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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1 22:30:40
Name 미즈레이
Subject [일반] 쌍용자동차가 법인회생신청했습니다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093952

얼추 내용은 15분기 연속 적자가났고.

1650억의 빚을 못갚아 회생신청을 하는거같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국내 자동차에서 한부분을 충족을 해주던 메이커인데요 힘들다힘들다 소리만 들었는데 이번에  상장폐지 되네 마네하고

인도기업인 마힌드라도 거의  손절직전이건같은데

적자가 너무많아요..차개발하는데 한두푼이드는게아니라서.. 수천억은 그냥 깨지고 하는건데

국내 여러이용자들의 취향을 충족해주던 메이커인데요 어느회사가 사갈까싶습니다

한 5000천억? 하는거같은데 문제는 쌍용을사면 어마어마한 빚덩이가 같이 날아옵니다.전기차 기술도 없어서 메리트가 참 애매합니다.

소형 suv 티볼리로 좀 잘팔긴했는데.. 이자동차라는곳이 잘팔리면 바로 파이가뺏기거든요 코나 셀토스 베뉴 등등 바로따라오거든요

잘풀리길바랍니다


같이 묶인 노동자가  엄청 많을거에요 1 차 2차 3차.등등등 참 안타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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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0/12/21 22:34
수정 아이콘
진작에 날렸어야 되는 회사죠
SigurRos
20/12/21 22:39
수정 아이콘
지금 세계자동차회사들 전기차에 너도나도 몇조씩 투자하는 마당에..
겨우 저 돈 못갚아서 법정관리 신청한 쌍용의 회생가능성은 0이라고 봐야죠. 아니 이미 끝난거죠 사실.

답은 나와있습니다. 미래없는 기업에 더이상 의미없는 세금투입 안됩니다.
20/12/21 22:43
수정 아이콘
해고자들 복직할때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어쩌고 하자마자 정권규탄 투쟁 나가는거 보면서 노조의 참면을 본지라...
현정권 호불호를 떠나서 불쌍한 쌍용차 직원과 가족들 프레임도 이제 안먹힐겁니다.
그냥 시장논리대로 가야죠.
20/12/21 22:53
수정 아이콘
뷰티풀코란도를 보면 회사가 왜 이렇게 된지 답 나오죠.
네이밍부터 디자인까지 음... 상남자 스타일로 지프처럼 각지게 뙇 내놨으면 수요가 있었을 텐데 현기 따라가뤄다가 가랭이 다 찢어졌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0/12/22 0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남자스타일로 연비 버리고 가면 망하는거 더 빨리 가는거죠 (...) 쌍용차 먹여살렸던건 각코란도가 아니라 당시로써 현대적이였던 무쏘였습니다.
김재규열사
20/12/21 23:24
수정 아이콘
근데 투쟁 때문에 회사가 망한건가요? 노조가 경영하는 회사인가..
유리한
20/12/21 23:42
수정 아이콘
상하이 자동차 먹튀사태가 꽤 컸지않았나 싶습니다.
넙이아니
20/12/21 23:25
수정 아이콘
전기차 시대라 좀비기업 만들지 말고 정리해야죠.
근데 이정도 회사가 망하면 사회문제라 정부도 난감할듯 하네요
동년배
20/12/21 23:58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봐도 전기차나 수소차 벤처들 말고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서로 합병하면서 덩치 키우는데 가진 기술이나 브랜드가 없어서 끼지도 못하고
쌍용차 없어지면 현기가 시장독점해서 소비자가 손해본다고 하기에 이제는 외국회사들도 다 들어오는 경쟁 시장인데다 지금 쌍용 점유율로는 의미도 없고...
쵸코버터
20/12/22 00:51
수정 아이콘
저에게 노동 운동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경영에 얼마나 무지한지 깨닫게 해준 사건이 2009년 쌍용 자동차 사태였죠.
그때 당시 TV토론회에 노조측 사람들이 나와서 주장하던 게 조금도 공감이 안되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만 11년이 흘러 이렇게 되네요.
쵸코버터
20/12/22 02:43
수정 아이콘
조금 덧붙이면 당시 여러 자료들과 수치들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던 노조측 분의 하소연이 대략
"우리를 이상한 괴물로 만들지 말아달라. 우리가 아무런 근거없이 이런 주장을 하는 건 아니다였죠."

하지만 당시 사측과는 수치가 달랐기에 그 자료들의 신빙성이 의심스러웠고,
설령 그 수치가 옳다 하더라도 내일을 알수없는 회사에서 그렇게까지 최적화(?)를 할 여유가 있는지 알수 없었으며,
외부리스크에 극도로 취약해진 당시 쌍용 상황에 잠시라도 버틸 자금 여유를 두지 않으려는 노조 측의 주장은 너무 위험해 보였어요.
그리고 나가야하는 사람들이 남아 있는다 하더라도 당시 쌍용에 얼마나 도움이 될진 고려하지 않았으며,
그 사태로 인한 회사 이미지 추락 또한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불완전한 예측이었다고 기억합니다.
DownTeamisDown
20/12/22 01:55
수정 아이콘
쌍용을 정리하는쪽이 앞으로의 비용을 생각해보면 나을겁니다.
지금 살려줘도 지금망하냐 몇년 후에 망하냐 이수준이라서
피디빈
20/12/22 02: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제 그만 문 닫고 관계된 분들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게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더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쌍용차에 쏟아부은 시간과 자원이 정말 아깝습니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여유가 많은 나라가 아닙니다.
20/12/22 08:48
수정 아이콘
엘론형 공장 인수좀 해주세요.. 단차없는 테슬라 가즈아악..
20/12/22 10:16
수정 아이콘
쌍용차에 이 이상으로 돈을 넣는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 X
쌍용차 다니는 사람들이 도움이 없으면 안되는 사회적 약자인가? X
그만해야죠 이제
20/12/22 11:17
수정 아이콘
자체 개발력이 극악으로 알고있는데...;;
진작 페업했어야 하는데 저기 문닫으면
돈못받는 2-3차 하청도 도미노처럼 도산이겟네요;;;;
피알엘
20/12/22 12:32
수정 아이콘
쌍용 자동차는 그나마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별 신경 안 쓰던 SUV 하나로 버텼왔는데 요즘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SUV 모델들을 여럿 내놓으며 다들 뛰어드니 더 이상 경쟁력이 없죠. 게술력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요.
모데나
20/12/22 14:40
수정 아이콘
노조가 최악이라 자동차 생산공장으로서의 가치도 바닥임.
쵸코버터
20/12/22 16:36
수정 아이콘
쌍용차 노조는 2009년 사건 이후로 온건 노조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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