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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9 23:47
보수는 대체로 진중함을 미덕으로 보는 경향이 있죠.
침묵을 전략적으로 가장 잘 활용한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윤석열도 그 동안 침묵을 전략적으로 활용했다고 보지만 이제는 슬슬 뭐라도 이야기를 해야 될 타이밍이긴한데 이목이 집중된 현 상황에서 이젠 솔직히 무슨 말을 해도 비판을 피하기 힘들게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뜸을 많이 들였어요. 윤석열의 진심을 봐도 뭐가 진심인지도 모르겠고..
21/06/19 23:57
남은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아서, 이제는 스스로 정치인 윤석열이 가진 비전이 무엇인가를 막연한 언어로서가 아니라, 어느 정도는 구체화된 형태로 보여줄 필요가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시기는 슬슬 지나가지 않았나 싶은데 어떨런지요.
21/06/20 00:00
조금 답답하지만 그래도 좀 더 기다려 보려 합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최소한 나라 시스템 절단내고 국민들 갈라치기는 안 할테니 정치에 관심 끄고 살아도 될 거 같네요.
21/06/20 00:01
근데 기사 내용 자체는 소위 말하는 기자의 정치인에 대한 '군기 잡기' 정도로 밖에 안보이긴해요. 우리를 알아서 안챙겨준다..로 읽혀서리.. 언론과 대화하는 법이나 원만하게 지내는 것도 정치인의 덕목 중 하나라지만 기자라는 사람들이 소통이란걸 너무 자기편한대로 해석하는게 아닌가 싶네여
21/06/20 00:23
애초에 정치인이랑 언론인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봅니다만,
(이준석 대표가 여기저기 패널 출연한 방송계 친분으로 당대표 후보부터 언론의 푸쉬를 받은 것 무시 못하죠.) 설령 기성 언론들이 맘에 안 든다고 치면 페이스북이나 다른 채널 통해서 자기 이야기하면 됩니다. 전언傳言 정치라고 포장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카더라정치' 수준이에요.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192209220798
21/06/20 00:50
동의하는데 기사의 ["땡볕 아래에서 X고생했는데 한마디도 안하더니 아는 기자와 통화해서 자기 할 말만 했다"] 같은 소리는 전언정치의 비판과는 상관없는거 같아서요.
21/06/20 00:08
며칠 사이에 윤석렬에 대한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 지는게 느껴지네요.
보수로의 표집결 역할은 이제 끝나서 손절 들어가는 모양새로 보이네요.
21/06/20 00:10
손절은 무슨. 그냥 잘못했으니까 잘못했다고 까는 겁니다.
반나절 만에 말이 바뀌는데 그럼 그걸 어르고 달래줄까요? 언론이나 여론이나 잘하면 칭찬하고 잘못하면 까는 거고, 윤석열이 어떻게 피드백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21/06/20 00:17
그냥 잘못했다고 까는게 아니라 무대 보좌관 출신 정치평론가가 손절하겠다고 폐북에 쓰고 그걸 조선일보가 기사화 했다는 점은 단순한 기류변화라고 보긴 힘들죠.
앞으로 1~2주안에 확실한 뭔가가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21/06/20 00:15
티비조선이나 채널에이 논조를 보면 현재 손절은 아닌거 같고 답답함의 호소와 훈수에 나서는거 같기는 합니다
또 만약을 대비해서인지 최재형 감사원장을 슬슬 띄우고 있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언급도 좀 있더군요
21/06/20 00:21
지금 윤석열을 손절 하는 건, 나는 정치 바보 인증 하는 꼴이죠
지금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다음에 나오는 야권 대선후보가 안철수, 홍준표입니다. 여권에서 이제는 대선후보로 가능성 없다고 이야기하는 이낙연보다도 낮은 상황이죠. 어차피 표집결만 되면 윤석열이 손절해도 다른 애들한테 지지율 넘어간다? 반기문 때도 그렇게 안 된 마당에 그런 걸 기대하는 건 행복회로죠
21/06/20 00:12
저도 사실 실망하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너무 자기 생각을 아직까지 안 밝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소위 말해서 꼰대스럽다는 이미지가 벌써부터 생기는데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하네요.
21/06/20 00:15
지금이야 반문대표 세력으로 지지율이 높지만 정치적 기반이나 가치관 없이 나온 지지율이라 모래알처럼 꺼질 수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정치를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죠. 하다 못해 주위 무슨 사람들이 모이는지, 어떤 사람을 쓰는지에 따라서 유추라도 해야 될텐데 대변인 임명한 것 밖에 없고 대변인이랑 윤석열이랑 또 말이 갈리는 경우도 있고. 전반적으로 준스톤대표가 말한 것처럼 아마추어 티가 너무 나요. 국힘 입당 및 대권 선언 데드라인이 6월 말, 7월 초라고 보는데 검사 출신으로 정치인들이 받는 '검증' 과정을 어떻게 받는지 지켜봐야죠. 일단 10원짜리 드립 등 봤을 때는 매우 불안한 수준이죠.
21/06/20 00:18
말씀하신 것처럼 냉정하게 아직 정무적 능력이 1도 검증 안된 사람이죠.
물론 검찰 때 모습보고 지지하시는 분들도 꽤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일단 누가됐든 민주당 재집권만 막아봐 마인드로 밀고 있는 인물이니… 굉장히 불안요소가 많아 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정권교체를 바라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윤석열씨가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한들 이런 식으로 급작스럽게 4년동안 나라를 이끌 수장을 뽑는 게 맞나 싶네요. 하루라도 빨리 등판해서 본인의 비전을 말해야줘야할 시기 같습니다.
21/06/20 00:20
정치도 프로들이 하는 영역이죠. 이때까지 윤석열의 행보를 보면 정치라는 영역에 대해서 아직 자신감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자신이 자신있어 하는 영역을 보면 노빠꾸로 박아버리는 기질이 있는데 과연 이런 기질이 어느때쯤 등장할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정치분야에서는 진짜 자신이 있어서 박는건지 , 아니면 시간이 부족해서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박는건지는 그때도 확신 할수 없겠지만 지금까지는 본인 페이스를 지키려는 인상이 강합니다.
21/06/20 00:20
야당이 다가오는 대선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윤석열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가족 살리려고 대선 출마한거 잖아요.
21/06/20 00:32
다들 윤석열같은 사람이 정치를 하겠어? 했는데 하겠다고 나왔고 그럼 비전이 뭐냐? 다들 궁금해하고 있는데 뜸들이는걸 보면 그냥 지지율 뽕에 취해 나와본거 아니냐는 의심이 들죠.
민심투어 한다는 것도 내가 뭘해야 될지 모르겠으니 일단 돌아다녀보고 영감을 얻겠다 는 걸로 비춰집니다. 이제 대선 코앞인데 너무 준비가 안되있어 보여요. 일펑생 검사만 했다는 것도 대통령으로써는 썩 좋은 경력도 아니고…
21/06/20 00:38
안철수가 오세훈에게 날라갔듯이
홍준표한테 날라 갈거라 봅니다 정부 대척점 포지션과 민주당 삽질로 얻은 지지도 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본인의 대통령으로서의 큰그림과 패러다임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만한 내공이 있을지?
21/06/20 00:39
개인적으로 윤석열 전총장은 고래라고 봅니다. 검찰이라는 바다 속에서는 힘있는 고래였지만, 정치판이라는 사막 속에서 얼마나 살아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바닥이 워낙 삭막해서..
21/06/20 00:41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지지자들을 포함해서 중도층에게 뭔가를 보여주질 않고 있죠.
대통령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국힘 지지자들만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민주당 지지자들을 뺏어오기는 힘들테니 중도층에게 자신을 어필해야하는데...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킹메이커를 빨리 찾아야죠. 대선이 1년도 안남았는데 뭐하는건지...
21/06/20 00:45
이준석이 비단주머니 애기할때부터, 당대표가 유력해질때부터 윤석열은 피주머니로 보는거죠,
윤석열 지지율 흡수할 국힘후보를 만들려 하는걸 윤석열도 아니까, 오도가도 못하고요.
21/06/20 02:28
아직 본격적인 등판도 안했는데도 이런기사들 나오는거보면 본격적으로 등판할때부터는 피아 상관없이 엄청나게 물어뜯길거 같네요 크크 반기문은 본격적인 검증도 안했는데도 스스로 나가떨어졌는데
21/06/20 02:37
윤석렬 지지자들은 도대체 윤석렬이 대통령 되면 잘하리라고 생각하는지 의아하네요. 평생을 검사로 살아온 사람을 갑자기 정치하라고 하면 잘할 수 있다는 건가요? 박근혜 대통령 만들어서 최순실 꼭두각시 시킨걸로 모자라 윤석렬 내세워서 누구 허수아비 시키려는 건가요? 만약 윤석렬이 대통령되서 시행하는 정책은 그게 윤석렬 뜻일까요? 아님 숨겨진 조언자일까요? 아내나 장모가 보통 분들은 아닌 거 같은데 관여하지 않을까요? 왠지 고종 옆에 있는 민비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21/06/20 03:12
잘 하는거 기대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부동산정책이나 소주성처럼 나라를 이리저리 실험실처럼 운영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드니 지지하는거죠.
그리고 19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최하위였던 문재인이 나라 운영하는거 보니 누가해도 이 사람보단 낫겠다는 생각에 지지하는 것도 있구요.
21/06/20 08:07
제가 윤석열 지지하는 이유는 딱 하나뿐입니다
이재명보다는 잘할 거 같거든요 이재명같은 독단적인 인물이 대통령 됬다가는, 문재인이 선녀 오브 선녀로 느껴질 수준의 폭정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6/20 03:54
이게 국힘 지지율이 올라가니 발생하는 딜레마인데 오세훈의 당선을 봤으니 국힘에선 굳이 윤석열에 목숨 걸 필요없단 생각하겠죠. 욕심날 사람많을텐데 과연 ...
하필 또 대표가 이준석이라 그걸 컨트롤 할수 있을지. 벌써부터 최고위원들이 이준석을 까고 그러던디 말이죠. 여당도 뭔가 당을 전체적으로 컨트롤할 사람이 없어 좀 어수선한데 야당은 더 심각해보이긴 해요.
21/06/20 04:53
본인 뇌피셜
1.최근 윤석열 주변에서 하는 말 중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원한다고 했는데 국민의 힘 없이는 압도적인 승리는 절대적으로 불가능 - 따라서 국민의 힘에 입당 또는 전략적 제휴는 상수 2. 압도적 승리를 통한 집권후 안정적 국정운영을 원한다 했음 현재 극민의 힘 의석 수 만으로는 불가능 - 국민의 힘에 의석수가 더해지거나 아니면 제3당 정도로 지지해줄 수 있는 의석수가 필요함 이걸 위해서 민주당이 쪼개지길 바람(또는 유도함). 이렇게 민주당에서 뛰쳐나오는 일부를 흡수 또는 외곽으로 두르고 국민의 힘과 전략적 제휴 민주당은 경선 연기문제로 폭발 직전임. 어떤 형태든 내홍 또는 분열이 있을 수 있음. 이걸 기다렸다가 낚아챌 수 있다면 날개를 다는거임 (가능성이 zero에 수렴함) 최근에 측근 피셜로 문통과 화해한 후 대권도전 선언하는 게 어떠냐는 건의가 있었다고 함. 3.선거는 한 표만 이겨도 됨 - 현재의 지지세력을 확고히 하는 게 선결과제임. 압도적 승리? 뜬구름임 안정적인 국정운영? 잘 하면 지원세력은 저절로 생김 문통과 화해? 일단 깜방부터 보낸 다음에 사면으로 화해 가능 4.결론 밤이 길면 꿈도 길다
21/06/20 05:05
본문 대부분 동의는 합니다.
7월까지는 국민의 힘 입당하고 대권에 나설거로 보고는 있습니다. 그때부터 검증의 시작인데.. 최근 행보보다가 그냥 이준석 나이가 아쉽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21/06/20 06:03
헛소리인데 이재명 윤석열 둘다 면제더군요
이낙연은 아들이면제 요즘에 면제가 거의 흔치않던데말이죠 면제자가 군을 잘 보살필수있을지 의문입니다
21/06/20 08:07
면제가 좋은건 아니지만 지금의 군을 다룰 사람은 군이랑 최대한 거리가 먼 사람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처럼 문민통제 빡빡하게 해서 장성이 아닌 사람들이 국방장관 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21/06/20 06:54
우려가 아니고 현실이리고 생각하고, 그게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힘들겁니다. (개인적으로 한때 안철수한테 기대를 오래했었지만… 사람 안변해요…)
결국 유권자들에 의해 결정되겠죠. 구시대 정치 스타일 또 보고 싶으면 지지율은 유지 될것이고, 아니다 싶으면 반기문 황교안 처럼 되겠죠. 여당도 인물 없지만 야당은 그동안 더 없었기에 기대치만으로 너무 지지율 거품 된감이 있습니다.
21/06/20 08:10
솔직히 안철수 보고나니까 그래도 정치에서 오래 구른 사람이 대통령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정무랑은 거리가 완전히 먼 삶을 사셔서 그냥 다른분에게 지지율 토스하는 역할이 적절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21/06/20 09:55
이 얘기가 지금이라도 나온게 참 신기하네요
저에게 윤석열은 평생을 검사로 살면서 남에게 대접받는데 익숙하고, 불리한 환경에서 뭔가를 직접 해본 적도 없고, 정치에 대한 경험이 1도 없는 사람이라 이렇게 흘러갈 꺼라고 당연히 생각했거든요 최근 야당 지지자 분들이 이준석의 행보에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이상으로 윤석열에 대해 실망할 일만 남았을 껍니다 대선 후보에 나오는 순간부터는 윤석열이 그동안 받았던 쉴드가 다 벗겨지고 쉴드 없는 윤석열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점점 알게될텐데 평생 물 안에서만 행동하던 사람이 물 밖에 나와서 제대로 뭔가를 할 수 있을까요? 그걸 기대하는게 희망회로라고 봅니다 윤석열이 정말로 대권에 관심이 있었고 제대로 할려고 했었다면 윗분들 말씀대로 이렇게 뜸들일게 아니라 진작에 뭐라도 해야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진중 이미지 외에 뭘 하겠다 이런 내용이 없다는 건 이미지 관리만으로 대통령 하겠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젠 그 방법은 더이상 먹히는 방법이 아니고 여야 가릴꺼 없이 이미지만 관리하는 후보들은 국민들이 싫어하죠 제 눈에는 과거 안철수 행보나 윤석열이나 다른점을 모르겠습니다
21/06/20 09:57
윤석열의 아킬레스건은 결국 처가문제가 될겁니다.
처가에 문제가 있는지 있다면 본인이 어떻게 했었고 대응 할지 이런게 관건일겁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대충 넘어가기는 힘든게 그부분이 윤석열의 최대 강점인 공평이라는 관점 권력에 맞섰던 검찰출신이었다는점 모두 공격당하게 됩니다. 문제점이 있어도 넘어가는 경우는 많지만 그게 최대 강점을 공격하는 형태로 간다면 문제가 커요
21/06/20 10:15
재작년에 모 사람에 대한 의혹 떄문에 70번 넘게 압수수색을 지시한 사람이 윤석열인데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서 처가라서 상관 없다며 퉁 치고 넘기면 후파장이 장난 아닐껍니다
기존에는 대선 후보도 아니었으니 그렇게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대충 답변해도 언론이 쉴드 쳐줬는데 이젠 대선 후보로써 공평, 공정을 내세웠으면 본인 처가문제도 정면으로 돌파해야 본인 지지자들이 만족하지, 본인과 관련없다고 도망가는 위선적인 태도를 취하면 누가 그 사람을 믿겠나요? 제가 윤석열이고 정말로 처가에 문제 없다면 오히려 이 건을 압수수색 해라고 시켜서 문제 없음을 증명하는 순간 부동의 야당 대선후보 1위로 등극하여 대선 행보를 쉽게 갈텐데 그걸 안하고 처가 문제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건 더 말을 안해도 아실꺼라 봅니다
21/06/20 10:41
이곳저곳에서 소위 진보대학생들이 희망을 듬뿍 담아 국힘쪽과 윤석열이 갈라지길 기대하는 모양인데,
윤석열 지지율이 지금보다 20%는 빠지지 않는 이상 그럴리가 없죠. 아직 입당 전이고 하니 의견차이 정도의 말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21/06/20 10:48
근데 보통 의견이 윤석열 아무리 그래도 문재인 이재명보단 나을거다란 이유로 지지하시던데 저는 그반대로 이재명이 아무리 개판이라도 박근혜 윤석열 보다는 나을거 같아서 지지하는데 말이죠.
사람의 생각이 참..재밌어요
21/06/20 11:58
어딜봐서 윤석열이
문재인과 민주당보다 잘할거라고 생각하는지 어이가 없어요 저같은 문통 지지자에게 신앙인이라고 조롱하면서 실체나 성과도 없는 윤전총장 지지하는건 선지자를 기다리는 타종교 신앙인 아닌가요? 항상 이야기를 하는게 윤가가 문재인 야당대표시절, 대선후보시절에 당한 네거티브의 반정도만 이라도 당하면서 검증받고 가루가 한번 되보고 논하자구요 윤가 멘탈이 남아 있을것인가? 궁금해요
21/06/20 12:41
의식주에서 '주' 부동산 문제를 역대급으로 망쳐놓은게 이 정부입니다.
이렇게 망쳐놓았는데 문재인보다 못할 인간 찾기도 어렵지 않을까요?
21/06/20 13:02
글쎄요 님이 주장하는 부동산의 문재인 실책이라고 100% 동의할 수 없고요
그리고 윤석열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글고 윤가 옆에 권성동 국힘의원 (이양반은 제가 직접 경험했던 아주 나쁜 정치인의 표상입니다) 조선 동아 기자똘마니들 (그중에 한놈은 어제 사퇴 했구만요) 이런자들과 무슨놈의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지 단언합니다 정치 못할겁니다 국민 갈라치기요 ? 이런 자들이 더 할겁니다
21/06/20 13:18
음...갈라치기는 문재인이 원탑이라 더 잘 하기가 어려울 지경이구요.
부동산 책임이 문재인 책임 100%는 아니지만 아주 큰 책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부동산 대책을 수십 번을 땜빵식으로 낸 인간이 책임이 당연히 크지 않을까요?
21/06/20 18:48
윤석열의 상대는 문재인이 아니라 이재명이죠
그리고 제가 문통 싫어하지만, 문통 재선과 이재명 당선 중 뭐 고를 거냐고 누가 물어보면 1초 망설임 없이 문통 재선을 고를 겁니다 그만큼 이재명은 극혐이고 윤석열이 아니라 다른 국힘 인사가 나와도 야당쪽 지지할 겁니다
21/06/20 13:22
자기가 추진한 지역화폐에 반대되는 연구를 발표했다고 바로 발끈해서 공개적으로 징계때리라고 하는 인간인데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아랫사람들이 심기에 거슬리는 발언을 할 수 있겠습니까? 입바른 사람들은 이야기했다가 짤려버리고 나머지는 그냥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만 남겠죠.
21/06/20 12:06
대부분 동의하며 잘 읽었습니다.
얼마 전 윤석열은, `여야 협공에 휘둘리지 않고 내 갈길 간다`는 발언을 했었죠. 이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은 어리둥절하며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럼 제3지대를 만든다는 게야? 근데 ...이동훈대변인(10일만에 그만둠)은, 민심투어가 끝나면 국힘당에 입당(이르면 27일)할 것이란 말을 하더라고요. 암, 그래야지 하고 있는데, 근데 또 하루만?에 뒤집더란 말입니다. 그것도 그 말을 한 대변인 입을 통해서... 이르면 몇일, 늦어도 언제..등 그 화법의 모호성과 지극히 말을 아끼는 점도 슬슬 답답해지려데... 민심투어같은 구시대적 정치행보, 국힘내부의 걱정하는 말들, 캠프혼선, X파일(네거티브 문건은 원래 매우 정밀) 논란 ..등, 계속 불거지니까.. 걱정스럽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제 윤석열의 위기가 시작된 것 같은.... 어쨌거나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가지로 불안할 따름입니다.
21/06/20 12:39
댓글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느낌 감상은 야권이 어느 정도 배가 찼구나, 그런데 벌써 배가 차도 되나? 이런 느낌입니다.
여권은 호오가 갈리더라도 아직 대형 주자 한 명은 꿋꿋하게 가고 있는데 야권에서 현재 윤석열 제외하면 그럴듯한 후보가 없습니다. 아직 윤석열이 이야기한 기한도 지나가지 않았으니 좀 천천히 봐도 될 것 같네요. 물론 9개월 사이에 걸출한 인물이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 이준석 지지층과 윤석열 지지층이 좀 갈리는 것 같은데 만약 내년 대권을 본다면 지금부터 이런 분위기라면 윤석열이 국민의 힘에 들어간 이후는 지지다들 사이에 큰 갈등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21/06/20 14:32
오세훈, 박형준 모두 논란이 될만한 문제가 있었음에도 당선이 됐죠 민심이 이명박때하고 비슷한 정권 심판론이 대세면 굳이 당내 거대 계파가 외부 인사를 영입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반기문때 처럼 절실한 것도 아닌데 윤이라는 카드의 매력도는 이제 야당 입장에서는 꺼내쓰기 보다는 당내의 계파 수장들이 노려 보고 싶은 자리가 된거죠 제가 전에 애기 했지만 서울 시장, 부산 시장 모두 좋은 카드를 낼수 있었는데도 이길수 있다는 확신이 드니 요상한 후보들만 냈었죠 분명히 공격하기 좋고 선거 끝나고도 물고 늘어지기 좋았는데 오히려 자기들이 부동산 문제만 잔뜩 있는 후보를 냈습니다. 이라세오날님의 의견에 십분 동감 합니다. 야당이 배가 불러도 너무 불렀어요 거대 1 야당, 확실한 TK 지지기반의 국회의원 뺏지 당내 계파를 형성하는 기득권에겐 아쉬울게 없죠
21/06/20 14:35
어차피 보수 대권주자는 윤석열말고는 가능성이 없죠. 갑자기 누가 뜰수도 있겠지만...
그냥 민주당 잡아주는 역활정도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21/06/21 09:22
세력+이미지 정치 메타의 종말이 오는 듯합니다. 대충 이미지를 두루뭉실하게 구축한 뒤, 공약은 여기저기서 좋은거 갖다 쓰고 티비토론회에서 실수만 막고 세력의 힘으로 버티면 성공인 메타인데. 박근혜가 창시하고 세계대통령 반기문(..)에서 절정이었고 안철수의 티비토론회..에서 크게 망가졌죠. 이미지는 허상일수 있겠구나하는걸 온국민이 바라보는 순간이었달까요.
이 분야 가장 완성적인 형태는 아마 천재 자녀를 가진 평행세계의 조국(..)이 아닐까 합니다. 여튼 메타는 부서졌고 요즘 유권자들은 실질적인 컨텐츠를 다시 원합니다. 말하자면 노무현이명박때로 다시 돌아온 셈입니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수도이전이나 4대강같은 거대한 걸 원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그보다는 그동안 저질러놓은것을 원상복귀하자 정도의 느낌이 더 강하지않나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21/06/21 23:43
2, 3번이야 처음부터 나왔던 문제고 이건 윤석열을 믿어봐야죠.
문제되는건 1번인데...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퇴임하고 아직 3달 밖에 안된거 맞죠? 따라서 조금은 더 기다려도 된다고 봅니다. 일단 첫번째로 6/27일에 뭔가 선언하겠다고 했으니 그때 부터 뭘 하는지 보면 될거 같고.. 지금 화제의 인물인 이준석의 말을 빌려서... 8월안으로 입당하고 그때부터 자기 목소리 내면 그거 보고 판단해도 될 거 같습니다. 8월이 지나가는데도 입당도 안하고 자기 목소리도 안내면 그건 진짜 반기문 테크트리 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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