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06 23:07:39
Name Meridian
Link #1 https://m.pann.nate.com/talk/358265631?currMenu=search&page=1&q=%EA%B0%84%ED%98%B8%EC%82%AC
Subject [일반] 간호사 태움 문제.... 이정도인가요??? 역대급 자세한 저격이 떳습니다.
https://m.pann.nate.com/talk/358265631?currMenu=search&page=1&q=%EA%B0%84%ED%98%B8%EC%82%AC

현재 저는 대학병원 레지던트입니다.
4년차라 솔직히 병동일에는 그닥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있긴 한데요(주치의는 2년차때 끝났고 논문쓰기 바빠서....ㅠ).
아니 이정도인가요?? 우연히 들어간 게시글에서 본 내용인데 특정 후보 투표 강요부터 부모욕까지...충격적이네요. 거기다가 저런사람이 교수라니.. .
병동에서 신규쌤들 들어오는 3-4월에는 인계때 빡세다는 분위기는 느꼈지만, 요즘은 의국도 3-4월에는 비슷한 분위기(물론 저런 인격적 모독은 애초에 없었어요.)이긴한데 그 이후에는 유하거든요. 근데 간호부가 이정도로 심각할줄은....(의국에서는 사실 겉으로 보는 분위기 밖에 읽지 못합니다. 바쁘거든요ㅠㅠ)

댓글보니 이미 누구인지 신상이 파악됐고, 한림성심대 홈피는 터졌으며,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간호사 태움 문제는 수면위로 올라가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입니다만(이미 자살사건도 발생한 문제인데....), 최초로 태움의 당사자가 커리어적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면, 자정될수 있을까요?
당사자 분은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단순 직장내 괴롭힘을 벗어난 사례라고 보여지거든요.

https://m.blog.naver.com/baby_gril_/222266620454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기막힌 게시글이 올라와서 링크를 게시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멕이기 위해서 올린글이 아닌가 싶군요...크크크
"대구 출신이머 정치적으로 관심이 많았단다."
크크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주꿀
21/03/06 23:10
수정 아이콘
가래 모은 석션통을 사람한테 쏟아요? 미쳤네 진짜
Meridian
21/03/06 23:10
수정 아이콘
"니부모 XX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어떻게 있을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담배상품권
21/03/06 23:58
수정 아이콘
굳이 간호사 아니라도 많아요. 시청이나 동사무소 복지과 가면 세상이 참으로 넓어보일겁니다.
Janzisuka
21/03/07 00:08
수정 아이콘
카페 오시면 별의별...세상을 보게 됩니다 크으
담배상품권
21/03/07 00:15
수정 아이콘
자영업은 복지과에 비하면 순한맛이더라구요... 거긴 손님이지만 여기는 쌀 한포대에 목숨을 거시는 분들이라...
이디어트
21/03/07 01:40
수정 아이콘
양곡....
이쥴레이
21/03/07 12:14
수정 아이콘
롤만 봐도.. 패드립은 기본 패시브인 경우가 많죠 ㅠㅠ
태정태세비욘세
21/03/06 23:11
수정 아이콘
원래있었던 문제지만..
꼬얌좌의 퐈이어와 함께 불타올라서
다 터져버리길
하우두유두
21/03/06 23:13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사이코패스급 같네요 ...
일반상대성이론
21/03/06 23:13
수정 아이콘
주변에 큰병원 간호사가 직업인 사람들 행복해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었음...
누군가입니다
21/03/06 23:18
수정 아이콘
저 링크 내용 판글에도 그대로 있긴합니다.
보고 있으면 진실 여부는 모르겠고 사회적으로 죽이려는건 알겠네요.
진산월(陳山月)
21/03/07 00:34
수정 아이콘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회적으로 죽어야죠. 거짓이라면 저 글쓴이가 죽게될테고.

저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더 기울어지네요. 학교폭력 피해자의 부모로서 말이죠.
현실은 매우 가혹합니다. 피해자의 편은 절대로 없습니다.
누군가입니다
21/03/07 00: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분은 대구 출신이시고 특정 정당 엄청 골수 지지자 이신데,
당시 대선에서 박근혜후보를 뽑을 것을 강요하셨어요. 저는 뭐 실제 투표장에 따라 들어와 확인 할 수는 없으실테니 그러겠노라고 선생님 말씀이 다 맞다고 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당시 ICU 간호사들 거의 대부분이 경상도 아니면 충청도 출신이셨어요. 저 말고도 경기도 출신인 분 또 있긴 했는데 나나님보다 윗년차였어요... 저한테 “북한이 쳐들어오면 서울은 금방 불바다 될텐데]

해당 글에서 가해자의 출신지는 상관없으며 또한 정치 성향 또한 관계 없습니다. 저런 내용을 담아야할 당위성도 없고요. 근데 굳이 적은 것으로 보아 특정 집단에게 욕해달라는 걸로 밖에 안보여서요. 그리고 저 문장에서 몇몇 단어를 바꾸면 딱 일베유저가 할 법한 소리란 것도 해당 글에 대한 의문을 품게된 계기입니다. 해당 판글 댓글 보면 확실히 노린게 저건가 싶은 댓글이 달렸더군요. 베스트 댓글이였고
물론 저 글이 사실이라면 처벌 받아야합니다. 단지 바로 밑분들 이야기처럼 사실여부를 더 파악한 뒤에 욕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진산월(陳山月)
21/03/07 00:57
수정 아이콘
그 교수된 사람의 인격을 설명하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표현이라고 보는데요? 당위성이 왜 없죠? 다만 저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것에 대한 댓가는 치러야겠죠.
누군가입니다
21/03/07 01:00
수정 아이콘
저 구절이 전라도 운운하는걸로 시작해도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이시군요.
동의하진 않지만 존중합니다.
도라지
21/03/07 01:15
수정 아이콘
전라도 운운하시는걸 보니 본인이 인용한 글 내용이 잘못된걸 모르시나보네요.
누군가입니다
21/03/07 01:20
수정 아이콘
전 인용한 내용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는건데 이건 무슨 소리인가요?
도라지
21/03/07 01:22
수정 아이콘
있는 사실 그대로 쓴게 인용이 잘못된거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거기에 전라도는 무슨 의미로 발언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누군가입니다
21/03/07 01: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분은 전라도 출신이시고 특정 정당 엄청 골수 지지자 이신데,
당시 대선에서 문재인후보를 뽑을 것을 강요하셨어요. 저는 뭐 실제 투표장에 따라 들어와 확인 할 수는 없으실테니 그러겠노라고 선생님 말씀이 다 맞다고 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당시 ICU 간호사들 거의 대부분이 전라도 아니면 충청도 출신이셨어요. 저 말고도 경기도 출신인 분 또 있긴 했는데 나나님보다 윗년차였어요... 저한테 “일본이 쳐들어오면 서울은 금방 불바다 될텐데]

이런식으로 지역감정 유발하는 사이트를 본 적 있어서요. 이미 비도덕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글에 출신지랑 정치성향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고요. 모 지역출신, 모 정당 지지자들이니 비도덕적인게 당연하다고 말하고 싶은건가요?
도라지
21/03/07 01:37
수정 아이콘
누군가입니다 님// 있는 사실 가지고 이야기하시죠.
뇌내망상으로 지약감정 부추기지 말구요.
누군가입니다
21/03/07 01:39
수정 아이콘
저 글에 경상도 운운하는 내용이 있는데 뇌내망상이라니 놀랍네요.
지역감정 부추기는 구절이 판글에 있다고 말하는데 혹시 난독증있나요? 궁금해서요.
도라지
21/03/07 01:42
수정 아이콘
누군가입니다 님// 경상도 글은 실제로 저분이 쓴 거고, 전라도 운운은 님 머리속에서 나온거잖아요.
아 대화 자체가 안통하니 이쯤 하겠습니다.
누군가입니다
21/03/07 01:44
수정 아이콘
그니깐 지역감정 유발 내용이 있는걸 보아 저걸 순수한 의도로 보기가 힘들다는데 어쩌라는건가요?
저 글에 지역감정 유발 내용없음 제가 뭐라고 했을까요?
보니깐 다른 사이트에서 영남 지방 비하 잘하실것 같네요.
일베 어디가서 욕하지마세요 님이랑 다를것도 없으니깐
도라지
21/03/07 01:48
수정 아이콘
누군가입니다 님// 본문에 있지도 않은 전라도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 한걸 가지고 영남비하 잘할것 같다니... 어떻게 글을 보면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다 댓글 쓰고있는 저 자신도 한심해 보이네요 크크크
누군가입니다
21/03/07 01:51
수정 아이콘
뇌내망상으로 지역감정 부추긴다면서요?
그러니 저도 님에 대해 평가하는게 뭐가 그리 꼬우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상도 운운하면서 지역감정 유발하는건 당연하지만 전라도 운운은 비하하는 것 같으니 화가난다! 딱 님 스탠스 아닙니까?
도라지
21/03/07 01:52
수정 아이콘
누군가입니다 님// 마음대로 샹각하세요.
누군가입니다
21/03/07 01:53
수정 아이콘
반박은 못하는군요.
님 마지막 말 그대로 마음대로 생각하겠습니다.
도라지
21/03/07 01:54
수정 아이콘
누군가입니다 님// 넵 님이 이겼어요. 축하합니다.
앙몬드
21/03/07 04:22
수정 아이콘
누군가입니다 님// 공감합니다.
옥동이
21/03/07 08: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내용이 왜문제 인가 싶은게 정상인이라면 역시 그쪽 진영 그쪽 지역이 문제야 라는 식으로 읽진 않을거 같고, 언급할 필요가 없었다는 누구님 말씀엔 공감하지만 저글 자체가 상황에 대한 구체적 정황을 다루고 있는 만큼 들어가도 의도를 의심할 만큼 크게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네요.
태움 문화라는 대마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굳이 지역감정까지 의도 했을까 싶기도 하고요.
BOHEMcigarNO.1
21/03/07 09:57
수정 아이콘
그건 대구사람들에 대해 몰라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쓰신 댓글 중에 빨간색 내용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대구사람 엄청 많구요, 그걸 다른 지역 사람이 들으면 대체 이게 뭔가 싶어서 황당하죠. 정치적 선동이나 의도가 있었다고 보이진 않네요.
이과망했으면
21/03/07 00:36
수정 아이콘
주작이면 저 글 쓴 사람이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면 될 일이고
만약 사실이면 죽어야죠 (2)
저걸 사회적으로 살려둬요?
누군가입니다
21/03/07 00:53
수정 아이콘
윗댓글로 갈음합니다.
Cafe_Seokguram
21/03/07 12:37
수정 아이콘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회적으로 죽어야죠. 거짓이라면 저 글쓴이가 죽게될테고. (2)
단비아빠
21/03/06 2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일단 진정해보시죠 정말이라면 피해자가 한명일리가 없습니다. 추가 피해자가 안나선다면 거짓말일 확률도 상당해보이구요..
히이짱
21/03/06 23:57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실이라면 당연히 끌어내려야 하겠지만 지금은 추가 피해자가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이라면 금방 나올거라고 보고요.
forangel
21/03/06 23:22
수정 아이콘
저기도 한번 칼바람 불어야죠..
심해도 너무 심한 동네..
최강한화
21/03/06 23:28
수정 아이콘
몇 명 구속되고 병원에 병원장급이 사과하고 징계먹기 시작해야 없어질까요?
태움이라는 이야기를 10년전에도 본거 같은데 지금도 비슷하다면 그 누구도 고치지 않으려고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담배상품권
21/03/07 00:03
수정 아이콘
네, 그럼 없어집니다.
20060828
21/03/07 00:51
수정 아이콘
군대 구타도 없어졌는데 태움도 의지만 있다면 없어지겠죠
앙몬드
21/03/06 23:33
수정 아이콘
태움관련은 몇십년째 반복되고 뭐 자살하고 해도 전혀 바뀌는게 없군요
사람 몸다루는곳이라 군기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인가요
카사네
21/03/06 23:39
수정 아이콘
전여친이라 간호대라서 아는데 답이 없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군대조차 조금씩은 바뀌는게 보이는데 여기는 아직도 답이 없어요...
라임오렌지나무
21/03/06 23:41
수정 아이콘
생명과 관련된 직업인데 어느정도 부조리는 감수해야한다 뭐 이런식이라 가불기죠 크크. 긴장 빡세게 하고 조인다고 실수 안하는 거 아닌데 말이죠.
스물다섯대째뺨
21/03/06 23:45
수정 아이콘
별 군기같은거 없는 곳에서도 선 넘는 사람들이 넘치는데, 군기라는 명분까지 쥐어주니 선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특히 본인들만의 커뮤니티가 공고한 집단들은 진짜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이해안되는것 투성이죠.
리자몽
21/03/06 23:55
수정 아이콘
간호사랑 자주 접하는 친구 얘기, 인터넷에서 본 얘기만 봐도 태움 문화가 2021년에 벌어질 꺼라 생각안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메리디안님은 같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태움 문화를 직접적으로 겪은 적이 없다보니 더 큰 충격을 받으시는거 같네요

근데 제가 직접 보진 않았지만 친구 얘기만 봐도 저 사례들이 전부 현실에서 일어나도 이상한 일이 하나도 아닙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ywind2018&logNo=221526998440&categoryNo=2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리얼 간호사 월드는 웹툰이 있는데 작가님이 저걸 다 견딘 간호사 분이어서 태움 문화에 대해 상세히 나와 있죠

근데 저런 사례를 보니 웹툰이 그나마 순한 맛 위주로 그린거 같네요
Meridian
21/03/07 00: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태움이라는게, 인턴때 겪었던 거 비슷하겠거니 하고 살았었는데, 이건 쫌 충격적이네요. 바로 옆 부서에서 이런일이 진짜로 일어나고 있던걸까요....
리자몽
21/03/07 00:38
수정 아이콘
메리디안님이 근무하는 병원에서는 저정도 까지는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태움이라는 문화가 없는 대형병원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태움 문화가 만연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21/03/07 00:01
수정 아이콘
간호사 옛친구 몇들에게 들은게 있어서...

'음... 좀 심한데 있을법한 얘기네...' 라고 들리는게 더 충격일까요.
지하생활자
21/03/07 00:0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전공의들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는데..
간호사는 별 변화가 없나요
21/03/07 00:06
수정 아이콘
다 터트릴꼬얌의 재영좌..어디까지 보신 겁니까? 부디 더 많이 터트려 주세요!
Sardaukar
21/03/07 09:49
수정 아이콘
그거 동생인 다영..
Janzisuka
21/03/07 00:09
수정 아이콘
듣던것과 크게 다르진 않네요 몇몇은 좀 더 나갔고...
에효...이젠 변해야죠.언제까지 이럴겁니까
21/03/07 00:21
수정 아이콘
제 사촌여동생이 빅5 병원에 간호사로 있는데.. 태움때문에 우울증약 복용중이에요..
21/03/07 00:24
수정 아이콘
누워서 침 뱉기라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흔한 ICU 썰이네요.
3차 입사경험 있는 동기 아무나 붙잡고 "이런 얘기 들어본 적 있냐" 하면 대수롭지 않게 이응이응할 것 같음..
우리아들뭐하니
21/03/07 00:28
수정 아이콘
이건 태움 그러니깐 군기잡기 보다는 요즘 수면위로 올라온 직장내 괴롭힘문제로 보이네요.
21/03/07 00:40
수정 아이콘
간호사 태움은 언제부터 있던거죠?
저희 어머니가 간호사 출신인데 태움같은거 없었다고 하시는데
21/03/07 00:47
수정 아이콘
나이팅게일 때 부터 있었을거 같은데...
모리건 앤슬랜드
21/03/07 00:51
수정 아이콘
간호장교생활이 대학병원 간호사보다 편하단 말은 들은적이 있습니다. 군대도 부조리하면 어디가서 뒤지지 않은 집단인데 말이죠.
21/03/07 01:17
수정 아이콘
아마 그건 맞을거에요. 군병원은 잘쳐봐야 1.5차 의료기관 수준이라 대학병원 처럼 빡빡하게 굴러가지 않거든요. 의료 보다는 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곳이라서요.
Augustiner_Hell
21/03/08 10:04
수정 아이콘
간호장교도 태움 있습니다.
다만 대학병원보다 덜 할뿐 아주 어마어마 합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1/03/08 11:06
수정 아이콘
제말이 그 말이였습니다. 간호장교들 태움 군대 집단 안에서의 부조리가 대학병원내 태움보다 버틸만했다 라는 워딩이였지요.
그리움 그 뒤
21/03/07 09:38
수정 아이콘
제 마눌님이 서울 모대학병원에서 25년 근무후에 지금은 명퇴했는데 역시 태움이라는걸 모르고 지냈습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그런 문화가 있긴 하지만 과장된건지..

본문의 사람은 태움 문화가 아니라 사람 자체가 문제인거 같구요.
21/03/07 10:01
수정 아이콘
의약분업과 수가통제로 만성 인력부족이 시작된 00년대 초중반쯤부터 아닐까요
21/03/07 00:50
수정 아이콘
과 마다 다르겠지만 논문 지금쯤이면 빨리 어딘가에는 내셔야할텐데요 ㅠ 처음 낸 곳에서 받아준다는 보장이 없고 몇 곳 뺑뺑이 될 각오하셔야 될텐데 재수없으면 시험 접수 전 까지 기한 못 맞출 수 있습니다.
아무 곳에나 publish 하면 되는 과면 상관없겠지만요.
Meridian
21/03/07 01:06
수정 아이콘
리비젼 중입니다 흐흐흐....매년 느끼는건데 리비젼이 스트레스 오지네요. 대학쪽에는 발도 안들일 생각입니다...ㅠ
21/03/07 01:12
수정 아이콘
다음은 군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1/03/07 01:50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정도의 느낌이네요.
이부키
21/03/07 02:47
수정 아이콘
이제라도...
21/03/07 02:54
수정 아이콘
이제라도 알고 이제라도 바뀌는게 맞기는 합니다...
히히힣
21/03/07 02:31
수정 아이콘
하.. 이런 거 진짜 너무 싫다
나미브
21/03/07 02:55
수정 아이콘
워우... 진짜 왜저래요? 이해가 안된다...
21/03/07 03:04
수정 아이콘
MRSA 석션한것을 끼얹었다라.... 저같으면 솔직히 그냥 거기서 공개적으로 같이 죽자는 식으로 할겁니다. 사실 의료현장에서 어느정도의 군기를 요하는
것에. 특히 중환자실같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곳에서 하는것은 어느정도 필요할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어디까지나 생명과 연관이 될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지 면도같은 자잘한 문제 가지고 저렇게 한다면...
21/03/07 05:20
수정 아이콘
환경상 터프하게 관리하는 것과,
내리갈굼의 적폐적 문화,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건 아예 다른 문제죠.
간호사쪽은 특유의 여자들 사회 리더쉽과 파벌 문제까지 엮여 있어서,
심각한 곳이 많습니다.
공부맨
21/03/07 07:27
수정 아이콘
의사쪽보다 간호사쪽이 너무 심해요.
퀵소희
21/03/07 08:08
수정 아이콘
중립기어지만 가장 고이고 썪은물이죠
맥스훼인
21/03/07 08:16
수정 아이콘
저렇게나 위계적인 간호사들이 다른 회사에서 다시 만나면 대놓고 싸우는 자유로움을 보여주는걸 보면 결국 병원이라는 조직의 문제이긴 합니다.
다양한 구성의 계급사회인 대학병원에서 노예신분이던 인턴,레지던트들은 나름의 권리를 찾았는데 일선 간호사들의 권리찾기는 요원한서 같아요..
광개토태왕
21/03/07 09:07
수정 아이콘
군대도 저러지는 않습니다 지금
해방군
21/03/07 09:12
수정 아이콘
와 옛날 군대 뺨치겠네요??? 여자들이 더 무섭네요
Grateful Days~
21/03/07 10:00
수정 아이콘
마눌님께서 저거 평범한거라는데요.. ㅠㅠ
Chronic Fatigue
21/03/07 10:51
수정 아이콘
저희 마눌님께서도 저거 흔한 수준이라시네요 ㅠㅠ
탈임상해서 정말 다행이야 여보...
21/03/07 10:52
수정 아이콘
이유가 뭘까요? 여자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한쪽 성별만 모여서 생기는 문제일 걸까요 (군대처럼)
엄청 빡빡한 근무 환경이 문제인 걸까요... 썰 보면 소름만 돋네요
단비아빠
21/03/07 12:03
수정 아이콘
이런 류의 갈굼 문화에 대해서 저는 그 근본적인 원인이 [스트레스 해소]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아랫사람 갈구면 짜릿해요. 어디 논문같은거 뒤져본건 아니지만 머릿속에서
도파민이 샘솟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요즘 인터넷에서 뭔가 건수만 터지면
사람들이 달라붙어서 악플쓰는 심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 목숨을 다루고 있는 판국에 실수를 한다는건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근데 그런 실수를 하는 나쁜 놈을 조지는건 차후 있을 문제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지금 갈구고 있는 내가 옳다는 정의의 증명과 현대사회에서
몰래 숨겨올 수 밖에 없었던 야만적 공격성의 충족을 동시에 이루는 순간이죠.
아마 이것도 [중독]되기 정말 쉬울겁니다. 특히나 스트레스에 쩔어 사는 직업군들은
더더욱 쉽게 말이죠. 간호사들도 스트레스 쩌는 직업군이죠. 사람 목숨을 다루는데다
근무시간은 엄청나고 야근은 밥먹듯 하는데 고객들은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환자들이니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요? 아마 간단할걸요... 시스템적으로 개선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면 됩니다. 그래도 할 놈은 하겠지만 평균적으로는 확 개선될겁니다.
Cafe_Seokguram
21/03/07 12: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되니까...그러는 겁니다...

그러면 안 되도록 처벌되어야 하는데...처벌이 안 되니까 안 없어지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학폭, 왕따, 운동부/군대/직장 내 괴롭힘...등등...다 같은 맥락이죠. 처벌되면...사라집니다...

사실 우리 삶에 가까운 건...이런 부조리들이...엄정한 법 집행으로 사라지는 거죠...

엄정하게 수사되어,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김재규열사
21/03/07 13:14
수정 아이콘
전부터 이해가 안가던게 태움이니 내리갈굼이니 이런걸 왜하는거죠? 그냥 상사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전역 이후에는 딱히 상사가 하급직원 괴롭히는 일은 한적이 없어서 참 이해가 안되네요. 막말로 간호사 사회가 군대도 아니고
청보랏빛 영혼 s
21/03/07 2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9년 전이면 2010년대 초반에 있었을 일이네요.
시스템적으로 일정 부분 막아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해당 병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008 [일반] 살짝(?) 충격적인 단풍국의 코비드 백신 2차 접종 권고안 [26] 이교도약제사14039 21/06/08 14039 5
91998 [일반] 잔여백신 맞은 이야기 [19] 크림샴푸11983 21/06/07 11983 6
91963 [일반] 코로나 백신으로 욕먹는 사람이야기---2편 [30] 불꽃매딕12029 21/06/05 12029 23
91937 [일반] 코로나 백신으로 욕먹는 사람이야기 [65] 불꽃매딕19262 21/06/03 19262 39
91669 [일반] 30대 초반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40시간째 후기 [34] 오클랜드에이스16283 21/05/10 16283 8
91576 [일반] 화이자 접종 후기(너무도 개인적인) [59] 압빠16044 21/04/30 16044 15
91437 [일반] 만약에 여성징병제가 실행된다면 그 모습은? [136] rclay12916 21/04/20 12916 1
91367 [일반] 단풍나라의 코비드 백신 접종 현황. [44] 이교도약제사13286 21/04/16 13286 14
91337 [정치] 20대 남성 입장에서 평가한 문재인 대통령 임기 (초스압) [75] 헤이즐넛커피21513 21/04/15 21513 0
91177 [일반] 한국...약하면 죽던 시절 1961년~70년......[펌] [55] TWICE쯔위18542 21/04/03 18542 71
90765 [일반] [후기] 내일 양악 수술합니다 [30] 시드마이어13579 21/03/08 13579 37
90724 [일반] 간호사 태움 문제.... 이정도인가요??? 역대급 자세한 저격이 떳습니다. [85] Meridian16031 21/03/06 16031 3
90684 [일반] 7억 빚 있는 산부인과 의사 [57] CastorPollux14310 21/03/04 14310 5
90620 [정치] 세계최초로 화이자 백신 1병당 7명 접종 [128] KOZE23009 21/02/27 23009 0
90184 [일반] 현장에서 본 covid19 환자들 [37] WOD11317 21/01/27 11317 83
89748 [일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유명한그분5945 20/12/31 5945 16
89566 [정치] 숙종의 환국이 마려운 요즘 [51] TAEYEON10022 20/12/25 10022 0
89488 [정치] 금일 백신 관련 청와대 및 여당 측 주요 발언 [112] aurelius14837 20/12/22 14837 0
89402 [일반] 코로나 시국, 국내외 시험들은 어떻게 시행되고 있을까? [9] 아츠푸7256 20/12/19 7256 4
89259 [일반] 정부 "간호사 면허발급 앞당겨 조기 투입 검토…레지던트 활용도" [170] 끄엑꾸엑16836 20/12/13 16836 16
89235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박근혜 정부의 코로나 대응 자화자찬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109] 수부왘16240 20/12/12 16240 0
89208 [정치] 코로나 신규확진 700명 육박. 정부 모집 의료진에 의사 '0명' [134] 사업드래군15938 20/12/11 15938 0
88919 [정치] 공보의가 바라보는 K-방역 [148] 줄리엣19768 20/11/26 1976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