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04 16:40:40
Name Leeka
Subject [정치] 전국 오피스텔, 전월셋값 큰 폭으로 동반 상승

한국부동산원에서 내는 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격 / 월세가격 통계가 나왔습니다.

분기 단위로 나온 통계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전세값 통계
2019년 4분기 : 0.06%
2020년 1분기 : 0.12%
2020년 2분기 : -0.04%
2020년 3분기 : 0.27% (임대차 3법)
2020년 4분기 : 0.62%


특히 3분기와 4분기의 변화를 보면

서울 : 0.33% -> 0.57%
수도권 : 0.35% -> 0.70%
지방 : -0.04% -> 0.28%
부산 : -0.04% -> 0.28%
대구 : -0.01% -> 0.97%
광주 : -0.33% -> 0.19%
대전 : - 0.21% -> 0.37%

지방의 주요 도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모두...  3분기까지 -였으나 4분기에 반등하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월세값 통계
2019년 4분기 : -0.21%
2020년 1분기 : -0.12%
2020년 2분기 : -0.26%
2020년 3분기 : 0.07% (임대차 3법)
2020년 4분기 : 0.25%


월세의 경우 계속 밑으로 기고 있었으나.. 임대차 3법을 통해 양수로 반등한뒤..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월세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오피스텔의 전월세까지 같이 위로 끌어올리는 롤을 하고 있고

특히 월세의 경우에는 계속 하락하고 있었으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04 16:42
수정 아이콘
그냥 경제법칙대로 가네요. 경제원론과 싸우고 있는 정부가 안쓰럽습니다. 이렇게 된 거 월세 세액공제나 확대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1/04 16:45
수정 아이콘
부동산 관련 세금이 많이 걷혔겠죠? 그 재원으로 장려금 뿌리고.. 코로나 - 부동산정책 되면서 세입 세출 경향이 많이 바뀌었을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여수낮바다
21/01/04 16:45
수정 아이콘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 이경규
실제상황입니다
21/01/04 16:50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규제한다고 그러진 않겠죠?
스카야
21/01/04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장애를 희화화한 표현 사용(벌점 2점)
워체스트
21/01/04 16:51
수정 아이콘
아직 제주변은 오피스텔 매매나 임대쪽은 오름세가 없더군요. 되려 이전살때 5년전과 똑같은;
antidote
21/01/04 16:55
수정 아이콘
이제 월세 비싸다고 불평해도 적폐라고 양념당하겠네요.
21/01/04 16:55
수정 아이콘
사무용 오피스텔과 같이 선을 슬쩍 넘어가거나 레지던스, 고시원과 같은 유사주택들이 있어서 준주거까지 규제여파가 넘어오면 아예 통계 밖으로 나갈수도 있겠네요.. 또 그걸 잡으러 오고... 그러려나
후마니무스
21/01/04 17:02
수정 아이콘
우선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임용된 관료가 많이 있는건지..안타깝네요. 헬조선오브 헬조선을 만들고 있네요.

부동산이 이렇게 빠르게 반응하는 이류는 중개업자들의 독려도 한 몫할겁니다.
21/01/04 17:07
수정 아이콘
정권 바뀔 때마다 관료들의 경제학 공부수준이 널뛰기하는 건 아닐테고 결국 컨트롤타워의 문제겠죠.
후마니무스
21/01/04 17:26
수정 아이콘
영혼없이 집행한게 클테죠.

알아도 실천하지 못했다면 모른것과 다를바 없고 오히려 더 나쁘다고 볼 수 있죠.
antidote
21/01/04 17:30
수정 아이콘
아뇨 영혼없이 집행한게 큰게 아니라 지금 집권세력의 홍위병들이 불평하는 것처럼 시험권력이라는 관료들이 선출권력의 의사에 반해서 일을 하는 일은 거의 안일어난겁니다.
그리고 신재민 전 사무관처럼 관료들이 내부에서 반발이 있었어도 다 찍어 누른거죠.
후마니무스
21/01/04 1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정합니다

그래도 보다 적극적으로 다수가 나서면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신재민 사무관의 경우도 누가 찍어누르냐가 문제죠. 같은 관료들도 찍어누슨 그 주체에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물론 제도적으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라고 봅니다.

관료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한다해도 장차관 등은 정치인에 의해 임명되기에 한계가 있고, 독립성만 강조하면 정작 국민의 의사가 무시되는 문제가 있겠죠.

작금의 사안은 국민의 오판에 대한 대가를 국민이 질 수밖에요.
김재규열사
21/01/04 17:43
수정 아이콘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한 인간들이 이런 결과를 의도하고 정책을 냈다고 강력하게 믿습니다.
21/01/04 18:0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중개업자는.. 가격상승을 억제하면 억제했지 유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요즘 광역단위로 운영하며 집주인이 원하는 대로 호가내주는 업자들이 존재하는데.. 집주인원하는대로 내주면 상상을 초월하게 올립니다
후마니무스
21/01/04 18:06
수정 아이콘
중개업자가 가격을 안 올리는 이유는 거래가 안 될 우려 때문일테죠.

가격이 올라야 이른바 복비를 더 받을 수 있는데 올릴 수 있을 때 안 올리진 않을거라 봅니다.
21/01/04 18:09
수정 아이콘
올릴수있을때란 존재하지않아요.. 요즘 매도인 매수인중에 실거래동향, 직전 매수매도가, 다른집 호가 모르는 사람이 없거든요. 중개인의 헤게모니가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로 넘어간지 오래됬습니다.
후마니무스
21/01/04 18:21
수정 아이콘
네. 그럴 수 도 있겠네요.
나이스후니
21/01/04 18:26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에 경험한 바로는 오히려 가격을 낮춥니다. 억단위의 차이가 발생해서 복비를 더 받는것보다, 매물을 놓치는 리스크가 더 크거든요. 저는 3곳에 올려놓다가 중간에 가격을 올렸는데, 부동산은 3곳중 2곳은 가격을 안올리더군요. 최저가 포지션을 잡고 싶은거죠.

게다가 1년전대비해서 거래가 줄어들다보니, 호가 띄울 여유가 없습니다. 한건한건 복비는 크지만, 내가 못먹을 리스크가 더 크니까요.
비바램
21/01/05 01:1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정부에 계셨던 분이 쓴 교재로 학부 때 경제학 공부를 했더랬죠.
수원역롯데몰
21/01/04 17:03
수정 아이콘
오피스텔 전월세가 이렇게 오르는건 정말 사회생활 하고 처음보네요;;;
개망이
21/01/04 17:12
수정 아이콘
일단... 세종은 전세가 씨가 말랐네요... 오르고 자시고 좀 들어가기라도 하고 싶은데...ㅠㅠ
21/01/04 21:21
수정 아이콘
저희 3생에 2억으로 들어왔는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다음 세입자 얼마에 들어오냐고 물어봤더니 3억5천....크크
개망이
21/01/04 22:40
수정 아이콘
진짜..너무한 수준인데 부동산카페 가니 매매가 그보다 더 올랐으니 전세 2배올린 건 싼 거라는 반응인데 맞말이라 할 말이 없네요ㅠ
compromise
21/01/04 17:17
수정 아이콘
시장이 잘못한 거죠, 정부 뜻대로 따라주지도 않고. 크크
피식인
21/01/04 17:21
수정 아이콘
오피스텔/빌라 가격 상승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봐도 되는 부분인가요?
Roads go ever on
21/01/04 17:59
수정 아이콘
지금 상승은 임대차법 개정이 불러온 효과라고 해석하는게 맞아보입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이 생기면서 전월세 거주의 기대효용이 올라갔으니 그만큼 비용이 상승하는 것은 자연적인 일이죠.
21/01/04 17:28
수정 아이콘
재인아 고맙다!
부기영화
21/01/04 18:22
수정 아이콘
갭투자 장려정책을 다시 펼쳐야.. ㅠㅠ
21/01/04 18:31
수정 아이콘
이고상, 이문덕
우리아들뭐하니
21/01/04 18:41
수정 아이콘
부동산 정책 잘되고있다고 발표할때마다 일본해군 생각이나요.
https://namu.wiki/w/%EC%97%AD%EC%8B%9C%20%EC%9D%BC%EB%B3%B8%20%ED%95%B4%EA%B5%B0%EC%9D%80%20%EA%B0%95%ED%95%B4
21/01/04 19:0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아니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어도 집값은 크게 올랐을거라 생각하지만 지금같은 전월세 대란은 임대차3법 통과시킨 정부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미산
21/01/04 19:44
수정 아이콘
오피스텔조차도..오르는 상황...
六穴砲山猫
21/01/04 20:43
수정 아이콘
503에게 넘겨받은 헬조선을 4년만에 지옥불조선으로 변모시킨 갓재인니뮤ㅠ
21/01/04 20:5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의도된거죠.
폭등을 위해 폭등을 위한 노력을하고 폭등을위한 결과가
오피스텔 월세인상까지 왔네요.
댓글자제해
21/01/04 22:08
수정 아이콘
성공적으로 집값을 폭등시켜 세금을 많이 걷는 목표를 달성한 정부죠 크크
더치커피
21/01/04 22:35
수정 아이콘
제발 집값 잡겠다고 입이라도 안 털었음 좋겠습니다
하긴 새빨간 거짓말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30% 콘크리트가 있으니 든든하겠네요
Lord of Cinder
21/01/04 23:09
수정 아이콘
오피스텔 월세로 새로 옮길 곳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월세가 엄청나게 비쌉니다.
이럴 거면 전세를 알아볼까 해서 보니, 아파트 전세도 2020년 2분기에 알아봤던 가격이랑 60% 이상 올랐더라고요...
브라이언
21/01/05 08:47
수정 아이콘
전월세가 없어요...
이게 문재이니가 원하던 세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105 [정치] 계속되는 4인가구 만점 통장 청약 실패. [95] Leeka13381 21/01/21 13381 0
90095 [정치] 2021년.. 법인 양도세 중과로 인한 물량의 효과는? [16] Leeka7686 21/01/20 7686 0
90078 [정치] 임대차 3법(실제론 2법만 먼저) 의 나비효과는 어땠나? [33] Leeka9201 21/01/19 9201 0
90071 [일반] 12년간 공사한 동부간선도로 개통 결과 [89] Leeka17468 21/01/18 17468 4
90020 [일반] 에어팟 맥스 사용 1일차 후기 [27] Leeka9798 21/01/14 9798 0
89985 [정치] 문재인 정부 4년간, 예상보다 더 적었던 주택 공급 [62] Leeka11816 21/01/12 11816 0
89983 [정치] 동부구치소 형·구속집행정지 된 확진자, 다시 동부구치소 수용 [72] Leeka10980 21/01/12 10980 0
89927 [일반] 반포레미안원베일리 분양가가 평당 5668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47] Leeka11307 21/01/08 11307 2
89896 [정치] 홍남기, 4억 떨어졌다는 '반포자이' 전용 84㎡…30억 신고가 경신 [39] Leeka11571 21/01/07 11571 0
89837 [정치] 전국 오피스텔, 전월셋값 큰 폭으로 동반 상승 [39] Leeka10403 21/01/04 10403 0
89824 [정치] 서울 아파트값, 다주택자가 적어질수록 더 많이 올랐다. [47] Leeka12059 21/01/04 12059 0
89813 [정치] 공실률 0%로 집계되는 부동산 통계의 문제점 [24] Leeka8497 21/01/03 8497 0
89781 [정치] 5인이상 금지인데, 황운하 국회의원. 6명이서 회식 [144] Leeka16929 21/01/02 16929 0
89724 [정치] 서울시 6억이하 아파트, 6개월 사이 30%가 사라졌다. [69] Leeka10177 20/12/30 10177 0
89713 [일반] 미분양 주택, 11월 기준. 17년만에 최저치 기록 [16] Leeka7925 20/12/30 7925 1
89698 [정치] 문재인대통령 : 변창흠 비판받을만 해, 집값 안정시켜달라 [101] Leeka14141 20/12/29 14141 0
89661 [정치] 변창흠 국토부장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었습니다. [128] Leeka12767 20/12/28 12767 0
89644 [일반] 정부 통계 기준. 올해 집값이 가장 오른 지역들은? [36] Leeka9841 20/12/27 9841 2
89627 [일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1/4일부터 접종 시작, 일본 외국인 입국 금지 [46] Leeka11550 20/12/27 11550 2
89603 [일반] 내년부터 오르는 부동산 관련 세금/제한 조건 정리 [69] Leeka10500 20/12/26 10500 9
89598 [일반] 보금자리론 기본 금리가 1월에 추가 인상됩니다. [16] Leeka9001 20/12/26 9001 5
89575 [정치] 올해 아파트 증여수, 압도적인 차이로 역대 1위 기록 [44] Leeka9794 20/12/25 9794 0
89554 [정치] 주간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 상승률 역대 1위와 동률 기록 [21] Leeka7308 20/12/24 73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