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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1 13:18:22
Name 랜슬롯
Subject 다이어트를 할때 운동이 중요한 지극히 주관적인 이유
다이어트를 하다가 멈춰서 다시 쪘다가 몇일전부터 다시 빼고 있는 인간입니다 -0-.

제 지극히 주관적인 운동이 중요한 이유가 뭘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내리게 된 결론입니다.
참고로 저에게 해당되는 말이지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다이어트는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이지 운동을 해서 빼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들은 아마 모두들 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겁니다.


우리가 운동량이, 저기 수영왕 마이클 펠프스는 하루에 12,000kcal를 섭취한다고 알려져있지만, 당연히 그보다 더 많은 운동량을 소화하고 있고, 저희들같은 일반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사실 다이어트의 경우, 살이 찐 사람이 훨씬 더 빼기 쉽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기초대사량이 높기때문이지요.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살이 찐 사람이 다이어트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그 사람은 (특히 체중이 높을수록) 그렇게 체중이 찔때까지 쌓인 생활 습관들이 그 사람을 그렇게 살이 찌게 만들었고,

또한, 식욕또한 왕성합니다. 남들이라면 그냥 한끼로 끝날 음식의 두배를 먹는 것도 이상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고칼로리의 음식을 매우 많이, 그것도 자주 먹는 것에 익숙합니다. (쉽게 말해서 위장의 크기가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즉,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빼면 분명히 훨씬 더 쉽게 많이 뺄 수 있지만, 반대로 빼기를 어려워하는 양면적인 부분이 존재합니다.


흔히들, 의지력이라는 것을 총량이 정해진 것이라고 요새 말들 하던데, 저는 그말에 공감하지 않지만,

다이어트의 경우 그 의지력을 매 순간 시험하는 고난의 연속이기때문에 더욱 그렇죠.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보겠습니다.

처음에 했던 말에 사실 뒤에 덧붙이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 이말도 모든 분들 다 아실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운동은 왜 하느냐? 바로 건강해지기 위해서 한다.

즉, 살을 빼는건 식단의 몫이지만, 몸이 건강해지는건 운동의 몫이라는 겁니다. 이건 몸관리에 신경쓰기로 유명한 김종국씨도 방송에서 수차례 말을 했고, 그외 유명트레이너들도 했기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즉, 많이 먹고, 많이 운동을 하면 바로 건강한 돼지가 된다는 (?) 말이죠.

자, 다시 한번 좀 뚱뚱한 사람의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뚱뚱한 사람, 뭐 비만이라 합시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사실 운동을 안하고 빼는게 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비만인 사람의 경우 대부분 운동을 거의 안해본 경우가 대다수고, 운동에 대한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할경우 관절이 다칠 경우가 매우 높기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인간은 기계가 아니거든요.

아 나 다이어트해야지~ 하고 다이어트를 바로 딱 하고 하루 정해진 양만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전 아주 많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만이 된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물론 걔중에서는 정말 초인의 인내력으로 그러면서 빼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비만인 사람들의 특징이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컴퓨터) 취미생활이 집위주로 돌아가기때문에 (즉 나가는 활동시간이 적음),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집위주에서 활동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먹는거에 손이가고 자연스럽게 본래 식생활로 돌아가게됩니다.

즉,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비만인이,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건 좋지만, 그렇다고 운동을 안하고 정말 굶는걸로 빼려고 한다면 정말 어렵다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 경우엔 그랬습니다 -0-.


저의 경우 그렇기때문에 운동이란게 다이어트에서 참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제가 살이 찐건 항상 운동을 하지 않았을때였고, 운동을 했을때는 단 한번도 살이 찐적이 없습니다. 단순히 운동량이 많아서 그랬던게 아닙니다. 위에 마이클 펠프스 이야기도 적었지만 운동은 결국에 죽을만큼 해봤자 천칼로리 빼는것도 힘들거든요. 일반인들은 특히.


그냥 저같은 경우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먹는 것도, 운동을 하지 않을때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사먹는 홈런볼이나, 뭐 기타 과자들. 혹은 라면. 혹은, 고칼로리 음식들. 물론 이런 음식들을 먹을때 칼로리를 생각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 그냥 이번만 먹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먹게됩니다.

하지만 운동을 할때는 안먹습니다. 왜? 그냥 억울하니까요. 내가 밖에서 달리고 걷고 한두시간동안 땀빼고 집에와서 보니까 700칼로리정도 소모했는데, 홈런볼 하나먹으면 그 운동했던게 다 날라가는거니까 도저히 먹을 엄두가 안납니다. 즉, 운동을 하지 않을때라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섭취하는, 정말 일말의 고민도 하지않는 것들을 의식하고 신경쓰기 시작하거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우리 어렸을때, 초등학생때 방학때 시간계획표 적는 기억들 떠올려봅시다. 그 계획 따르셨나요?

최소한 저는 안따랐습니다. 우리가, 특히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저포함)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느끼고 있다고 치죠. 그게 의사선생님이 고지혈증 당뇨가 걱정된다고 해서든, 아니면 내가 통풍때문에 고생을 하든, 미적인 이유를 위해서든, 무엇이든 그 동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가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해도 그냥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자리에서 먹는걸 조절하려고 해도 그게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전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정말 거칠게 땀 헉헉 흘리면서 뛰는 전력질주만이 운동이 아닙니다. 가벼운 조깅. 조깅이 힘들면 걷기라도.
그런식으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를 향한 본인의 태도가 조금은 바뀌는데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물론 뭐 한시간 걷기 하고 와서, 와~ 힘들다. 막걸리한잔에 라면끓여먹어보자. 라고 한다면 운동을 안하는게 낫겠지만요 크크.



사실 전 다이어트란 행위자체가 정말 힘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인간의 본성과 그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행위거든요.
제 아버지는 다이어트가 뭐가 어렵냐 라고 하시지만, 저는 솔직히 어떤 부분에선 공부나 일보다도 더 힘든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원하는 다이어트를 이루는 건 거의 없는.

특히 비만인 사람이. 특히 그 비만인 기간이 길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러면서 생활이 바쁜 사람들. 일에 치여사는 사람들 또한.

그리고 다이어트와의 전쟁은 아무리 짧아도 굉장히 길거든요. 그게 3개월에 뭐 15kg이든간에 10개월에 5kg이던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들동안 계속해서 식욕과의 사투를 벌여야하거든요. 그냥 단순히 학교간 시간, 직장에 있는 시간동안만 하고 끝이 아니라 눈감고 눈뜨는 그 순간까지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계속 욕구와 싸워야하고 습관과 싸워야하고 자기자신을 마인드컨트롤해야하는 시험을 받거든요.

3개월에 15kg이라면 아마 비만인 사람들의 케이스일텐데, 급격하게 평상시에 먹던 것들을 끊어야하니 힘들고,
10개월에 5kg이라면 생활 습관을 바꿔야하니 어렵습니다.

즉, 쉬운 길이 아니죠 둘다. 괜히 DIE어트 가 아닌가 싶고.



어찌됬건 잡설이 길어졌는데,

저의 경우에는 운동과 다이어트는 정말 항상 같이 갔습니다.
운동을 하는 동안 살이 찐적이 없었고,
반대로 운동을 안하면 거의 항상 살이 매우 많이 쪘습니다. 물론 지금 찐건, 코로나로 인한 여파라는 핑계아닌 핑계도 있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니까요.

운동이 다이어트의 효과를 발휘했다? 글쎄요.
하지만 최소한 운동으로 인해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는 다이어트에 대한 걸 훨씬 더 체감하고 무게감있게 느끼는건 전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당연한 말을 길게 적었네요.
피지알도 연령대를 생각하고, 지금 시기상 아마 저처럼 "확찐자"가 되어 이렇게 유지가되신 분들도 많으시고
지금 이순간도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실거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분들 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다 좋은 결과 만들어내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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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21/06/11 13:2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운동을 할때는 안먹습니다. 왜? 그냥 억울하니까요.
<-요기 무척 동의합니다.

아이스크림 한번 먹기=한시간 땀뻘뻘 운동하기 니까요...
오늘처럼만
21/06/11 13:25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운동 한창할때는 세상 모든음식이 숫자로 보이죠...크크
쩌글링
21/06/11 16:44
수정 아이콘
운동하며 느낀 그 고통의 30분이 ... 오잉 콜라 한 잔 이네??
--> 차마 못 먹겠네? --> 제로 콜라로 먹으면 운동 안해도 되네?!!
마카롱
21/06/11 13:31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도 전략과 지식이 중요합니다.
글쓴 분은 운동한게 아까워서 안 먹는다(칼로리 계산이 이미 끝남)지만
저 같은 경우는 운동 좀 했으니까 이것 좀 더 먹으면 되지 않을까? 하고 더 먹게 되더라구요 크크. 잘 모르니까요
운동하면서 건강한 돼지가 되고 있습니다.
21/06/11 13:38
수정 아이콘
운동은 인간의 의지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추리왕메추리
21/06/11 13:41
수정 아이콘
운동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물도 안마시고 최대한 갈증을 꾹 참은 상태로 샤워하고, 냉장고 열어서 시원한 맥주 딱 까면 극락이죠.
운동은 그저 라거의 맛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일뿐...
Jon Snow
21/06/11 13:49
수정 아이콘
전 제로콜라로 대체를...
일반상대성이론
21/06/11 16:50
수정 아이콘
제로맥주는 어디있는가
21/06/11 13:48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에 식단이 제일 중요한거 맞습니다.
근데, 그걸 운동 안할 핑계거리로 삼으니까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운동하면 확실이 달라집니다, 강력해져요 크크크
21/06/11 13:51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라니 힘든 길 가시는군요. 응원합니다.

개인차가 있는 것이라 그냥 참고하실 겸 언급하는 거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일일일식 식단이 식욕관리에는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내맘대로만듦
21/06/11 13: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주변에 제로코크 다이어트 추천하고 다닙니다. 저도 한창때 76까지 쪘었는데 그냥 단거 먹고싶을때마다 제로코크 나랑드사이다 과일탄산수같은거 꺼내마시니까 그냥 평소처럼 살아도 자연스럽게 66까지 빠지더라고요. 달달한 간식이 과당폭탄입니다. 그거만 없애도 뭐..
공염불
21/06/11 14:05
수정 아이콘
운동을 했으니 보상심리로 좀 더 먹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저요)
10킬로 대로 3번 감량을 해 본 라떼아재의 입장에서,
원론적으론 동의합니다.
원론적으론요.
단지, 이 또한 보편적으론 적용 못할거라 봅니다.
전 그래서 살 뺀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요.
가능하다면, 저녁먹고 소화되는 시간 적당히 둔 다음에 최대한 일찍, 그리고 많이 자라구요.
운동하면 좋죠. 그런데 운동하시는 분들이 간과하는게, 그 운동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면서 다욧에 실패하는 거거든요.
결국 다욧은, 개인이 알아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평생 가야할 문제라고 봅니다.정답이 없다능
21/06/11 14: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다이어트할땐 최소한 걷기라도 매일합니다.
단비아빠
21/06/11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지력과 관련해서 저는 일광욕을 강하게 추천합니다.
일광욕 자체가 다이어트에 직접적으로 뭔가 효과를 주진 않지만
축 처진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평소에는 하기 싫어서
미뤄뒀던 뭔가를 할 수 있도록 심신을 준비시키는데는
일광욕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햇볕에 나가면 첨엔 햇살이 따갑습니다.
그리고는 좀있다 따뜻하다고 느끼게 되죠.
그러면서 햇살을 닿는 피부쪽과 내 몸 안쪽의 온도차이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늘에만 있으면서 차갑게 식어버린 몸은 움직이려고 할때마다
내 의지력을 소모시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햇볕을 꾸준히 쐬면 몸 안쪽이 달궈지는걸 느낍니다.
이게 가볍게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느낌인데...
차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햇살을 쐬기만 해도 몸이 달궈지면 점점 더
몸이 근질거리면서 뭔가를 하고 싶어집니다. 막 움직이고 싶어지죠.
그러다가 마침내 몸안이 충분히 달궈져서 땀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제 뭔가를 할 준비가 완료된겁니다. 평소엔 아무리 귀찮고 짜증나서
미뤄뒀던 일이라도 그 상태라면 할 수 있죠.
바로 이때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도 정말 끝내주는 느낌입니다.
미칠듯이 상쾌하죠.
리스트린
21/06/11 14:27
수정 아이콘
전 의지력도 소모되는 거라 생각해서, 한 달에 10kg 이상 빼는 단기간 감량을 선호합니다.
이론상 장기간에 서서히 빼는게 건강에 무리없이 좋다는건 알지만
사람 의지력이라는게 긴 시간동안 엄격한 식단관리를 하면 그만큼 무너질 확률도 크다고 봐서요.
살을 빼기 위한 식생활과, 유지만 해도 되는 식생활은 천지차이니까요.
빼고 나서 요요 안 생길 정도로만 천천히 건강관리 해도 괜찮더군요. 경험담입니다.
사업드래군
21/06/11 16:03
수정 아이콘
운동을 하더라도 식단조절이 안 되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근돼가 그냥 돼지보다는 낫습니다. ㅠㅠ
좌종당
21/06/11 18: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건 글쓴이님이 지식이 있어서 그렇지 킹반인들에게 이런 논리를 적용하면 안되죠.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대단한줄 알거든요... 미친듯 운동해도 정말 보잘것없는 수준 칼로리 소모하는걸 몰라서 운동 빡세게했다! 하며 막 치킨에 베라먹고...
21/06/11 19:0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피티하고 헬스장 앞 국밥집에서 먹방찍었습니더..
서류조당
21/06/11 22:18
수정 아이콘
요즘이야 제로칼로리 음료 쏟아져 나오고 식품마다 칼로리 다 적혀 있고 먹은 거 커트해주는 기능식품들 쏟아져 나오니까....
일상생활하면서 3개월에 10kg 정도 빼는 건 그렇게 어려울 것도 없죠. 그리고 운동은 살빼고 나서 하는 게 훨씬 효율이 높습니다.
일단 몸이 잘 움직이고 힘들 때 먹어서 힘을 낼 수 있거든요. 식단조절 하면서 운동?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 싶습니다.
똥깔장군
21/06/12 00:2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운동하면서 살 빼는 중인데 공감 많이 가네요. 예전엔 애기들이 반찬 남긴 거 제가 다 먹었는데 요즘엔 그냥 눈 딱 감고 버립니다. 운동한게 아까워서요. "내 몸은 음식물쓰레통이 아니다, 남은 음식을 내 몸에 버리지 말자"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21/06/12 14:49
수정 아이콘
몇 달간 운동을 안하면 팔뚝 혈관이 얇아져 있는데 며칠만 가볍게 30분 걷기나 싸이클 10분씩만 해도 다시 혈관이 두꺼워진 채 상당기간 유지되는걸 봅니다. 팔운동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운동을 안하는 시간에도 몸 전체 혈액 순환량이 증가한다는건데 칼로리 소비가 실제 운동시간 외에도 잔잔하게 지속된다는거죠.
칼로리 소모외에도 혈액 순환이 주는 건강의 잇점이 많을겁니다. 하체 운동이 쉽겠지만 이왕하는거 여러 관절 근육들을 골고루 사용해 주면 더 좋겠죠.
metaljet
21/06/12 15:00
수정 아이콘
집에서 빈둥빈둥 뒹굴다보면 배고프기보단 심심해서 뭘 입에다 자꾸 집어넣는 경우가 많죠. 운동을 해야 그런 시간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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