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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2 12:36
좋은 통계 및 분석 감사합니다.
소득에 지출을 빼면 월 평균 저축이라면 1분위는 월 -24만원 2분위는 월 60만원 3분위는 월 100만원 4분위는 월 160만원 5분위는 월 340만원 대부분 서민입장에서 저축으로 서울 아파트 사기가 하늘별따기네요. 4분위로 예를 들면 1년에 평균 1920만원 저축하기에 10억 모으려면 52년 걸려야... @@
21/06/02 14:24
서민이 문제가 아니라 근로소득으로 서울에 집 살 수 있는 경우가 사실상 없죠. 대출도 다 막혔으니까요. 성공한 연예인, 운동선수, 사업가 아닌 이상에야.... 가장 현실적인게 쌍끌이 전문직 정도 일까요? 이것도 소비를 극히 줄이고 은퇴 직전까지 끌어 모아야 2,3 급지 한채 가능 하겠네요..
21/06/02 12:45
저소득층 소득이 생각만큼 크게 줄지 않았네요.
재난지원금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저소득층 소득보전엔 무시못할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21/06/02 12:54
(수정됨) 1분위 소득이 거의 이전소득(정부지원금)으로 보충되었죠. 그것외에도 재난지원금은 분명 효과는 있습니다. 아마 자영업 하는 분들도 작년 5월에는 체감경기가 확 좋아지는걸 느꼈을겁니다.
쟁점이 되는 부분은 선별지원이냐 전국민 지원이냐 입니다. 작년 결과에서 중산층 이상은 재난지원금을 받고 소비를 한뒤 재난지원금 정도의 금액을 저축했거든요. 또 고소득층에게도 똑같이 돈을 주고 심지어 고소득 가구가 일반적으로 아이가 많아 가구인원이 더 많기 때문에 저소득층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경기살리는데 의미가 없다, 차라리 1분위에 집중적으로 선별지원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고 의견이 나왔습니다. 다만 정치적으로는 다르겠죠. 안그래도 오늘 여당에서 전국민재난지원금을 군불떼던데 어떤식으로 갈지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저소득층 선별지원이 맞다고 봅니다.
21/06/02 13:06
1분위를 빼고는 하위 분위 소득이 상위 분위 지출과 비슷하네요.
2분위 소득과 3분위 지출이 비슷하고 3분위 소득이 4분위 지출과 비슷한 식으로요. 오늘만 사는 심정으로 버는 돈을 저축없이 모두 다 쓰면 상위 분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살 수 있겠습니다.
21/06/02 13:10
그리고 공적이전소득 증감 비율을 보면 1분위는 낮고 상위 분위가 높습니다.
1분위는 예년에도 정부지원을 받았지만 작년엔 전국민에게 모두 지원해서 그런 듯 싶어요. 전국민재난지원금은 실질적으로는 역진적인 지원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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