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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9 12:14
21/02/19 12:15
이런 건 정치가 아니라 [유머] 카테고리에서 만나야 제대로 웃을텐데요..
진정한 거래 의사를 밝히기 위한 가이드라도 만들겠죠 뭐 퉤퉤 이런 거 나오면 여지없이 국힘에서 삽질 맞받아치던데 이번엔 또 뭘까 궁금하네요
21/02/19 12:35
말씀하신 바에 대체로 동의합니다마는
그럴수록 븅신같은 정책을 법적 개념에 따라 까야죠 ㅠ 덮어놓고 빨갱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라는 건 이젠 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겹디 지겨워요.
21/02/19 12:37
저는 멜로님 말씀에 공감이 좀 가는 게..
저건 법적개념까지 갈 것도 없고 그냥 상식이 부족한 거죠. 그리고 근거에 기반해서 까는 것도 한 두번이지. 저렇게 상식이 부족한 얘길 하면 까는데 공들이고 싶지도 않아져서..
21/02/19 12:46
저는 빨갱이라고 봅니다.
발의하는 걸 보면 사상이 보이는데요. 빨갱이 소리 듣고 싶지 않으면 제발 민주당 자정좀 시켜주세요 지지자분들이 잘하는 거 잖아요,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21/02/19 12:51
그 지지자분들이 민주당을 자정(?)시켜서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민주당입니다.
6~70년대에 젊은 시절을 겪었던 분들이 어떤 당을 자정시키고 올바른 지도자를 세운게 공주님인것처럼, 8~90년대에 젊은 시절을 겪었던 분들이 자정시킨, 그들의 청춘이 녹아있는 지금의 민주당도 그와 같죠. 조국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던 청년 시절의 이상을 21세기 현재에 실현시켜 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자정은 일어날리가 없습니다. 파국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계속 내달리겠죠.
21/02/19 12:57
저는 PGR21이 자유당으로부터 내려오는 유구한 역사적 전통의 맥을 잇는 수구꼴통 집단으로 봅니다.
글들을 보면 사상이 보이는데요. 어차피 수십여 년 동안 빨갱이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던 콘크리트들은 자정이 되던 말던 계속 그럴 거라는 거 놀고먹고자고 님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색깔론은 이래서 의미가 없어요. 딱 그래보인다 & 이런 소리 안 들으려면 잘 해라 양쪽 다 자극이 어떻게 들어오던 반응자의 반응은 정해져 있습니다. 적어도 사상 검증 및 색깔론에 대해서는 딱 그래보이는 건 본인의 세계관이 그렇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고 빨갱이 소리 안 들으려면, 이라고 말하기 전에 본인이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됩니다. 정책은 정책으로 법은 법으로 까자니까요. 피곤한 건 이해합니다만 그래야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이지 빨간색 파란색은 이미 세월이 지난 거 아시잖아요... 죄송하지만 저는 제 맘대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반박시 님의 의견이 모두 옳습니다.
21/02/19 13:18
아뇨 색깔이 가장 중요한데요?? 너무 너무 중요하고 이 나라의 근간이거든요.
자유민주주의가 가장 중요하지 저는 공산당 싫어하거든요. 요즘에는 이 정권 때문에 위기감이 더 생겼어요. 자기들은 친일이라고 프레임 잘만 씌우더니만 빨갱이 프레임은 견딜수가 없나보죠? 자정시켜주면 안 그럴거에요. 근데 안 그러잖아요. 노력이나 해보셨는지 적어도 법안 발의나, 정치하는 거를 자유주의 진영의 가치와 자본주의 틀 안에서 해준다면 빨갱이라고 한거 사과하겠습니다. 민주당내에서 목소리 큰 운동권 주류가 빨갱이인거지 완전 희망이 없다고 생각진 않으니까요.
21/02/19 14:10
정책의 방향성이 일관적으로 시장경제나 민주주의보다 공산주의쪽에 가까워서 색깔론이 나오는겁니다. 엄밀히 말해 명문화된 근본 사상 쪽 보다는, 독재에 가까워진다라고 해야 더 맞는 얘기겠지만, 공산주의는 100% 독재고 민주주의는 그렇진 않으니 관련이 밀접하다 봐야죠. 한두번이 아니라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21/02/19 12:25
나이 드신 분들이 그렇게 욕하는건 색깔론에 휘둘린거라고 봐야할텐데, 문제는 그렇게 휘둘린 결과가 내용적으로는 사실이 맞긴 맞다는 거죠.
진성준 의원의 경우도 87학번이고 국보법,집시법으로 4년2개월 살고 나오셨으니 당시 어떤 정파에 속해 있었을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지는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과거의 활동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는지,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공개적으로 밝힌 일도 없죠. 물론 젊은 시절에 대한 언급이 있기는 있을텐데, 보나마나 자신은 나름대로 옳은 일을 했었다고 할게 뻔하죠. 그게 구체적으로 뭐였는지는 절대로 얘기할수가 없을 것이구요. 민주당쪽 라인타고 은근슬쩍 정치권으로 넘어갔으면 변한걸로 봐야하지 않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실제 그런지 아닌지는 알수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또한 변했다고 하더라도 그건 일부분일뿐이고, 외피가 변했다고 하더라도 그 핵심에 있는 민족주의적, 전체주의적 성향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봐야죠. 그냥 당이 어떤 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뀐 것일 뿐인거죠.
21/02/19 12:19
근데 원론적으로 부동산감독원 신설한다는 저거 세금먹는 하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도 자전거래! 투기꾼! 해서 국토부 전수조사해보면 0건이던데? 진짜 투기꾼은 청와대 국회 국토부에 있구만 그건 못잡아들일테고 기구 폐지하기는 만드는거보다 더 어려울게 뻔한데다 폐지한다는 정권있으면 프레임으로 욕먹을테니 그저 꺼억
21/02/19 12:23
야. 주식도 5%이상 높은 호가에 걸면 징역해라~
매도의사가 없을리가 있나? 시세보다 높은 호가에 사준다면 당연히 팔겠지. 매도의사가 진짜 없는 사람은 내놓지도 않아요.
21/02/19 12:34
어떻게든 우리는 집없는 사람들 편이라고 어필하고 싶나봅니다. 갈라치기중에 맘대로 되지않은게 부동산같은데 표얻을라고 별짓을 다하네; 집값은 못잡겠으니 아예 노골적으로 나오네요
21/02/19 12:44
이건 진짜 머리에 빨간물이 안들었는지 의심을 안 할수가 없게 만드는 법안이네요.
왜 어르신들이 빨갱이 타령하던 거 비웃던 저를 진짜로 믿게 만드나요...
21/02/19 12:46
이래서 법안 제출건수로 의정활동을 평가하면 안 됩니다.가만히 있는게 차라리 나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게 생각은 해도 정말 실현되기 어려운 일인데 이걸 해내네요
21/02/19 12:51
저번 선거에 민주당 안 찍는 걸로 만족했는데, 반성합니다.
그냥 정치 유튜브를 시작해서 민주당 절대 찍으면 안 된다고 별 쇼를 다 했어야 했네요.
21/02/19 12:53
부동산시세글에 댓글 달면 형사처벌 위험을 감수해야한다는 것도 웃긴데, 매도호가 높게 내놓으면 형사처벌? 진정한 매도의사는 누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건지?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이렇게 제한하는 케이스는 또 처음이네요. 지들이 잘못해서 올려놓은 부동산가격을 남탓하는 것도 웃긴데, 반성할 생각은 안하고.. 뭐 180석 만들어준 대가를 치른다고 봐야죠
21/02/19 13:02
https://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M2F0M1L1Q0F6H1P7D4V7I1T7C8M6T8
이 법안인가보군요. 작년 11월이니 발의된지는 좀 됐습니다.
21/02/19 13:10
제안자 목록
[2105077]부동산거래 및 부동산서비스산업에 관한 법률안(진성준의원 등 19인) · 발의의원 명단 진성준(더불어민주당/陳聲準) 강준현(더불어민주당/康準鉉) 김성환(더불어민주당/金星煥) 김영배(더불어민주당/金永培) 문정복(더불어민주당/文貞福) 문진석(더불어민주당/文振碩) 박영순(더불어민주당/朴英淳) 소병훈(더불어민주당/蘇秉勳) 신정훈(더불어민주당/辛正勳) 우원식(더불어민주당/禹元植) 유정주(더불어민주당/兪訂炷) 윤재갑(더불어민주당/尹才鉀) 윤준병(더불어민주당/尹準炳) 이규민(더불어민주당/李圭閔) 장경태(더불어민주당/張耿態) 조오섭(더불어민주당/曺五燮) 진선미(더불어민주당/陳善美) 천준호(더불어민주당/千俊鎬) 홍기원(더불어민주당/洪起元)
21/02/19 13:14
“제정안에 따르면 안내문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적정 가격수준을 언급하는 경우에도 처벌 대상이 될 우려가 있다”
절대선 절대차악 민주당 형님들 화이팅입니다! ^^
21/02/19 13:18
효과 있을것 같다고 하면 경제학 무지렁이일까요. 와우 경매장 큰손들 하는 짓이 딱 저거랑 비슷한데 흐흐. 코인하고 동전주 매집해서 호가올리는 것도 똑같은 짓 아닌가요. 그거 방지하는 효과 있을 것 같은데요. 한줄 짜리 욕 말구 실경험에서 나온 관록있는 댓글을 보고 싶네요.
21/02/19 13:23
빈대 잡자고 초가 삼간 태운다는 게
여기 적용할 속담이라 생각합니다. 기대효과가 아무리 좋아도 자유주의 시장경제에서 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으니까요.
21/02/19 13:27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지만 말입니다. "정치 잘할거 같은데요, 독재자지만 한번 정치 맡겨봐도 되지 괜찮을거 같아요." 이런 멘트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본문에 언급된 "진정한 거래 의사/체결 가능성이 희박한 호가" 이런 모호한 기준도 문제지만 말이죠. 저게 무려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게 자체가 자본주의/법치주의는 갖다 버린 정책으로 보이네요.
21/02/19 16:10
효과가 다가 아니죠? 심각한 사유재산권 침해인데.
님 말대로 효과만 볼 거면 출산율 심각하니 강제로 2인이상 출산법 같은거도 만들면 효과는 볼테니 좋은거겠네요 그죠?
21/02/19 13:32
욕은 위엣분들이 많이 해주셨으니까...
진짜 그렇다는건 아닌데 정말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자면... 이게 진정한 공공일자리네요. 뭐 얼마나 꿀보직일지... 단기알바는 솔직히 일자리로 치는건 웃긴일이고, 이런게 진짜 공공일자리죠.
21/02/19 13:34
모호한 문구로 처벌하는 법은 이미 많이 있어서 딱히 문제될건 아닌거 같고 애초에 저걸 형사처벌 대상으로 보는게 문제겠죠.
사람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하여 현저히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자 를 처벌하는 법도 있는데 그거에 비하면 구체적인편 아닌가요 크크.
21/02/19 13:43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어메이징하네요.
이래도 눈감고 귀막고 '아몰라 국힘당은 적폐란 말이야' 할 사람들이 아직도 많으니.. 일할 맛 나겠어요.
21/02/19 13:49
내가 산 집을 내가 원하는 가격에 팔지도 못하는군요. 세상에...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시위나가고 난리였을텐데 역시 코로나를 가장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집단이네요.
21/02/19 13:55
제목만 보고 어 그럴싸한데? 생각했다가 다른데 대입해보고 이해했네요.
주변 시세에 비해 가격을 높게 핸드폰을 팔면 징역 주변 시세에 비해 가격을 높게 당근마켓에서 팔면 징역 주변 시세에 비해 가격을 높게 마트에서 팔면 징역 대다나다;
21/02/19 14:22
이런 짓을 해도 우리달님하면서 지지하는 인간들, 쉴드치는 인간들이 한 트럭인데 이쯤되면 부끄러운줄
알아야. 저런 괴물을 만든건 민주당 지지자 당신들입니다 뭔 짓을 해도 지지하니 저런 짓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21/02/19 16:30
이러면 공개된 장소에 호가 안 올리고 개인적으로 거래 대상 찾는 개인거래 시장을 조장하고, 정보는 더욱 불투명해지고 가격 장난질할 구석은 더 늘어납니다. 이거 발의하는 진성준 의원도 이걸 모르는 건 아닐텐데, 그냥 정치적인 계산이겠죠. 정치인들 하는 거 뭐 다 똑같습니다. 정치인들 정신 나간거는 당파/진영이 문제가 아니에요. 전부 미친놈들 뿐임...
21/02/19 22:26
이번 정권과 정권의 팬덤층은 공산주의보다 전체주의적 색채에 심각하게 심취해있는듯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또는 령도자의 인기)께서 지엄한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저 리상향으로 우리 다 같이 정력적이고 전투적인 발걸음을 옮겨'야만' 한다!!!!
21/02/20 05:08
민주사회에서 비상식인 일들을 상식으로 여겨지게, 조금씩 간보면서 이것저것 흘려보는것 같네요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면 스윽 접고, 크게 반응없으면 은근슬적 진행시키는 식으로요.
21/02/22 13:23
https://news.v.daum.net/v/20210222072231830
매매 신고했다가 취소한 서울아파트 2건 중 1건은 최고가였다 기사 나왔네요
21/02/23 01:18
이것도 말장난이죠. https://pgr21.net/freedom/90446 실거래가 신고되었다가 거래 취소된 건의 44%가 알고 보니 신고가였다 라는건데..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미묘하게 말장난해서 신고가 거래의 절반의 취소되는 것 처럼 보이게 기사를 썼죠. 애초에 지금 신고되는 전체 실거래가의 절반이 신고가 갱신하는 거래입니다. 전체 실거래가 신고 내역 중 1~2%가 취소되구요. 그러면 전체 실거래가 신고된 내역 중 신고가로 신고된 실거래가가 취소되는 경우는 0.5~1% 정도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애초에 지금 신고되는 실거래가 자체가 절반이 신고가인 계약이기 때문에 취소된 실거래가 중 절반이 신고가인게 비율적으로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얘깁니다. 관련 기사를 읽어 보면 실제는 이렇습니다. 전체 실거래가 신고 건수가 1000건이면, 500건은 신고가 갱신하는 신고이고, 500건은 신고가 갱신하지 않는 신고입니다. 실거래가 신고된 전체 건수 중 10~20건 정도가 취소되며, 5~10건은 신고가가 아닌 실거래가 취소 건수이고, 5~10건은 신고가인 실거래가 취소 건수입니다. 너무도 당연한걸 "취소된 서울 아파트 2건 중 1건은 신고가" 라며 마치 실거래가 신고 건수 중, 신고가 갱신 신고 절반이 취소 되는 것처럼 느껴지게 기사를 써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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