뭐더라 위스키 마시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그맛인데'

그냥 편의점이나 마트에가서 쥐고 온 것도 있고, 마셔본 거지만 다시 마신 것도 있고, pgr에서 추천받은 것들도 있습니다.  시작합니다. 

아 전부 캔입니다. 4캔 만원!(9500원도 있지만요)


bzxlCvc.jpg

선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 탄산이 약하지만 그대신 매우 부드럽다


5JcHls8.jpg

홉하우스 13

IPA 특유의 홉향(?)이 나지만 전혀 쓰지 않고 달콤하게 마무리

qCMO9UC.jpg

기네스 드래프트: 부드러움과 끝에 남는 쌉쌀함. 아주 차갑지도 미지근하지도 않을 때가 딱 좋다. 냉장고 꺼내놓고 30분뒤 마시기
(기네스와퍼와 같이 마실 때는 기네스 와퍼를 한 입 먹고 마시는 게 좋음. 반대로하면 쓴맛에 와퍼가 짐)

e6k53Zd.png

수퍼스윙라거: 따르자마자 올라오는 향긋한 향. IPA 특유의 맛이 조금 나오다 바로 라거의 시원함으로 덥힌다.

빅슬라이드IPA: 강렬한 홉의 향과 진한 맛. 거친 거품. 뒷맛도 쌉쌀하게


gqq5YBu.jpg

말표 흑맥주: 입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한 탄산과 목넘김 후 피어오르는 풍부한 밤의 향. 괜찮다.


fT2NCF0.png

하이네트 다크: 무거운 탄산감 뒤에 뒤늦게 올라오는 무거운 흑맥주의 맛


7AhPjYV.jpg

아사히 수퍼드라이: 맹한 첫 느낌에 목 넘김 후 쌉쌀한 느낌. 쇠맛이 남는다


TAneKkO.jpg

필굿 세븐: 목넘김에서 알콜향이 느껴진다. 그런데 소맥이라는데 소맥의 장단점이 바뀐거 같다. 탄산도 알콜맛도 살아있다.


6iI89IR.png

볼파스엔젤맨: 라거임에도 목넘김에 향긋한 향과 맛이 느껴진다. 탄산이 크게 강하지 않고 쌈사름함도 적다.

0fSGGEY.jpg

칭타오 퓨어 드래프트: 가볍다. 차가움이 잘 느껴지며 뒷맛은 이름 그대로 생맥주 느낌. 괜찮다. 병 칭타오 느낌


7UJtidW.jpg

칼스버그: 부드러운 라거에 목넘김 후 올라오는 맛이 괜찮다. 탄산은 보통


rH9FOfC.jpg

애드남스 고스트쉽: 진한 호박색? 전형적인 IPA의 맛이다. 첫맛은 강렬한 데 생각보다 쉽게 사그라들어 씁쓸함이 연하게 남는다

EYboemD.jpg

에딩거 둔켈: 향은 보통이며 마시고 난 뒤에 단맛이 올라오는 느낌. 묵직하 듯 가벼운 탄산 느낌

VuDfuG5.jpg

쥬시후레쉬맥주: 익숙한 그 향. 복숭아 맛이 느껴지는데 그렇게까지 쥬시후레쉬 껌을 좋아한 건 아니었.....


하반기에도 맥주 가즈아! 


ps. 괜찮은 거 세 개 정도 뽑자면 칭타오 퓨어 드래프트, 홉하우스13, 말표흑맥주 뽑습니다. 수퍼스윙라거와 볼파스 엔젤맨도 인상깊었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봄날엔
21/07/12 18:11
수정 아이콘
볼파스엔젤맨 최애맥주
버전도 다양합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2 18:31
수정 아이콘
용량도 제 기억으론 500ml 조금 넘는 걸로 기억
21/07/12 18:16
수정 아이콘
산토리 맛있어요
판을흔들어라
21/07/12 18:31
수정 아이콘
롯데마트에서 500ml 2천원 할때가 있었는데.... 이젠 동네에 롯데마트도 없네요
요기요
21/07/12 18:20
수정 아이콘
산프몰 최고 애정 맥주였는데.. 아직도 찾아보기 힘드네요. 홉하우스도 먹어보려고 편의점 그리 돌아다녀도 없네요. 지방이라지만..
판을흔들어라
21/07/12 18:32
수정 아이콘
주로 대형마트가면 잘 볼 수 있는데... 하다못해 SSM(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도 자주 보이는데 아쉽겠습니다.
아보카도피자
21/07/12 18:22
수정 아이콘
제 최애 맥주인 에딩거 듄켈과 홉하우스가 있네용. 저기에 파울러너에 구스ipa, 하이네켄까지 하면 최애 다섯손가락
판을흔들어라
21/07/12 18:33
수정 아이콘
하이네켄은 가끔 700ml 3캔으로 만원 이하로 팔때가 있더라구요. 구스 ipa는 아직 안 마셔봤는데 도전해봐야겠습니다.
manbolot
21/07/12 18: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아사히 드라이는 국산맥주랑 차이가 없다고 느껴지고..
요즘 최애는 칭타오 퓨어 쪽이 좋더라고요
판을흔들어라
21/07/12 18:33
수정 아이콘
요새 더워서 그런기 칭타오 퓨어 드래프트가 땡기더군요. 가벼운데 흔히 말하는 쇠맛이나 밍밍함이 없는 가벼움
21/07/12 18:31
수정 아이콘
버거킹 너무 맛없어져서..
판을흔들어라
21/07/12 18:33
수정 아이콘
저도 주로 행사때만 이용합니다.
엘롯기
21/07/12 18:32
수정 아이콘
필굿 세븐 아주 좋습니다.
갠적으로 맥주는 잘 안먹는데 저건 괜찮더군요.
판을흔들어라
21/07/12 18:3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소맥의 장점은 맥주의 탄산이 가려지고 소주의 알콜맛(역한맛)이 줄어드는 건데 필굿은 정 반대여서 제 취향에는 아니었습니다. 허나 금방 취해야겠다할 때는 오히려 좋을거 같더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1/07/12 19:02
수정 아이콘
저는 필라이트 바이젠을 좋아하는데 몇달 전에 필굿이 그거 따라 나왔나 보다 싶어서 냉큼 집어 와서 벌컥벌컥 마셨죠.
근데 너무 쓰고 괴상한 맛에 다 못 먹고 버렀습니다ㅠ
소맥인줄 알고 먹었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너무 쓰고 취기가 바로 올라오더라고요.
B급채팅방
21/07/12 18:35
수정 아이콘
요새 돈없어서... 클라우드생이나....청량감으로 먹을땐 테라....
저의 최애는 에델바이스랑 블랑 호가든 입니다 밀맥주 짱
판을흔들어라
21/07/12 18:38
수정 아이콘
하반기 첫 맥주가 클라우드 생이었는데 확실히 국산 맥주치고는 씁쓸한 맛이 있더군요. 밀맥은 예전엔 좋아했는데 요새는 뭔가 부담스러운 느낌이에요. 셋다 생맥주가 정말 부드러우면서 향긋하죠. 에델바이스 생은 찾기 어렵지만요
이혜리
21/07/12 18:45
수정 아이콘
빅웨이브, 롱보드 최애.
판을흔들어라
21/07/12 21:59
수정 아이콘
메모 메모
아린어린이
21/07/12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좋아하는데 찾기힘드네요. 비슷한 대체품이 있을까요?
요기요
21/07/12 20:26
수정 아이콘
최근 스텔라가 제조사가 독일로 바뀌면서 첨가하던 옥수수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씁쓸한 맛이 나는게 산프몰과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 산프몰 하위호환같은 맛
아린어린이
21/07/12 20: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마셔봐야 겠어요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0
수정 아이콘
동네 마트에 일본맥주 4캔 행사 복귀했던데 슬슬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한줄평 쓰긴 했지만 지금 맛 기억이 안나서 대체품 추천을 못해드리네요 ㅠ
아린어린이
21/07/12 22:20
수정 아이콘
좀 풀리면 좋겠습니다
21/07/12 19:02
수정 아이콘
가성비는 필굿세븐 1등임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0
수정 아이콘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이 갈릴 뿐
나무늘보
21/07/12 19:05
수정 아이콘
탄산이 아주 쎈 맥주는 뭐가 있을까요??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최근에 마신 클라우드 드래프트 생이 탄산이 강하네 느낌이었습니다.
살고싶다고말해
21/07/12 19:07
수정 아이콘
저도 최애는 칭따오 퓨어드래프트네요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1
수정 아이콘
칭따오 캔은 병보다 많이 못하다라고 생각해서 쳐다도 안 봤는데 퓨어 드래프트가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초보저그
21/07/12 19:19
수정 아이콘
저랑 공통된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네요. 저는 칭타오 드래프트는 제 입맛에 아주 안 맞았고, 홉하우스는 제 스테디맥주에 들어갈 정도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2
수정 아이콘
제 3자가 보기엔 칭타오 드래프트와 홉하우스는 정말 마셔볼만 하겠다고 느끼겠지요
대장햄토리
21/07/12 19:34
수정 아이콘
저도 편맥 좋아해서 많이 마십니다..크
개인적으로 평생 편의점에서 맥주 3개만 마셔야되면
홉하우스라거
기네스 오리지널
파울라너 헤페바이스(혹은 호가든)
딱 이렇게 3개 뽑겠습니다..
글고 이런 더운 여름에 추천드리는 맥주는
덕덕구스~
암스테르담
21/07/12 21:25
수정 아이콘
여름에 덕덕구스 좋죠.
최근에 나온 곰표 맥주 2탄인 곰표 썸머에일 괜찮습니다.
곰표 밀맥주를 CU에서만 파니까 CU가 마치 자기네 브랜드인 것처럼 홍보를 했죠.
열받은 세븐브로이가 썸머에일은 다른 편의점에도 돌리더군요.
덕덕구스보다 향은 약한데 조금 더 부드럽습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5
수정 아이콘
덕덕구스는 생긴게 IPA처럼 생겼는데 가벼운가요? 말술남녀 팟캐스트 들었을 때 더운 여름에는 가벼운 한국 맥주들이 끌린다라는 말 듣고 고개를 끄덕였었습니다. 최근엔 그게 칭타오 퓨어드래프트. 덕덕구스도 그렇다니 꼭 마셔봐야겠네요
대장햄토리
21/07/12 22:21
수정 아이콘
뭐 페일에일의 종류안에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거기서 ipa가 어찌고 저찌고..
그리고 그 ipa안에서 파생된 세션ipa가 어찌고 저찌고.. 이런걸 떠나서
그냥 ipa를 가볍게? 즐기라는 식으로 나온게 세션ipa 라는 종류들인데..
덕덕구스는 그 중에 하나 입니다..
잔에 따라 보면 라거마냥 상당히 밝고
ipa가 특유의 쌉쌀함이 있는데 그걸 확 줄이고 도수 또한 낮게 나와서 마셔보시면 상당히 가벼운 느낌입니다.
(맥주의 맥아맛이 느껴지기 보다. 끝에 살짝 쓴 홉의맛만 돌고 특유의 열대과일 향이 촥 퍼집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오히려 이런 가벼움이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나타나면서
여름에 마시기 좋은 녀석인것 같습니다..
21/07/12 19:36
수정 아이콘
쥬시후레쉬맥주는 제가 먹어본 맥주가 아니라 온 음식을 통틀어서 최악이었습니다. 우주가 허락한다면 모든 재고를 불태워 없애고 저거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 다 한대씩 때리고 싶네요. 진짜 생각하는거 만으로도 꼴받게 만드는 최악의 맥주입니다.
아카데미
21/07/12 19:48
수정 아이콘
웬만해서는 먹는 거 안 버리는데, 쥬시휴레시 저거 한 모금 먹고 바로 버렸습니다. 진짜 개 노맛. 내 아까운 이천오백원 ㅠ
암스테르담
21/07/12 20:31
수정 아이콘
쥬시후레쉬는 못 먹겠고 스피아민트 맥주는 먹을만 합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6
수정 아이콘
악마의 목소리 같은데요.....
암스테르담
21/07/12 22:19
수정 아이콘
마실 순 있다 정도입니다. 그냥저냥한 편의점의 흔한 맥주급?
쥬시후레쉬가 너무 별로여서 상대적으로 더 좋아 보이긴 하지만, 거기까지죠.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6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한 입 마시더니 바로 끊더군요
설탕가루인형
21/07/12 19:57
수정 아이콘
라거를 좋아해서 최애맥주가 칭따오 드래프트입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8
수정 아이콘
제가 늦은거지 칭타오 퓨어드래프트는 이미 유명했군요
북극곰탱이
21/07/12 20:18
수정 아이콘
전 지금같이 무더운 여름에는 가볍고 청량한 크리스탈 바이젠이 가장 좋아서 여름에는 대체로 바이엔슈테판 크리스탈을 마시게 되더라고요 흐흐.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9
수정 아이콘
크리스탈이라면 설마 무알콜은 아니겠지요?
북극곰탱이
21/07/12 23:07
수정 아이콘
헤페바이젠에서 효모 걸러내서 라거처럼 맑고 바디감이 가볍긴 한데 알콜 포함한 나머지 특성은 같습니다.
암스테르담
21/07/12 20:19
수정 아이콘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해서 구하기 힘들지만 맛은 최고인 홉고블린 골드 추천합니다.
서류조당
21/07/12 20:58
수정 아이콘
위치우드 맥주들 진짜 표지도 예쁘고 맛도 좋은데 조금 더 수입이 됐으면 좋겠어요. 스케어크로우도 좋고 위치크래프트도 좋고
판을흔들어라
21/07/12 22:09
수정 아이콘
집근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있으면 좋겠네요. 찾아보겠습니다.
암스테르담
21/07/12 22:28
수정 아이콘
루비말고 골드로 사시길. 루비는 밍밍합니다. 근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서류조당
21/07/12 20:46
수정 아이콘
전 결론내렸습니다. 라거 최고봉은 에비스입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2 22:11
수정 아이콘
제 최고 에비스는 도쿄 여행 갔을 때 그 박물관에서 먹은 에비스 생.... 그뒤 에비스들은 다 그거만큼은 못하더군요
서류조당
21/07/12 22:21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하이트도 박물관 가서 먹으면 맛있는데요.
잘츠부르크 박물관 가서 슈티겔 한 번 마셔보세요. 다른 밀맥은 맛없어서(맛이 나쁜 게 아니라 진짜 맛이 안느껴져요) 못먹습니다.
영양만점치킨
21/07/13 01:19
수정 아이콘
에비스 최고죠. 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 마셨는데 맛있었고, 에비스하우스? 찾아가서도 마셨네요. 가격이 단점입니다 크크
루시우
21/07/12 21:02
수정 아이콘
블랑이 없다니!?
에딩거가 없다니!?
빅웨이브가 없다니??
판을흔들어라
21/07/12 22:13
수정 아이콘
하반기에 가겠습니다.
백년후 당신에게
21/07/12 21:33
수정 아이콘
한창 불매운동 있었을때 몰래 홈플에서 아사히 슈퍼드라이랑 산토리 몰트 500ml 2000원으로 몰래 재고떨이 할때 개꿀로 먹었는데. 방금 마신 상상 페일에일도 나쁘지 않네요. 페일에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꽤 손 많이 갈듯
판을흔들어라
21/07/12 22:14
수정 아이콘
업어왔었죠.... 아시히는 2천원 아래였을 겁니다. 제 기억으론.... 다시 안할라나
21/07/12 21:34
수정 아이콘
산프몰 병맥 최애맥주인데 이제 구할 수가 없네요ㅠㅠ
판을흔들어라
21/07/12 22:15
수정 아이콘
산프몰만이 아니라 요새 병맥이 씨가 말랐습니다. 거의 다 캔맥
21/07/12 21:37
수정 아이콘
하얼빈... 아무도 없습니까..? ㅠㅠ
21/07/12 21:44
수정 아이콘
양꼬치 + 하얼빈 병맥 진리져
판을흔들어라
21/07/12 22:15
수정 아이콘
칭따오가 있어서 손이 잘 안 갔죠 크크크크
열혈둥이
21/07/13 06:36
수정 아이콘
라거의 최고는 하얼빈 인정합니다.
친절겸손미소
21/07/12 21:39
수정 아이콘
제주거멍에일 어떤가요?
암스테르담
21/07/12 21:43
수정 아이콘
제주 흑보리를 넣었는데 묘하게 맥콜 향이 납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2 22:24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습니다. 맥콜은 좋아하는데... 위에 스피아민트를 먹을만하다고 하신 분이라... 허허
셧업말포이
21/07/12 22:00
수정 아이콘
곰표 맥주가 생각보다 갠춘해서
말표 맥주샀다가 그냥 뱉어버렸습니자. 밤향?이라기보다 퀴퀴한 냄새라고 느껴지더군요.

파울라너 둔켈. 홉하우스 라거. 즐겨먹습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2 22:25
수정 아이콘
전 곰표가 별로고 말표가 좋더군요
암스테르담
21/07/12 22:32
수정 아이콘
홈플러스가 근처에 있다면 홉고블린 골드를 추천드리지만,
구하기 쉬운 곰표 맥주 2탄 썸머 에일 추천드립니다.
오늘 뭐 먹지?
21/07/12 22:08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벡스요. 하이네켄 다크랑 라거, 하프앤하프도 좋드라고요.
판을흔들어라
21/07/12 22:25
수정 아이콘
벡스하면 또 예전 정말 좋은 퀄리티를 보여줬던 벡스 다크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왜 단종시켰는지 모를 벡스 다크....
21/07/12 22:35
수정 아이콘
저도 여름에 가볍게/시원하게 마시는 용으로는 칭타오 드래프트 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랑 생활맥주의 레드라거가 요즘 최애 맥주네요.
판을흔들어라
21/07/12 23:16
수정 아이콘
생활맥주도 본 거 같네요. 하반기에도 마실 맥주가 많이 남았습니다 정말
암스테르담
21/07/12 22:56
수정 아이콘
국내산 맥주 최고존엄인 크래프트브로스의 원더 페일 에일 추천하고 싶지만,
접근성이 떨어져서 아쉽죠. 와인앤모어에서 구할 순 있는데 솔드아웃 되는 경우가 있어서 간다고 100%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크래프트 바틀샵이 편의점 수준으로 있는 것도 아니고...
판을흔들어라
21/07/12 23:20
수정 아이콘
적어두긴 하겠습니다.
Janzisuka
21/07/12 23:07
수정 아이콘
아는 형이 에스트렐라 담 쪽 한국수입사하고 있어서
저희 카페에서 회사제품 팔아보고있는데
올해 단종된 볼담도 맛났고(더블몰트)
담레몬(인기많은 낮은도수 레몬향)
컴플롯ipa(좀 진함)도 손님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최근에 벨기에 맥주인 브뤼셀 화이트와 로제도 독특해요 부드러움!
판을흔들어라
21/07/12 23:21
수정 아이콘
스페인 맥주 말이군요. 에스트렐라도 참 좋은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하와이안피자
21/07/12 23:44
수정 아이콘
IPA 좋아하시면 볼파스엔젤맨 IPA버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제 인생맥주인데 왜 이렇게 늦게 접했는지 아쉬울 따름... 가펠쾰시도 요즘 많이 수입되던데 꽤나 괜찮으니 드셔보세요!
저기 나온 맥주중에서는 고스트쉽이랑 빅슬라이드 좋아합니다 크크
판을흔들어라
21/07/13 00:03
수정 아이콘
전 사실 IPA 안 좋아합니다....크크크크 수퍼스윙라거가 좋은게 IPA 맛이 나면서도 라거로 덥히는 점이죠
21/07/12 23:49
수정 아이콘
저는..상반기 먹어본 국내기본급 맥주중에선 와일드웨이브의 설레임이 가장 인상적이더라구요.. 복잡할 거 없는 3500원이란 가격에 복숭아향도 좀 나고 산도도 높으면서 참..잘 다듬어진 사우어에일이란 생각이... 예전에 유명하단 소리는 들었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로 뽑았나싶더라구요.
판을흔들어라
21/07/13 00:08
수정 아이콘
사우어라면 신맛이거나 그런건가요? IPA류의 강렬한 맛이 좀 안 맞아서....
21/07/13 00:23
수정 아이콘
넵넵 어..흠.. 식초까진아니지만 신맛이 좀 있죠? 더운날엔 차갑게 드시면 침고이고 괜찮습니다!많은 맥덕분들은결국 식초충이 되시더라구요. 저야 뭐 맥주가 주종은 아니지만.. 그래도 ipa나 임페리얼스타우트보단 사우어가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개중에 설레임은 입문용으로 가격도좋고 괜찮더라구요 실력있다는얘긴 오래전부터들었지만 이취하나없이 잘 뽑았단생각이들었습니다. 바틀샵가시면쉽게보실거에요
영양만점치킨
21/07/13 01:31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는거 중에는 고스트쉽응 제일 좋아하네요. 지금 냉장고에 몇 캔 있습니다 크크 지갑과 간이 버티질 못해서 술에 관심끊고 대충 마셔서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 진한 홉향을 안 좋아하시면 가펠쾰시 가볍게 드시기 좋습니다. 나중에 지나가다 스컬핀 ipa 있으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ipa중 가운데에 위치한 맛으로 꽤 유명합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3 10:33
수정 아이콘
가펠쾰시는 본 적이 있고 스컬핀은 기억해두겠습니다.
Lovesick Girls
21/07/13 02:10
수정 아이콘
한때 맥주는 바이엔슈테판 아니면 쳐다도 안보고 맥주부심 부릴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이게 무슨소용인가 싶어서 그 이후로는 가벼운 라거만 마시네요.
칭따오 오리지날을 제일 좋아하고 본문에 있는 맥주중에서는 칼스버그가 가장 가볍고 좋았어요.
판을흔들어라
21/07/13 11:04
수정 아이콘
커다란 병에 바이엔슈테판은 위엄이 있었죠
열혈둥이
21/07/13 06:46
수정 아이콘
보통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네캔씩사면
세캔은 아는맛 한캔은 모르는맛을 사는데

일단 라거는 구할수있으면 무조건 하얼빈입니다.
없으면 싱하나 타이거 ..이상하게 최애라거는 죄다 아시아꺼네요.
흑맥주는 코젤 기네스 벡스중에 땡기는거
보통 ipa로 도전을 많이 해보는데 이 글에서 리플달린애들로 도전해봐야겠네요 잘봤습니다 흐흐
판을흔들어라
21/07/13 11:04
수정 아이콘
하얼빈 추천이 세번째니 꼭 마셔보겠습니다.
상한우유
21/07/14 15:28
수정 아이콘
저도 무조건 라거...

칭따오 드래프트1순위
칭따오 2순위
타이거 3순위
산미구엘 4순위

하피는 이상하게 중국에 있을때부터 좀 씁쓸한 맛이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아 글고 여기서 13 홉하우스인가 추천하길래 2캔 샀다가 실패....일반 라거인줄 알았더니 향이 나서..
김오월
21/07/13 06:49
수정 아이콘
춘천 가면 꼭 스퀴즈에서 한 잔 하는데, 말표 흑맥주가 스퀴즈 생산이었네요?
밤맛이라니까 아마 밤이면 밤마다의 캔입이지 싶으니 몇 캔 사다 마셔야겠습니다
판을흔들어라
21/07/13 11:07
수정 아이콘
맞더면 춘천 스퀴즈엔 말표 생맥을 마실 수 있다는 거니 기대가 되는 군요
자는아해
21/07/13 12:16
수정 아이콘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를 애정하는데…
정말 안보입니다.

한동안 동네 롯데 프레시에서 팔다가 안들어오고
가락시장 롯데마트 가야 있습니다. 슬픔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521 [정치] 일본 백신 1차접종이 한국을 따라잡았습니다. [175] 어서오고18278 21/07/14 18278 0
92520 [일반] 홈짐의 완성은 바로 [54] chilling15664 21/07/14 15664 4
92519 [정치] '공정보도'를 위해 파업한 과거의 MBC 그리고 현재의 MBC [53] Alan_Baxter15657 21/07/14 15657 0
92518 [정치] 靑 “기모란, 방역 컨트롤타워 아냐…4차 대유행 예견했다” [95] 카루오스18714 21/07/14 18714 0
92517 [일반] 코로나 19 4차 대유행 예측 결과 (2021. 7. 14.) [102] 여왕의심복20017 21/07/14 20017 56
92516 [정치] 윤석열의 강고한 보수 지지율에 금이 가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쿠키뉴스) [194] 마빠이26103 21/07/14 26103 0
92515 [정치] 페미를 보며 생각해보는 권력과 정치인, 선거는 어떻게? [9] 비후간휴9512 21/07/14 9512 0
92514 [일반] 외국어 억양에 조금 더 너그러워졌으면 해서 [58] 나주꿀18866 21/07/13 18866 26
92513 [일반] 만화 순백의 소리. 샤미센으로 연주하는 일본 민요들 [17] 라쇼19397 21/07/13 19397 8
92512 [일반] 최근 재밌게시청중인 트위치 김전일 다시보기 [44] 원장15664 21/07/13 15664 4
92511 [일반]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63] 너무춰18575 21/07/13 18575 0
92510 [일반] 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 12%가 n번방에 접근시도했다고 설문 조작한 사건이 터졌네요 [94] 수부왘17225 21/07/13 17225 85
92509 [일반] 책 후기 - <프로젝트 헤일메리> [13] aDayInTheLife9732 21/07/13 9732 3
92508 [일반] 올해도 돌아온 창문형 에어컨 [37] 길갈13712 21/07/13 13712 3
92507 [일반] 폭동이 확산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30] 나주꿀18276 21/07/13 18276 0
92506 [일반] 전쟁은 어떤 노래를 만들까요? [63] Farce14942 21/07/13 14942 12
92505 [정치]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이낙연이 윤석열을 이긴 조사가 나왔습니다. [142] 마빠이17885 21/07/13 17885 0
92504 [일반] [역사] 대체공휴일 대체 언제부터? / 공휴일의 역사 [14] Its_all_light21470 21/07/13 21470 15
92503 [정치] 여가부 폐지 찬반 100분토론이 펼쳐집니다. [25] 한이연16640 21/07/13 16640 0
92502 [일반] 중국 문명의 딜레마, 절대 권력과 자율성(1) - 서론 [33] 이븐할둔19104 21/07/13 19104 61
92501 [정치] 내년도 최저임금 9천160원 으로 결정 났습니다. [203] 보라도리24525 21/07/13 24525 0
92500 [정치]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몇시간 사이 상황이 재미있어졌습니다. [47] 원시제17692 21/07/13 17692 0
92499 [일반] 장르 구분의 문제 : 미스터리와 추리 [14] Yureka12284 21/07/13 12284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