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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30 09:50
1차에 삼겹살, 2차에 안창살 치료를 시도해 본 제가 왔습니다.
삼겹살은 조금 효과가 있는 듯 하였으나, 안창살은 전혀 효과가 없었으니, 그냥 타이레놀 드세요! (하지만 회나 초밥이 등장하면 어떨까?)
21/04/30 09:59
저랑 아내도 둘다 접종했는데 (둘다 30대) 저는 상대적으로 거의 안아프고 넘어갔는데
아내는 꽤 아프고, 그후에 생리도 평소보다 더 심하게 오는등 여자가 부작용이 조금더 심한 느낌은 있더라구요. 아내가 일주일 정도 빨리 맞고 저는 그후에 맞았는데 아내 맞고나서는 집안일도 제가 다하고 수발도 들었는데 저 맞았을떄는 별로 요청할게 없어서 뭔가 억울한 기분이었습니다...
21/04/30 10:19
맞기 전의 마음가짐과 관련된 내용인데,
'한 간호병동 분들이 접종 전 삼겹살 회식을 했고, 이거 4인 집합 위반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21/04/30 12:04
사전 처방 말고 사후 처방도 효과가 있는 건가요?
그럼 백신 맞기 전날부터 3일간 3겹살 연속으로.. 3연겹 가야겠네요 크크크
21/04/30 10:42
전 미국에서 화이자 1차 맞고 팔 근육통, 피로도와 더불어
위장 문제로 왔는데 근육통과 피로도는 별 문제가 안되었으나 위장문제는 현재 1차 맞은지 5주(2차 맞은지 2주)가 되었는데도 진전이 없어서 요며칠 죽만 먹고 있는중입니다. 아무래도 삼겹살을 안 먹어서 그런가보네요.
21/04/30 12:24
백은 금이고, 토생금이라고 했으니, 진흙 오리구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아.. 오히려 백신의 기운을 죽여야 하니 화극금, 역시 돼지숯불구이가 적격인거 같네요
21/04/30 13:52
삼겹살은 기름이 많으니까, 그것이 어떤 방어작용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안된다는 걸 보면, 고기로서의 든든함 같은 미신이 아니라 특별히 삼겹의 무언가가 들었던 것이 아닐까요? 단 오겹살은 성분이 비슷할테니 비교가 어떨지 신경쓰이네요.
21/04/30 22:43
저도 엊그제 2차 접종이 끝났는데 (현재 미국거주중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차때는 맞은 부위 주변으로 뻐근함이 2-3일 가던반면 2차때는 환부쪽엔 전혀 통증이 없고 어제만 좀 무기력증, 피로감만 느꼈네요 오늘이 맞은지 이틀째 되는날인데 평소 컨디션의 90%는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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