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11 21:55:31
Name VictoryFood
Subject [일반] 미국이 신장위구르의 인권탄압 문제를 계속 알리는 이유.ytb


지난 7월 7일 수요일에 mbc 라디오 손에잡히는 경제 플러스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한국산업경제연구원의 박정호 연구원이 얘기해 주는 건데 아주 재밌더라구요.
위 영상에서 9분 1초부터 시작합니다. (클릭하면 시작되게 해놨어요.)

재밌게 들어서 주말에 다시 듣고 피지알에 공유하고 싶어 요약해 써봅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가장 큰 대책은 두가지라니다.

1. 교역을 하기 위한 통로 막기
2. 에너지 수급 원할하게 하지 못하게 하기

중국이 에너지를 수급받기 원하는 전략적 파트너 : 중국이 컨트롤하기 쉬운 나라

예들 들어 러시아는 현재도 송유관 등 에너지 수급을 위한 건설이 되어있지만 푸틴은 지멋대로 밸브를 잠금

그래서 중국이 최근들어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나라가 중앙아시아의 -스탄 들어가는 나라들
이 나라들은 상당량의 천연가스와 캐기 쉬운 노천 석탄 그리고 석유가 있음

그런데 최근 미국이 신장위구르에 대한 인권탄압에 대해 많이 알리고 있음
그리고 그 대표적인 행태가 이슬람 모스크 철폐

무려 8천개 이상의 모스크를 폐쇄했는데 그냥 건물을 부순게 아니라
1. 모스크를 허물고 공중 화장실을 만듬
2. 술과 담배를 파는 매점을 만들어 이슬람이 금지하는 술을 팜
식이라 이슬람에서는 신성모독으로 받아들임

이 내용을 같은 이슬람을 믿는 중앙아시아가 알게 됐는데 유튜브 등이 매체를 통해 미국 언론기관의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됨
그 이후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반중정서가 심해짐

특히 탈레반 등이 미국이 아프간에서 철수한 이후의 적으로 중국을 꼽고 있을 정도
그래서 중국에서는 아프간의 중국인들에게 대해 철수권고를 했기도 함

급기야 아프가니스탄에는 신장위구르의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동튀르키스탄 독립운동 거점기구가 생김

중국에서는 이 사태에 대해서 위기감을 느끼고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함

중국에서도 중앙아시아에 대한 영토적 욕심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에너지 수급만 쉽게 하고 싶었을 뿐인데
신장위구르의 이슬람 탄압에 따라 중앙아시아의 반중정서가 너무 심해져서 고민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거기에 미국이 중동에서 철수함에 따라 IS 등의 테러조직이 적으로 상정할 나라가 필요한데 중국이 거기 당첨된 거라고 하네요.

플러스로 현재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자신들의 자원을 개발하고 경제를 발전시킬 파트너를 찾는데 거기에 한국이 가장 관심이 많답니다.
그 이유는 케이팝을 위시한 한류 때문에... (외쳐 BTS!)
한국 정부도 관심이 많긴 하지만 중앙아시아는 길이 막혀서 육로로는 들어갈 수 없고 바다로도 내륙국가라 갈 수 없어서 손만 빨고 있다네요.

위 영상만 들어도 되지만 같은 중국 주변의 지정학적 고민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2주 동안 먼저했던 1,2부도 같이 들으면 더 좋습니다.

1부(9분47초부터)


2부(9분57초부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주꿀
21/07/11 22:04
수정 아이콘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스의 GLA vs 중국 매치를 실제로 보게 되는 건가요
판을흔들어라
21/07/11 23:07
수정 아이콘
미래까지 에언했는데 왜 2가 안나오니 ㅠ 스타2 협동전의 사령관 시스템도 사실 제너럴이 제로아워에서 먼저 도입한건데....
나주꿀
21/07/11 23:20
수정 아이콘
하위 팩션 사령관이라는 개념은 신선했죠. 그나마 스타2 협동전은 컴까기라 가능했던거지
만약 그걸 스2에서 정식으로 도입했더라면 밸런스 맞추는건 알파고 할애비가 와도 불가능 했을겁니다 크크크
antidote
21/07/12 06:27
수정 아이콘
그건 북미 개발자들이 돌고 돌아서... 읍읍
21/07/11 22:18
수정 아이콘
내용 재밌네요.잘 봤습니다.
김곤잘레스
21/07/11 22: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은 못해봤는데 일리있네요.
-안군-
21/07/11 22:27
수정 아이콘
트럼프때에 비해서 미국이 더 영리하게 중국을 줘패고 있죠. 이제 종교를 이용한 반중감정까지 공작(?)하고 있는거군요.
21/07/11 22:28
수정 아이콘
근데 미국이 중국을 패고 있는게 맞나요? 오히려 코로나이후로 중국산 수입품목이 엄청 증가했다고 하던데... 중국이 호주와의 분쟁으로 철광석 수입도 미국으로 대체했다고 하고.
하심군
21/07/11 22:30
수정 아이콘
얍삽하게 패고있는 거죠. 계속 중국을 나쁜 사람 만들고 있는거니까. 거기에 말려들면 안되는데 중국은 자기가 해놓은 게 있어서 알아서 말려들고 있는거고.
21/07/11 22:51
수정 아이콘
냉전시기에도 서로 교역을 안한건 아니니까요.
그랜드파일날
21/07/11 23:43
수정 아이콘
기업들은 달달한 돈맛 찾아다니고 정부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는 건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서요.
당장 보잉 CEO만 해도 [신장 위구르 문제 그거 정치 문제지 경제에 자꾸 끌어들이지 마라 중국에 비행기 팔게 해줘] 이러는 판국이죠.
대만도 엄청난 반중일 거 같지만 TSMC와 SMIC의 밀월 관계(한국으로 치면 하이닉스, 삼성전자 인력들이 중국 반도체 기업 왔다갔다 하는...), 대만 재계와 중국 본토와의 밀접한 관계가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촉진했다는 이야기가 있죠.
담배상품권
21/07/12 00:56
수정 아이콘
대만은 정보부가 중국 간첩판이라는(...) 감당안되는 동네라서요.
개미먹이
21/07/11 22:33
수정 아이콘
일단 탈리반은 중국을 친구라고 여긴다고는 하네요.
https://www.wsj.com/articles/afghanistans-taliban-now-on-chinas-border-seek-to-reassure-beijing-11625750130
21/07/11 22:42
수정 아이콘
중국이 중앙아시아 영토 욕심이 없나요?
국경 맞댄 모든나라하고 영토분쟁 있어서 구글지도만 봐도 죄다 점선인데
거짓말쟁이
21/07/11 22:57
수정 아이콘
저는 문외한이지만 일대일로처럼 땅보단 다른 이득을 원하는게 아닐지요..차지하기 쉬운 땅도 아니니
닉네임을바꾸다
21/07/11 23:03
수정 아이콘
내륙지대인건 둘째치고 먹어서 지키기가 어려울거라서?
제국의 무덤인 아프간이야 둘째 치더라도?
크레토스
21/07/11 23:06
수정 아이콘
중국의 육상 영토 분쟁은 다 청나라 관련입니다. 청나라 영토였는데 지금은 중국땅 아닌 지역들 분쟁인데 아프간은 그게 아니니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21/07/12 15:08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서는 역사적으로 자국령이라는 (털끝만큼이라도)근거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 영토분쟁을 일으키고 있지 않습니다. 중국의 팽창주의에 대한 우려는 터무니없이 과도해요
크레토스
21/07/11 22:55
수정 아이콘
https://www.scmp.com/week-asia/politics/article/3140399/china-welcome-friend-reconstruction-afghanistan-taliban

일단 탈레반 공식 입장은 중국을 환영한다고 합니다. 재건을 위해 투자해달라고 하네요. 알카에다나 위구르 독립 단체도 아프간에 발 못 붙이게 할거라고..
판을흔들어라
21/07/11 23:12
수정 아이콘
중국이 자국 내 위구르 이슬람 탄압하는 걸 멈추지 않은 이상 탈레반은 본인들 같은 단체에게 테러 당할 운명인거죠. 지금 없다면 나중에라도 생길 단체에게요. 아니면 내부에서 분열하거나요.
영원히하얀계곡
21/07/11 23:19
수정 아이콘
전 왠지 느낌이 30년 안에 중국도 소련처럼 망해서 분열될거 같습니다.
오렌지꽃
21/07/11 23:51
수정 아이콘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of2tri/my_first_map_uyghurs_genocide/ 정작 이슬람 국가들은 대부분 중국 지지합니다. 미국이 지금 하고 있는것은 현실세계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자몽
21/07/12 00:10
수정 아이콘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4057805

달달한 차이나 머니는 같은 종교인이 박해 당해도 모른체 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죠

그리고 중국이 계속 차이나머니 퍼줄순 없으니 돈이 끊기면 이슬람 국가들은 철판깔고 태도를 변경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렌지꽃
21/07/12 00:59
수정 아이콘
그 차이나머니를 지불하게 만드는 요인이 석유니 석유가 마르거나 대체되지않는 이상 계속되겠죠
리자몽
21/07/12 10:03
수정 아이콘
중국이 손해보면서 장사하는 나라가 아니다보니 차이나 머니 먹은 나라들은 10년 이내에 차이나 머니 때문에 100% 난리날 껍니다

이미 한국, 헝가리,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차이나 머니 때문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개도국 이하에서 차이나머니 받아들인 국가들은 나라의 미래 성장을 차이나 머니로 지불한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차이나 머니 받은 수뇌부만 잘 먹고 잘 살겠죠
이븐할둔
21/07/12 08: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슬람 국가도 국가마다 이해관계, 정서, 문화, 세계를 보는 방식이 많이 달라요. 파키스탄이나 이란같은 나라는 중국외의 파트너가 없기에, 또 아랍ㅡ무슬림 계열은 이스라엘문제가 더 와닿아서 신경 안 쓰거나 모른척하겠지만 튀르크 계열 국가들은 위구르 제노사이드로 경각심이 생긴 건 사실입니다. 교역을 안하거나 적대하는건 아니지만, 반미전선에 가담할 동기도 많이 줄어들게 만든거죠.
계층방정
21/07/12 1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구르와 민족적으로 가까운 나라들은 가까운 중앙아시아 회색이랑 노란색 지역입니다. 노란색은 2019년까진 중국 방어했다가 2020년에 돌아섰다는 뜻이니 이 동네에서 노란색이 나온다는 건 중국으로선 외교적 실패죠. 그런데 본문 자체가 같은 이슬람이라는 이유로 이슬람교 우세 지역을 지나치게 긴밀하게 엮은 것 같기도 합니다. 당장 중동에서도 페르시아-아랍-투르크 사이는 안 좋기로 유명한데...
브리니
21/07/12 02:0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배가 부르기 전까진 중국자본 수용할 것 같네요
맛있는새우
21/07/12 02:48
수정 아이콘
분석 읽어보니, 이 문제는 중국이 위구르인에게 최소한의 관용만 베풀어도 해결될 수 있었네요.
DownTeamisDown
21/07/12 08: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럴것 같지가 않다는게 문제겠죠.
이미 도를 넘었기 때문에 지금 풀어준다고 해도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감수 해야할겁니다.
antidote
21/07/12 07:18
수정 아이콘
탈레반이 미국을 내쫒았기 때문에 박살난 인프라 재건사업을 하고 기본적인 국가운영 하려면 중국돈이라도 끌어와야 하는 상황이라
일반 민간의 반중정서야 형성될지 몰라도 탈레반이 다시 카불을 함락시키고 정권을 잡았을 때 중국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을겁니다.
다른 분들이 많이 지적하셨듯 탈레반의 현재 스탠스는 반중이 아니라 중국과 손 잡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고
중국 입장에서는 위구르 해방 무장투쟁 이런거만 안되면 돈 적당히 주면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야무인
21/07/12 08:25
수정 아이콘
국재문재에 있어서 영원한 아군도 적도 없습니다.

80년대 텔레반은 소련을 막아 주는 미국의

아군으로 007에까지 나왔습니다.

지금은 미국이 탈레반의 적이지만

중국이 아프칸이나 이슬람에 개입되면

다시 미국에서 지원할지 모르니까요.
CapitalismHO
21/07/12 08:49
수정 아이콘
전 신장 위구르가 그렇게 큰 변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권문제에 민감한 선진국들도 중국하고 잘만 교역하면서 살거든요. 돈은 생각보다 많은걸 덮고 넘어가게 해줍니다.
DownTeamisDown
21/07/12 08:52
수정 아이콘
다만 민간의 자생적 테러리스트집단(?)은 늘어나겠죠.
국가단위에서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중국을 겨냥한 테러리스트들 활동을 같이 잡아준다 같은건 못할겁니다.
그런거 잘못하면 자기정권이 위험해져서 말이죠.
교류도 경제적 교류 정도지 군사적 교류는 힘들겁니다.
물론 지금 중국입장에서는 경제적 교류만 활발해도 괜찮긴 하겠만요.
CapitalismHO
21/07/12 08:55
수정 아이콘
그런 면에서 마이너스긴 합니다만, 중동에서 반미 이슬람극단주의 세력이 날뛰어도 원유공급에 큰 차질이 없는 것처럼, 결정적인 뭔가가 되긴 힘들다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1/07/12 08:57
수정 아이콘
이게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면 미국과 비슷한 딜레마 같은게 생길겁니다.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면 중앙아시아에 자본이 늘어나고 그러면 테러리스트도 쓸 수 있는돈이 늘어나니까요.
물론 미국보다 중국이 나은건 중앙아시아가 중동보다 상대적으로 세속적 이라는게 다행이긴 한데
반대로 중국은 중앙아시아가 바로 코앞 이라는게 문제겠네요.
미국하고는 다른게 미국은 저 바다 멀리있는 나라라면 중앙아시아는 중국에서 너무 가까워요.
CapitalismHO
21/07/12 10:28
수정 아이콘
중국 체재가 테러같은 위험에서는 압도적으로 튼튼한 편이라...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세속 독재정권이 이슬람세력을 좋게 봐주는게 아니라서 여러모로 과장된 위협이라 생각합니다.
antidote
21/07/12 09:07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는 이미 신장-위구르에도 한족 200만명을 중국 정부에서 이주시켰기 때문에 생각만큼 신장에서 테러리스트가 자라날 토양이 안됩니다.
위구르족이나 아프가니스탄 모두 인종적으로 몽골로이드보다는 코카소이드에 가까운 인종인데(접경지역이라 완전 코카소이드보다는 좀 섞였습니다만) 다인종이 오래전부터 살아온 미국이나 유럽과는 다르게 중국 주요도시 길거리에 다니기만 해도 눈에 띄기 때문에 생각만큼 테러리스트가 사회로 숨어들기도 어렵습니다.
중국 한족의 국가주의(민족주의)도 강해서 거기 이주한 한족이 분리독립 테러리스트가 된다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외국에서 유입되는 테러리스트요?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정도로 관리하는 한국도 죄다 잡아내서 추방할 수 있는데 그보다 사회통제가 더 강한 중국에서 안될리가요.
리자몽
21/07/12 10:06
수정 아이콘
현재는 중국이 잘 나가는 시기이니 그렇죠

원래 국가/기업이 잘 나갈 때는 단점, 부작용을 알면서도 현재의 이득을 위해 상대방의 허물을 못본채 하는거고

중국이 성장 동력 끊기고 추락하기 시작할 때는 지금의 행보가 사채로 돌아올 껍니다

그리고 중국이 지금 하는 행동들을 보면 미래를 보지 않고 현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점 또한 불안요소이기도 하죠
CapitalismHO
21/07/12 10:08
수정 아이콘
강대국은 갑자기 부상하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몰락하는 것도 아니라... 신장 위구르가 그렇게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긴 힘들어 보입니다.
리자몽
21/07/12 10:17
수정 아이콘
중국은 갑자기 부상한 케이스가 맞다고 봅니다

80년대 까지만 해도 중국이 선진국이 될 꺼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없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30년만에 선진국이 되면서 양적으로는 정말 많이 발전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각종 부작용이 중국 내부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CapitalismHO
21/07/12 10:24
수정 아이콘
일단 (보편적인 기준에서) 중국은 강대국이지 선진국은 아니라 생각하고요. 중국은 90년대에도 00년대에도 늘 강국이었습니다. 또,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데 중국의 생산력이 단기간에 무너지긴 무리죠.

중국 인권탄압이 하루이틀 해온 일도 아니고 서구권에서 신장위구르 언급한다고 급격히 관계가 나빠질 일은 없습니다. 혐중 혐일 혐한이 넘치는 동북아 트로이카에서도 부분적으로 다퉈도 핵심적인 경제교류는 빠지는부분이 없었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도 핵심적인 이익을 공유한다면 별문제 없을겁니다. 혹은 대립하는 관계가 될지라도 자원공급-자금공급이라는 윈윈관계는 충분히 성립 가능하고요.
리자몽
21/07/12 12:20
수정 아이콘
하긴 강대국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저도 최소 5년간은 중국과 다른나라 무역에 큰 문제는 없을꺼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만 봐도 원래라면 중국에 항의해야 정상인데 경제적 문제 때문에 항의하는 나라가 없다시피 하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1/07/12 12:11
수정 아이콘
1인당 소득이 이제 1만이니까...선진국이라하긴 약간 모자릅니다...(우리나라가 이걸 96년도에 첫달성하고...그 뒤에 그게 왔었지만요 크크)
리자몽
21/07/12 12:22
수정 아이콘
네 IMF도 중진국의 함정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 내 불균형은 100% 중국에서 문제를 일으킬 껍니다

지금은 잘나가는 시기니 찍어 누르고 있는데 그게 얼마나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1/07/12 12:24
수정 아이콘
뭐 미래야...
우리나라처럼 미국주도질서에서 버스 전복안하고 탄 케이스도 거의 없긴한데...중국은 거기에 도전하고 있으니 대승하면 오를것이요 지면 쪽박일려나요 크크
리자몽
21/07/12 13:24
수정 아이콘
아마 그렇겠죠?

현재까지 미국에 대항해서 이긴 국가가 없는것도 현실이고요

중국도 이제와서 화해 같은 소리 하기엔 많이 늦었죠
닉네임을바꾸다
21/07/12 13:25
수정 아이콘
미국이라고 영원하진 않겠지만 그게 지금이냐고하면 미묘하긴하죠...
21/07/12 09:56
수정 아이콘
이제 제가 읽었던 웹소설 '경애하는 수령동지'처럼 언젠가는 중국과 이슬람의 충돌이 일오나겠네요. 다만 덧글을 보면 아직은 일어나기 힘들어 보이네요.
패트와매트
21/07/12 10:32
수정 아이콘
한국이 비집고 들어가기 너무 힘든땅
내배는굉장해
21/07/12 11:21
수정 아이콘
신장 위구르 인권 문제로 엄청나게 대단한 효과를 노리는 건 아니겠죠. 중국이 적이고 트집 잡을 수 있으니 깔아 놓는 겁니다.
HA클러스터
21/07/12 11:41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은 큰도움 안되도 미리 포석 깔아놓는거죠. 이런게 축적되면 언젠가는 중국 뒷덜미 잡을 날이 올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521 [정치] 일본 백신 1차접종이 한국을 따라잡았습니다. [175] 어서오고18278 21/07/14 18278 0
92520 [일반] 홈짐의 완성은 바로 [54] chilling15664 21/07/14 15664 4
92519 [정치] '공정보도'를 위해 파업한 과거의 MBC 그리고 현재의 MBC [53] Alan_Baxter15657 21/07/14 15657 0
92518 [정치] 靑 “기모란, 방역 컨트롤타워 아냐…4차 대유행 예견했다” [95] 카루오스18714 21/07/14 18714 0
92517 [일반] 코로나 19 4차 대유행 예측 결과 (2021. 7. 14.) [102] 여왕의심복20017 21/07/14 20017 56
92516 [정치] 윤석열의 강고한 보수 지지율에 금이 가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쿠키뉴스) [194] 마빠이26103 21/07/14 26103 0
92515 [정치] 페미를 보며 생각해보는 권력과 정치인, 선거는 어떻게? [9] 비후간휴9512 21/07/14 9512 0
92514 [일반] 외국어 억양에 조금 더 너그러워졌으면 해서 [58] 나주꿀18866 21/07/13 18866 26
92513 [일반] 만화 순백의 소리. 샤미센으로 연주하는 일본 민요들 [17] 라쇼19397 21/07/13 19397 8
92512 [일반] 최근 재밌게시청중인 트위치 김전일 다시보기 [44] 원장15664 21/07/13 15664 4
92511 [일반]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63] 너무춰18575 21/07/13 18575 0
92510 [일반] 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 12%가 n번방에 접근시도했다고 설문 조작한 사건이 터졌네요 [94] 수부왘17225 21/07/13 17225 85
92509 [일반] 책 후기 - <프로젝트 헤일메리> [13] aDayInTheLife9732 21/07/13 9732 3
92508 [일반] 올해도 돌아온 창문형 에어컨 [37] 길갈13712 21/07/13 13712 3
92507 [일반] 폭동이 확산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30] 나주꿀18276 21/07/13 18276 0
92506 [일반] 전쟁은 어떤 노래를 만들까요? [63] Farce14942 21/07/13 14942 12
92505 [정치]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이낙연이 윤석열을 이긴 조사가 나왔습니다. [142] 마빠이17885 21/07/13 17885 0
92504 [일반] [역사] 대체공휴일 대체 언제부터? / 공휴일의 역사 [14] Its_all_light21471 21/07/13 21471 15
92503 [정치] 여가부 폐지 찬반 100분토론이 펼쳐집니다. [25] 한이연16641 21/07/13 16641 0
92502 [일반] 중국 문명의 딜레마, 절대 권력과 자율성(1) - 서론 [33] 이븐할둔19105 21/07/13 19105 61
92501 [정치] 내년도 최저임금 9천160원 으로 결정 났습니다. [203] 보라도리24526 21/07/13 24526 0
92500 [정치]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몇시간 사이 상황이 재미있어졌습니다. [47] 원시제17693 21/07/13 17693 0
92499 [일반] 장르 구분의 문제 : 미스터리와 추리 [14] Yureka12285 21/07/13 12285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