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07 00:34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회적으로 죽어야죠. 거짓이라면 저 글쓴이가 죽게될테고.
저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더 기울어지네요. 학교폭력 피해자의 부모로서 말이죠. 현실은 매우 가혹합니다. 피해자의 편은 절대로 없습니다.
21/03/07 00:53
[그리고 그 분은 대구 출신이시고 특정 정당 엄청 골수 지지자 이신데,
당시 대선에서 박근혜후보를 뽑을 것을 강요하셨어요. 저는 뭐 실제 투표장에 따라 들어와 확인 할 수는 없으실테니 그러겠노라고 선생님 말씀이 다 맞다고 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당시 ICU 간호사들 거의 대부분이 경상도 아니면 충청도 출신이셨어요. 저 말고도 경기도 출신인 분 또 있긴 했는데 나나님보다 윗년차였어요... 저한테 “북한이 쳐들어오면 서울은 금방 불바다 될텐데] 해당 글에서 가해자의 출신지는 상관없으며 또한 정치 성향 또한 관계 없습니다. 저런 내용을 담아야할 당위성도 없고요. 근데 굳이 적은 것으로 보아 특정 집단에게 욕해달라는 걸로 밖에 안보여서요. 그리고 저 문장에서 몇몇 단어를 바꾸면 딱 일베유저가 할 법한 소리란 것도 해당 글에 대한 의문을 품게된 계기입니다. 해당 판글 댓글 보면 확실히 노린게 저건가 싶은 댓글이 달렸더군요. 베스트 댓글이였고 물론 저 글이 사실이라면 처벌 받아야합니다. 단지 바로 밑분들 이야기처럼 사실여부를 더 파악한 뒤에 욕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21/03/07 00:57
그 교수된 사람의 인격을 설명하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표현이라고 보는데요? 당위성이 왜 없죠? 다만 저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것에 대한 댓가는 치러야겠죠.
21/03/07 01:30
[그리고 그 분은 전라도 출신이시고 특정 정당 엄청 골수 지지자 이신데,
당시 대선에서 문재인후보를 뽑을 것을 강요하셨어요. 저는 뭐 실제 투표장에 따라 들어와 확인 할 수는 없으실테니 그러겠노라고 선생님 말씀이 다 맞다고 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당시 ICU 간호사들 거의 대부분이 전라도 아니면 충청도 출신이셨어요. 저 말고도 경기도 출신인 분 또 있긴 했는데 나나님보다 윗년차였어요... 저한테 “일본이 쳐들어오면 서울은 금방 불바다 될텐데] 이런식으로 지역감정 유발하는 사이트를 본 적 있어서요. 이미 비도덕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글에 출신지랑 정치성향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고요. 모 지역출신, 모 정당 지지자들이니 비도덕적인게 당연하다고 말하고 싶은건가요?
21/03/07 01:39
저 글에 경상도 운운하는 내용이 있는데 뇌내망상이라니 놀랍네요.
지역감정 부추기는 구절이 판글에 있다고 말하는데 혹시 난독증있나요? 궁금해서요.
21/03/07 01:42
누군가입니다 님// 경상도 글은 실제로 저분이 쓴 거고, 전라도 운운은 님 머리속에서 나온거잖아요.
아 대화 자체가 안통하니 이쯤 하겠습니다.
21/03/07 01:44
그니깐 지역감정 유발 내용이 있는걸 보아 저걸 순수한 의도로 보기가 힘들다는데 어쩌라는건가요?
저 글에 지역감정 유발 내용없음 제가 뭐라고 했을까요? 보니깐 다른 사이트에서 영남 지방 비하 잘하실것 같네요. 일베 어디가서 욕하지마세요 님이랑 다를것도 없으니깐
21/03/07 01:48
누군가입니다 님// 본문에 있지도 않은 전라도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 한걸 가지고 영남비하 잘할것 같다니... 어떻게 글을 보면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다 댓글 쓰고있는 저 자신도 한심해 보이네요 크크크
21/03/07 01:51
뇌내망상으로 지역감정 부추긴다면서요?
그러니 저도 님에 대해 평가하는게 뭐가 그리 꼬우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상도 운운하면서 지역감정 유발하는건 당연하지만 전라도 운운은 비하하는 것 같으니 화가난다! 딱 님 스탠스 아닙니까?
21/03/07 08:14
솔직히 저내용이 왜문제 인가 싶은게 정상인이라면 역시 그쪽 진영 그쪽 지역이 문제야 라는 식으로 읽진 않을거 같고, 언급할 필요가 없었다는 누구님 말씀엔 공감하지만 저글 자체가 상황에 대한 구체적 정황을 다루고 있는 만큼 들어가도 의도를 의심할 만큼 크게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네요.
태움 문화라는 대마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굳이 지역감정까지 의도 했을까 싶기도 하고요.
21/03/07 09:57
그건 대구사람들에 대해 몰라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쓰신 댓글 중에 빨간색 내용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대구사람 엄청 많구요, 그걸 다른 지역 사람이 들으면 대체 이게 뭔가 싶어서 황당하죠. 정치적 선동이나 의도가 있었다고 보이진 않네요.
21/03/06 23:57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실이라면 당연히 끌어내려야 하겠지만 지금은 추가 피해자가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이라면 금방 나올거라고 보고요.
21/03/06 23:28
몇 명 구속되고 병원에 병원장급이 사과하고 징계먹기 시작해야 없어질까요?
태움이라는 이야기를 10년전에도 본거 같은데 지금도 비슷하다면 그 누구도 고치지 않으려고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1/03/06 23:41
생명과 관련된 직업인데 어느정도 부조리는 감수해야한다 뭐 이런식이라 가불기죠 크크. 긴장 빡세게 하고 조인다고 실수 안하는 거 아닌데 말이죠.
21/03/06 23:45
별 군기같은거 없는 곳에서도 선 넘는 사람들이 넘치는데, 군기라는 명분까지 쥐어주니 선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특히 본인들만의 커뮤니티가 공고한 집단들은 진짜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이해안되는것 투성이죠.
21/03/06 23:55
간호사랑 자주 접하는 친구 얘기, 인터넷에서 본 얘기만 봐도 태움 문화가 2021년에 벌어질 꺼라 생각안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메리디안님은 같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태움 문화를 직접적으로 겪은 적이 없다보니 더 큰 충격을 받으시는거 같네요 근데 제가 직접 보진 않았지만 친구 얘기만 봐도 저 사례들이 전부 현실에서 일어나도 이상한 일이 하나도 아닙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ywind2018&logNo=221526998440&categoryNo=2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리얼 간호사 월드는 웹툰이 있는데 작가님이 저걸 다 견딘 간호사 분이어서 태움 문화에 대해 상세히 나와 있죠 근데 저런 사례를 보니 웹툰이 그나마 순한 맛 위주로 그린거 같네요
21/03/07 00:23
솔직히 태움이라는게, 인턴때 겪었던 거 비슷하겠거니 하고 살았었는데, 이건 쫌 충격적이네요. 바로 옆 부서에서 이런일이 진짜로 일어나고 있던걸까요....
21/03/07 00:38
메리디안님이 근무하는 병원에서는 저정도 까지는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태움이라는 문화가 없는 대형병원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태움 문화가 만연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21/03/07 00:24
누워서 침 뱉기라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흔한 ICU 썰이네요.
3차 입사경험 있는 동기 아무나 붙잡고 "이런 얘기 들어본 적 있냐" 하면 대수롭지 않게 이응이응할 것 같음..
21/03/07 01:17
아마 그건 맞을거에요. 군병원은 잘쳐봐야 1.5차 의료기관 수준이라 대학병원 처럼 빡빡하게 굴러가지 않거든요. 의료 보다는 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곳이라서요.
21/03/07 09:38
제 마눌님이 서울 모대학병원에서 25년 근무후에 지금은 명퇴했는데 역시 태움이라는걸 모르고 지냈습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그런 문화가 있긴 하지만 과장된건지.. 본문의 사람은 태움 문화가 아니라 사람 자체가 문제인거 같구요.
21/03/07 00:50
과 마다 다르겠지만 논문 지금쯤이면 빨리 어딘가에는 내셔야할텐데요 ㅠ 처음 낸 곳에서 받아준다는 보장이 없고 몇 곳 뺑뺑이 될 각오하셔야 될텐데 재수없으면 시험 접수 전 까지 기한 못 맞출 수 있습니다.
아무 곳에나 publish 하면 되는 과면 상관없겠지만요.
21/03/07 03:04
MRSA 석션한것을 끼얹었다라.... 저같으면 솔직히 그냥 거기서 공개적으로 같이 죽자는 식으로 할겁니다. 사실 의료현장에서 어느정도의 군기를 요하는
것에. 특히 중환자실같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곳에서 하는것은 어느정도 필요할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어디까지나 생명과 연관이 될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지 면도같은 자잘한 문제 가지고 저렇게 한다면...
21/03/07 05:20
환경상 터프하게 관리하는 것과,
내리갈굼의 적폐적 문화,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건 아예 다른 문제죠. 간호사쪽은 특유의 여자들 사회 리더쉽과 파벌 문제까지 엮여 있어서, 심각한 곳이 많습니다.
21/03/07 08:16
저렇게나 위계적인 간호사들이 다른 회사에서 다시 만나면 대놓고 싸우는 자유로움을 보여주는걸 보면 결국 병원이라는 조직의 문제이긴 합니다.
다양한 구성의 계급사회인 대학병원에서 노예신분이던 인턴,레지던트들은 나름의 권리를 찾았는데 일선 간호사들의 권리찾기는 요원한서 같아요..
21/03/07 10:52
이유가 뭘까요? 여자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한쪽 성별만 모여서 생기는 문제일 걸까요 (군대처럼)
엄청 빡빡한 근무 환경이 문제인 걸까요... 썰 보면 소름만 돋네요
21/03/07 12:03
이런 류의 갈굼 문화에 대해서 저는 그 근본적인 원인이 [스트레스 해소]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아랫사람 갈구면 짜릿해요. 어디 논문같은거 뒤져본건 아니지만 머릿속에서 도파민이 샘솟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요즘 인터넷에서 뭔가 건수만 터지면 사람들이 달라붙어서 악플쓰는 심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 목숨을 다루고 있는 판국에 실수를 한다는건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근데 그런 실수를 하는 나쁜 놈을 조지는건 차후 있을 문제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지금 갈구고 있는 내가 옳다는 정의의 증명과 현대사회에서 몰래 숨겨올 수 밖에 없었던 야만적 공격성의 충족을 동시에 이루는 순간이죠. 아마 이것도 [중독]되기 정말 쉬울겁니다. 특히나 스트레스에 쩔어 사는 직업군들은 더더욱 쉽게 말이죠. 간호사들도 스트레스 쩌는 직업군이죠. 사람 목숨을 다루는데다 근무시간은 엄청나고 야근은 밥먹듯 하는데 고객들은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환자들이니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요? 아마 간단할걸요... 시스템적으로 개선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면 됩니다. 그래도 할 놈은 하겠지만 평균적으로는 확 개선될겁니다.
21/03/07 12:42
그래도 되니까...그러는 겁니다...
그러면 안 되도록 처벌되어야 하는데...처벌이 안 되니까 안 없어지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학폭, 왕따, 운동부/군대/직장 내 괴롭힘...등등...다 같은 맥락이죠. 처벌되면...사라집니다... 사실 우리 삶에 가까운 건...이런 부조리들이...엄정한 법 집행으로 사라지는 거죠... 엄정하게 수사되어,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21/03/07 13:14
전부터 이해가 안가던게 태움이니 내리갈굼이니 이런걸 왜하는거죠? 그냥 상사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전역 이후에는 딱히 상사가 하급직원 괴롭히는 일은 한적이 없어서 참 이해가 안되네요. 막말로 간호사 사회가 군대도 아니고
21/03/07 20:05
9년 전이면 2010년대 초반에 있었을 일이네요.
시스템적으로 일정 부분 막아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해당 병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