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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8 02:55:12
Name 흙흙수저
Subject 대 코로나 시대라 그런지 삶의 낙이 없음
내가 바라던 30대는 이런게 아니였거늘!!!
토끼같은 자식과 여우같은 마누라가 있길 바랬는데 현실은....통장은 텅장이고  

최근 하도 삶의 낙이 없어서 있는거라곤 웹소설, 웹툰 읽기.
퇴근하고 운동하기...

대여점 시절에도 읽긴했지만 30대에도 이런 건전한 취미를 즐길 줄은 몰랐음 ㅠㅠ

유명한 것들은 다 봤고 플랫폼에서 이제는 심해 소설까지 읽어보는 중 ...

나같은 회사원들이 많습니까?? 요새 회사 출근하면 하느 거라곤 주식 파란불 뜬거 보면서 슬퍼하기, 점심시간이나 틈틈히 시간날 때 웹소설 조금씩 보는 거 등등

저 같은 사람들 많나요? 비정상인가요???
재밌는 웹소설 있으면 다들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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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녁주세요
21/01/18 03:11
수정 아이콘
요즘 주식 때문에 월요병 고쳐졌다는 사람 많던데요.
코스피가 전국민 도박게임됐다고 크크 두근두근
덴드로븀
21/01/18 08:54
수정 아이콘
아마 오늘은 진짜 병이 날수도...?
21/01/18 03:42
수정 아이콘
이제 써보는건 어떠십니까
리얼포스
21/01/18 03:52
수정 아이콘
문피아 무림서부 강철을먹는플레이어 이거 두개 재밌습니다.
맛있는사이다
21/01/18 07:39
수정 아이콘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pgr에서 추전 받은건데, 요즘 제일 재밌게 읽고있네요
12시간 기다무가 너무 길어요;;
구치리
21/01/18 07:59
수정 아이콘
엄청 건전하게 잘 지내고 계신것 같습니다
푸비딕
21/01/18 08:06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건전하지 않은 취미는 뭔지 궁금하네요 크크
GNSM1367
21/01/18 08:09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제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30대와 상당히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봐야져. 흐흐흐

저는 요즘 영상편집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예 제로에서 시작했는데 두 달 정도 되니 어느정도 간단한 영상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하더라구요. 두 달 전이면 정말 꿈도 못꿨을텐데..
소이밀크러버
21/01/18 09:02
수정 아이콘
다 그렇죠. 7주째 편의점 정도 빼고는 간 곳이 없네요.
덴드로븀
21/01/18 09:0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구글 타임라인이 노티 날려준걸 보니 5월이후로 이동이 0이 되버렸더군요...ㅜㅜ
부디 올해말엔 편하게 여행이라도 갈수있게되길 바래야죠.
여우별
21/01/18 09:13
수정 아이콘
건전하게 지내는 게 낫죠..
정신건강 갉아먹는 짓 하는 것 보다는요..
저도 요즘 책읽기에 흥미 붙혀볼려구 주위 독서 좀 해봤다 하시는 분들과도 대코로나 시대라서 모니터 너머 교류하고 있고 그러네요 자격증 따면서 크크
(웹소설은 어릴 때 야설 읽은 거 말고는 없는 거 같습니다 ㅜㅠ)
책읽으니 확실히 사고의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요. 참.. 이래서 책을 읽어야하는구나 생각도 들구요.
그 외엔 귀여운 거 보기? 정도 흐흐흐
Cafe_Seokguram
21/01/18 09:14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의 세계로 오실 시간입니다.

최근에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집을 봤는데, 신선하고 재미있더군요.
핫자바
21/01/18 09:26
수정 아이콘
전 유투브로 요리 배우고 있습니다...
21/01/18 09:41
수정 아이콘
난 원래 책과 게임 정도가 취미였어서 변한게 없는...
리자몽
21/01/18 09:5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코로나 블루의 모습이네요

문제는 딱히 해결 방법이 없다는거 ㅠ

그나마 블루를 해소하는 방법이 운동입니다 홈트라도 꾸준히 하면 낫습니다
21/01/18 10:19
수정 아이콘
웹소설 좋아하시는 거 보면, 의외로 명작 세계문학 이런게 재미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철학적이고 사변적인 것들은 재미붙이기가 어려운데, "순수문학"이라는 선입견을 빼고 그냥 재미있는 책이 많이 있습니다. 톨스토이의 막장극 "안나 카레리나"도 재미있고, 최근 시국과 비슷한 카뮈의 "페스트", 위화의 "인생"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냥 재미있는 장르소설로는 "신세계에서", "개의 힘", "제노사이드", "삼체"를 추천드립니다.
21/01/18 15:00
수정 아이콘
'제노사이드' 저도 강추합니다. 언젠가 영화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신세계에서' 는 어제 주문해서 배송 기다리는 중인데 기대되네요.
21/01/18 10:21
수정 아이콘
회사 집 운동 롤 인데 일겜이나 랭겜은 뭔가 에너지소비가
큰거 같아서 가볍게 칼바람만 합니다..
21/01/18 10:21
수정 아이콘
저는 집콕파라 집에서 그냥 와우하고 LCK봐도 재밌는데, 와이프는 분위기 좋은 카페 가는걸 좋아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더라고요
21/01/18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것저것 혼자 노는 취미를 열심히 장착했는데 코로나로 한번에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 크크
사신군
21/01/18 10:29
수정 아이콘
30이면 사실상 과거의 28살정도 보시면됩니다. 그래야합니다.
30살에 글쓴이와 같은 생각을 한 저는 삼땡이 되었어요 ㅠㅠ
21/01/18 10:5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내가 생각한 32살은 이게 아니었는데....흑흑
블레싱
21/01/18 11:19
수정 아이콘
중고딩때 양판소를 재밌게 읽던 기억에 한때 웹소설에 빠졌다가....
여러개 동시에 못 읽음, 궁금한거 못 참음...이라는 저의 특성상 쿠키 구워가며 완결작만 읽다보니 한달에 20만원 가까이 깨지는거 보고
이게 모바일게임 취미랑 뭐가 다른가 싶어서 참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처럼 무제한 요금제 이런거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취준공룡죠르디
21/01/18 11:40
수정 아이콘
주식 때문에 평일이 두근두근헙니다
문제는 돈 꼴박할 수 있어서 ㅠㅠ
루카쿠
21/01/18 12:24
수정 아이콘
요리, 홈트, 유튜브, 영화, 드라마...
최대한 집에서 즐길거리를 찾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알바트로스
21/01/18 12:38
수정 아이콘
카카오페이지의 학사신공 재미있습니다. 선협물입니다. 50회부터 재미있어지고 그 이전에는 지루할 수 있습니다.
HA클러스터
21/01/18 16:36
수정 아이콘
좀 다크한 환타지물도 괜찮으시면 쥐쟁이 챔피언이 볼만합니다. 162화로 나름 굵고 짧게 끝난 완결작품이니 연재를 기다리며 고통받을 필요도 없고요.
다만 좀 고어한 표현들도 나옵니다만 그쪽은 뭐 해골병사 재밌게 보시는 분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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